HOME  >  미분류  >  미분류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교적 상상력으로 사역하라
국제방역사업단이 지난달 24일 인천 서구 한 교회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는 코로나19 이후를 위해 선교적 상상력을 갖고 사역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민석 선임기자2015년 타계한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산업이 발전하고 고도화될수록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두려움과 불안감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위험사회론’을 주창했다. 우리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20년이 지난 뒤 세월호 사건을 지켜봐야 했다. 2020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간을 뛰어넘는 위험...
입력:2020-04-08 11:05:01
[열정의 여성목회자] 소망 심는 요양원 운영
한국교회부흥협의회 대표회장 황귀례 목사의 신앙여정은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다. 무당 못지않은 무속인의 집안으로 시집을 가서 온갖 풍파를 겪으며 예수를 믿고 목사까지 된 과정이다.목사가 된 이후에도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40일 금식기도를 수차례 한 황 목사는 열방사랑교회 담임목회자로서 한교협을 이끌면서 오직 영혼구원에 매진하고 있다.전북 임실 출신의 황 목사는 결혼을 하면서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았다. 남편 없이 홀로 3남매를 키우는 시어머니의 무속생활은 거의 무당 수준이었다,그런 집안에 환란풍파가 끊이지 않았다. 매일이다시피 사고가 터지고 ...
입력:2020-04-07 07:25:01
[열정의 여성목회자] 강력한 메시지 보유
소생교회를 담임하면서 남포월드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강복렬 목사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매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여긴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의(義)는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행위에 의해서 얻어지고, 사람의 눈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눈물에 의해서 얻어진다는 것이 강 목사의 확고한 신념이고 철학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의는 믿음으로 온다는 ‘이신칭의(以信稱義)’의 목회자인 것이다. 그래서 강 목사의 설교는 대개 이런 주제로 이뤄진다. 지난해 12월 남포월드협의회 새 대표회장 취임식에서도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고 순...
입력:2020-04-07 07:20:02
[열정의 여성목회자] 세계 100곳 자비량 선교
고희를 훌쩍 넘긴 이강명 목사는 나이가 무색하게 지금도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고 있다. 남강교회 협동목사로 시무하면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여성부총재, 한울타리선교협의회 대회장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목사는 2014년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예장피어선 첫 여성 총회장을 맡기도 했다.이는 이 목사의 하나님의 종이라는 확고한 사명감 때문이다. 목사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일에 앞장서서 자신부터 본을 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는 생각인 것이다.이 목사의 마음은 오로지 선교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아무리 ...
입력:2020-04-07 07:20:02
“일반 무대선 괜찮은데… 찬양집회는 언제나 떨려요”
아들 이욱과 함께 미국 헌팅턴교회 찬양집회 무대에 오른 이용(왼쪽).이용이 가수생활 40년차를 맞았다. 그러다보니 노래 부르는 일에는 이골이 났다. 별로 떨지도 않고 무대에 올라 언제나 제 몫을 해낸다. 그래서 많은 방송국 PD들은 “이용씨를 무대에 올리면 안심이 된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지나친 여유 때문에 데뷔 초기의 순수함이 사라진 것 같아서 좀 아쉬울 뿐이다.연예인교회 출신 장욱조 목사가 멘토 역할이용은 이런 자신의 이런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도 있음에 의문과 함께 걱정을 갖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찬양집회나 간증집회 같은 ...
입력:2020-04-07 06:55:01
“나사로를 깨우러 가자”… 2020년 부활절로의 초대
인간의 이성이 납득할 수 없는 두 단어를 택하라면 창조와 부활입니다. 스스로 가장 이성적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가장 외면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창조가 없다면 인간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고, 부활이 없다면 인간의 목적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래도 존재 자체는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명과 과학도 점점 이 둘을 배척합니다. 점점 더 인간 중심의 사고에 갇혀서 모든 것을 인간으로부터 시작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 습니다.예수님은 타락한 인간이 왜곡시켜놓은 시작과 끝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오셨...
입력:2020-04-07 06:50:01
인생 최고의 기쁨·행복을 갈구하는 이들에 던지는 물음… “그런데 진리가 무엇이냐?”
‘진리본색’의 저자 양병모 목사(가운데)가 산마루교회 성도들과 함께 책을 들고 서 있다. 산마루교회 제공“진리가 무엇이냐?”성경 요한복음 18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빌라도 총독 앞에서 심문을 받으시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빌라도가 보기에 예수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었다. “네가 왕이 아니냐?”는 빌라도의 심문에 예수는 “내가 왕이다”라고 말한다. 빌라도는 내심 예수를 무죄방면 시켜주려 했지만 예수는 불리한 질문에 마치 죽으려 작정한 사람처럼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진리에 대해 증언하러 이 땅에 왔다고 덧붙였다. 로마를 전복해 이스라엘의 독립을 성...
