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파일] 발병 위치 따라… 다양한 뇌종양 증상들
- 윤완수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신경외과 교수 발병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 조기 발견 및 최적의 치료 기회를 놓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뇌종양이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두통, 의처증(의부증), 발기부전, 시력저하,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겪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종양은 말 그대로 우리 몸 최고의 중추기관인 뇌의 신경조직에 생기는 종양이다. 크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된다.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뇌신경초종, 뇌하수체 선종 등이 있고 악성종양에는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림프종 등이 있...
- 입력:2018-12-10 15:05:01
- “수돗물 불신·편견부터 깨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 봇물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주최로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상수도사업본부 강당에서 열린 ‘내가 만드는 수돗물 캠페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평가에 오른 대학생 참가팀이 두 달간 진행한 아리수 홍보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 ‘내가 만드는 수돗물 캠페인 공모전’ 결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이 발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음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었다. 네 번째 발표순서로 무대에 오른 ‘아리따움’ 팀의 영상이 스크린에 상영됐다. 영상 ...
- 입력:2018-12-10 15:05:01
- 18개월 아이 낚아챈 뉴욕 경찰 동영상 '비난 폭주'
- 뉴욕 경찰 [AP=연합뉴스] 뉴욕 경찰이 브루클린 한 복지센터 바닥에 앉아 있던 여성을 내쫓는 과정에서 18개월 된 아이를 낚아채는 동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AP 통신·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스민 헤들리(23)는 지난 7일 오후 많은 이용객이 몰린 복지센터를 찾았다가, 비어 있는 의자가 없는 것을 알고 아들을 안은 채 무려 2시간 동안 바닥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복지센터 보안요원은 그에게 일어나서 나가라고 요구했으나 헤들리는 볼 일이 있다면서 버텼다. 보안요원의 911 신고...
- 입력:2018-12-11 06:01:08
- “국민일보, 인권의 날 창간… 우리 사회 빛과 소금 역할 다해”
-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내외빈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반용음 중앙일보 대표이사,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소강석 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대표회장, 곽동열 국민일보재팬 대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
- 입력:2018-12-10 06:05:01
- 中 ‘덩샤오핑 영원한 비서’ 왕루이린 별세
- 왕루이린 [사진 바이두] 중국 ‘개혁개방 총설계사’ 덩샤오핑을 50년 가까이 보좌한 측근 왕루이린(王瑞林·사진) 전 중앙군사위 군사위원 겸 총정치부 부주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중국 언론은 10일 ‘덩샤오핑의 영원한 비서’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왕루이린이 지난 8일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930년 산둥성에서 태어난 왕루이린은 46년 항일전쟁 때 공산당 팔로군에 입대했으며 이듬해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다.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후 왕루이린은 52년 당시 정부원 부...
- 입력:2018-12-10 08:35:01
- ‘부산 사나이’ 호물로의 1부 승격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 부산 아이파크의 호물로가 지난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선제 득점을 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했던)지난해에는 행운이 부족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일 분 일 초 집중해 승리를 가져오겠다.” 2018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던 부산 아이파크의 ‘10번’ 호물로(23)는 올해도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부산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
- 입력:2018-12-10 06:20:01
- 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1년 만에 사임
- 박지성(37·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1년여의 활동을 마감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박 본부장이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며 “이달 안에 협회 내부 조직 개편이 이뤄지는데 그에 맞춰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11월 조직 개편에 맞춰 홍명보 전무이사 등과 함께 협회에 들어왔다. 당시 협회는 국가대표팀 부진과 거스 히딩스 감독 영입설 등으로 팬들의 비판이 높아지자 이 같은 쇄신책을 내놨다. 박지성은 폭넓은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근간인 유소년 축구 경쟁력을 키울 ...
- 입력:2018-12-10 06:20:01
- 골든글러브 시상 잔칫날 날아든 ‘승부조작 돌멩이’
- 이태양(왼쪽)과 문우람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문우람 관련 이태양 양심 선언 및 문우람 국민 호소문 회견’에 참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승부조작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으나 억울하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들은 특히 이 자리에서 또 다른 승부조작 의혹 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프로야구(KBO) 2018시즌을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날, KBO가 다시 승부조작 논란으로 얼룩졌다.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 정우람(한화 이글스)의 이름...
- 입력:2018-12-10 06:20:01
- “트럼프 캠프 14명, 러와 지속 접촉”… 러 스캔들發 쓰나미 오나
- 사진=AP뉴시스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 인사들이 최소 14명의 도널드 트럼프(사진) 공화당 후보 측근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지난 2주간 법원에 제출한 새로운 기록들을 보면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접촉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고 지적했다. 비수를 감추고 있는 뮬러 특검이 최종 수사 결과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이 러시아 스캔들에 직접 개입했다는 메가톤급 내용을 담을 경우 미국 정치권은 거대한 쓰나...
