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사순절 키워드는 무엇… 절제와 말씀 읽기
- 세계 각국의 기독교인은 사순절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 적지 않은 해외 기독교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 기간 ‘절제와 성경 읽기’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고 있다.‘재의 수요일’인 지난 22일 시작된 사순절은 고난의 절기로 부활주일인 오는 4월 9일 하루 전날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한다.영국 BBC는 ‘사순절이란 무엇이며 사람들이 무언가를 포기하는 이유는 뭘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 기독교인의 사순절을 조명했다. BBC는 “예수 그리스도가 40일 동안 금식한 뒤 사탄의 유혹을 이긴 것처럼 사순절 기간 기독...
- 입력:2023-02-27 14:05:01
- [오늘의 설교]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사람
- 어느 부흥강사가 무당 굿하는 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당이 굿이 잘 안됐는지 “제발 예수 믿는 사람이 있으면 여기서 나가 달라”고 말했답니다. 굿을 멈추게 하는 위력,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위대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간혹 귀신을 두려워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몰래 점쟁이를 찾아가 점을 보는 사람도 있고,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을 고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실 때 어떤 심정이실까요. 별것도 아닌 귀신은 무서워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지요. 이런 연약한 우리의 모...
- 입력:2023-02-27 14:05:01
- [가정예배 365-2월 28일] 평가
-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10장 7~18절 말씀 : 토머스 에디슨은 초등학교 2년을 마치고 담임교사에게 이런 평가를 받습니다. “도저히 정상 수업을 따라갈 수 없음. 지능이 낮음. 말도 어눌하고 사회성도 없음.” 절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그의 어머니는 에디슨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으로 꾸준히 반복해 지도하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그 결과 에디슨은 세상 제일가는 발명왕이 됩니다. 김구 선생도 어린 시절 서당과 학교에서 공부론 안 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
- 입력:2023-02-27 14:05:01
- [겨자씨] 고난의 신비
- 동물원에서 사슴이 새끼를 낳는데 어미가 너무 쇠약해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논 끝에 진통제로 무통분만을 해서 새끼를 쉽게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어미가 제 새끼를 본체만체하며 도무지 돌보지 않네요. 산고의 진통을 모르는 어미는 애틋한 새끼도 몰라보았습니다. 하긴 본디 어미의 사랑은 애간장이 끊어지는 사랑이라 하지요. 사순절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라가는 절기지요. 그런데 그 ‘고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고난은 생명의 원리입니다. 모든 생명은 아픔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의 ‘해산의 진통’...
- 입력:2023-02-27 14:05:01
-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 시대 “미래 글로벌 리더 키우는 여정에 동반자 될 것”
- 교계 및 정·관계 인사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엘림재단의 파트너십 오찬 행사에 참석해 재단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 이영훈(앞줄 가운데) 목사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김진표 국회의장, 왼쪽은 박진 외교부 장관. 신석현 포토그래퍼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시대를 맞았다. 지난 10년 사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바야흐로 한국사회가 다문화 공동체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이들을 동반자로 삼고 상생을 모색할 시기라 할 만하다. 국내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한국 정착을 돕는 (재)글로벌엘림재단(이사...
- 입력:2023-02-27 14:05:01
- [역경의 열매] 정근 (14) 종합메디컬센터 온종합병원, 서면을 의료관광 중심지로
- 정근 원장이 2010년 3월 세운 온종합병원은 서면 일대를 의료 중심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병원 이름인 ‘온’은 따뜻함, 완전한 치유와 생명의 불을 켠다는 의미가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도로에 설치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이정표. 부산을 메디컬타운으로 만들려는 도전에도 나섰다. 지금은 부산의 도심지가 된 서면에 2008년 종합병원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진구도 서면 일대를 의료관광특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의사가 뜻을 합하면 의료계 신성장동력을 육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의료관...
