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건강] 혹시 유전성 암? 40세 이하 유방암·50세 이하 대장암 땐 유전자 검사를
-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이수현(왼쪽) 교수가 지난달 27일 유전성암클리닉에서 가계도를 활용해 상담하고 있다. 대장 다발성 용종·젊은 암환자 NGS 검사 통해 유전 여부 확인 가족중 최연소 암환자 나이보다 10년 빨리 검사 받는게 바람직 고대 병원등 암클리닉 잇단 개설 최근 ‘유전성 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십, 수백 개의 암 관련 유전자를 한 번에 찾아낼 수 있는 ‘NGS유전자 패널검사(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가 도입되고 2017년 3월부터 건강보험(본인부담 50%)이 적용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을 중...
- 입력:2020-08-03 15:05:02
- [And 건강] 무릎 통증 극심한 관절염 말기, 최선책은 인공관절 수술
-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이 최근 도입된 마코 로봇을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처음 수술할 때 정확도 높여야 반자동 시스템 마코 로봇 수술법 서울대병원·힘찬병원 등이 활용 2년 전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신정자(65·충남 홍성)씨는 최근 왼쪽 무릎도 관절염 말기에 해당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연골이 다 닳아 오래 앉아 있으면 일어날 수조차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고민 끝에 서울의 한 관절병원을 찾아 ‘마코 로봇’ 수술을 받았다. 로봇 수술은 정확도가 ...
- 입력:2020-07-27 15:10:01
- [And 건강] “면역항암제 건보 적용 확대를”… 말기 폐암환자 3년의 절규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폐암환우회 이건주(맨 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면역 항암제 건강보험 확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폐암환우회 제공 현재는 2차 치료에만 건보 적용 1차 치료부터 ‘건보 면역항암제’ 절실 보험 적용 기다리다 세상 떠나기도 정부·제약사 비용 놓고 줄다리기 간곡한 호소 불구 첫 관문도 못넘어 A씨(68)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가슴통증으로 찾은 병원 검사에서 말기 폐암 진단을 받았다. 5년 전 찍은 흉부CT에선 별 이상이 없다...
- 입력:2020-07-06 15:05:02
- [And 건강] 50대부터 근육 챙겨야 팔팔한 노년… 운동·단백질 섭취 필수
- 유명숙씨(왼쪽)와 이지풍씨는 최근 근육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년기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유씨가 경기도 수원 집 근처에서 기구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다. 이씨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다리 근력을 유지한다. 수원=김지훈 기자 자전거타기 근육강화에 좋아 유산소·근력운동 각 30분씩… 최소 주 3회 꾸준히 해야 운동보다 단백질 섭취 중요… 몸무게 1㎏당 하루 1.2g 섭취 올해 일흔셋인 이지풍(수원)씨는 팔팔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타서인지 다리 힘도 짱짱하다. 나이 들며 식사량...
- 입력:2020-06-29 15:05:02
- [And 건강] 장시간 원격수업 PC앞의 아이들… 눈·목 건강 걱정되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 깜빡임 줄면 안구건조증 위험… 저학년 근시·가성근시 조심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학습땐 거북목·척추측만증 생길수도 등 펴게 하고 모니터 높이 조절을 초·중·고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시작돼 원격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까지 확대된다. 다양한 수업 방식이 시도되고 있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PC나 노트북 앞에 앉아있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학습을 이어가야 하는 아이들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컴퓨터 화면을 오랫동안 주시...
- 입력:2020-04-13 15:05:02
- [1500자 의학상식] ‘축농증해결사’ 자리매김한 카테터 수술법
- 턱뼈를 깨고 수술했다, 수술 후 냄새를 못 맡았다, 수술 후 통증이 너무 심했다…. 축농증 수술과 관련해 떠돌던 ‘뒷담화’들이다. 하지만 요새는 이런 뒷말이 쑥 들어갔다. 뼈는 물론 피부 절개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사라져버린 까닭이다. 축농증 내시경 수술은 이비인후과 영역의 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에만도 총 5만9314건이나 이루어졌을 정도다. 지금은 축농증 수술이라고 하면 당연히 내시경 수술을 떠올리게 됐지만, 사실 이 수술법...
