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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촬영한 스튜디오 2008년에도 고발당했다”
경찰 출석한 비공개 촬영회 모집 담당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일어난 모델 성추행과 협박 사건과 관련해 모집 역할을 담당한 피고소인 남성이 2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인 사진 촬영을 한 의혹을 받는 서울 합정동의 사진촬영 스튜디오 실장 A씨가 10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이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22...
입력:2018-05-23 07:30:01
文대통령·트럼프 ‘칭찬 릴레이’… “트럼프 해낼 것” “한국의 행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거듭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덕분에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세계 평화라는 꿈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재진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입력:2018-05-23 06:30:01
방북 수송기 ‘VCN-235'는… 과거 ‘대통령 전용기’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는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타고 간 비행기는 정부 수송기(VCN-235·사진)다. ‘공군 5호기’로도 불리는 이 수송기는 당초 대통령 전용기로 쓰였다가 2008년부터 국무총리 등 정부 요인들의 공무 수행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 수송기는 1990년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CN-235’ 수송기를 개조한 것이다. 40여명이 탈 수 있는 CN-235 기체 내부에 최대 2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귀빈용 좌석을 설치했다. ‘V’자를 붙인 것은 정부 고위인사(VIP)를 수송하는 데 쓰인다는 의미다. V...
입력:2018-05-23 06:40:01
반구대 암각화 보존 새로운 해법 찾기
울산 반구대 암각화 주변서 공룡발자국 30개 추가 확인 선사시대 인류가 남긴 그림인 울주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30개가 더 확인됐다. 울산시는 24일 문화재청과 함께 반구대 암각화의 새로운 보존 방안 해법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초 시작된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 결과를 처음 공개하는데 이후 환경영향평가 실시도 예정돼 있다. 울산시 추천 전문가 3명과 문화재청 추천 4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해온 암각화 우측 전면(1200㎡) 발굴조사 결과 보고 및 향후 발굴계획&...
입력:2018-05-23 06:10:02
끔찍… 허탈… 월드컵 태극전사 부상 잔혹史
과거에도 월드컵 본선 전에 대표팀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된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있었다. 2005년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대표팀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던 모습. 당시 기량이 절정에 달했던 이동국은 2006 독일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국민일보DB, 뉴시스   2010 남아공월드컵 직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곽태희가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모습. 국민일보DB, 뉴시스 권창훈에 이어 최고참 이근호도 부상으로 22일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서 낙마하면서 역대 월드컵 대표팀의 부상 잔혹...
입력:2018-05-22 16:05:03
김민재·권창훈에 이근호마저… 신태용호 ‘베스트11’ 새로 짤 판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낙마 손흥민과 호흡 맞출 공격진 필요, 예비 명단 공격수 3명밖에 없어, 일각에선 추가 발탁 필요성 제기, 감독 “기존 선수들 역량 극대화” 러시아월드컵을 불과 20여일 앞둔 가운데 국가대표팀에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신태용호의 베스트11 진용 짜기가 난관에 처했다. 대표팀 주력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투톱 파트너 후보로 유력했던 권창훈(디종)에 이어 이근호(강원)마저 낙마하면서 공격라인은 전면 재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표팀 안팎에서는 새 얼굴의 추가 발탁이냐 기존 엔트리 활용이냐에 ...
입력:2018-05-22 16:05:03
戰時 매뉴얼 배포한 스웨덴 왜
“하루에 마실 생수 3ℓ와 조리 과정이 따로 필요 없는 비상식량을 준비해둘 것, 추운 계절일 경우 가족 구성원들을 한방에 모으고 담요로 창문을 덮을 것, 중요한 전화번호는 종이에 적어둘 것….”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정부가 국민들에게 전쟁 시 행동지침을 담은 안내책자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에서 전쟁 대비 안내책자가 배포된 것은 냉전시대였던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책자는 전쟁뿐만 아니라 테러나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 가짜 뉴스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
입력:2018-05-22 16:05:03
中 지방부서기 부인 갑질하다… 아차차
중국 지방의 한 고위 관료의 부인이 자신의 딸에게 벌을 준 유치원 교사에게 ‘전체 교사와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결국 남편을 낙마시켰다. 22일 중국 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 등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한 유치원에서 천모 교사가 원아인 옌모양을 훈육 차원에서 격리조치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을 자꾸 때린다는 이유였다. 이 아이는 쓰촨성 광안시 부서기인 옌춘펑의 딸이었다. 천씨는 아이에게 벌을 준 내용을 실수로 위챗(웨이신)의 학부모 단체대화방에 올렸다. 이를 본 ‘옌○○ 엄마’는 단톡방...
