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자랑
지난 5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줄지어 서 있는 등반객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산악 여행사가 하루에 수십 명씩 초보 산악인을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데려가 주는데,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다 만들어진 줄이 무려 300m나 됐습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몇 시간씩 지체하다가 탈진과 고산병으로 일주일간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적지 않은 아마추어 산악인이 8000여만원을 지불하고 죽음의 위협까지 감수하면서 에베레스트산에 오르는 이유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 위해서입니다. 산악 등반을 즐기는 사람에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일이겠으...
입력:2019-10-24 11:10:02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위한 뉴욕재외선관위 구성
주뉴욕총영사관 9층에서 21일, 위원장에 현보영 변호사 등 위촉   내년인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준비에 들어간다. 좌측부터 이영하 위원, 박효성 뉴욕총영사, 위원장 현보영 변호사, 부위원장 이진필 재외선거관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내년인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이를 돕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뉴욕재외선거관리...
입력:2019-10-24 20:33:19
[겨자씨] 베드로의 대답
믿음의 도전을 이야기할 때 물 위를 걸은 베드로를 예로 듭니다. 마태복음 14장에는 풍랑 치는 바다 위를 걸어오셔서 제자들을 구해주시는 예수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주님. 제게 명하셔서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가게 해 주세요.” 베드로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당시 시간은 새벽 3시쯤이었...
입력:2019-10-23 11:10:01
【인터뷰】예성미주총회 박순탁 총회장 “교회의 거룩성과 성결성회복 시급”
예성미주총회, 지방회와 개교회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교육·선교 집중 개발 착수   예성미주총회 새 총회장에 선출된 박순탁목사. '다음세대'와 '선교'를 두 축으로 정책기반을 다진다는 설명이다.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17회기 총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 섬기는 교회에서 개회돼 총회와 지방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및 지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한 지원책 등을 논의한 가운데 2박3일 간 일정을 마쳤다. ‘거룩한 교회, 성결, 섬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17회기 예성미주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박순탁목사(뉴저지 ...
입력:2019-10-23 23:55:15
[겨자씨] 들판 내다보며 여는 도토리처럼
‘도토리는 들판 내다보며 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도토리가 들판을 내다보며 열다니, 도토리에 눈이 달렸나 싶습니다. 도토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과일나무는 해거리를 합니다. 한 해 많이 열리면 다음 해에는 적게 열리곤 하는 것이지요. 과욕을 부리면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나무들은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도토리가 들판을 보고 열매를 맺는다는 말은 해거리를 설명하는 말이 아닙니다. 들판을 바라보다 들 농사가 흉년이 들면 식량에 보탬이 되라며 많이 열리고, 농사가 풍년이면 안심하며 적은 양의 도토리를 맺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입력:2019-10-22 11:05:01
[나와 예수-신현준] “여러 일 하게 하신 건 하나님이 주신 사명, 선교의 본분 다해야죠”
신현준 집사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MC 대학교수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배우 신현준(51·여의도침례교회) 집사는 2014년 인생의 기둥이자 나침반이었던 두 사람을 한꺼번에 잃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16일 만난 신현준은 기둥 중 한 명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6살 때 처음 교회에 출석해 만난 여의도침례교회 한기만 목사는 ‘노총각 배우’라는 딱지가 붙은 그를 볼 때마다 “장개 가야지” 했다. “제 결혼식 주례는 ...
입력:2019-10-22 11:05:01
뉴저지 주소원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
지난 12일, 주소원교회 본당에서 박영선 류순숙 김숙 이정효 씨 권사 취임   국제연합총회 소속인 주소원교회가 교회설립 1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드리고, 교회부흥 제2기 도약을 기원했다. 뉴저지교협 전현직 회장과 뉴저지목사회 회장 등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국제연합총회 소속 뉴저지 주소원교회(담임:육민호목사)는 교회설립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지난 12일(토) 오후 6시 주소원교회당에서 드리고, 교회부흥 제2기 도약을 간절히 기원했다.  송호민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교회설립 10주년 ...
입력:2019-10-22 22:31:08
볼리비아에 ‘Chi-돌풍’ 몰고 온 정치현목사, 대선 3위 ‘선전’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8.8% 기록…4위와는 4.4% 격차 보이며 급부상   불과 한 달 여 대선운동 기간에도 불구 정치현박사는 볼리비아 젊은층들과 엘리트층의 전폭적인 주목을 받으며, 작은 야당이던 기독교민주당(PDC)을 볼리비아 주요야당으로 끌어올렸다. <정치현 후보 선거캠프 What's up 제공> 이민자로서 대통령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하지만 선전했다. 짧은 기간 볼리비아 젊은 엘리트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치Chi-돌풍’을 일으켜 앞으로 적지않은 정치적 행보가 전망된다.  볼리비아 야당인 기독교민주당(PDC) ...
