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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대학 진학·암 투병 인생 고비마다 ‘명약’으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지금부터 62년 전 일이다. 내가 대전사범 3학년 때이니 참 아득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은 입시공부에 한창이던 여름방학이 막 시작될 때였다.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 좀 더 공부하고 훌륭한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께서 내가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셨다. 하는 수 없이 사...
입력:2022-08-05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판·검 지망 고민때 붙잡은 말씀… 35년간 매일 묵상
  “재판관에게 이르되 너희는 행하는 바를 삼가하라.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함이니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대하 19:6~7) 1975년 공군 법무관 시절 복무를 마치며 판사나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지망해야 했다. 재판에 종사할 공무원으로서 내가 꼭 지키며 살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
입력:2022-07-29 14:05:01
기독 출판 ‘디지털 플랫폼’ 활짝… 구독 서비스로 멀티가 가능해졌다
#1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서울 영동교회 허신욱(49) 담임목사는 멀티형 독서가다. 책을 한 권씩 독파해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동시다발로 읽어가며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스타일이다. 한국교회 많은 목회자의 독서 패턴이 사실 이렇다. 주일 설교로 우상 문제를 택할 경우,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을 다시 읽고 이와 비슷한 내용의 다른 책도 신속하게 찾아 검토할 필요성을 느낀다. 다종다양한 신앙 서적을 즉시 접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허 목사는 “그래서 두플러스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두플러스는 기독 ...
입력:2022-07-25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미 유학시절 모두의 합력으로 졸업전… 입상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1975년 풀브라이트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갔고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했다. 8월 가을학기가 시작돼 파란 눈의 지도교수를 만났다. 도자기 전공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통을 살려볼까 하니 지도교수는 창조적 독창적 발명적인 작업을 하라고 강조했다. 막연했다. 힘든 일이지만 기도하면서 졸업 요건을 맞추려 노력했다. 당시 한국은 흙을 청자소지, 백자소지로 주문해 썼는데, ...
입력:2022-07-22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고난의 때마다 주님께 대피… 방패로 막아주셔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시 91:4~7) 이제 70이 훌쩍 넘어 한평생을 돌아보니 겉으로는 평탄하고 꽃길을 걸은 듯하나 나 역시 다윗의 일생이 고난과 형극의 길이었듯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위기 아닌 때가 없었다....
입력:2022-07-15 14:05:01
“교수에서 의원까지, 다양한 공직 거치며 쌓은 경험 자체가 은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이인선 국회의원을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 ‘나라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없음에 나라 있다면 이 한 몸 던져서 나라 어이 아니 건지리.’ 세 번의 도전 끝에 하나님이 인도하신 때를 만나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인선 의원은 독립유공자인 조부 이준석 지사의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
입력:2022-07-08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세상 풍조 따르는 교회… ‘돌제단’에 ‘쇠 연장’이 웬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신 27:5) 20년 전 걸려온 한 전화가 아직도 기억에 또렷한 이유가 무엇일까. “원 장로님, 대표기도 담당간사입니다. 기도문을 3분 분량으로 써 보내주십시오.” “무슨 말씀인가요? 기도는 하나님께 영적으로 소통하면서 드리는 양심 내면의 고백이잖아요.” “죄송합니다만, 주일예배가 실황중계에 맞추어 진행되니 시간 할당을 해야 합니다. 기도문을 사흘 전까지 제출해 주십시오.” “기도는 주님이 주시는 내적 ...
입력:2022-07-08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사경 헤맨 11살 아들… 벼랑끝서 붙잡은 ‘말씀’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 4:19) 세상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게 된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불같은 시험을 이겨내기를 원한다. 문제는 고난을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2004년 7월 당시 만 11살인 아들에게 간의 모든 기능이 망가져서 죽음에 이르는 전격성 급성 간염과 몸속에서 피가 생기지 않아 감기와 같은 작은 감염에도 사망에 이르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두 가지 병이 동시에 찾아왔다. 주님께서 너무...