입력:2018-05-22 16:05:03
“방탄의원 공개하라”… 체포동의안 부결에 민주당 ‘뭇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에 22일 올라온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에 게시된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후폭풍에 휩싸였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부터 이를 비판하는 문자메시지가 민주당 일부 의원의 휴대전화에 쏟아졌고, 당 주요 인사들의 SNS 계정에도 수십, 수백 건의 비판 댓글이 올라왔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 투표로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
입력:2018-05-22 16:10:02
NFL 국민의례 '선수 자율'에 맡기기로…무릎꿇기엔 벌금
구델 커미셔너 "국민의례 싫으면 라커룸에 앉아있으면 돼"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했던 미국프로풋볼(NFL) '국민의례 무릎꿇기(kneeling) 논란'이 선수와 구단의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의례 참여가 자율인데도 선수가 무릎꿇기를 강행하면 구단에 벌금을 물린다는 페널티 조항을 둬 또 다른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언론에 따르면 NFL 구단주들은 로저 구델 커미셔너 주재로 회의를 열어 새로운 국민의례 규정을 입안해 승인했다.   국민의례 도중 무릎꿇기 항의하는 워싱턴 레드스킨스 일부 선수들. [로이...
입력:2018-05-23 15:25:20
뉴욕주 부모 "집에서 나가 독립해라" 30살 아들에 승소
법원 "부모의 퇴거요구 권한 인정" 법정에 출석한 아들 마이클 로톤도씨. [AP=연합뉴스] 서른 살 아들을 상대로 '이젠 집에서 나가서 독립하라'고 소송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던 부부가 결국 승소했다고 주류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뉴욕주 북부 카밀러스에 거주하는 마크 로톤도 씨 부부는 이달 초 30살 아들 마이클의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제는 집에서 독립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강제로 쫓아낼 예정이니 저항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부터 5차례 걸쳐 일정 이사비용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아들의 ...
입력:2018-05-23 15:19:37
창밖 못 보는 '풍계리 취재진'…"블라인드 쳐진 열차로 이동"
AP·리아노보스티 보도…"12시간 기차여행, 24일 핵실험장 폐기 볼 수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절차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기자들이 원산에서 열차를 타고 풍계리로 출발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밤 취재진을 태운 열차가 원산역을 출발했다고 원산발로 보도했다. 특히 각 취재진에게는 4개의 침대가 놓인 열차 칸이 배정됐는데, 창문은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도록 ...
입력:2018-05-23 13:56:57
한국 여권으로 187개국 무비자 여행가능…일,189개국 1위
헨리앤드파트너스 '2018 여권지수'…북한, 43개국에 그쳐   대한민국 여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187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23일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서 한국은 187이었다.    지난해 조사 때는 한국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170개국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과 함께 여권지수 공동 3위 그룹에 올랐다.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
입력:2018-05-23 13:49:47
‘LOVE’ 조형물 만든 인디애나 별세… 팝아트의 별이 지다
‘LOVE’ 조형물로 유명한 미국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사진)가 지난 19일 8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인디애나의 변호사는 고인이 미국 메인주 바이널헤이븐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인디애나는 ‘사랑’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LOVE’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1960년대에 명성을 얻었다. 4개 알파벳 대문자 중에서 ‘LO’를 ‘VE’ 위에 얹고 이 중 가운데가 길게 뚫린 ‘O’를 45도가량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인디애나가 남긴 그림...
입력:2018-05-22 16:10:02
“북·미 대화와 남·북 관계는 별개”
남측을 향한 북한의 강경한 태도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자신들의 입장 변화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대미 중재를 압박하는 전술이라는 해석을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은 별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조·미(북·미) 대화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사태도 저절로 해소되리라고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특히 “조선이 북남 고위급 회...
