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9-11-01 04:06:03
입력:2019-11-01 04:05:39
입력:2019-11-01 04:05:13
[겨자씨] 층간 소음
미국 유학 시절, 아파트 아랫집에 흑인 부부가 살았습니다. 그 부인은 무척 예민해 저희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도 막대기 같은 것으로 천장을 한참 쳤습니다. 소음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때도 많았습니다. 경찰은 오히려 출동할 때마다 미안해했고, 이 정도 소음도 못 견디면 단독주택에 살아야 한다며 난감해했습니다. 관리사무실에도 수차례 민원이 들어갔습니다. 관리사무실은 아랫집 재계약을 해주지 않기로 했으니 그때까지만 참으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식사 중 작은딸이 플라스틱 밥그릇을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아랫집에서는 천장을 치...
입력:2019-10-31 11:10:01
뉴욕총영사관, 퀸즈지역 및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오는 8일, 22일 퀸즈 대동연회장 및 필라델피아 둥지교회에서 각각   주뉴욕총영사관은 퀸즈지역(8일), 필라델피아지역(22일)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박효성)은 퀸즈와 롱아일랜드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한 제18차 순회영사를 오는 8일(금)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대동연회장 다이아몬드홀(154-24 Northern Blvd., Flushing)에서 실시한다. 총영사관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킌즈한인회를 통해 사전예약(718-359-2514)을 요청하고 있다.  순회영사 일정 퀸즈 8일(금) 오후 12시~16시 대동연회장 필라 22일(금) 오후 1시~5시 둥지...
입력:2019-10-31 22:22:54
[겨자씨] 인간의 본성
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에서 수백만의 유대인을 학살하는 데 앞장선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나치 전범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던 그는 마침내 1961년 붙잡혀 이스라엘 예루살렘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악마 같은 눈에 증오와 살기로 가득 찬 사람이 법정에 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법정에 선 아이히만의 모습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초라하고 평범한 50대 남자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자신의 잘못에 대해 그저 자기가 처한 상황 속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
입력:2019-10-30 11:05:01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피해자 돕는 ‘41기 상담 봉사자 교육’ 실시
오는 11월5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각 분야 폭력대처 요령 등   뉴욕가정상담소는 그동안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구제 및 상담을 위해 봉사자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사진은 40기 교육과정. 각박한 이민생활의 반복이 평화로와야 하고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2016년 뉴욕 거주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약 50만 명이 한 번 이상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했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최근들어 뉴욕 내 이민자그룹에서 가정폭력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는 설명이다.  뉴욕가정상...
입력:2019-10-30 23:14:47
###
###
입력:2019-10-30 21:41:57
##
##
입력:2019-10-30 21:41:42
#
#
입력:2019-10-30 21:41:26
[겨자씨] 만남의 복
오래전 원주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올 때였습니다. 청량리역에 접어들 무렵 한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기고 있는데 느긋하게 앉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만 보니 낯이 익었습니다. 한참 생각하다 마침내 누구인지 떠올랐습니다. 고집쟁이 농사꾼의 세상 사는 이야기가 담긴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의 저자 전우익 선생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이목구비가 또렷한 사진을 여러 장 보았던 게 기억난 것입니다. 기차에서 내려 전 선생님이 내리길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인사를 드렸고 점심까지 함께 먹게 됐습니다....
입력:2019-10-29 11:10:01
뉴욕미션콰이어, ‘목소리와 악기 등 모든 피조물이 부른 거룩한 구원의 노래’
27일(주일) 뉴욕만나교회서 ‘2019 찬양축제’ 개최   뉴욕미션콰이어 2019 찬양축제가 27일 뉴욕만나교회에서 개최됐다. 앞줄 우측 두번째부터 이광희목사, 네번째 지휘자 겸 음악감독 제시 유 교수, 일곱번째 윤영미 시인 예배당에 모인 청중들은 시작 처음부터 마지막 끝 시간까지 뉴욕미션콰이어가 선사한 예배음악의 선율 하나하나에 끌려다녀야 했다. 믿음의 승리를 보증하는 힘찬 트럼펫 연주와 첼로의 장엄함 그리고 바이올린의 활력과 피아노의 섬세함까지 청중들은 교회음악을 통해 드러나는 예배음악의 경건함에 또 한 번 놀랐다....
입력:2019-10-30 00:12:40
피어선총회신학 뉴욕분교 2019학년 4학기 개강
지난 27일 개강예배…오는 11월4일(월) 오후 7시부터 학사일정 진행   피어선총회신학 뉴욕분교는 27일 2019학년도 제4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우측부터 네번째 분교장 김홍배목사, 심화자목사, 이상환목사 예장 피어선총회(총회장:우선화목사) 총회신학 뉴욕분교(분교장:김홍배목사)가 2019학년 제4학기 개강예배를 27일(주일) 오후 6시 뉴욕피어선 예동교회에서 드리고, 총회신학교의 건실한 성장과 교회지도자 배출을 간절히 기원했다. 올해 4학기 첫 수업은 오는 11월4일(월) 오후 7시 이은수목사(큰샘교회 담임)가 ‘히브리어와 성경문화’ ...
