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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과 학대의 갈림길] 체벌 흔한 프랑스, ‘금지 공간’ 만들어 변화 시도
프랑스 파리의 ‘체벌 프리존’ 카페 조이드에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체벌을 가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카페 조이드에서 어른들이 자녀 훈육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글 싣는 순서 <1부> 국내 실태 <2부> 해외 사례: 해외에서의 훈육과 학대 경계선 ① ‘체벌프리존’ 변하는 프랑스 ② 심리적 학대 해결 나선 일본 ③ 몽골의 ‘긍정적 훈육’ ④ 체벌금지법, 진통 겪는 캐나다 <3부> 대안을 찾아서 부모 85%가 훈육을 위해 아이...
입력:2018-05-20 16:10:02
'총기규제·성폭력·이민자' 문제 성토장 된 빌보드 시상식
팝스타 켈리 클락슨,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희생자 애도 대신 행동 촉구   빌보드뮤직어워즈 사회를 맡은 켈리 클락슨. [로이터=연합뉴스] 20일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고교 총기 난사사건과 성폭력, 이민자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성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네 자녀의 어머니인 클락슨은 지난 18일 학생과 교사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 총격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텍사스 출신인 그는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달라...
입력:2018-05-21 15:31:29
하와이 화산폭발 첫 중상자 발생…용암이 튀어 하반신 크게 다쳐
해안도로 타고 넘은 용암이 바닷물 닿아 유독성 연무 '레이즈' 발생 2주 넘게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고 있는 하와이주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에서 첫 중상자가 나왔다. 주민과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한 가운데 그동안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한 명이 용암이 튀면서 하반신을 심하게 다쳤다고 AP통신과 하와이 현지신문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노스팜스 로드에 있는 집주인으로 알려진 이 주민은 자택 3층 발코니에 서 있다가 용암이 튀면서 암석 조각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라바 스패터(lava spatter)'에 정강이를 맞았...
입력:2018-05-21 11:24:47
[암 수술 잘하는 병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세계 첫 로봇수술법 개발… 글로벌 리더로 우뚝
강석호 고려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대한민국 로봇수술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해 로봇 수술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진, 뛰어난 술기, 환자 최우선’.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핵심 가치다. 로봇수술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실현과 미래의학 청사진 제시를 목표로 최근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고 수술분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07년 7월 문을 ...
입력:2018-05-20 04:25:01
“지극히 한국적 정서로” 소리없이 대상 받은 애니 ‘반도에…’
이용선 감독은 19일 “애니 영화를 즐기는 인구를 늘리는데 제 작품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기작은 웹툰으로 먼저 공개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용선 감독 제공 세계무대서 인정받은 이용선 감독, 4600만원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 장편 ‘반도에 살어리랏다’ 대박 ‘애니 필름 2018’에서 대상 받아 최근 국제 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영화가 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편 애니메이션 ‘반도에 살어리랏다’가 체코에서 열린 ‘애니 필름 2018’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
입력:2018-05-20 16:10:02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南 빼고 예정대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주변 모습. 가운데 4줄로 보이는 물체는 서쪽 갱도 근처 언덕에 쌓인 목재 더미로, 갱도 폭파 장면을 지켜볼 전망대로 추정된다. 오른쪽 하단은 새로 포장한 도로. 이 위성사진은 지난 15일 촬영됐다. 왼쪽 사진은 위성사진 원본이고, 오른쪽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친 것이다. 38노스 캡처 38노스 “관측용 전망대 설치 중” 외국 취재단 수송 위한 철도 정비 작업 정황도 포착 南 기자 명단 접수 묵묵부답… 취재 불허 가능성 예의주시 북한이 23∼25일 예...
입력:2018-05-20 16:10:02
北 ‘3대 요구조건’ 어깃장에 남북관계 올스톱
“南 태도 전환 없이는 대화 불응” 北 매체들 일제히 비난 포문 정부, 현실적으로 수용 불가능… 광복절 이산가족 상봉 빨간불 민감한 문제 꺼내들어 속도 조절… 비핵화 조건 완화용 압박 해석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지 3주 만에 남북 관계가 완전히 멈춰 섰다. 남북 정상의 공약 중 군사분계선(MDL) 일대 확성기 방송 중단을 제외하면 제대로 이행된 건 하나도 없다. 북한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 기자회견을 문제 삼은 데 이어 탈북 ...
입력:2018-05-20 16:10:02
브로콜리, 치매 유발 독성 단백질 제거
브로콜리의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을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김지영·이기원 교수팀이 쥐 실험을 통해 브로콜리 성분인 설포라판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 및 타우 단백질을 제거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유전자 변형으로 만든 치매 쥐에게 두 달 동안 설포라판을 먹였다. 그 결과 쥐의 해마에서 아밀로이드-베타 단량체가 60% 이상, 아밀로이드-베타 중합체는 30% 이상 줄어들었다. 타우 단백질도 70∼80% 제거됐다. 설포라판은 기억력 손...
