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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감염경로, 깨지는 사망공식… 여전히 모를 코로나19
방역 당국 관계자가 2일 대구 중리동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모의투표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을 앞두고 있지만 신종 감염병은 여전히 ‘정체불명’의 대상이다. 잠복기 기간이나 무증상 전파 가능성 등 규명되지 않은 특성만 나열해도 수두룩하다. 게다가 대구에선 40대가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76명이고, 신규 확진자는 89명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
입력:2020-04-02 15:05:02
美 대형 셰일업체 파산 신청… 줄도산 신호탄되나
승승장구하던 미국 셰일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석유 수요가 급감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석유 증산전쟁으로 가격경쟁력까지 하락하면서 생존 자체가 흔들리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위기의 셰일산업을 구하기 위해 3일 관련 업계 CEO들을 만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일 미 셰일가스 업체 ‘화이팅 페트롤리엄’이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노스다코타주 바켄 지역의 최대 셰일오일·가스생산업체였던 화이팅사는 경영난으로 2014년 110억 달러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이 지난달 기준 6200만 달러...
입력:2020-04-02 15:05:02
[And 스포츠] “마음을 가다듬었다, 한 박자 쉬고 다시 뛰자”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가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 앞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아침 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근대5종을 포함한 올림픽 33개 종목 국가대표들은 2020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로 충북 진천선수촌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등 훈련지에서 해산해 개인 운동이나 휴식으로 훈련의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올림픽의 카운트다운 시계는 이제 1년을 거슬러 돌아갔다. 2020 도쿄올림픽은 당초 예정된 날보다 정확히 364일 뒤로 미뤄진 내년 7월 23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입력:2020-04-02 15:05:02
美 3대 빅리그 TV광고료 1조2000억원 ‘코로나 증발’
미국 NBC방송 뉴욕 스튜디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프로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취소로 TV 광고료만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일(한국시간) “시즌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아직 개막하지 못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3대 빅리그에서 중계방송과 관련한 광고 수입이 10억 달러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3~5월 미국 전역으로 송출된 NBA·NHL·MLB 중...
입력:2020-04-01 15:10:01
‘구름빵’ 백희나, 아동문학의 노벨상 받았다
그림책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49·사진) 작가가 아동문학계 최고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는 백 작가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적인 해법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스웨덴 정부가 ‘삐삐 롱스타킹’으로 유명한 자국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을 기리기 위해 2002년 만든 상이다. 상금은 500만 크로나(약 6억원)이며, 올해 심사...
입력:2020-04-01 15:10:01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초읽기… 트럼프 결심만 남았다
한·미 양국이 6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안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됐으며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남겨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1일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한때 있었으나 제반 절차를 감안하면 타결까지 1~2주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15 총선 전에 타결해 이달 중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사태를 봉합할 가능성도 있다.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 협상단은 지난해 말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적용 기간을 10차 당시의 1년이 아닌 다년...
입력:2020-04-01 15:10:01
3형제가 한곳서 수술… ‘보은의 방호복’
5형제 중 둘째인 박안식(가운데)씨가 2017년 10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을 당시 앞서 같은 병원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던 셋째 성식(왼쪽)씨, 넷째 구식(오른쪽)씨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박구식씨와 아들 병인씨 가족이 보낸 방호복과 덴탈마스크를 받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세브란스병원 제공 한 병원에서 가족 3명이 심장이식을 받은 기업인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해당 병원에 방호복 1000벌과 덴털마스크 5만5000장을 기부했다. 주인공은 3년 전 ...
입력:2020-04-01 15:10:01
실직·폐업 늘자… 美 집세 납부 거부 운동 번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TF 브리핑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연합뉴스미국에서는 매월 1일이 월세 납부일이다. 대도시의 경우 상당수 시민이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4월에는 월세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뉴욕에선 세입자의 40%가 월세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었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렌트 스트라이크’(임대료 거부운동)도 시작됐다.블룸버그통신은 1일 “정...
입력:2020-04-01 15:05:02
美 잔인한 死월… 24만명 사망 경고에 트럼프 “고통의 2주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 도중 확진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가리키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향후 미국 내 사망자가 최대 24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적 추정치를 공개했다. AFP연합뉴스전신방호복을 착용한 의료 관계자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병원 앞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냉동트럭에 안치하고 있다. 감염자가 폭증한 뉴욕은 냉동차량을 임시 영안실로 사용하는 등 의료시설 부족에 신음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이 ‘잔인한 4월’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앞으...