- 입력:2018-12-10 06:00:01
- 美CSIS "남북철도연결 착공식, 외교·지정학적 중요 성과될 것"
-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 출발 (파주=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을 배웅하고 있다. 2018.11.30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10일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외교적,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CSIS 빅터 차 한국 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이날 남북 및 한반도-유라시아 철도 연결 사업 관련 보고서를 펴내고 "...
- 입력:2018-12-10 20:32:48
- 伊 퍼스트… 지구를 위대하게… 유럽에 트럼프 슬로건
- 한 여성이 8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와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미국 우선주의)’가 최근 유럽 곳곳에서 줄곧 사용되는 정치 구호로 떠올랐다. 유럽의 극우 지도자들은 반(反)이민·이슬람 성향의 이런 캐치프레이즈 차용하기를 즐기고, 진보 성향 인사들은 트럼프를 비꼬거나 조롱하는 의미로 이들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극우 성향의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8일(...
- 입력:2018-12-09 15:10:01
- 래퍼들의 안하무인 돈 자랑, 걱정스럽다
- 최근 부모가 진 빚 때문에 논란을 빚은 래퍼 도끼. 도끼는 지난 3일 발표한 신곡 ‘말조심’을 통해 이번 논란과 관련된 불쾌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힙합 음악은 하층민의 허언에서 시작됐다. 미국 뉴욕 빈민가 출신 래퍼들에게 부유함을 떠벌리는 가사는 팍팍한 삶을 잊게 해주는 그럴싸한 탈출구였다. 명품 옷과 장신구를 걸치고, 고가의 차를 몰며, 호화 저택에 산다는 과장은 래퍼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소재가 됐다. 자신이 다른 래퍼들보다 훨씬 유능하고 잘나간다는 것을 호소하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신기하...
- 입력:2018-12-09 15:10:01
- 57.8% “북 비핵화 신뢰 않는다”
-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를 굳게 믿는 국민은 많지 않다는 뜻이다. 국민일보·타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4.5%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23.3%)는 답변까지 합하면 불신 의견이 57.8%에 이른다. ‘대체로 신뢰한다’는 27.5%, ‘매우 신뢰한다’는 11.9%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후 대국민 보고...
- 입력:2018-12-09 15:10:01
- 로돌포·미미의 섬세한 몸짓·노래, 관객들 마음 사로잡았다
- 오페라 ‘라 보엠’에 나오는 제2막 크리스마스이브 거리 풍경. 국민일보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국립오페라단 제공 “당신의 차가운 손을 내가 따듯하게 잡아줘도 될까요?”(아리아 ‘그대의 찬 손’ 중) 국민일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주말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라 보엠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
- 입력:2018-12-09 15:05:01
- 나와 무관해도 “일단 미워”… 병든 사회 ‘비상식적’ 행태
- 글 싣는 순서 <1부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하여> <2부 : 공동체 균열 부르는 ‘신계급’> <3부 : 한국을 바꾸는 다문화가정 2세> <4부 : 외국인 노동자 100만명 시대> <5부 : 탈북민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법> 나와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혐오’와 ‘차별’ 현상은 전통적인 ‘갈등’과 성격이 다르다. 갈등은 주로 집단 사이에 벌어진다. 과거 한국 사회의 대표적 갈등인 지역 갈등의 장에서도 사람들은 상대방을 헐뜯었다....
- 입력:2018-12-09 15:05:01
- 김정은 국회연설 “찬성” 56%… 국회의원 확대 “반대” 65%
- TK 제외 남북관계 긍정적 여론 61%가“내년 경제 더 나빠질 것” 집값 하락 전망은 상승의 두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서울에서 국회 연설을 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 56.0%가 찬성하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에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민일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공공의창과 공동 기획하고 여론조사 업체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
- 입력:2018-12-09 15:05:01
- ‘지구온난화 1.5도 보고서’ 무산 위기… ‘최악의 기상’ 현실화 우려
-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채택된 지구온난화에 관한 유엔보고서가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과 러시아 등이 이에 따르지 않겠다는 태도를 사실상 공식화해서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각국의 조치가 미뤄질수록 ‘최악의 여름’이 해마다 도래하는 걸 막아내기 어려워질 것이라 경고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 중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은 10일부터 열릴 장관급회담을 앞두고 ‘지구온난화 1.5도 보고서’에 대한 결정문을 내지 않고 다음 회기로 넘기기로 했다. 해당 보고서...