- 입력:2020-04-12 07:50: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평생시력 7~8세 완성… 새싹 때부터 눈건강 챙겨주세요”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센터 소아안과 박재형 박사가 눈이 안 좋아 고민하는 한 어린이의 안경을 교정해주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제공 “세살 버릇 여든 간다.”“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서로 별다른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들 속담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부위가 있다. 바로 우리의 눈이다. 어릴 때 눈 건강, 시력관리를 제대로 않으면 죽을 때까지 제대로 못보고 살게 되기 쉽다. 눈은 만 1세부터 초등학교 때까지가 최적의 관리시기, 즉 시력보호의 골든타임이다. 굳이 선천성 백내장 등 실명위험 안질환이 아니더라...
- 입력:2020-04-12 07:50:01
- 워크스루 ‘의료한국’ 빛낸 또 하나의 걸작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처음 시도한 워크스루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이 분리돼 문진·진찰·검체 채취 등을 할 수 있는 ‘워크스루(COVID-19 Walk-through Screening Center)’가 화제다.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전 세계에서 처음 시도한 ‘워크스루’ 시스템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크스루의 개발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된 당시 상황과 연관이 깊다. 김상일 병원장은 환자와 의료진 상호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빠른 검사가 ...
- 입력:2020-04-12 05:35:01
- [And 건강] 집콕하는 아이들… 면역력 키우는 비타민D 꼭 챙기세요
- 뼈 생성·근력·성장 발달에 필수… 연어·우유·계란·버섯 등에 많아 햇볕 쬐어야 합성… 겨울·봄에 주로 결핍 보충제 복용·한적한 곳 야외 활동 바람직 올해 유치원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쌍둥이 강모(6)군 형제는 지난 2월말 입학 전 친구들과 사전 만남을 가진 이후 개원이 세 번이나 미뤄지면서 두 달째 집에서 친할머니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 늦게 일어나고 밥 먹는 시간도 불규칙하다.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간혹 아파트 내 놀이터에 마스크를 ...
- 입력:2020-04-06 15:10:01
- 3형제가 한곳서 수술… ‘보은의 방호복’
- 5형제 중 둘째인 박안식(가운데)씨가 2017년 10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당시 앞서 같은 병원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던 셋째 성식(왼쪽)씨, 넷째 구식(오른쪽)씨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박구식씨와 아들 병인씨 가족이 보낸 방호복과 덴탈마스크를 받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브란스병원 제공 한 병원에서 가족 3명이 심장이식을 받은 기업인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해당 병원에 방호복 1000벌과 덴털마스크 5만5000장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3년 전 ...
- 입력:2020-04-01 15:10:01
- [And 건강] 역류질환인 줄 알았는데 ‘식도이완불능’… 방치땐 암 위험 17배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교수가 지난 26일 한 남성에게 식도 아칼라지아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 식도(왼쪽)와 아칼라지아가 심하게 진행돼 식도가 확장돼 있는 모습의 X선영상. 식도-위 경계 괄약근 불완전 이완 밥·물 등 제대로 못 삼키거나 식사 후에 압박감·가슴 통증 내시경 주변 근육 절개술 효과적… 천천히 식사하고 찬물은 삼가야 주부 박모(42)씨는 지난 7년간 물과 밥을 잘 삼키지 못하고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 증상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그때마다 스트레스에 의...
- 입력:2020-03-30 15:05:02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식사때마다 고기 찾는다면 대장암 시계 빨라진다
-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오른쪽)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며 대장암의 씨앗 선종성 용종이 없는지 장점막을 샅샅이 훑어보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제공 암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방식과 환경의 부산물이다. 대장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암이다. 대장암은 국내 발생 전체 암 중 13%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신규진단 환자가 남성은 15만6000여 명(15.2%)으로 위암에 이어 두 번째, 여성은 1만여 명(10.6%)으로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이렇듯 대장암 환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스턴트...
