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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섬情談] 가창력과 인기
한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최근의 트로트 열풍은 흥미로운 분석 대상이 될 만하다. 어떤 유행도 시대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어떤 기류나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것인지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나올 법하다. 이를테면 장년층 특히 여성들의 문화 향유 욕구가 커졌다든지, 젊은 세대들이 유튜브로 옮겨가는 바람에 텔레비전 시청자 연령이 대체로 높아졌다든지, 직접적이고 멜로적 요소가 강한 트로트 가사가 코로나19의 공격을 받은 사람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든지, 아날로그적 향수와 복고적 경향의 수혜라든지 하는 식으로. 아마 그 모든 ...
입력:2020-10-06 15:05:01
십일조 넘어 ‘텐텐’… 초대교회처럼 삶을 나누고 바로 세운다
홍대청년교회 성도들이 지난 5월 경기도 고양 일산 캠프에서 예배를 드리며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다. 홍대청년교회는 식사예배를 정예배로 드린다. 홍대청년교회 제공초대교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홍대청년교회의 이정재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초대교회를 언급할 때 자주 등장하는 성경 구절이 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다.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다.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줬다. 마음을 같이 해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집에서 떡을 떼며 ...
입력:2020-10-06 14:10:02
오늘의 QT (2020.10.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Romans 1:17) 복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행하시고 이루신 ‘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그 의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에 근거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
입력:2020-10-06 14:10:02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포도원의 주인과 품꾼 비유(2)
본문의 비유에 앞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보상을 요구한다. 3년 동안 예수님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했으니 이에 대한 대가를 달라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보상을 약속하셨다. 그가 받을 보상의 내용은 너무나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 신자가 받을 보상의 내용과 같기 때문이다.그 보상은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마 19:28)이라는 내용이다. 무슨 의미인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똑같이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처럼 초자연적 기적을 행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아는 것으...
입력:2020-10-06 14:10:02
하늘의 지혜 받아 풍성한 삶 누리려면…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청년들이 지난해 11월 친구초청 잔치를 개최하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회를 처음 방문한 청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송상철 목사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흑인 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 월급으론 생계유지도 어려운 가정이었다. 열세 살이 된 어느 날, 아버지가 낡은 옷 한 벌을 줬다. “얘야, 이 옷이 얼마나 할 것 같니.” “1달러요.” “그럼, 너는 이 옷을 2달러에 팔 수 있겠니.” “바보나 2달러에 사겠지요.”그러자 아버지는 아이에게 말했다. “너는 왜 시도해 보지도 않으려 하니. 우리 집 형편이 어려운 것 잘 알고 있지. 네가 이 ...
입력:2020-10-06 14:05:03
[가정예배 365-10월 7일] 큰 믿음이 있느냐
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 3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5장 21~28절 말씀 :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 가셨을 때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이 여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고 이방 여인이죠. 이방 여인이 예수님한테 찾아온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 여인의 딸이 귀신에 들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22절) 라고 말합니다.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 나선 건 바로 딸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순탄하지 않습니다. 가나안 여인이 자기 딸을 고쳐달라고 예...
입력:2020-10-06 14:05:03
[겨자씨] 이런 교회 있어 고맙다
후배 목사와 통화한 것은 설교 때문이었습니다. 희랍어를 잘 아는 그에게 성경 속 단어 하나의 의미를 물었던 것이지요. 단어 하나의 의미를 충분히 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통화를 마칠 때쯤 우연히 나눈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 말씀의 뜻에 버금가는 감동을 했습니다.후배가 목회하는 교회가 내년이면 설립 100주년을 맞게 되는데, 뜻깊은 해를 맞으며 하지 않기로 한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기념예배당 건축과 역사책 발간, 특별행사였습니다. 대신 그들은 에티오피아의 한 마을에 초등학교를 건축했습니다. ...
입력:2020-10-06 14:05:03
인도, 기독교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인도 뉴델리순복음한인교회 송문규 선교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지난 6월 빈민층 주민들을 찾아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봉투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수칙 설명서, 전도지 등이 들어 있다.뉴델리순복음한인교회 제공인도 펀자브주 지역 일간지 ‘자그바니’는 지난 3월 “한국의 선교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성령의바람선교단 제공“놀랄 만한 일이 일어났어요. 우리 사역을 감시하거나 훼방하던 지역 공무원과 힌두교 극단주의자의 태도가 달라진 걸 느껴요. 현지인들에게 ‘좋은 기독교’ ‘기독교는 ...