입력:2020-04-01 15:05:02
[손영옥의 컬처 아이] 코로나, 생태, 로컬주의
‘자가격리 기간에 느는 것은 요리’라고 한 페친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썼다. 참깨까지 뿌려서 올린 해물잡채 사진은 먹음직스러웠다. “최고의 챌린지” “다음 요리는 뭐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렇다. 그것은 챌린지(도전)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시대의 삶을 살면서 전에 해보지 않은 일을 한다. 독일의 쾰른과 한국의 서울 두 곳에 갤러리를 운영하며 수시로 지구촌을 오가는 그녀도 어쩔 수 없이 ‘집콕’을 하고서야 요리의 세계에 눈을 떴다. 코로나19 사태로 당연시하던 일상이 올스톱됐다. 학교를 가고, 전시와 ...
입력:2020-04-01 15:05:02
강물따라 바람을 가르며 봄 내음 맡으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역 인근에 조성된 ‘물의정원’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북한강 물길 옆에 갈대 습지와 아치형 다리, 풀·나무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등이 시원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멀리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양수철교와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는 북한강철교, 자동차도로인 양수대교 및 신양수대교가 차례로 북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조안면 능내리 옛 중앙선 폐역인 능내역.   다산 유적지 내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   북한강철교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라이더.   팔당호 주변 다산길을 찾은 ...
입력:2020-04-01 06:45:01
주한미군 근로자 4500명 사상초유 무급휴직 현실화
2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강행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뉴시스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둘러싼 한·미 양국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가 현실화됐다.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미체결을 이유로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강제로 부여한 것은 한·미동맹 67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미 군 당국의 방위태세 약화는 물론 양국 간 신뢰 관계도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정부는 ...
입력:2020-03-31 15:10:01
[특파원 코너] 중국의 이상한 코로나19 화법
“세계가 중국에 빚을 졌다.” 지난 2월 24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조사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당시엔 WHO가 왜 이런 뜬금없는 얘기를 하는지 의아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때문에 하는 립서비스 정도로 생각했다. 그의 찬사는 이후 치밀하게 진행된 ‘전염병 스토리’ 각색의 예고편에 불과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12일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중국 인민의 힘든 노력이 세계 각국에 소중한 시간을 벌어줬고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악재를 호재로 바꾸는 ...
입력:2020-03-31 15:05:01
환자·의료진만 필요하다더니… 마스크 쓰는 서구권
독일 드레스덴의 한 동상에 씌워진 마스크. EPA연합뉴스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던 서구 사회가 뒤늦게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거나 권고되고 있다.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우리의 문화는 아니지만 전염을 줄이기 위해 이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기적으로는 사람들이 밀접 접촉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입력:2020-03-31 15:05:01
“걱정 마, 힘이 돼줄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한 응원가 ‘너에게 주는 노래’를 발표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 테너 임형주(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응원가를 발표했다. 임형주는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캠페인 송 ‘너에게 주는 노래(A Song For You)’를 공개했다. 절망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힘이 돼주겠노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이 곡에는 ‘때론 지쳐 쓰러지겠지만 살아갈 시간들이 많이 남았어/ 걱정 마 내가 힘이 돼줄게’라는 가사가 실려 있다. 임형주는...
입력:2020-03-31 15:05:01
“신천지는 특전대 명단 제출하라” 서울시 최후통첩
서울시가 지난 26일 설립 허가를 취소한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의 서울 동작구 사무소에 시설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에 ‘특전대’ 명단을 조속히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6일 신천지 법인인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 설립허가 취소를 알리는 브리핑에서 박원순 시장이 한 말이다. 특전대는 기독교계가 추수꾼으로 부르는 위장 교인을 말한다. 신천지 신도인 이들은 교회나 성당에 침투해 교인을 빼가는 역할을 하는 핵심 신도...
입력:2020-03-31 11:05:02
[And 지역 리포트] 한반도 생태계 중심축… 백두산 호랑이·종자 금고 볼 만하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 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고산식물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탄생한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호랑이 숲’.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시드볼트’.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의 3대 자랑거리 중 하나인 ‘암석원’.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1400㎞에 이르는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 백두대간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고산식물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탄생...