입력:2020-04-07 05:30:01
[장동근 목사의 십자가 묵상] 푯대를 향하여
돼지는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볼 수 없습니다. 돼지는 먹이를 찾아 주둥이로 땅을 파헤치면서 생존해 왔고 그 상태로 목이 굳어지게 되어 고개를 들어도 15도 이상을 들지 못한다고 합니다.그러나 사람은 원하는 곳 어디든지 볼 수 있습니다. 앞뒤 좌우를 볼 수 있습니다. 땅을 볼 수도 있고 머리를 들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우리 마음의 눈도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의 눈이 땅을 향해 있을 수도 있고, 하늘을 향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만약 오직 땅을 향해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돼지와 다름없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돼지가 땅에...
입력:2020-04-07 04:50:01
[특별기고] 모방이 아닌 창조적 신앙생활
얼마 전 한 음악커뮤니티에서 최근에 발표된 한 가수의 신곡 때문에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갑론을박 속 쟁점은 이 신곡이 과거에 나온 곡과 “너무 똑같다”는 주장과 “조금 비슷할 뿐이다”는 주장으로 나누어진 것이다.신곡이 나올 때마다 이러한 표절시비는 자주 일어나는데, 일반적으로 작곡가들은 새로운 곡을 만들 때에 레퍼런스라고 하여 모델이 될 만한 기존의 곡을 참고하게 된다.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이미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연구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레퍼런스 곡에 대한 연구가 너무 지나치게 되면,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
입력:2020-04-07 04:50:01
[영성의 샘] 서열 정하기
요즘 상담을 오시는 분 중에 많은 분이 아이들이 싸워 걱정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동생이 형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형을 이기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이런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작은 일로 다투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둘 사이에 서열이 정해지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두 아이 모두 엄마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큰 아이가 “엄마 누가 더 좋아”라고 물어보는 것은 “엄마는 네가 좋아”라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다.“엄마는 내가 더 좋지?” 둘째도 같은 질문을 한다. 둘째가 듣고 싶은 대답 역시 ...
입력:2020-04-07 04:55:01
[열정의 여성목회자] 힘없는 이웃 부축 헌신
풍성한교회 김선기 목사는 처절한 간증을 가진 목회자다. 죽음의 고비를 겪은 뒤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종으로 변신해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그래서 김 목사는 어렵고 힘든 자, 병든 자, 장애를 가진 자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고 있다. 그러면서 말씀과 기도, 찬양과 경배, 가르치는 사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 목사는 경기도 용인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4살 되던 무렵 크게 다쳐 뼈에 고통과 아픔을 안고 성장했다. 27살 되던 해 남편을 만났지만 평탄치 않은 삶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아들을 둔 엄마면서 가장 역할을 해야만 했다.그때까지 신...
입력:2020-04-07 04:35:01
[열정의 여성목회자] 상처받은자 치유 앞장
청주실로암교회를 담임하는 이기쁨 목사에게는 기도, 성령, 능력, 치유 등의 단어가 곧잘 따라붙는다. 그 자신 처절한 기도로 성령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사람을 치유와 회복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또한 눈물의 기도로 가족을 구원시키고, 시부모와 남편을 장로와 권사로 성장하게 하는 등 불신자 구원에 큰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거기다 항상 자신감에 넘치며 사랑과 기쁨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은사를 가진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한 여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는 충주실로암금식기도원 원장, CTS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백석개혁주의생명신학운동...
입력:2020-04-07 04:35:01
[열정의 여성목회자] 열방선교 뜨거운 집념
아산 성산교회를 담임하는 안보배 목사는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이름처럼 보배 같은 종이다. 좋은 아내와 어머니이면서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귀한 종이기 때문이다.안 목사는 열방으로 나가는 선교를 통해 영혼구원을 뜨겁게 갈망하는 목회자이자 부흥강사다. 언제나 사랑으로 섬기며, 봉사나 물질로 후원하기를 좋아하며, 기도로 아름답게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자 원한다.CTS부흥협의회 총강사단장을 맡고 있는 안 목사가 주의 종이 되는 과정은 상당히 드라마틱하다.안 목사는 착하고 성실한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룬 비교적 ...
입력:2020-04-07 04:35:01
코로나의 슬픔… 佛 프로축구 1부 랭스 주치의 곤잘레즈 자가격리 중 극단 선택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구단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자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5일(현지시간) 리그앙 구단 스타드 드 랭스에서 주치의로 23년간 일해온 의사 베르나르 곤잘레즈(60·사진)가 자택에서 이날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인과 함께 자가격리를 하던 중 벌어진 일이다.유서에서 곤잘레즈는 코로나19의 증상과 경과를 전하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이틀 전까지만 해도 곤잘레즈가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곤잘레즈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
입력:2020-04-06 15:10:01
애플, 아이폰 SE·5G로 1위 탈환 노린다
애플이 4년 만에 내놓는 보급형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했다. 애플은 올가을 5G를 지원하는 아이폰도 예정대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에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해외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중저가 신제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이번 주 안으로 제품 주문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의 이름은 ‘아이폰SE’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아이폰9, 아이폰SE2 등이 언급됐지만 애플은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당시 5인치 이상...