입력:2020-10-06 14:05:03
[역경의 열매] 김신웅 (2) 신앙 좋은 어머니의 ‘귀한 아들’로 태어나 사랑 독차지
김신웅 장로(뒷줄 왼쪽 첫 번째)가 부모님(첫째 줄 중앙) 및 3남 3녀 형제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나는 1940년 10월 9일 경북 청도군 화양면에서 태어났다. 3남 3녀 중 장남이어서 태어날 때는 4대 독자였다. 당시 외가에도 외증조할머니와 외할머니, 이모와 누나 모두 여자들뿐이었다. 나는 ‘귀한 아들’로 불리며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자랐다.어머니는 나이가 12살이나 많고 가난한 아버지에게 시집을 가면서도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내가 4살 때쯤 뇌전증 발작을 두어 번 더 겪으신 뒤로 다시는 발병된 적이 없을 정도로 완치됐다.여덟 살이 되던 ...
입력:2020-10-06 14:05:03
[And 건강] 눈도 나쁜데 갑자기 침침 비문 날파리가 휙~휙… 망막이 보내는 ‘SOS’
우세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실명을 초래하는 망막 박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유리체 액화 및 망막 박리 과정. 안구를 유지하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는 나이들수록 점점 액체로 변하고 찌그러지면서 뒷벽에 붙어있는 망막을 잡아당겨 떨어뜨린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50대 이후 장·노년층에 흔하지만 근시 많은 동양인 10·20대도 증가즉시 수술 않으면 실명할 수도… 스마트폰 많이 보는 10대도 위험 눈 마구 비벼도 발병 각별 주의 필요중학생 김영철군(가명·14)은 시력이 나쁜 편이다. 오른쪽과 왼쪽 눈 시력이 각각 -8디옵터, -9디옵터로 고도근시 ...
입력:2020-10-05 15:05:01
‘골폭풍’ 휘모는 손, 득점왕 페이스
손흥민이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2라운드 사우샘프턴전 4골,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쾌조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위(6골)에 올랐다. 올 시즌 유례가 없을 정도로 득점이 많이 나오고 있는 EPL이기에, 역대 최다 득점과 더불어 ‘득점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손...
입력:2020-10-05 15:05:01
오늘의 QT (2020.10.6)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롬 1:10) In my prayers at all times; and I pray that now at last by God's will the way may be opened for me to come to you.(Romans 1:10) 사도 바울은 당시 세계를 제패한 로마를 통해 복음이 원활하게 증거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로마를 넘어 서바나(스페인) 지역까지 복음이 증거되고 널리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쓰고 4년 후 죄인의 신분으로 로마에 가게 됐습니다. 우리의 감정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도의 응답...
입력:2020-10-05 14:10:02
[가정예배 365-10월 6일] 강하고 담대하소서
찬송 : ‘허락하신 새 땅에’ 347장(통 3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장 16~18절 말씀 :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무척 두려웠습니다. 너무 긴장되고 초조해서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격려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강하고 담대하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rdquo...
입력:2020-10-05 14:05:03
“흑사병 위기에도 교회와 국가 상호협력”… 500년 전 종교개혁가에게 지혜를 묻다
종교개혁가들은 500년 전 흑사병 대유행 속에서도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상호 협력적으로 바라봤다. 교회가 이웃의 생명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예배 등 종교의 고유한 권리를 지켜나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의 한국교회도 국가와 관계를 정립하는 데 종교개혁가들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복음주의권 신학 교수와 의료인, 목회자 등 46인은 최근 ‘교회통찰: 코로나·뉴노멀·언택트 시대 교회로 살아가기’(사진)란 제목의 461쪽짜리 책을 냈다. 편집을 주관한 안명준 평택대 교수는 5일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맞아 성경...
입력:2020-10-05 14:05:03
[역경의 열매] 김신웅 (1) 간질병 총각과 결혼할래요… “미쳤냐, 꽃다운 나이에”
수의사로 재직하며 38년간 청송교도소 재소자들을 돌봐온 경북 청송 진보교회 김신웅 원로장로(왼쪽)와 박혜심 권사 부부가 2019년 마산의 한 공원에서 포즈를 취했다.경북 청도의 부잣집에 믿음 좋은 18세 처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옆집에서 혼례식이 열렸다. 담을 하나 사이에 두고 이웃집에 살던 처녀는 담장 너머 혼례식을 구경했다. 주례자가 “신랑 입장!”을 외치자 30살의 신랑은 예복을 입은 채 하객들 앞으로 걸어 나갔다. 신랑의 외모는 모든 하객의 관심사였다.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씩씩하게 걸어오던 신랑의 표정이 일순간 일그러지더니 갑자기 거품을 문 채 ...