입력:2022-07-01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예배 드리느라 늦은 검사장 오찬, 뜻밖 반전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따르릉…. 1990년 어느 주일 오전 교회에 도착했다. 예배 준비 중인데, 전화가 걸려 와 받아보니 같이 근무하는 선배 검사였다. 검사장께서 사무실로 나오라고 하신다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가 물었다. 특별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검사장이 소집했으니 빨리 나오라는 것이었다. 당시 검사장은 매우 엄격한 분이었다. 그런 분이 소환했으니 곧바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간은 오전 10시 40분. 예배 시작 20분 ...
입력:2022-06-24 14:05:01
[나와 예수] 도둑질 하던 손이 돕는 손으로… 탈북민 전도에 ‘온 힘’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조바울 목사. 탈북민 출신의 조 목사는 “북한에서 범법자로 우상의 아비인 거짓을 배워왔던 저에게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참진리를 가르쳐 새사람으로 변화시켜 줬다”면서 “하나님과 이 나라에 평생 빚진자가 되어 섬기며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조 목사가 직접 돌에 ‘예수’라는 글자를 새긴 조각상. 조바울 목사 제공   월악산에서 캔 칡을 들고 있는 조 목사. 조바울 목사 제공   1951년 10월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협정 ...
입력:2022-06-19 14:10: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어머니 등에 업혀 월남… 인생 키워드는 ‘자유’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저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어머니 등에 업혀 월남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자유’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다닌 중·고등학교 교훈에도 ‘자유인’이 있었습니다. 자유인이 되라고 배웠던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영락교회에서는 탈북자를 자유인이라 부르고, 그들을 위한 ‘자유인 예배’가 있습니다. 저처럼 해방 후 남으로 내려온 월남 가족이나 근래에 탈북한 자유인이...
입력:2022-06-17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특수 작전 생사 갈림길서 나를 구한 “함께하리라”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이 성경구절을 대할 때마다 내 심령 깊이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온몸과 마음에 솟구침을 느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한 나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사랑이 군대에까지 함께하신 것을 알게 됐다. 훈련소에서 특수부대에 차출됐고 혹독한 훈련을 거쳐 최정예 요원으로 뽑혔다. 70년대는 남과 북이 극렬하게 대치하던 시절이었다. 우리 부대는 여러 작전에 투입되었고 몇 번...
입력:2022-06-10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IMF 위기·최대 고객 잃었을 때도 “고난은 유익”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물을 때 나는 늘 이 말씀을 말한다. 그러면 다들 왜 이 말씀을 좋아하냐고 의아해한다. 하지만 난 정말로 이 말씀이 좋다. 내 삶의 목표를 무엇으로 둘까. 나도 다윗처럼 평생을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것을 내 삶의 목표로 삼고 싶다. 그런데 돌아보면 인생의 태평성대 기간에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고난이 닥치면 다시 주님을 찾고 주님께 매달리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
입력:2022-06-03 14:05:01
미 최악 우범지대서 “가난한 이의 이웃” 19년
이태후 목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노스센트럴 지역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동네 청소년 아야샤(왼쪽), 브라이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후 목사 제공 2년 전 즈음인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 무릎에 목이 눌린 흑인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곳곳에서는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 메시지는 전 세계로 퍼졌다. 그런데 이태후(57) 목사가 머물고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 지역은 유독 조용했다. 주민 90% 이상이 흑...
입력:2022-06-01 14:05:01
문학·역사·철학 활용할 줄 알아야 성경에 질문할 수 있다
책 읽는 그리스도인 두 번째 순서로 한국교회 대표적 강해설교가인 박영선(74·사진) 서울 남포교회 원로목사를 만났다. 박 목사는 한 달에 한 권씩 한 줄 평을 곁들여 성도들에게 ‘이달의 도서’를 추천한다. 역대 목록을 보니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삶을 위한 신학’(2015년 12월)과 같은 신앙 분야 이외에 미술사학자 이진숙의 ‘시대를 훔친 미술’(2021년 3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2021년 8월)와 같은 문학 역사 철학책들이 포함돼 있다(그래픽 참조). 윤철호 장로회신학대 명예교...
