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인터넷방송 결합 예능 ‘마리텔’ 시즌2 가 온다
2015년 2월, MBC에서 설 특집으로 파일럿(시범) 예능 하나가 전파를 탔다. 연예인들이 작가이자 PD, 그리고 MC가 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는 얼개였다. 신선함은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고, 곧바로 정규 편성 돼 백종원 등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2년여간 인기리에 방송됐다. 그 주인공은 오는 29일 시즌2로 찾아오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사진). 정통 미디어와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능이다. 인터넷으로 생방송이 진행되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는 인터넷 방송을 둘러싼 이모저모를 함께 편집해 내보내는 식이다. 최근 홍수를 이루는 인터넷 ...
입력:2019-03-11 08:10:01
어느 봄날 정읍서 한국미술 거장을 만나다
박수근 작 ‘소금장수’(1956년, 하드보드에 유채).   전북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단풍철도 아닌 이 봄에 지방 소도시 전북 정읍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구경꾼을 부르는 건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이다. 지난 1월 24일 개막한 전시는 입소문이 나며 역대 최단기간인 23일(월 휴관일 제외)만인 지난달 27일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8일 1만4000명에 육박했...
입력:2019-03-11 08:05:01
‘제주의 아이’ 임성재, PGA 그린에 신바람
임성재(왼쪽)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마친 뒤 함께 라운딩을 한 영국의 에디 페퍼럴과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21)가 최경주(49)와 양용은(47)에 이어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가 될 조짐이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 선수 신인왕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42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
입력:2019-03-11 07:45:01
한국축구 ‘강·호’가 뜬다… 세대교체 급물살
축구 국가대표팀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분다. 유망한 프리메라리거 이강인(18·발렌시아 CF)과 백승호(22·지로나 FC)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백승호와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에다가 김정민(20), 이진현(22) 등 20대 초반 선수들도 합류했다. 부상으로 잠시 대표팀을 떠났던 권창훈(25·디종 FCO)은 다시 부름을 받았다. 3년 후 2022 카타르월드컵을 책임질 신세대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에 나설 스물일곱 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입력:2019-03-11 07:45:01
꼴찌에 맞은 골든스테이트, 절대강자 맞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왼쪽)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홈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억울함을 표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절대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한 연승기록이 18연승에서 멈췄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피닉스에 덜미를 잡힌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닉스와의 2018-2019 NBA 정...
입력:2019-03-11 07:45:01
‘결빙기 폐쇄’ DMZ펀치볼둘레길 재개방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과 잘 보존된 천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이 11일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지난해 6월 탐방객들이 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구간을 걷고 있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제공 국내 최북단 민통선 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이 1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겨울철 결빙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지했던 ‘DMZ펀치볼둘레길’ 탐방을 이날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통선 내에 자리 잡은 ‘DMZ펀치볼둘레길’은 평화의 숲길, ...
입력:2019-03-11 06:25:01
당신이 판사라면… 살인범죄 ‘집행유예’ 의견 대폭 늘어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훔치다 걸린 10대 여학생에게 노예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손과 얼굴을 만진 매장의 30대 점장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적절할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주부로부터 1400만원을 받아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당신이 판사라면 어떤 형을 선고하겠는가. 실제 있었던 범죄 사건에 대해 자신이 판사가 돼 형을 선고해 보는 양형체험 프로그램에 강제추행과 사기 범죄 사건이 추가됐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기존에 살인 및 절도 사건 두 종류의 모의 판결 체험만 있었던 양형위 홈페이지(http://sc.scourt.go.kr)의 ‘당신이 판사입니다’ 코너에 콘텐츠를 추가...
입력:2019-03-11 06:20:01
[포토] “러시아 정부 인터넷 규제 말라”
러시아 정부의 인터넷 규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도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시민이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영문으로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러시아 하원은 최근 인터넷 트래픽의 해외 서버 경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가상사설망(VPN)을 통한 우회 접속이 불가능해 인터넷 검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위 주최 측은 모스크바 외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도시 여러 곳에서 1만500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9-03-11 06:10:01
베네수엘라 대정전 ‘생지옥’… 신생아·환자 등 100명 사망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민과 경찰이 10일(현지시간) 연료가 떨어진 차량을 주유소를 향해 밀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로 주유소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AP뉴시스극심한 경제위기와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나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나라 전체가 ‘블랙 아웃(black-out)’ 상태인 셈이다. 정전 사태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연이어 숨지고, 가뜩이나 심한 식량난은 더욱 가중됐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소 ...