- 입력:2023-02-27 14:05:01
- 대형교회일수록 “신앙 느슨해져”… 매일 말씀묵상 운동으로 돌파구
-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앙 수준이 코로나 이전보다 약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가 클수록 신앙이 약화됐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교회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지점이다. 국민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2월 예배당 폐쇄 사태 3년을 맞아 감염병 시대 한국교회의 지형도 변화를 5회에 걸쳐 살핀다. 한국교회에 주어진 도전과 과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모습이 변화됐는지 명과 암을 조명한다. 먼저 어두운 부분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매년 전국의 만19세 이상 개신교인 ...
- 입력:2023-02-27 14:05:01
-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앞두고 새로운 미래전진 선언…연중 희년사업 공포
- 설립 49주년을 맞은 퀸즈장로교회가 올해를 50주년 희년의 해로 선포하고, 연중 기념사업을 발표했다. 사진은 세대연합으로 구성된 찬양팀이 참석자들과 함께 희년을 축하하는 장면. 26일 교회 본당서 설립 49주년 감사예배 거행 한어 예배부 비롯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김성국 담임목사 "7명 시작…하나님 따라 왔다" 희년 양각나팔 불며 하나님 주신 자유 '선언' 교회설립 49주년을 맞은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가 50주년 희년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새로운 미래로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퀸...
- 입력:2023-02-27 20:23:57
- 주목받는 한인 2세 작가 패트리샤 박 'Imposter Syndrome' 출판기념 북사인회
- 'Imposter Syndrome'의 저자 패트리샤 박 씨<우측2번째>24일 북 사인회 참석자들과 함께 책 내용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패트리샤 박 제공> 패트리샤 박 작가 출판기념 북 사인회 열어 24일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스트란드서점 다문화사회 속 청소년 이민자의 정체성 다뤄 다문화 사회 속에서 청소년 이민자의 정체성을 그린 성장소설 ‘Imposter Syndrome’(가면증후군)의 저자 패트리샤 박(Patricia Park) 작가가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주관으로 24일 오후 7시 책 출판기념회와 북 사인행사를 열었다. 패트리샤 박 작가...
- 입력:2023-02-27 15:49:25
- [오늘의 설교] 사명으로 사는 길
-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입니다. 스위스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이 언제입니까? 대학 합격의 날입니까? 결혼한 날입니까? 취직한 날입니까? 첫아들을 낳은 날입니까? 고시에 합격한 날입니까? 돈을 많이 모은 날입니까? 아닙니다. 자기의 사명을 깨달은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질 때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동의 ...
- 입력:2023-02-26 14:10:01
- [가정예배 365-2월 27일] 공감
- 찬송 : ‘나의 죄를 정케하사’ 320장(통 35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6장 8~18절 말씀 :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 있어 필요한 것은 공감대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성난 군중은 “우리에게 빵을 달라”고 외쳤습니다. 이를 들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는데 왜 이 난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상대방 처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관심도 없었던 것입니다. 공감대를 갖는 일은 겉으론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처지를 내 일로 받아들이는 건 대단히 어렵습니...
- 입력:2023-02-26 14:10:01
- [역경의 열매] 정근 (13) 부산 지역 의료 감당… 그린닥터스, APEC 의료지원
-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였던 정근(맨 오른쪽) 원장이 2000년 의사 파업을 철회한 뒤 정부에 의사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궐기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의사로 살던 나에게 조직을 경험할 기회도 생겼다. 안과의사회 소속으로 일하던 중 2000년 부산시의사회에서 상임이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왔다. 제안을 받자마자 든 생각이 ‘술’ 자리였다. 단체 일을 하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술자리로 이어졌다. 정중히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부산시의사회 박희두 부회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거듭된 설득에 별수 없이 수락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됐다....