입력:2020-04-06 15:10:01
[돋을새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곡선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현황을 다른 주요국과 비교한 그래프를 지면에 실었다. 검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일본이나 통계 자체를 믿을 수 없는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의 치명률이 가장 낮았고 인구 대비 확진자 수도 가장 적었다. 6일 오전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84명이고, 사망자는 186명이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 같았던 미국의 확진자는 33만5524명에 사망자가 9562명이나 된다.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27.13%로, 10명을 검사하면 3명 가까이가 코로나19 환자란 얘기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검사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
입력:2020-04-06 15:05:01
멈춰버린 세계축구 “다시 휘슬 불자”
파리 생제르맹의 후안 베르나트가 지난달 12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텅 빈 관중석을 뒤로한 채 스로인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A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올 스톱’ 된 세계 축구 시즌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 시즌 리그와 이적시장 등 전 세계의 프로축구 일정을 무기한 연기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
입력:2020-04-06 15:05:01
영화 ‘교회오빠’ VOD 서비스 시작
‘현대판 욥’ 고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그린 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포스터)가 지난 2일 프리미엄 맞춤영상정보서비스(VOD)를 시작했다. 제작사 커넥트픽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예정된 재개봉을 취소했다.2017년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교회오빠’ 이야기는 방송에서 못다 한 마지막 이야기를 더해 영화와 책, 음원으로 감동 릴레이를 이어갔다. 영화 ‘교회오빠’의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
입력:2020-04-06 11:05:01
뿌리내리는 스튜어드십 코드… “경영권 침해는 기우”
해외 연기금 상당수가 도입하고 있는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Stewardship code, 이하 스튜어드십 코드).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 7월30일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적용 중이다. 전 세계 상당수 국가가 도입한 스튜어드십 코드의 장점은 무엇일까. 참고로 스튜어드십 코드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자산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활동에 있어 준수해야할 투자책임의 원칙 또는 가이드라인’을 말한다.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필요성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 금융위기를 초래한 이유 가운데 기관투자자가 투자기업의 이사회와 경영진을 ...
입력:2020-04-05 05:20:01
[가정예배 365-4월 5일] 합창
찬송 : ‘왕 되신 우리 주께’ 140장(통 13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1장 1~11절 말씀 :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하며 환호했습니다. 노래를 부른 것입니다. 앞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을로 가서 나귀 새끼를 가져오라 합니다. 이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슥 9:9)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시온에 왕이 임하는데 그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
입력:2020-04-04 11:05:01
문제 해결·세상 변화시키는 주님의 위대한 선물은 기도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요한계시록 5장 7~12절)성경은 약 1600년에 걸쳐서 40여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됐습니다. 그런데도 성경 66권의 주제는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특히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입력:2020-04-02 11:10:01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디아스포라 물결’을 타라
미국 필라안디옥교회 산하 5개 교회가 지난해 8월 필라델피아에서 연합수련회를 가졌다. 5개 교회는 한어교회, 영어교회, 스패니쉬교회, 다민족교회, 유학생과 전문인으로 구성된 시티교회다.호성기 목사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는 26년 전부터 ‘이민자’라는 말 대신 ‘디아스포라’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주장해 왔다. 이민자와 디아스포라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5가지 다른 점이 있다.첫째 다른 점은 이민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해 떠난다. 야망 혹은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본토 친척 ...
입력:2020-04-02 11:10:01
[기고] 코로나가 가져다준 선물
나는 배웠다. 모든 시간은 정지됐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마주 앉아 팥빙수를 겁 없이 떠먹던 날이 그립다. 가슴을 끌어안고 우정을 나누던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비로소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속히 일상의 기적과 함께 기적의 주인공으로 사는 일상을 달라고.나는 배웠다. 마스크를 써 본 뒤에야 지난날 내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고 침묵을 배웠다. 너무나 쉽게 말했다. 너무 쉽게 비판하고 너무 쉽게 조언했다. 생각은 짧았고 행동은 ...
입력:2020-03-30 11:10:01
“4월에도 연탄 필요해요”
연탄은행 활동가들이 지게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탄은행 제공봄이 왔지만, 난방을 완전히 끊기엔 아직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탄 봉사와 후원이 급감한 상황에서 고령에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연탄 가구들이 바깥출입을 못한 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4월에도 전국 2만 가구에 연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3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지난해 1~3월과 견주어 올해 1~3월에는 연탄 후원이 약 62만장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업과 ...
입력:2020-03-30 11:10:01
[뉴스룸에서] 그래서 매식 투쟁!
벚꽃이 환하게 피어 있었다. 그 꽃그늘 아래 사람들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얼핏 보곤 꽃구경 나온 이들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소상공인 긴급대출… 1000여명 장사진.’ 며칠 전 신문에서 본 사진에 이런 설명이 붙어 있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주로 집에서 밥을 먹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있다. 그 사이 우리 가까이에서 장사를 하던 소상공인의 매출도 뚝 떨어졌을 테다. 살기는 어려운데 어쩌자고 봄은 와서 그 행렬을 더 처연하게 보이게 했는지 모르겠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 쇼크로 작은 식당이나 가게를 하는 이들의 생계가 얼어붙...
입력:2020-03-29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