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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0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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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0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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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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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09:09:04
[겨자씨] 어머니의 선택
조선 시대에 일찍 남편을 잃고 삯바느질로 두 아들을 키우는 가난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처마 밑에서 은이 가득 들어있는 가마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뒤도 안 돌아보고 그 집을 팔아 이사해 버렸습니다. 나중에 두 아들이 장원급제해 벼슬을 하고 학문이 깊은 학자가 됐을 때 어머니는 옛날 가마솥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유 없이 큰돈을 얻으면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마땅히 고생해야 하는데 어려서부터 편안하게 되면 공부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돈을 낭비하고 게을러져서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나는 화를 떠...
입력:2019-10-16 11:05:01
[겨자씨] 꼬리를 무는 사랑
오래전 농촌에서 목회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몇몇 교회가 설교자로 초청해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아내도 함께 초청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외진 농촌 마을에서 묵묵히 내조의 길을 걸어온 아내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힘겹게 일하며 사는 마을의 젊은 여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내의 마음에 공감해 혼자서 다녀왔지요.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듣게 된 분이 6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건강상태가 기적적으로 호전된 분입니다. 이분이 담배...
입력:2019-10-15 11:05:01
[겨자씨] 씻긴 돌
옛날에 좋은 교훈을 듣기 위해 원근 각처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가르침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같지 않아 답답해했습니다. 하루는 한 성인을 찾아가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성인은 “큰 강에 가서 돌을 하나 주워 오라”고 했습니다. 성인은 돌을 주워온 그에게 이번에는 “그 돌을 작은 시내로 갖고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성인이 하라는 대로 작은 시내에서 정성껏 씻어 뽀얗게 된 돌을 가지고 온 그에게 성인은 이렇게 답해 주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이 흐르는 강에 돌이 있을지라도 ...
입력:2019-10-14 11:05:01
[겨자씨] 성령의 새 바람
삼국지 적벽대전의 관전 포인트는 바람입니다. 때맞춰 불어온 동남풍이 제갈공명에겐 디딤돌이 됐고 조조에겐 치명타가 됐습니다. 중상주의라는 광풍이 유럽을 휩쓸던 때에 새로운 항로가 개척됩니다. 이 바닷길이 중간중간 막혔던 육지의 비단길을 대신하게 됩니다. 당시 중국을 다녀오면 많은 이득이 남는다는 생각에 유럽 각국은 앞다퉈 무역선을 띄웁니다. 중국의 3가지 보물인 비단 도자기 차를 가득 싣고 광저우에서 출발할 때, 유럽 상선은 해상에서 부는 바람의 도움을 받으며 돌아갔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 바람을 무역풍(貿易風)이라 부릅니다. 아열대 지방의 ...
입력:2019-10-13 11:05:01
뉴욕효신장로교회, 16일(수)~20일(주일) 건강회복 부흥성회
새벽예배(5:50am), 저녁집회(8:00pm) 하루 두 차례 총11회 집회예정 올해로 설립 35주년을 맞은 뉴욕효신장로교회가 16일(수)부터 20일(주일)까지 '행복한 신앙! 건강한 삶으로!'란 주제아래 건강회복 가을 특별부흥집회를 마련한다.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는 교회설립 35주년을 기념해 16일(수)부터 20일(주일)까지 새벽예배(5:50am)와 주중 저녁예배(8:00pm) 그리고 주일 1,2,3부 예배에 걸쳐 2019 가을 부흥집회를 마련한다.  ‘행복한 신앙! 건강한 삶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집회는 크리스찬의 건강한 식생활이 영적 생...
입력:2019-10-13 22:52:05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성폭력 반대 제22차 연례 침묵행진 벌여
퀸즈 플러싱 109 경찰서부터 퀸즈 공립도서관까지 행진하며 폭력근절 호소   뉴욕가정상담소는 올해로 22차를 맞는 가정폭력 근절 침묵행진을 벌이며, 뉴욕에서 모든 폭력을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습니다.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제 침묵을 깨고 우리 공동체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완전히 근절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매년 가정폭력 방지를 목적으로 침묵행진을 벌여온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가 4일 뉴욕 퀸즈 플러싱 109 경찰서부터 플러싱 퀸즈 공립도서관까...
입력:2019-10-12 23:36:28
[겨자씨] 하나님 뜻 알아차리기
미국의 뉴요커 한 사람이 인디언 원주민 친구를 뉴욕으로 초대했습니다. 둘이 길을 가는데 인디언 친구가 “잠깐! 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뉴요커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뉴욕 길 한복판에 무슨 귀뚜라미가 있어. 설령 있다 해도 그 소리가 들리겠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 친구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더니 풀이 듬성듬성 있는 곳에서 귀뚜라미를 발견했습니다. 뉴요커는 “청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 친구는 “잠깐만 기다려봐”라고 말한 뒤 ...