- 입력:2020-03-29 05:15:01
- [And 건강] 내 몸의 방패 ‘면역력’ 알려면… 체온·호흡·혓바닥 살펴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온 1도 떨어지면 30% 저하 숨쉴 때 잡음 들려도 적신호 면역 저하 땐 설태·구내염 생겨 운동·수면·햇볕 쬐면 면역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층이나 암 환자, 만성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고위험군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능력이다. 외부 병원체의 침투 뿐 아니라 몸 안에서 발원하는 ...
- 입력:2020-03-16 18:05:02
- [And 건강] 콜록 콜록… 8주 넘어가면 콧병·천식·위식도 역류 의심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후 50일째 지역사회에서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기침이다. 기침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3주 이내) 기침과 아급성(3~8주) 기침, 만성 기침(8주 이상)으로 구분하는데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 등에 의한 호흡기감염병은 급성 혹은 아급성 기침을 유발한다. 감기나 독감(인플루엔자)도 마찬가지다. 감기는 보통 1~2주 안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기침은 길면 두 달까지 갈 수 있다. 다만 감기로 인한 기...
- 입력:2020-03-09 15:15:01
- [1500자 의학상식] 중이염 치료 내시경 수술로 효과
- 중이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 중 하나로 고막 안쪽부터 내이인 달팽이관, 반고리관 사이의 빈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 합병증으로 발병하며, 외이도의 염증(외이도염)이 번져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세균에 의한 염증이라 항생제 등 약물로 치료한다. 만성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진물이 나고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증이나 안면 신경 마비까지 유발된다. 이러한 만성 중...
- 입력:2020-03-08 05:15: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췌장암 5년 생존율 12%… 40세 이후엔 복부초음파 검사를
- 이대서울병원 소화기센터 간담췌외과 민석기 교수팀이 복강경 췌장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췌장암 절제수술에도 복강경 사용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제공 흔히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프거나 갑자기 살이 빠지면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일시적인 신경성 위장병으로 여겨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자주 반복된다면 한 번쯤 소화기계통을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칫 암으로 신음하는 췌장이 보내는 SOS 구조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췌장암 ...
- 입력:2020-02-23 05:15:01
- [1500자 의학상식] 말썽 많은 코가 편할 날 고대하신다면…
- 코가 꽉 막힌 것만큼 불편한 삶이 또 있을까? 봄엔 알레르기 비염, 여름엔 에어컨, 가을엔 큰 일교차, 겨울엔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코가 막힌다. 사계절 달라지는 주변 환경 때문에 코 편할 날이 없는 것이다. 얼굴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코는 외형적으로는 얼굴의 균형을 유지하고, 기능적으로는 냄새를 맡는 후각기관이자 공기가 드나드는 입구이다. 공기 중의 이물질을 1차로 걸러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일도 한다. 우리 몸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부위가 바로 ‘코’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작 코 건강관리엔 좀 무심한 편인 듯하다. 어쩌다 코가 막히면 좀 ...
- 입력:2020-02-23 05:20:01
- [And 건강] 고약한 ‘침묵의 살인자’… 젊은층 돌연 실신 땐 의심을
- 급사 예방 목적으로 유전성 부정맥 환자의 가슴에 제세동기를 삽입한 모습.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심장마비 환자 6~7명 중 한명 해당 겉으론 아무 증상 없던 10~40대 갑자기 심장 전기신호 이상 생겨 실신하거나 급사로 이어져 가족 중 병력 있으면 검사받아야 희귀병 거의 지정안돼 지원 사각 25세 여성 A씨는 지난해 초 길을 가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심폐소생술로 다행히 곧 회복됐지만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이 유전성 부정맥의 일종인 ‘긴QT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평소 아...
- 입력:2020-02-17 15:10:01
- [And 건강] 불면증인 줄 알았는데… 하지불안증후군이라네요
- 다리 쥐나고 간지러워… 20명 중 한명꼴 숙면 못해 도파민·철분 결핍 등 원인… 방치 땐 고혈압·자해 위험 햇볕 쬐고 술·커피 삼가야 김모(48)씨는 요즘 저녁이 무섭다. 잠을 자기가 어렵고 힘들게 잠이 들어도 자꾸 깨는 등 불면 증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잠 못드는 날이 늘면서 낮에 피로하고 조는 일이 많아지자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놀랍게도 불면증이 아닌, 이름도 생소한 ‘하지불안증후군’을 확진받았다. 매번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쥐가 나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간지러움 증상을 ...