- 입력:2023-02-26 14:10:01
- [겨자씨] 아름다운 공동체
- 남극의 황제펭귄들은 혹독하고 긴 겨울을 보내야만 합니다. 암컷은 알을 낳아 수컷의 발 위에 올려줍니다. 그러고는 새끼를 위한 먹이를 찾아 먼바다로 떠나고 수컷은 암컷이 돌아올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킵니다. 남극은 영하 50도 추위에 초속 50m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곳입니다. 펭귄이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 ‘허들링(Hurdling)’입니다. 수백 마리의 펭귄이 바짝 붙은 채 천천히 돌며 체온을 유지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벽이 돼 무서운 겨울을 두 달 동안 견딥니다.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할까요. 공공선(公共善)에 관...
- 입력:2023-02-26 14:10:01
- [오늘의 QT] 속죄
-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레 16:33~34) And make atonement for the Most Holy Place, for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ltar, and for the priests and all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you: Atonement is to be made once a year for all the sins of the Israelites.” And it was done, as the LORD commanded Moses.(Leviticus 16...
- 입력:2023-02-26 14:10:01
- 오랜만에 성경 펼쳐들자 그제야 ‘평안함’ 밀려오고 감사함이
- 지난 20일 오전 미디어 금식을 시작하기 전 카카오톡에 올린 ‘미디어 금식 중’임을 알린 메시지. 미디어 금식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수신 메시지 알림 창. 미디어를 접하는 대신 틈틈이 읽은 묵상집과 묵상내용을 적어 놓은 메모지. “미디어 금식 한번 해볼래요?” 데스크의 권유에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나도 모르게 꼭 쥐었다. ‘미디어 금식’이란 일상 속에서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나 게임, 만화, TV 프로그램 등 미디어 사용을 일정 기간 절제하는 활동을 말한다. 대신 성경을 묵상하며 말씀...
- 입력:2023-02-26 14:05:01
- 농촌교회 살린 ‘CPR’… 어르신들 “말씀 잘 들린다”
- 경남 함안 비전교회가 'CPR 프로젝트'로 음향 시설을 설치한 뒤 새롭게 바뀐 예배당 전경. 비전교회 제공충남 보령 신대중앙교회가 지난해 ‘CPR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뒤 리모델링한 교회 내부 전경. 아래 사진은 리모델링 이전의 모습. 신대중앙교회 제공경남 함안 비전교회는 성도들의 평균 연령이 68세인 농촌교회다. 조항철 목사가 2014년 농촌목회의 부르심을 받고 ‘맨땅’에서 개척했다. 현재는 성도 40여명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여느 농촌교회처럼 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다. 조 목사는 주중에 지역의 농사일을 거들며 부족한 생활비를 ...
- 입력:2023-02-26 14:05:01
- 교회·市 ‘위기가구 발굴’ 협업 효과… ‘외로움 사역’ 가능성 봤다
- ‘수원 세모녀의 비극’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종교단체 간 협업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고독사 같은 외로움에 따른 사건·사고를 예방하기에도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서울시가 3개월에 걸쳐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종교협의회 공모사업’ 보고서를 통해서다.국민일보는 26일 공모사업에 참여한 8개 지역 주민센터와 교회의 추진실적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했다.8개구 13교회, 위기가구 돌봄서울시는 행정 시스템만으로는 복지 수요와 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종교계와 협업하기로 했다. 개신교 천...
- 입력:2023-02-26 14:05:01
- [가정예배 365-2월 26일] 말씀을 먹어라
-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4절 말씀 : 우리는 하루에도 엄청난 언어량에 노출돼 있습니다.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과 전화, 인터넷뿐 아니라 학교와 직장, 집에서 가족과 친구의 말을 듣고 삽니다. 수많은 말을 듣고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며,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말씀을 들을까요. 하나님이 살아있는 인격이라면 당연히 우리에게 말씀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와 마음, 생각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 ...