입력:2019-10-11 04:35:02
[겨자씨] 대화와 기도
지난 주일 중국인 한 분이 교회에 새 가족으로 등록했습니다. 중국 교포가 아닌 한족이라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어로 몇 마디 인사말을 하며 환영했지만, 의사소통은 중국에서 공부하다 온 전도사님이 도와줬습니다. 오래전 대학생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동남아시아 대학과 유적지를 돌아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첫 방문국은 대만이었는데, 저녁에 몇몇 학생과 호텔 주변 시장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중국어 회화로 가게에서 기념품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주인이 그 말을 알아들어 무척 신기했습니다. 문제는 그 주인이 하는 대답...
입력:2019-10-10 11:05:01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대전환 불가피…"지역사회 안으로 들어가라"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2019’ 미셔널처치 네트웍 형성 강조하고 9일 폐막   CRM/NOVO의 데이빗 짐머만박사와 롭핫템박사가 강의 도중 모두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선교적 교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사역의 기능들을 안내하고 코칭을 한다. 한국의 국민일보와 교회성장연구소,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한국의 만나교회가 공동 주최한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2019’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뉴저지 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이기성목사)에서 개최돼 한인/한국교회의 목회체질 개선 방안으로 ‘선교적 ...
입력:2019-10-10 23:14:19
[겨자씨] 교회의 우선순위
많은 교회가 다음세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변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모를 때는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부터 바꾸면 됩니다. 많은 교회가 본당 입구 벽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교인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곳에 교회의 중심 가치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마련합니다. 선교 중심의 교회는 세계 선교지도를 붙여 놓고 역사 중심이라면 역대 교역자 사진이나 초창기 사진을 붙여 놓기도 합니다. 교인들의 출석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회는 ...
입력:2019-10-09 11:05:01
[겨자씨] 앞 달구지와 뒤 달구지
‘앞 달구지 넘어진 데서 뒤 달구지 넘어지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앞서가던 달구지가 넘어지면 뒤에 따라가던 달구지는 자연스럽게 조심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선 달구지가 넘어진 곳에서 또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것이죠. 앞서간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넘어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뒤따라간다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제자들을 파송하기 전 먼 길을 걸어 고향을 찾은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당합니다. 예수님이 배척당할 것을 모르셨을까요. 어쩌면 예수님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
입력:2019-10-08 11:05:01
[겨자씨] 고자질하는 심장
하숙집을 운영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괜히 하숙하는 한 노인의 눈빛이 매우 거슬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밤중에 몰래 그 노인을 살해하고 거실 바닥을 뜯어 시체를 숨겨놓았습니다. 이튿날 비명을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었고 주인 역시 너무나 여유가 있어 경찰은 조금도 의심치 않고 돌아갔습니다.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였습니다. 마루에서 울리는 커다란 심장 소리가 쉼 없이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잘못 들었나 싶었지만 잠잘 때도, 밥 먹을 때도, 심지어 외출해서도 그 소리는 멈추지 ...
입력:2019-10-07 11:10:01
[겨자씨] 세종대왕과 한글 이름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할 때 최만리 등 집현전 학자들은 사대를 내세워 반대합니다. 그러나 세종대왕은 뜻을 굽히지 않고 한글을 반포합니다. 백성을 위해서입니다. 제 이름은 순수 한글입니다. 출생 신고를 하려는데 동사무소에서 이상한(?) 이름이라며 받아주지 않아 나중에 호적에 올라갔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친구들이 한별 두별 세별 하며 놀리는 겁니다. 어떤 때는 원스타(One Star) 투스타 하며 영어로 합창을 합니다. 성적이 나쁠 때면 선생님들은 ‘이름값 좀 하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왕따 당한 심정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고 ...
입력:2019-10-06 11:05:01
뉴욕목사회, 47회기 총회 현안 논의…임원 입후보 자격 제한 조항 삭제 등
제3차 임실행위, 지난 3일 뉴욕새힘장로교회서 열어 선거 시행세칙 등 손질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제3차 임실행위원회에서는 오는 11월25일로 예정된 47회기 총회와 관련, 임원선거 시행세칙을 손질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앞줄 우측부터 여섯번째 회장 박태규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회장:박태규목사)는 3일 오전 10시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제3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인 11월 25일(월)로 예정된 제47회기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회장 박태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실행위에서는 총무 김진...