입력:2018-05-20 16:10:02
[미묘의 아이돌 열전] 신선함과 익숙함… 아이돌 그룹의 ‘롱런 신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 1998년 3월 데뷔한 이 팀은 13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아이돌’이다. 신화컴퍼니 제공 1세대 아이돌로 지금까지 활약… 상표권 분쟁 등 고난의 세월 버텨 팬들에게 단단한 안정감 선사 K팝 산업이 빚 진 것 많은 상황 그룹 신화가 19일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하는 등 또다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998년 3월 데뷔했으니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의 역사가 쌓이면서 ‘장수 아이돌’에 대한 얘기...
입력:2018-05-20 16:10:02
[월드컵 조별 분석:A조] 수아레스·카바니 ‘원투펀치’ 우루과이, A조 1위 유력
러시아, 개최국 이점… 호성적 노려 사우디, 1994년의 기적 재현 꿈꿔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국가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살펴보면 전통의 남미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17위)가 한발 앞선다. 이집트(46위), 러시아(66위), 사우디아라비아(67위) 등 나머지 세 팀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A조에서 가장 월드컵 경험이 많다. 남미 예선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이어 2위(9승4무5패)로 통산 13번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월드컵 2회 우승(1930·1950년)을 경험했고, 4...
입력:2018-05-20 10:35:01
北 주민 2명 귀순도 남북관계 영향 줄까… 당국 촉각
사진=YTN 캡처 북한의 40대 남성 2명이 19일 새벽 서해에서 소형 목선을 타고 노를 저어 남측으로 귀순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이 2명의 신분과 귀순 동기 등에 대한 합동조사에 들어갔다. 서해상으로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교동도로 넘어와 귀순한 후 9개월 만이다. 정부 소식통은 20일 “19일 오전 3시3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소형 선박 1척이 식별돼 해군 고속정이 접근했다”며 “이 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북한 남성 2명이 모두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입력:2018-05-20 16:05:02
[월드컵 조별 분석:A조] ‘파라오’ 살라, 첫승·16강 이끌까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해 10월 9일(한국시간) 이집트 보르그 엘 아랍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E조 조별리그 5차전 콩고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속도를 내며 드리블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올 시즌 EPL서 32골 넣어 득점왕… 아프리카 예선선 5경기 5골 폭발 28년 만에 고국 본선행 진두지휘… 러시아 본선 무대서도 돌풍 예고 우루과이와 첫 경기 승부가 관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 공격수로 거듭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
입력:2018-05-20 16:05:02
“韓·美 흔들림 없다”… 北에 시그널 보낸 두 대통령
최근 北 돌발 행동 등 의견 교환 트럼프가 걸어 文의 ‘의중’ 물어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긴밀 조율”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0일 예정에 없던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통화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15번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
입력:2018-05-20 08:55:01
권창훈마저… 신태용號 잇단 부상 암초
권창훈(가운데)이 20일(한국시간) 앙제와의 2017-2018 리그앙 최종전 홈경기 후반 오른발목에 부상을 입은 뒤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권창훈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기 어려워졌다. 디종 홈페이지 박지성의 ‘닮은꼴’로 꼽히며 기대를 모으던 권창훈(디종)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등 주축들을 이미 부상으로 잃은 신태용호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앙제와의 2017-2018 리그앙 최종전 홈경기에서 후반 31...
입력:2018-05-20 06:45:01
‘리비아 방식’ 선 긋더니… 볼턴 면담 취소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뒤편에서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다.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1일 국무부 청사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대신 폼페이오 불러 논의… 21∼24일 헤리티지·상하원 비핵화 전략 설명 조율한 듯 국무부, 北 핵·미사일 넘기면 동시에 제재 완화 조치 시사 볼턴, 배제·건재 의견 분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
입력:2018-05-20 08:50:01
혼혈 맞아 달라진 영국 왕실…다양성 돋보인 '세기의 결혼'
흑인 주교 설교, 흑인 첼리스트 공연, 흑인 합창단 축가 미 성공회 리더 커리 주교 "사랑이 가진 세상 변화시키는 힘 믿어야" 흑인민권운동 상징 루서 킹 목사 인용…흑인노예의 아픔도 언급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하는 미국 마이클 커리 성공회 주교. [로이터=연합뉴스] "사랑이 가진 구원의 힘,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믿으십시오." 19일(현지시간)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 여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미국의 민권 운동의 전통에 선 흑인 성공회 주교의 감정에 호소하는 연설에 조금은 낯설어...
입력:2018-05-20 21:46:33
"텍사스 고교 총격범 '우~후' 외치며 총 쐈다" 증언
총격범 변호사 "학교서 괴롭힘당해"…학교측 "거짓" 파구어티스 가족 "다정한 아이였는데"…조사에 협력  학생과 교사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 총격범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17)가 기쁨을 표현할 때 흔히 쓰는 '우∼후'라는 감탄사를 외치며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총격 당시 교실 벽장에 몸을 숨겨 생존한 산타페 고교 학생 이사벨라 레이먼스의 어머니는 "건맨(총격범)이 '우∼후'라고 소리치며 총을 갈겼다고 딸이 그랬다"고 말했다. ...
