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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코비치 천하 ‘카운트다운’
노박 조코비치가 14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상하이 마스터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를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무적으로 부활한 노박 조코비치(31) 앞에 이제 단 한 사람 라파엘 나달(32)만 남았다. 조코비치는 15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결과 전주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가 7445점으로 상승해 로저 페더러(37)를 밀어냈다. 선두 나달과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215점으로 좁혀졌다. 조코비치의 올 한해...
입력:2018-10-15 05:30:01
‘한끼’ 밥상 위 예능 성찬
  이경규, 강호동과 게스트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한 끼’를 같이 하며 가족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예능 ‘한끼줍쇼’의 장면들. 위쪽 사진부터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편(49회)에 출연한 배우 김래원과 김해숙, 서울 은평구 갈현동편(99회)에 출연한 배우 김보성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JTBC 제공 “이 프로그램은 국민 MC라 불렸던 두 남자가 저녁 한 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1회의 시작을 알리는 이 문구처럼 집 문을 열기 전에는 영락없는 예능이지만, 문을 열면 한 편의 다큐멘터리가 ...
입력:2018-10-14 15:05:02
‘코리안웨이’ 신 루트 개척… 눈사태에 묻힌 불굴의 투혼
김창호 대장(49·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4명과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54)의 시신이 14일 네팔 현지에서 모두 수습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네팔 구르자히말 해발 3500m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와 돌풍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부터 임일진 대원(49·다큐멘터리 감독), 김창호 대장,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유영직(51·장비 담당) 대원. 카트만두포스트   네팔 현지 경찰 등이 14일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한 원정대원 시신을 국립대학병원에 안치하기 위해 옮기...
입력:2018-10-14 15:10:01
“2015년 이후 가장 비극적인 사건”
히말라야 한국 원정대 사망 사고는 최근 네팔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등반 사고 중 최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인도 현지 언론 NDTV는 이번 참변에 대해 “지난 2015년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으로 인한 눈사태로 18명이 숨진 사고 이후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방송 등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4개를 산소장치 없이 오른 김창호 대장도 원정대에 포함됐다”고 강조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눈폭풍이 휩쓴 사고 현장은 처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베이스캠프를 목격한 헬기 조종사는 AF...
입력:2018-10-14 15:05:02
데뷔 30년… 채워지지 않는 ‘천생 뮤지션’의 빈자리
  오는 27일은 가수 신해철이 별세한 지 4주기가 되는 날이다. 신해철은 4년 전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많은 이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감했다. 얼굴은 곱상한데 풍기는 카리스마가 예사롭지 않았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한 기색 없이 노래도 시원스럽게 잘 불렀다. 경연 참가곡 ‘그대에게’는 박력이 넘치면서 구성도 특이했다. 뇌리에 깊이 박힐 수밖에 없는 공연이었다. 결국 대상 트로피는 이 곡을 부른 밴드 무한궤도에 돌아갔고, 밴드의 ...
입력:2018-10-14 15:05:02
브래들리 만루 싹쓸이…보스턴, 휴스턴 꺾고 ALCS 1승 1패
프라이스,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 또 실패   브래들리 주니어 2루타에 득점하는 보스턴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디펜딩 챔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스트시즌 연승을 저지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1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ALCS 2차전에서 휴스턴을 7-5로 제압했다. 보스턴은 14일 1차전에서 2-7로 패했으나 2차전 승리로 중간 전적 1승 1패를 맞추며 올해 정규시즌 승률 1위 자존심을 지켰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4⅔이닝 5...
입력:2018-10-15 00:37:05
17년 만에 돌아온 H.O.T. 5만 관객 사로잡았다
그룹 H.O.T. 멤버들이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두 팔을 흔들며 관객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솔트이노베이션 제공 17년 만이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이 하얀색으로 물들었다. 하얀 우비를 입은 관객 5만명은 함성을 지르며, 때론 눈물을 훔치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은 ‘오빠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하며 3시간 넘게 이어진 콘서트 내내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화제의 콘서트는 H.O.T.가 13일 개최한 공연이었다. 올림픽주경기장은 이들이 2001년 2월 27일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던 곳. 당시 해체설에 휩싸...
입력:2018-10-14 07:00:01
‘25개월 벙커’ 탈출… 미소 되찾은 전인지
전인지가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인지는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AP뉴시스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 전인지가 홈그라운드의 기를 받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여 만에 우승을 거뒀다. 지난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조국의 첫 우승을 이끈 데 이어 투어에서도 1인자로 등극하며 고국에서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
입력:2018-10-14 06:55:01
류현진마저… 커쇼와 함께 흔들린 ‘원투펀치’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강점인 다저스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사진)이 1, 2차전에서 차례로 흔들린 것은 고민거리로 남았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차전에서 4대 3 승리를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승패 없이 4⅓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밀워키 타선을 ...