입력:2019-03-11 06:10:01
말레이, 김정남 살해범 석방… 대북 관계 회복 노렸나
사진=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에 연루됐던 인도네시아 여성이 사건 2년여 만에 전격 석방됐다. 살인 혐의로 함께 재판받아 온 베트남 여성도 조만간 같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을 ‘잘 훈련된 암살자들(well-trained assassins)’로 규정했던 말레이시아 당국이 갑자기 입장을 바꾼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 인도네시아, 베트남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검찰은 11일 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았던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7·사...
입력:2019-03-11 06:05:01
이런 팬클럽은 없었다… ‘아미’가 만든 서울광장 BTS 축제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 회원들이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서 대형스크린에 뜬 BTS 공연 영상을 함께 보며 환호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 행사 홍보 포스터. “방탄소년단(BTS)이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끼리 즐거웠거든요.” 전북 군산에 사는 박모(16)양은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광진구에 사는 오모(16)양과 구로구에 사는 이모(16)양을 처음으로 만났다. 셋은 트위터에서 인기 아이돌그...
입력:2019-03-10 15:05:02
“안보고 그려야 싱싱하지… 보고 그리면 다듬고 싶거든”
지난달 말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의 작업실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이건용 작가. 배경에 있는 작품은 캔버스 뒤에서 손을 뻗어 선을 긋는 일명 ‘신체 드로잉’을 회화로 표현한 신작이다. 이런 작업을 모은 개인전이 지난 7일 대구 중구 리안갤러리 대구점에서 개막했다.   버려진 포장 상자를 활용해 작업한 신체 드로잉인데, 이번에 처음 시도했다 봄을 부르는 겨울 햇살이 따뜻한 지난달 말, 1세대 전위예술가 이건용(77)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 작업실의 빨간 지붕이 밋밋한 시골 풍경에 악센트처럼 싱싱했다. ...
입력:2019-03-10 05:30:01
일제강점기 제비다방부터 카페까지… ‘커피사회’ 한국 조명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커피사회’전 전경. 카페처럼 꾸며진 ‘근대의 맛’ 코너에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 제공 당신의 하루는 혹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시작되지 않는가. 커피는 19세기 말 대한제국기에 들어왔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가배(커피)’에 대해 “처음엔 쓰지만 곧 시고 단 오묘한 그 맛에 반하게 된다”고 했다. 100여년의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난 지금, 커피가 우리의 하루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음료가 됐으니 한국...
입력:2019-01-18 15: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생계는 다른 일로” 슬프고도 진중한 이 시대 예술가 초상
돈선필 작가가 4일 개인전 ‘끽태점’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리 진열장에 기성품 피규어와 자신이 만든 피규어를 섞어 상점처럼 진열해 놓은 상태 그 자체가 전시 작품이다. 윤성호 기자 기분이 이러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전시가 열린 미술관에 책상 하나 놓고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우울감이 밀려왔다. 어느 순간부턴, 작가의 눈가가 젖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피규어 작가’ 돈선필(35). 오타쿠적 취미를 직업으로 발전시킨 밀레니얼 세대의 전형. 그래서 돈벌이엔 ...
입력:2019-03-05 07:00:01
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피의자 전환
경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요구가 담긴 메신저 대화방이 실재했음을 확인하고 그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아레나의 경영진은 수백억원대 탈세 의혹도 받고 있어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각종 범죄 의혹이 다른 클럽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
입력:2019-03-10 15:05:01
“여기도 유착 관계냐”… 버닝썬發 경찰 불신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갑작스러운 굉음에 정적이 흘렀다. 술집에서 종업원의 팔을 깨문 혐의(상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홍모(28)씨가 “억울하다”며 테이블을 발로 차버린 게 화근이었다. 앞서 “나도 종업원에게 맞았는데 왜 종업원은 체포하지 않느냐”며 2시간 내내 고성을 지르던 홍씨는 클럽 ‘버닝썬’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만하라”는 경찰에게 그는 “술집에서 돈 받은 것 아니냐. 기자들을 부르겠다”고 맞받아쳤다. 연락 받고 지구대로 달려온 아버지에게는 “수갑 찬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놓으라”고 했다. 역삼지구대의 한 경찰관은 10일 ...
입력:2019-03-10 15:05:01
“한국정부 너무 서둘러… 경협 재개보다 北에 비핵화 설득해야”
미국 싱크탱크 CSIS의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이 지난 7일 워싱턴 CSIS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미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너무 서두른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보다는 북한에 비핵화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좌초 직후 민감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반대에도 북한과 경제협력 재개를 시도할 경우 한·미 관계는 위기를 맞을 ...