입력:2019-10-22 17:48:41
[겨자씨] 유일한 희망
조선시대 경기도 과천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과천현감이 능력을 인정받아 한양으로 전보 발령을 받아 떠나게 됐습니다. 그를 모시던 사람들이 송덕비를 세우기로 하고 현감에게 비문을 뭐라고 적을지 물었습니다. “나는 관심 없으니 알아서 적으시오.” 한양으로 떠나던 날, 현감은 남태령에 송덕비가 세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잠깐 들러 송덕비 비문을 보게 됩니다. ‘오늘 이 도둑놈을 보내노라.’ 현감은 이 비문을 읽고는 오히려 크게 웃더니 밑에 한 줄을 더 추가하라고 했습니다. ‘내일은 다른 도둑이 올 것이다.’ 실제로 새로 ...
입력:2019-10-21 11:05:01
예장(합동)해외총회 뉴욕노회 85회 정기노회
총신의 밤 행사 준비 및 목사안수식 거행    예장(합동)해외총회 뉴욕노회 제85회 정기노회에서는 목사안수식이 거행됐으며, 교단직영 뉴욕총신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앞줄 우측 네번째 총장 정익수목사  예장(합동)해외총회 뉴욕노회(노회장:김종태목사)는 제85회기 정기노회를 15일 뉴욕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에서 열고, 총회 직영 뉴욕총신대학 주관 ‘총신의 밤’ 행사 준비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뉴욕노회에서는 뉴욕총신대학 및 신학대학원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3일...
입력:2019-10-21 14:18:59
[겨자씨] 문제는 기적의 소재이다
계란을 바닥에 던지면 깨집니다, 원래의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테니스공을 바닥에 던지면 어떻게 될까요. 밑바닥을 치고 다시 솟아오릅니다. 더 힘껏 내리던지면 반동을 받아 더 높이 올라갑니다. 계란이나 공처럼 인생에 문제를 만나서 깨지기도 하지만, 문제 때문에 높이 솟아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밑바닥을 치고 도약한 인생입니다. 관점을 바꾸면 반전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적의 소재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미 일어난 문제에 빠져 실망하거나 도망가지 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입력:2019-10-20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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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9 2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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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9 23:33:02
입력:2019-10-19 23:31:57
뉴욕한인장로연합회, 라마나욧기도원서 조찬기도 및 야유회
지난 17일 뉴저지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제71차 조찬기도회 및 야유회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는 제71차 조찬기도회를 겸한 야유회를 17일 뉴저지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마련하고 뉴욕교계의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앞줄 좌측 두번째 회장 김영호장로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회장:김영호장로)는 지난 17일(목) 뉴저지 버논에 있는 라마나욧기도원에서 제71차 조찬기도회를 겸한 야유회를 열고, 뉴욕교회의 부흥과 복음화운동 성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배상규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조찬기도회는 정권식장로의 대표기도와 ...
입력:2019-10-19 23: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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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8 2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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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8 21:43:13
[겨자씨] 모두를 배려하는 소통
여러 동물이 모여 공부하는 ‘동물 학교’가 있었습니다. 원숭이와 코끼리, 펭귄과 두더지 등 다양한 동물이 공부하는 곳이었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동물을 모아놓고 한 가지 시험을 치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평한 점수를 매기기 위해 모두 똑같은 시험을 치른다. 저 높은 나무에 가장 먼저 올라가는 동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다.” 사실 이 시험 문제는 전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 관점에서 가장 편리한 평가 방식일 뿐입니다. 각 동물의 장점이나 특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런 ...
입력:2019-10-18 06:15:02
문석호목사, 뉴욕교계 화합 위해 교협 46회기 ‘부회장 후보 전격 사퇴’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장 김영식목사 “21일, 45회기 총회에서 대책 논의 예정”   문석호목사가 뉴욕교협 제46회기 부회장 단독입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뉴욕교협 제46회기 부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가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석호목사의 46회기 부회장 후보 사퇴서는 뉴욕교협 이메일을 통해 17일(목) 오후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장 김영식목사는 “문석호목사가 부회장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밝히고,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는 &ld...
입력:2019-10-18 15:16:51
[겨자씨] 벌써
벌써 10월 중순입니다. 10월은 ‘벌써’라는 말을 많이 쓰는 달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 게 별로 없어 보여서 더 조급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벌써’라고 하다 보면 해야 할 일은 더 못하게 되고, 한 일도 제대로 못 누리며 지나치기 쉽습니다. 해녀들은 물 위로 떠 오를 때 ‘호오이’ 하는 소리를 내면서 숨을 몰아쉽니다. 마치 휘파람 소리 같기도 하고, 새소리 같기도 한 이 소리를 숨비소리나 숨비질소리라고 부릅니다. 해녀들은 보통 수심 5m에서 30초 정도 작업하다 물 위로 떠 오르지만 어떤 때는 수심 20m까지 들어...
입력:2019-10-17 11:05:01
볼리비아 대선, 사흘 앞으로 “기독교 한인 이민자 대통령되나” 초미관심
대선후보 정치현박사 공식 선거유세 마치고 'D-day 20일' 표심 다지기 들어가   대선 공식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16일 밤, 정치현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군중들에게 화답하며 대선필승을 다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황의춘 목사 제공> 오는 20일(주일) 치러지는 볼리비아 대통령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이민자로는 최초로 대선후보로 나선 정치현박사(49세 우세볼병원장/목사)는 한 달 남짓한 공식 선거유세를 마치고 현재 표심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을 금지하...
입력:2019-10-17 2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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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09: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