- 입력:2018-12-09 15:05:01
- “남북관계 긍정적” 58%… 전 연령대 평화분위기 조성 지지
- 30·40대서 긍정평가 68% 넘어 호남선 ‘긍정’이 ‘부정’ 5배 상회 대구·경북서만 부정평가가 앞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남북 관계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기는 했지만,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으로 군사적 긴장 상황이 완화되고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국민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국민일보·타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0%가 현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
- 입력:2018-12-09 15:05:01
- 의성 ‘쓰레기산 처리’ 숨통 트였다
-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 폐기물 야적장에서 지난 3일 중장비들이 폐기물을 정리하고 있다. 국민일보DB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의 폐기물 야적장 ‘쓰레기 산’에 적치된 일부 폐기물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일보 4일자 15면 보도 참조). 9일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유해폐기물 처리 및 방치폐기물 대집행 사업’과 관련된 예산 55억6100만원이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당초 정부 원안에는 2억9300만원만 책정돼 있었지만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52억여원이 추가로 확보된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방치...
- 입력:2018-12-09 15:05:01
- 관리비 깎아 외부에 맡긴 안전, 참사 근원이 된다
- 코레일 관계자들이 9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KTX 강릉선 남강릉 신호장 21호 지점에서 전날 탈선한 KTX산천 제806열차의 2호 객차를 기중기로 옮기고 있다. 90도로 꺾인 상태로 맞은편 선로까지 탈선한 1호 객차는 KTX산천용 가대차에 올려져 강릉기지창으로 옮겨졌다. 뉴시스코레일·난방공사·KT 외주화저가입찰 맞물려 불안 커져‘KTX 탈선’ ‘통신대란’ ‘온수관 폭발’ 등 최근 시민의 일상을 흔드는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각각의 사건은 평온한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국가 기반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저비용, 효율화를 내...
- 입력:2018-12-09 15:05:01
- “2020 도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 3~5개 종목 추진”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4일 국민일보에서 창간 기념 인터뷰를 갖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남북 단일팀 복안, 체육계 내분 및 각종 비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30세 청년이 된 국민일보가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정론직필 정신을 견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3)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3~5개 종목을 대상으로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북 양측 선수들의 공동훈련을 통해 엔트리를 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대표팀 ...
- 입력:2018-12-09 15:05:01
- 佛 ‘노란 조끼’ 주말 12만 집결, 마크롱 ‘입’에 시위 향배 판가름
- 프랑스 경찰의 장갑차가 8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장갑차가 파리 시내에 투입된 것은 2005년 파리 교외지역 폭동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샹젤리제 거리에 모인 노란 조끼 시위대는 인근의 엘리제궁까지 행진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강력한 저항에 막혔다. AP신화뉴시스벨기에 브뤼셀에서 노란 조끼 시위대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는 모습. AP신화뉴시스프랑스에서 ‘노란 조끼’를 입은 시위대가 8일(현지시간) 파리를 비롯한 전역에서 4주째 대규모 시위를 이어갔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는 시위에 불을 댕긴 유류세(탄소세) 인상 계획을 최근 백지...
- 입력:2018-12-09 15:05:01
- 트럼프 “켈리 연말 퇴진”… 2020 재선 염두 친정체제 고삐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재선 성공을 위한 친정체제 구축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군기반장’ 역할을 자임했던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달 말을 끝으로 백악관을 떠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 이후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고위직 인사들을 물갈이하며 국정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새로 발탁된 사람들이 하나같이 친(親)트럼프 성향이어서 노골적인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육·해군 미식축구 경기 관전을 위해 필라델피아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켈리 실장은 연말...
- 입력:2018-12-09 15:05:01
- 美, 中 정부 연계 해커 사법 처리 방침 조만간 발표
- 중국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의 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진과 직함이 6일 베이징의 한 화웨이 매장에 진열된 노트북 화면에 나와 있다.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멍완저우는 지난 1일 캐나다 당국에 체포돼 곧 미국으로 송환된다. AP뉴시스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창업자 딸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후 미국의 대중 압박이 심상치 않다. 멍완저우 체포로 끝나지 않고 중국을 옥죄기 위한 미국 당국의 추가 액션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연방검찰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조만...
- 입력:2018-12-09 06:45:01
- 무역 이어 IT로… 美·中 첨단기술 냉전 양상 치달아
- 미·중 무역전쟁이 ‘첨단기술의 냉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 최고의 IT 국가로 도약을 꿈꾸던 중국과 IT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5G 등 미래 첨단산업에 필요한 것을 자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화웨이는 그 계획의 핵심에 있는 회사다. 화웨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화웨이가 성장하기 위해선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게 한계다. ...
- 입력:2018-12-09 06: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