입력:2020-03-31 06:40:01
배려의 방구석 콘서트, 아티스트·팬 제대로 위로했다
MBC ‘놀면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한 뮤지션 이승환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그는 ‘슈퍼 히어로’라는 곡으로 전국 각지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위 사진). 뮤지컬 ‘맘마미아’ 팀의 숨은 주역인 앙상블 단원 한 명 한 명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아래 사진). 방송화면 캡처 텅 빈 객석과 홀로 무대에 선 뮤지션. 이들의 모습은 뜻밖에도 TV에서 흘러나왔다. 환호성 없는 공연장이었지만 화면은 어느 때보다 꽉 찼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입력:2020-03-30 15:10:01
국민 코미디언 코로나로 별세… 日 충격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시무라 겐(70·사진)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별세했다. 일본에서 시무라씨와 같은 유명 인사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HK 등 일본 주요 매체는 30일 시무라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무라씨는 지난 17일 피로감 등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20일 병원을 방문했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도쿄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29일 오후 11시10분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씨는 1974년 코미디그룹 ‘더 드리프터스’의 멤...
입력:2020-03-30 15:10:01
“탁월한 단절”… 일상이 된 ‘드라이브 스루’
차량들이 지난 29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회를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차에 탄 채 음식이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상인들도, 감염 불안감이 컸던 소비자도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주말인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한창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진행되고 있었다. 시장 안에 마련된 판매소에는 회를 사려는 차량이 줄지어 들어섰다 떠나기를 반복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6일부터 드라이브스루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차에 탄 사람들은 창문을 ...
입력:2020-03-30 15:05:02
10번 빨아쓰는 보호복, 유럽서도 관심
양성용 영풍화성 대표가 지난 23일 대구 서구의 영풍화성 본사에서 비말 차단 보호복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각국에서 의료장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구의 한 중소기업이 열 번을 빨아도 기능이 유지되는 보호복 개발에 성공했다. 섬유 가공 업체 ‘영풍화성’이 주인공으로, 비말을 막고 습기는 빼는 데 더해 항균 기능까지 입힌 게 특징이다.영풍화성은 네 아이를 둔 다둥이아빠이자 대구 토박이인 양성용(41) 대표가 5년째 이끌고 있다. 매출액 150억원대 지역 중소업체로, 양 대표는 대구에서 태어나 학사와 석·박...
입력:2020-03-30 15:05:02
[And 건강] 역류질환인 줄 알았는데 ‘식도이완불능’… 방치땐 암 위험 17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진 교수가 지난 26일 한 남성에게 식도 아칼라지아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 식도(왼쪽)와 아칼라지아가 심하게 진행돼 식도가 확장돼 있는 모습의 X선영상. 식도-위 경계 괄약근 불완전 이완 밥·물 등 제대로 못 삼키거나 식사 후에 압박감·가슴 통증 내시경 주변 근육 절개술 효과적… 천천히 식사하고 찬물은 삼가야 주부 박모(42)씨는 지난 7년간 물과 밥을 잘 삼키지 못하고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 증상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그때마다 스트레스에 의...
입력:2020-03-30 15:05:02
조주빈, 경찰과 마약범 잡으며 ‘박사방’ 계획 짰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사진)씨가 지난해 6월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자신이 경찰과 함께 마약사범을 검거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마약범들의 범행 수법을 구체적으로 적었던 사실이 30일 알려졌다. 조씨가 마약사범의 범행 수법을 자신의 사기·성착취 범행에 그대로 사용하면서 경찰과의 협업이 마치 사전 조사를 한 것 같은 모양새가 됐다.조씨는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약) 거래는 텔레그램이나 시그널 같은 보안 메신저로 이뤄진다”며 “경찰이 구매자인 척 접근하면 검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유통업자들은 누가 언제 두고 ...
입력:2020-03-30 15:05:02
中, 서울 자매자치구에 ‘보은의 방역 물품’
서울 성동구청 직원들이 24일 구청에서 중국 베이징시 화이러우구로부터 기부받은 수술가운을 펼쳐보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가 서울 마포구청으로 보낸 방역물품. 마포구청 제공서울의 중국 자매도시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물품을 보내오고 있다. 지난 1~2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할 때 서울 자치구들이 마스크 등을 지원해준 데 대한 보답 차원이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답례 여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서울 성동구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시 화이러우구로부터 일회용 수술가운 5000...
입력:2020-03-29 15:10:01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식사때마다 고기 찾는다면 대장암 시계 빨라진다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오른쪽)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며 대장암의 씨앗 선종성 용종이 없는지 장점막을 샅샅이 훑어보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제공 암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방식과 환경의 부산물이다. 대장암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위험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암이다. 대장암은 국내 발생 전체 암 중 13%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신규진단 환자가 남성은 15만6000여 명(15.2%)으로 위암에 이어 두 번째, 여성은 1만여 명(10.6%)으로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이렇듯 대장암 환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스턴트...
입력:2020-03-29 05: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