입력:2022-05-30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정부 표창받은 사업 음해받아 고초… 그래도 용서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우리 삶은 형통과 곤고가 병행합니다. 저에게도 형통의 축복과 함께 여러 역경이 있었지만 모태신앙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말 갑자기 닥친 역경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갈 만한 엄청난 고난의 파고였습니다. 2011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총장으로 부임하면 서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의 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해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했습니다. LBNL은 13명의 노벨과학상을 배출한 세계적 기초연구...
입력:2022-05-27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기도하며 발로 뛰니 10여년 끌던 숙원 사업 술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21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지난 2년간 지역구인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성과들을 이뤄낼 때마다 나는 늘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공항과 항만, 농촌과 어촌,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섬과 접경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그러나 강화군과 옹진군은 행정안전부에 의해 지난해 ‘...
입력:2022-05-20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내 안에서 일하는 주님 덕분… 교수 꿈 이뤄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내 인생의 주인은 당연히 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성경은 내 안에서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내 인생의 주체는 내가 아니고 하나님인 셈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일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쁜 뜻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의 소원은 내가 결정하고 ...
입력:2022-05-13 14:05:01
“‘넌 소중한 사람이야’ 이 말씀 받아들인 순간이 절망의 터닝포인트”
김영훈(왼쪽)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강은도 목사를 만나 다음 세대 선교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사진=신석현 요즘 한국 교회에는 두 가지 부류의 목사들이 있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강은도 목사와 강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강 목사가 복음을 매우 유머러스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전하면서 그의 독보적인 설교 스타일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70·덕수교회 장로)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
입력:2022-05-13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주일성수 가능한 회사 창업… 이름도 말씀서 따와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창 28:12) 20대 순수했던 청년 시절 나의 모습은 그저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150만원 월급쟁이에 불과했다. 내가 다니던 인테리어회사는 주말에 주로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삶의 목표가 있냐고 물어보시던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내 인생을 바꾸었다. 그저 눈앞의 이익을 좇아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던 야곱의 삶의 자세가 하나님의 약...
입력:2022-04-15 14:05:03
주님 모시는 삶 얼마나 좋은지 안내하는 ‘재소자들의 길잡이’
‘전과 6범 목사’로 불리는 문병천 목사가 최근 서울 은평구 자택 인근 불광천 변에서 포즈를 취했다. 문 목사는 “돌이켜 보면 내 힘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내 인생에서 위기를 기회로 인도하셨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전북 정읍교도소에서 재소자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모습. 문 목사 제공   1995년 2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문병천 목사가 딸 혜림이를 안고 동기 곽호철 목사와 함께했다. 문 목사 제공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
입력:2022-03-06 14:10: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고교시절 방황하던 나를 건져올린 동아줄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7)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은 고교 시절 ‘인생이 무엇일까?’ 의문이 들면서 방황하던 시절 결정적으로 나를 붙잡아 주고 신앙에 대한 참된 ...
입력:2022-01-21 14:05:04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나와 동행하자” 주님 다정한 부르심에 큰 위안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복된 영생을 살아가는 참된 길을 제 삶의 고비마다 보여 주신 ‘인생의 나침반’과 같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마태복음 이 말씀은 큰 힘이 ...
입력:2022-01-14 14:05: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반독재 투쟁 중 고난 닥칠 때마다 뜨거운 기도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행 4:20)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결혼하신 지 6개월 만에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군함도’에서 일하다가 갱도(지하 2㎞)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함께 끌려간 친구분이 아버지를 업고 나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살아 돌아오셔서 제가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의 순수하고 강렬한 신앙이 저에게 고스란히 ...
입력:2022-01-07 14:05:07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캄캄한 절망의 밤에도 3번만 되뇌면 햇살이…
1980년대의 김병종 교수. 연탄가스 사고로 큰 수술과 입원, 퇴원을 거듭하던 무렵이다.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창 22:14) 내가 좋아하는 이 말씀은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구절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 도대체 이 캄캄한 절망의 밤에 과연 누가 나를 도울 수 있을까, 그 막막한 때에 문득 눈을 들어 바라보니 바로 저기에서 하나님이 나를 ...
입력:2021-12-31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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