입력:2019-10-29 21:51:03
복음으로 무장한 32명의 도미니카 단기 실버선교사 "선교지 파송, 행복합니다"
뉴욕실버미션, 지난 8월26일부터 매주 월요일 10주간 선교교육 및 훈련 강행군     뉴욕실버미션은 제29기생 수료식 및 도미니카 단기선교사 파송예배를 28일 드리고, 실버 선교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실버선교사들의 복음 열정은 뜨거웠다. 앞으로 2주 후에 복음사역을 시작할 도미니카공화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에 이어 일주일간 함께 단기사역을 감당할 32명의 실버 단기선교사 서로를 위한 기도 역시 간절했다.  뉴욕실버미션(회장:김재열목사/이사장:한재홍목사) 제29기 종강 및 도미니카 단기선교사 파송예배가 28일 ...
입력:2019-10-29 00:48:53
[겨자씨] 아리스토텔레스와 렘브란트
렘브란트의 명화 중에 ‘호메로스의 흉상을 보는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번쩍이는 목걸이를 걸고 멋진 옷을 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한없이 초라해 보이는 호메로스의 흉상을 부러운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그림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철학자가 가난했습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쓴 호메로스 역시 평생 가난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에 반해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엄청난 부를 누렸습니다. 이런 아리스토텔레스가 부러움과 존경 가득한 눈빛으로 호메로스를 바라보고 있는 ...
입력:2019-10-28 11:05:01
[겨자씨] 보이지 않는 문
어항 속 물고기는 어항을 통째로 바닷속에 넣으면 어항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어항 너머에 고래부터 새우까지 수많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보면서도 구경만 할 뿐입니다. 어항의 문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까지 몇 개의 문을 여닫았나요. 생각해 보면 하루의 삶은 문을 여닫는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기한 것은 문을 열 때마다 우리 앞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사실입니다. 안방 문을 열면 부모님 분위기, 딸의 방문을 열면 딸의 분위기, 백화점 문을 열면 백화점 분위기, 식당 문을 열면 식당 분위기가 있습니다. 열어 보면 나름의 분위...
입력:2019-10-27 11:05:01
```````
```````
입력:2019-10-26 20:07:21
``````
``````
입력:2019-10-26 20:07:02
`````
`````
입력:2019-10-26 20:06:42
````
````
입력:2019-10-26 20:06:23
``
``
입력:2019-10-26 20:05:43
`
`
입력:2019-10-26 20:05:24
(사)한기부 임원들, LA와 뉴욕, 필라 동시집회
다음달인 11월1일부터 3일까지 동시다발 부흥성회 추진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송일현목사, 대표회장 전태식목사, 총사업본부장 이규철목사 그리고 이경은목사가 미주 서부와 동부지역을 방문, 동시집회를 진행한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전태식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담임)와 이사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 담임), 총사업본부장 이규철목사(예장 백석총회 부흥사회 대표회장/천안임마누엘교회 담임), 이경은목사(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 원장/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가 미주지역을 동시에 방문, 한인 이민교회와 함...
입력:2019-10-25 20:54:06
[겨자씨] 길을 여는 사람
프랭크 만이라는 사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10가지 소리에 대해 적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 소리, 엄마가 갓난아기에게 이야기하는 소리, 맑은 가을날 낙엽 밟는 소리, 갈매기 울음소리, 숲속에서 들리는 사냥개 짖는 소리, 저녁노을 내리는 산속 연못의 적막한 소리, 추운 날 나무 타는 소리, 경기장에서 국가를 부르는 소리, 비행기 착륙 시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소리, 아침에 듣는 아내의 목소리.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나 소리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리가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만은 ...
입력:2019-10-25 06:00:02
“뉴욕미션콰이어, 장엄하고 품격있는 예배음악의 정수 선보인다”
27일(주일) 오후 5시30분 뉴욕만나교회, '사도신경~주기도문' 이르는 예배찬양 선봬   뉴욕미션콰이어가 오는 27일에 선보이는 찬양은 예배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사진은 맨해튼 리버사이드교회에서 뉴욕교협 주관 찬양제에 참가했을 때 전경 뉴욕미션합창단(지휘/음악감독: 제시 유 교수)이 주관하는 ‘2019 찬양축제’가 오는 27일(주일) 오후 5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170-04 Northern Blvd.)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2019 찬양축제에는 전통 성악가와 최근 CCM가수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무용가와 시인 등이 참여...
입력:2019-10-25 11: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