입력:2018-05-20 21:30:47
트럼프, 북미회담 궤도이탈 방지 부심…문 대통령에 조언 구하기
트럼프, 북미회담 궤도이탈 방지 부심…문 대통령에 조언 구하기 WP "트럼프, 심야통화서 문대통령에 북 태도돌변 물어…백악관내 회의론 커져"  "트럼프, 김정은 1차 방중때 중국이 미리 안 알린건 감정 상해" 볼턴 "회담 잘 될거라 믿지 않아"…'불신 고개드는데 시간 많지않아'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오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제공·EPA 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태도 돌변으로 인해 세...
입력:2018-05-20 21:21:46
'LG웨이' 닦은 구본무 회장 별세…구광모 4세대 승계 본격화
23년간 그룹 이끌며 가치창조형 일등주의로 글로벌기업 육성 고인 유지 받들어 '3일 비공개 가족장'…문대통령, 장하성 실장 보내 조문 차세대 리더 구 상무, 그룹 재편 주목…전문경영인 체제 강화할 듯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한국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2001년 평택시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리펑 중국 상무위원장과 구본무 회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
입력:2018-05-20 21:14:27
[건강 나침반] 성조숙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춘기는 새로이 시작되는 독립된 시기가 아니라 소아에서 성인기로 이행하는 시기를 말한다. 여아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활성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이후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유방이 나오고, 음모발달, 빠른 키 성장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남아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활성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이후 고환이 커지면서(고환용적≥4㎖)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음모발달, 빠른 키 성장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하, 남아 만 9세 이하에 사춘기 징후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
입력:2018-05-20 08:05:02
[암환자 생활백서] 말기 암환자 30% 구강건조증 시달려… 칫솔 대신 분무기 사용 청결 유지 중요
국가암정보센터와 함께하는 ‘암환자 생활백서-구강건강’ 두 번째 주제로 말기 암환자 약 30%에서 발생하는 ‘구강건조증’ 원인과 예방·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구강건조증은 침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구강 점막의 상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나타났다. 특히 방사선 치료에 의한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 속도가 감소하거나 침의 성분 조성이 변화해서 생기게 된다. 또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제, 수면제, 이뇨제 등 약물에 의해 생기는 구강 건조증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
입력:2018-05-20 07:50:01
‘비만’, 100세 시대 가로막는 ‘공공의 적’
비만은 현대 인류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기술과 산업, 물류·유통의 발달로 풍족해진 먹거리는 사람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알게 했다. 반면 이동·통신 수단의 발달 등은 소비하는 열량보다 많은 잉여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평균 신장과 체형은 꾸준히 증가했고, 100여 년 전과는 다른 인류의 모습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문제는 발달을 넘어 과잉상태인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기준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인 OECD 가입국가는 미국으로 70.1%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질병관리본부가 ...
입력:2018-05-20 07:45:01
‘배구여제’ 김연경 터키 컴백… 최강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
‘배구 여제’ 김연경(30·사진)이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 리그로 복귀한다. 터키 여자배구 1부리그의 엑자시바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은 수년간 터키에서 뛴 재능 있고 성공한 선수”라며 “팀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김연경에게 터키는 물론 중국 여러 구단에서 입단 러브콜이 있었다. 김연경은 심사숙고 뒤 최고 수준 리그인 터키, 그리고 엑자시바시에...
입력:2018-05-20 05:50:01
[우리동네 주치의-강명원내과의원 강명원 원장] 언제나 친근한 문흥지구 건강지킴이
◇“우리 동네 의사아저씨를 만나주세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우리동네 주치의’ 코너를 보며 생각나는 의사가 있어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야기 속 의사는 밝고 부드러운 중고음으로 질환과 습관, 개인생활상담까지 해주는 내과전문의였다. 30초 진료가 판치는 의료계에서 환자 한명 한명을 기억하고 가슴으로 대하는 이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에 그가 있다는 광주 북구 문흥지구를 찾았다. 호남고속도로 동북부 진입로인 동광주IC 주변으로 형성된 문흥지구는 1991년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주거지역이...
입력:2018-05-20 04:25:01
[쿡기자의 건강톡톡] 5월21일은 성년의 날… 정확한 성 지식 갖춰야
매년 5월21일 정식으로 성년(成年)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성년의 날’을 맞아 ‘첫 경험’을 계획하는 청춘들이 많다. 그러나 이날은 단순히 미성년자에서 성년이 되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성관계’에 있어서도 어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무분별한 성행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대표적인 성병으로 클라미디아 감염증, 임질, HPV를 꼽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병은 클라미디아 감염증과 임질...
입력:2018-05-20 04: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