- 입력:2020-02-10 15:05:01
- [1500자 의학상식] 맞춤치료법 찾으면 치질 고민 끝
- 항문에 가장 많이 생기는 병이 속칭 치질로 불리는 치핵이다. 성인 남녀의 20~50%가 치핵을 갖고 있거나 가진 경험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치핵이 생기면 배변 시 피가 묻어난다든가,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긴다든가, 배변 후 항문에 뭔가 끼어 있는 것 같은 불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도 많은 경우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거나 약물이나 연고 등의 치료로 증세가 호전된다. 수술은 이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좋아지지 않거나 낫는 듯싶다가 증상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할 때 필요하다. 치핵이 상 커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문제는 여러 ...
- 입력:2020-02-09 05:40: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후유증 두려워 무조건 척추수술 회피해서는 곤란”
-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원장(왼쪽)이 ‘최소침습 현미경하 미세수술’로 극심한 다리 및 엉덩이 저림 증상과 더불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중증 허리디스크를 제거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요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하고 이중 60~80%가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게 되는 증상이다. 단순 요통은 갑작스런 외부 충격에 의한 염좌상으로, 만성 요통은 주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같은 척추질환으로 발생한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추간판)라는 부드러운 연부조직이 척추 추체 사이에서 삐져나와 주위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도 일으키...
- 입력:2020-02-09 05:35:01
- [And 건강] 부모·형제 중에 위암 환자 있다면… 헬리코박터균 없애라
-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위 내시경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내시경을 보며 떼낸 위 점막 조직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사진은 헬리코박터균의 모습.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팀 규명 식습관 등 따라 가족내 감염 높아… 주로 5세 미만 아동기에 감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 진행… 제균 성공때 위암 발생률 73%↓ 위암 환자의 부모나 형제·자매라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제균 치료를 받고, 제균이 제대로 됐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이들 ...
- 입력:2020-02-03 15:10:01
- [And 건강] “C형간염 조기발견”… 만 56세 30만명 무료검진 받는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르면 7월부터 6개월간 바이러스항체·유전자 검사 약 먹으면 완치율 95% 이상 C형 간염, 간암의 주범 감염자 대부분 감염 몰라 간암을 일으키는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국가검진 시범사업이 이르면 7월부터 시작된다. C형간염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 56세 건강검진자 30만명이 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올해와 내년에 걸쳐 6개월간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와 유전자(RNA)검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 시행하는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질본 관...
- 입력:2020-01-27 15:05:01
- [And 건강] 끼니마다 야채 한접시… 1주일에 하루는 고기없는 날로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일기 통해 식습관 파악을 포만감 주는 해조류 좋아 복부비만땐 야식·술 삼가야 한달 2∼3㎏ 감량 바람직 이제 새해 계획에 ‘몸매 관리’가 빠지면 서운할 정도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문제는 마음먹은 만큼 여정이 만만치 않다는 것.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오히려 너무 마른 몸매가 콤플렉스로 여겨져 몸집을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포털 등에는 살찌기 위한 식단이나 운동법 노하우를 묻고 답하는 글들...
- 입력:2020-01-13 15:05:02
- [And 건강] 몸살기 있고 띠 모양 물집 돋으면 바로 병원 찾으세요
- 설 명절 스트레스와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음식 준비 등으로 무리하게 일하는 폐경기 전후 주부들이 고위험군이다. 대상포진은 허리나 가슴 등에 물집을 동반한 붉은 발진(원안)이 돋는 게 특징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첫 발생률보다 재발률 높아 폐경기 전후 여성 최다 발병 50세부턴 백신 접종 고려를 50대 주부 A씨는 다가오는 설이 벌써 두렵다. 지난해 설 연휴에 대상포진에 걸려 꽤나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를 하느라 무리하게 일을 한 탓이 컸다. 연휴 후에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계속됐지만 명절증후...
- 입력:2020-01-20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