입력:2019-03-10 15:05:01
북·미 ‘노딜’에 몸사리는 중국, ‘시코노믹스’도 진퇴양난
2월 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no deal)’로 끝나자 중국도 미·중 정상회담에서 성과 없이 돌아올 것을 우려해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까지 갔다가 빈손으로 귀국할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의 체면 손상과 중국 내 거센 비판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 외에도 경제성장률 부풀리기 의혹과 부채 위기 우려도 계속 제기되고, 수출 감소 소식에 증시까지 폭락하는 등 시코노믹스(시진핑+이코노믹스)가 점차 진퇴양난에 빠지는 분위기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처럼 시 주석에게 무역협상과 관련해 막판에 추가 ...
입력:2019-03-10 15:05:02
“너희는 이 땅에 존재해선 안 된다” 한국인 될 꿈도 못 꾸는 다문화 2세들
글 싣는 순서 <1부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하여> <2부 : 공동체 균열 부르는 ‘신계급’> <3부 : 한국을 바꾸는 다문화가정 2세> <4부 : 외국인 노동자 100만명 시대> <5부 : 탈북민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법> 흔히 ‘다문화가정 2세’로 뭉뚱그려지는 말에는 여러 유형의 불안과 고통이 혼재해 있다. 출생지와 국적, 체류 자격에 따라 ‘다문화아동’ ‘중도입국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등으로 나뉜다. 존재가 다르니 겪어야 하는 불안도 다르다. 그럼에도 공통점이 있다...
입력:2019-03-10 15:05:01
北, 보란듯 미사일 발사 준비… ‘벼랑 끝 전술’로 美 압박
민간 위성영상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달 22일 촬영한 평양 외곽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의 위성사진. 단지 내에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다. AP뉴시스 북한의 미사일 개발 핵심시설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이 북한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여차하면 쏠 듯한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미국에 제재 해제에 나서라는 압박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CNN방송 등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미사일이나 위성용 ...
입력:2019-03-10 15:05:02
김정은 “경제발전 절박”… 한쪽선 유화 제스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투표소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국회의원 격)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구별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다. 김 위원장은 이곳 후보인 홍서헌 김책공대 총장에게 투표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임무는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나온 김 위원장의 첫 공식 메시지다. 북한이 최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건설 총력집중 ...
입력:2019-03-10 06:05:01
A 로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약혼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누볐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4·사진 왼쪽)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로페즈(50·오른쪽)와 약혼했다. 로드리게스는 9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에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녀가 알겠다고 했다(She said yes)”는 글을 올렸다. 로페즈도 같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로드리게스가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로 로페즈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여년간 ...
입력:2019-03-10 08:15:01
돌아온 케인은 신바람… 팀 토트넘은 칼바람
사진=AP뉴시스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오른쪽 두 번째)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되는 프리킥을 날리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이 골로 토트넘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해리 케인(사진)이 10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의 3경기 연속골이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달성한 200호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골을 잇따라 내주며 1대 2로 ...
입력:2019-03-10 06:55:02
인천~파리도 저가항공으로? 변수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오너 리스크
사진=뉴시스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하늘길이 내년 겨울부터 더 넓어진다. ‘알짜’로 불리는 인천~파리 노선의 운수권 배분 심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환영한다며 운수권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지만 속으로는 ‘좌불안석’이다. 정부가 항공사의 윤리경영 성과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두 항공사에 ‘노란불’이 켜졌다. 향후 오너 일가와 관련된 재판 결과 등에 따라 두 항공사 모두 신규 운수권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부지리로 저비용항공사(LCC)에 운수권이 돌아가거...
입력:2019-03-10 06:40:01
“英 귀환” 호소하던 ‘IS 신부’ 아기 숨지자 英 부글
2015년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 최근 고향인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밝힌 샤미마 베굼(19)이이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나는 영국인들이 내 사건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평가하길 바란다”며 “영국에 돌아가기 위해 나는 기꺼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카이뉴스 캡처 2015년 영국에서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가 최근 영국 귀환을 희망해온 ‘IS 신부’ 샤미마 베굼의 갓난아기가 시리아 북부 난민캠프에서 숨졌다. 베굼 아들 자라는 최근 폐렴 증상이 악화돼 난민캠프에서 병원...
입력:2019-03-10 0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