입력:2018-10-14 06:50:01
세계적 작가들, 서울 문학 축제 빛낸다
쑤퉁, 히라노 게이치로,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세계적인 작가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에 참가한다. 한·중·일 작가 36명이 한데 모이는 ‘2018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17∼18일)에 이어 국내외 작가 30명이 참여하는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21∼28일)가 열린다. 평소 관심 있던 작가들을 만나볼 기회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동아시아문학포럼의 올해 주제는 ‘21세기 동아시아문학, 마음의 연대: 전통, 차이, 미래 그리고 독자’다. 최원식 조...
입력:2018-10-14 06:35:01
[미술산책] 만화 같은 이 생명체, 뭐지?
이즈미 카토 ‘Untitled’1,2. 캔버스에 유채. 2018. Galerie Perrotin 스필버그의 영화 ‘E. T’의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두상이다. 마스크를 쓴 것도 같고, 변종 생물체 같기도 하다. 자세히 보니 눈, 코, 입이 전부 있다. 얼굴을 뒤덮은 물감층은 감정 상태에 따라 순식간에 흘러내릴 듯하다. 왼쪽은 소녀, 오른쪽은 소년이리라.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지점의 생명체를 그린 작가는 일본의 이즈미 가토(1969∼)다. 가토는 도쿄의 유서 깊은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홍콩과 도쿄를 오가며 활동한다. 그의 작품에는 어린아이가 그린 ...
입력:2018-10-12 15: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겁 없는 ‘하룻강아지’는 한 살짜리(하릅) 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하릅 두릅 사릅 나릅 다습 여습’. 세 묶음의 말들이 닮았지요. 모두 수(數)와 관련된, 한 핏줄 말입니다. ‘하릅 두릅…’은 소나 말, 개 등의 나이를 이르던 말입니다. 하릅은 한 살, 두릅은 두 살…. 예전에는 가축을 소중한 재산으로 여겼습니다. 소처럼 일을 시키거나 새끼를 낳는 문제에서 나이는 중요한 부분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이르는 말도 일상적으로 쓰였을 테고. 짐승을 다루는 사람이 점차 특정화되면서 하릅, 두...
입력:2018-10-12 15:05:01
현대무용의 전설 ‘NDT’ 16년 만의 한국 나들이
16년 만에 내한하는 네덜란드 댄스시어터가 선보일 작품인 ‘스톱 모션’의 한 장면. 세계 최정상의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가 16년 만에 한국에 온다.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19∼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NDT의 공연을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NDT는 1959년 창단돼 꾸준히 성장해오다가 1975년 그야말로 천재 안무가로 통하는 당시 28세의 체코 출신 이리 킬리안을 예술감독으로 영입하며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발돋움한다. ‘현대 무용의 교과서’라 불리는 전설적인 안무가인 킬리...
입력:2018-10-12 15:05:01
박성현·주타누간, 또 맞붙은 랭킹 1,2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위인 박성현(25)과 아리야 주타누간(23)의 2주 연속 맞대결에서 박성현이 한 발짝 앞섰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중구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주타누간은 박성현에 한 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강한 바다 바람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치러졌다. 박성현은 주타누간, 브룩 헨더슨(21)과 한 조를 이뤄 라운딩을 펼쳤다. 박성현은 2번홀의 보기를 3번홀 버디로 ...
입력:2018-10-11 15:10:01
‘독수리’ 최용수 친정으로 날다
최용수(45·사진) 감독이 2년 4개월 만에 FC서울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프로축구 FC서울은 11일 최 감독을 제 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 최 감독은 1994년 FC서울의 전신 LG 치타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2000년 팀 우승 당시에는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한 후 2006년 FC서울 플레잉코치로 복귀했다.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2011년 4월 황보관 감독이 7경기(1승 3무 3패) 만에 물러나자 감독대행으로 FC서울을 지휘했다. 이듬해 제 10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부임 첫해 K리그 ...
입력:2018-10-11 15:05:02
남성 MC 옆 보조는 옛말…예능 끌고가는 여성 진행자들
여성들이 중심이 돼 이야기를 풀어가는 예능 프로그램들. tvN '주말 사용 설명서'(위 사진), 올리브 '밥블레스유'. 아래쪽 사진은 tvN '알쓸신잡'에 패널로 합류한 김진애 박사. CJ ENM 제공 4명의 여성이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부산, 여행 가이드는 방송인 김숙이다. 이들은 리우데자네이루·홍콩·뉴욕·베네치아를 방불케 하는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 부산 곳곳을 쉴 새 없이 돌아다닌다. 늦은 저녁 숙소 옥상에서 즐기는 ‘파자마 파티’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이들은 각자의 취향을 살려 파자마를 입고, 부산의 야경을 안주 삼아 ...
입력:2018-10-11 15:05:01
[And 스포츠]‘의자 뺏기’ ‘왕복 달리기’… 놀이 즐기며 체력 다진다
지난 8일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활체육지도자 김명재씨(왼쪽)가 아이들과 ‘의자 뺏기’ 게임을 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김씨가 아이들과 마무리 운동을 하는 모습. 권현구 기자 2017년 국민체력실태조사 결과 20대의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지속적으로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20대는 부모세대의 20대 시기(1989년)와 비교할 경우 키, 체중은 늘었으나 유연성, 순발력, 근력이 일부 감소했다. 반면 다른 나이대의 경우 대체로 체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일부 연령대가 아닌 전 연령대에서 골고...