- 입력:2023-02-25 14:05:01
- “교만∙탐욕 무너뜨린 예수십자가 의미 깊이 묵상할 때…” 교회동참 적극 요청
-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23년 부활절새벽 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오는 3월6일부터 총 세차례 개최돼 모든교회들이 교만과 탐욕을 무너뜨린 예수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도록 안내한다. 사진은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 2023년 부활절연합 새벽예배 준비기도회 확정 오는 3월6일 1차 이어 20일과 4월3일 연속으로 회장 이준성목사 “세계혼란 속 참회 시간되길” 준비위원장 권캐더린목사 등 임원들 준비돌입 뉴욕교협(회장:이준성목사)은 전 세계 기독교 최대명절인 부활절(4.9)을 앞두고, 총 세 차례 걸쳐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 준비기도회를 ...
- 입력:2023-02-25 22:35:39
- 뉴욕한인회, 한류문화 세계화 위해 한류홀딩스와 17일 MOU 체결
- 뉴욕한인회와 한류홀딩스는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한류의 세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앞줄좌측부터)찰스윤 뉴욕한인회장, 강창혁 한류홀딩스 대표.(뒷줄좌측부터)김경화 한인회수석부회장, 정기운 한류홀딩스 상임고문, (맨우측)이기철 롱아일랜드한인회 전 회장. 뉴욕한인회, 17일 한류홀딩스와 업무협약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앞두고 뉴욕방문 찰스윤 회장 “한류확산 위해 힘 보탤 것” 한류문화 세계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류홀딩스(대표:강창혁)가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입력:2023-02-25 15:34:33
- [가정예배 365-2월 25일] 거듭남
- 찬송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90장(통 9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23~25절 말씀 : 감사할 것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 감사해야 할 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 있다면 아름다운 하늘과 땅을 다신 못 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지도 못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세상과 단절되는 것입니다. 질병은 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저해합니다.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한 이들이 매우 답답해하는 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교도소에 갇힌 이들은 죄 때문에 사회로부터 격리...
- 입력:2023-02-24 14:10:01
- [오늘의 설교] 고난은 하나님의 계획
- 열일곱 살 정도의 사랑하는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자기 형들을 돕고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 아들은 보이지 않고 나머지 열 아들만 돌아와서 피 묻은 옷을 보여주며 짐승에 물려 죽었다는 소식에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채 통곡합니다. 시기와 질투로 가득한 형들의 객기로 돌아오지 않은 이 아들은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미디안 상인들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어찌 보면 슬픈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희대의 사건이 바로 채색옷을 입고 자란 아들에서 하루아침에 이방의 노예로 전락한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삶에서 고난이라는 개념을 빼버리고...
- 입력:2023-02-24 14:10:01
- “호구처럼 살자… 말씀 실천하며 삶으로 하나님 드러내야”
- 이정민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예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호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그가 지난 14일 경북 포항의 대학 연구실에서 제자들이 만든 ‘호구 포스터’ 곁에 선 모습.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가 가장 기피하는 단어 중 하나는 ‘호구(虎口)’일 것이다. 불공정에 민감한 이들에게 ‘어수룩해 자주 이용당한다’는 뜻의 단어가 달가울 리 없다. 이런 MZ세대에게 “호구의 삶을 살라”고 역설하는 대학교수가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로 ...
- 입력:2023-02-24 14:10:01
- [오늘의 QT] 성령 체험
-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3~4) 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Acts 2:3-4)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고 열흘 만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배경 가운데 탄생...
- 입력:2023-02-24 14:10:01
- [겨자씨] 의무를 통해 기쁨으로 나아가라
- 영국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저서 ‘기도’에서 기도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Through duty to delight)’. 이 정의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기도의 시작은 흘러넘치는 은혜가 아니라 막막함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지는 마음 상태를 말해줍니다. 영적인 공허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기도하기 전까지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너무 분주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롬 15:30)라고 말하면서 ‘애쓰고 힘쓰며’ 기도해야 한...
- 입력:2023-02-24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