입력:2018-05-22 16:10:02
베이징→시안→상하이→저장성… 北참관단 이례적 강행군, 왜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이 지난 21일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이자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저장성을 찾아 선진 경제 시찰 행보를 이어갔다. 참관단은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성에 이어 상하이를 방문하는 등 개혁·개방 학습을 위한 강행군을 하고 있다. 22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참관단은 전날 저장성을 방문, 처쥔 당서기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선 저장성 부서기와 성장 등이 대거 나와 ...
입력:2018-05-22 16:10:02
[이제는 지방시대-대원플러스그룹] 송도 해상케이블카 복원… ‘부산관광’ 새 길을 열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야경. 대원플러스그룹은 많은 기업이 사업성이 없다며 주저하던 시기에 과감하게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참여해 부산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었다.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대원플러스그룹이 2008년 분양한 세계 최고층 주거복합건물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모습이다.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부산 관광의 새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면서 생긴 변화...
입력:2018-05-22 16:05:03
文 “트럼프 리더십에 김정은도 성의… 기회 놓치지 말아야”
北·美회담 비핵화 합의 위해 양 정상 긴밀히 공조키로… 비핵화 보상 방안도 협의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얼굴 왼쪽)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키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이에 호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의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며 “...
입력:2018-05-22 16:05:03
美·中 무역전쟁… 무디스 “승자 없다” WP “中이 승리”
미국이 중국 철강이 들어간 베트남 철강 제품에 대해서도 무역장벽을 높이기로 했다.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양쪽 모두 패자”라거나 “중국이 이기고 있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을 사용해 베트남에서 생산한 냉간압연강에 199.76%의 반덤핑 관세와 256.44%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내식강에도 각각 199.43%, 39.05%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은 중국산 철강 수입 규제 이후 베트남산 수입이 급증하자 이번 조치를 내놨...
입력:2018-05-22 16:05:03
文 “25년간 북한에 기만당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 당부 정의용 “北·美 정상회담 99.9% 성사된 것으로 본다”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들을 격려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30여분간 면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
입력:2018-05-22 11:00:01
“트럼프 마음 변한 것 없다”… 회의론 일축
  백악관이 제작한 ‘트럼프-김정은 회담’ 기념주화 앞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심 끝에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장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에 나서더라도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받아내지 못하면 결렬을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 ...
입력:2018-05-22 06:15:01
한국 뺀 외신기자단, 北 원산 도착
미국 CNN 방송 기자들이 22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북한 원산으로 향하는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기 위해 출국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기자들은 이날 원산으로 향했지만 남측 취재진은 북측의 거부로 방북하지 못했다. 베이징=사진공동취재단 정부 “南 기자 방북무산 유감” 北 1만달러 수수료 요구 없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北 공언한 계획대로 진행될 듯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기로 했던 남측 취재진의 22일 방북이 무산됐다. 외국 기자들은 이날 오전 북한의 전세기를 타고 강원...
입력:2018-05-22 06:05:01
조윤제 주미대사, 케네디 인용하며 “北 이번엔 다르다”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가 “북한이 이번은 다르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한 글을 워싱턴포스트(WP)에 실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22일자 오피니언 면에 게재된 기고문은 지금의 북·미 간 협상을 과거 냉전 시절과 비교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사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이 1987년 6월 12일 동·서독을 가르는 장벽 앞에서 ‘고르바초프씨, 이 벽을 허무시오’라고 말하면서 냉전종식을 주도했다”며 “그로부...
입력:2018-05-22 06:20:01
정의용 “북미정상회담 99.9% 성사된다… 北입장 이해하려 고민”
사진=인천공항사진기자단 “이번 韓·美 정상회담서 北·美 회담 성사 합의 위해 여러 아이디어 공유 기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정의용(사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미 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잇단 북한의 돌출 행동과 미국 내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밝힌 것이다. 정 실장은 21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북·미 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으로 본...
입력:2018-05-22 06:00:01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조건 안맞으면 회담 미뤄질수도"
정상회담후 공동기자회견…"김정은 CVID 수용때 체제 안전보장"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성공 위해 노력" "특정 조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 안 열릴 수도" 연기 가능성 시사  "일괄타결 좋지만 어려울 수도…아주 짧은 시간에 비핵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한국과 같은 경제적 번영을 이루도록 대폭적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또 북한 비핵화 방...
입력:2018-05-22 16: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