입력:2018-10-11 15: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국내 토종 앉은뱅이 밀
앉은뱅이 밀 국내 토종 밀 품종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앉은뱅이 밀’이라고 해서 키가 1m에 달하는 서양 밀보다 50∼80㎝로 작은 품종이 있다. 이 앉은뱅이 밀이 육종학에서 주목받고 있다. 키가 작고 줄기가 튼실하면 많은 낱알을 달고도 쓰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련 학자들은 키가 작은 앉은뱅이 밀과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교배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일본이 1905년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조선밀’ 곧 앉은뱅이 밀을 일본으로 들여가 ‘농림 10호’로 육종했다. 미국 농학자 노먼 볼로그...
입력:2018-10-11 15:05:02
진은숙, 뉴욕필하모닉 '크라비스 음악상' 수상
뉴욕 필하모닉은 지난 11일 작곡가 진은숙(57)이 올해 제4회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20만불(한화 약 2억2천만원). 뉴욕 필하모닉이 초연할 신작도 위촉받는다. 이 상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를 선정한다는 취지로 뉴욕 필하모닉이 2011년 제정해 격년제로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앙리 뒤티외, 페르 뇌르고, 루이 안드리센 등이다. 진은숙은 지난 1월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를 사임한 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한다. 최신작인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그란 카덴차'(Gran Cadenza)가 내년 3월 아네조피 무터와 ...
입력:2018-10-12 03:30:03
프로농구 명전술 '트라이앵글 오펜스' 고안한 텍스 윈터 별세
1990년대 시카고 불스 6차례 우승·2000년대초 LA 레이커스 3연승 이끌어   농구계 전설 텍스 윈터 별세  [캔자스 주립대 트위터] 프로농구(NBA)계의 명전술 '트라이앵글 오펜스'(삼각대형 공격전술)를 고안한 지도자 텍스 윈터(프레드 텍스 윈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6세. 11일 시카고 불스 구단은 1990년대 필 잭슨(73) 감독과 함께 '불스 왕조'를 이끈 윈터가 전날 캔자스 주 맨해튼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윈터는 1985년 불스 코치로 영입된 후 '트라이앵글 오펜스' 전략을 NBA에 도입, 마이클 조던으로 대변되는 '불스 왕...
입력:2018-10-12 03:21:53
홀트장애인합창단 33명,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불협화음’ 예술의전당서 14일 정기공연
홀트일산타운은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사진)’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220여명의 무연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단원 33명 모두가 발달장애인인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됐다. 발달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불협화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입력:2018-10-11 09:00:02
미슐랭 가이드, 3만5000원 이하 서울 훌륭한 맛집 61곳 명단 발표
프랑스 식당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가 오는 18일 서울 편 발간을 앞두고 ‘빕 그루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빕 구르망은 미슐랭 공식 평점인 별 개수와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3만5000원 이하)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1957년 처음 도입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슐랭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된다.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 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 40달러)를 기준으로 부여되며, 서울 편에서는 ...
입력:2018-10-11 08:50:01
‘75% 고지’ 선점… 에이스들의 전쟁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가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 날 뉴욕 양키스와의 A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 두 투수는 14일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AP뉴시스 2018 미국프로야구(MLB) 양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 팀의 우승 경쟁이 막을 올렸다. 월드시리즈(WS)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터라 CS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아메...
입력:2018-10-11 06:00:01
BTS, 이번엔 타임誌 아시아판 최신호 표지 장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한다. 타임은 10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22일 발간될 최신호 커버에 실린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차세대 리더’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사진)를 미리 공개했다. 한국 가수가 타임의 커버를 장식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타임은 이와 함께 온라인판에 ‘어떻게 BTS는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실었다. 타임은 “BTS는 비틀스나 원디렉션 같이 귓가에 맴도는 노래를 들려주고, 뉴키즈 온 더 블록이나 엔싱크를 연상하게 하는 댄스 실력도 ...
입력:2018-10-11 05:55:01
[별별 과학] 마이크로세계의 운반자, 광 핀셋
광 핀셋 사용한 유전자 조작 개념도GIST 이용구 교수 제공 1970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아서 애슈킨 박사는 레이저를 이용해 미세입자를 조정할 수 있는 광 핀셋(Optical Tweezer) 기술을 발표했다. 100만분의 1m 수준의 미세 입자를 마치 핀셋으로 콕 집은 듯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고, 물리화학적 상태 변화를 측정할 수도 있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애슈킨 박사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주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빛은 운동량을 지녀 물체에 힘을 가할 수 있다. 운동량의 변화는 곧 힘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물대포를 쏘면 화분이 ...
입력:2018-10-10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