입력:2019-10-05 00:24:56
효신장로교회, 25~26일, 스코틀랜드 교육선교 바자회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는 오는 10월25일(금), 26일(토) 이틀동안 노던 166가 플러싱 예배당에서 스코틀랜드 교육선교 및 시설 마련을 위한 선교바자회를 마련한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이 교회 청소년 및 유스의 신앙성장과 스코틀랜드 지역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교육선교센터 시설 마련계획을 세우며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18-762-2525
입력:2019-10-04 21:14:48
교협 46회기 입후보자 정견발표…‘동일교단 3년 입후보 제한’ 유권해석 내놔
지난 3일 교협회관, ‘입후보 3년 제한조항’ 설명한 유권해석 자료 배부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46회기 입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갖고 질의시간을 가졌다. 맨우측부터 부회장에 입후보한 문석호목사, 회장 입후보자 양민석목사, 장로부회장 입후보자 손성대장로, 장로감사 입후보자 김주열장로.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제46회기 입후보자 정견발표회가 지난 3일 뉴욕 리틀넥에 있는 교협회관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들와 교협 임원 그리고 교계 언론사 등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교협 제46회기 임원 입후보자는 ...
입력:2019-10-03 22:21:09
오늘의 QT (2019.10.3)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며 깨우지 말찌니라.”(아 2:7) “Daughters of Jerusalem, I charge you by the gazelles and by the does of the field: Do not arouse or awaken love until it so desires.”(Song of Songs 2:7) 사랑하는 사람의 잠든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에서 얻는 안식보다 잠을 줄여서라도 노동하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아가서 술람미 여인은 외칩니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깨우지 말라! 사랑하는 관계...
입력:2019-10-02 11:05:01
국제연합총회, 황의춘목사 볼리비아로 급파…정치현목사 대선승리 지원
23일~26일 프랑스 파리한인침례교회서 실행위 열고 볼리비아 대선 적극 후원키로   볼리비아 대통령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치현목사가 속한 기독교민주당은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을 짜느라 분주하다는 소식이다.  예장 국제연합총회(총회장:정치현목사/UPCA)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에서 2019 추계 실행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열리는 17차 총회 장소를 한국의 제주도로 확정하는 한편 볼리비아 대통령후보로 나선 총회장 정치현목사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총회서기 육민호목사가 전해왔다.  국제연합총회...
입력:2019-10-01 23:55:12
주뉴욕총영사관, 커네티컷 주 제17차 순회영사 실시
10월31일 오후 1시부터, 커네티컷 한인회관에서    주뉴욕총영사관은 이번달 31일 오후 1시부터 제17차 순회영사를 커네티컷 한인회관에서 실시한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박효성)은 오는 10월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커네티컷에서 제17차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커네티컷 주 한인동포들의 민원업무 지원을 위해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영사는 커네티컷 한인회관(2073 State St., Hamden. CT 06517, 203-257-2424)에서 진행되며, 특히 영사확인 민원(위임장 등)의 경우는 현장에서 신청서 접수만 가능하고, 추후 우편으로 송달해 받을 수 있다.  전자...
입력:2019-10-01 17:45:38
”영주권신청, 현재 정부보조 받지 않아도 향후 보조 가능성 있으면 기각 가능“
29일,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제1회 심포지엄서 주디장 변호사 미 이민법 분석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는 뉴욕이보교와 커네티컷이보교와 함께 불안한 생활을 하는 서류미비 한인들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29일 첫 심포지엄을 열어 강화된 미이민법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비시민권자, 비영주권자로서 정부보조(Public Charge)를 과거에 받은 일이 없더라도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볼 때 미래에 언제라도 정부 구호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 신청서 기각이 가능합니다. 이 전체적인 상황을 가늠할 때 보는 요인들에는 직장, 가계소득, 가...
입력:2019-10-01 14:35:07
[겨자씨] 깨어있는 한 사람
9남 1녀를 자녀로 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목사님은 새벽기도 시간 자녀들이 깊은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할 때면 아이들이 자던 방에 바가지로 물벼락을 내리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명의 자녀는 때론 하수구에서 갓 탈출한 생쥐 같은 형색으로, 때론 비에 흠뻑 젖은 새와 같은 모습으로 새벽기도에 나가야 했습니다. “한 사람만 깨어있으면 되는 거야!” 그렇게 혹독하게 자녀들을 깨운 후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10남매는 지금도 그 음성이 귀에 쟁쟁하게 남아있다고 고백합니다. 고 박병옥 목사님의 실화입니다. 그리고 10명의 자녀...
입력:2019-09-30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