입력:2020-10-05 14:05:03
[함소아 언택트 한방교실] 좋지 않은 식습관·불규칙한 생활… “엄마 배 아파” 호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의 ‘집콕’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일상생활이 바뀌며 아이들 건강에 신경써야 할 부분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소화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간편·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줄어 밥 먹는 양이 줄고, 대신 과자 빵 과일 등 달고 먹기 쉬운 간식으로 배를 채우기 쉽다. 부모가 먹는 야식을 따라 먹는 아이들도 많다. 좋지 않은 식습관이 이어지다 보면 원래 소화력이 약하고 예민한 아이는 물론이고, 체질상 소화기가 튼튼했던 아이들도 배...
입력:2020-10-05 06:45:01
[살며 사랑하며] 위기의 출판사
출판사 ㅅ대표는 요즘 큰 시련기를 맞았다. 규모는 작지만 그런대로 잘 꾸려왔었는데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에서도 문화 사업을 하는 출판인의 자긍심을 굳게 지켜왔다. 조금이라도 경비를 줄이려고 10년 동안 가족같이 지내던 편집기자들도 눈물로 보내고 말았다. 부인을 사무실로 불러내 같이 일하고 있으나 일이 서툴러 어렵다. 직장에서 해고당한 아들이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아버지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여 같이 일하고 있다. 이번에는 며느리에게 컴퓨터 편집을 맡기다 보니 그야말로 가족기업이 되고 말았다. 식...
입력:2020-10-04 15:10:01
[가정예배 365-10월 5일] 작은 자야, 너를 사랑한다
찬송 : ‘주여 나의 병든 몸을’ 471장(통 5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2장 1~12절 말씀 :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왔습니다. 이들은 집 앞에 사람들이 꽉 차서 들어갈 수 없으니까 지붕에 구멍을 뚫어 중풍병자가 누운 침상을 내립니다. 중풍병자를 여러 사람이 침상에 메고 오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인데, 지붕까지 뚫어서 중풍병자를 달아 내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중풍병자는 어떤 사람이고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저는 중풍병자가 부자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했었습니다. 한데 이 대목을 헬라어...
입력:2020-10-04 11:10:01
오늘의 QT (2020.10.5)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Romans 1:1) 고대 로마인들에게는 원어로 ‘유앙겔리온’인 ‘복음’, 즉 ‘복된 소식’에 대한 다른 이해가 있었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알리는 소리가 바로 이 복음입니다. 당시 로마는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로마의 길을 통해 문명과 문명이 만났고, 시장이 형성돼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로마인들은 이 같은 로...
입력:2020-10-04 11:10:01
[가정예배 365-10월 4일] 사람 노릇도 못 하고
찬송 :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222장(통 52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9~13절 말씀 :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방안에 갇혀 지내다 보니까 사람 노릇도 제대로 못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을 만날 수도 없고, 공식적인 회의나 일정에 참여하는 것도 꺼려지고,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가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효자 노릇 하기도 힘듭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자녀들은 몇 달째 면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혹 유리창 너머로 얼굴만 확인할 뿐 이야기를 나누거나 손을 잡아볼 수가 없으니 답답하기...
입력:2020-10-03 11:05:01
[가정예배 365-10월 3일] ‘이오타’에게서 배운다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8~19절 말씀 : 예수님은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단언하십니다.(18절) 여기서 ‘일점 일획’을 눈여겨봅시다. 본래 ‘점’과 ‘획’은 서예에서 쓰는 말입니다. 붓글씨를 배울 때 제일 먼저 점 찍는 것과 획 긋는 것을 연습합니다. 점과 획이 모여서 글자를 이루고, 글자들이 어우러져 문장을 이루게 됩니다. 일점과 일획이 붓글씨에서 가장 ...
입력:2020-10-02 11:05:01
[가정예배 365-10월 2일] 싯딤나무는 금으로 싸서
찬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25장 10~13절 말씀 : 오늘 말씀에 증거궤가 나오지요. 언약궤, 법궤라고도 하는데 십계명 돌판을 담은 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증거궤는 성소(성전)의 가장 깊숙한 곳, 지성소에 모셔 놓았어요. 그곳에 법궤가 있다는 것은 법궤가 그만치 소중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소중한 법궤를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니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나무 중에서는 백향목이 제일 귀합...
입력:2020-10-01 11:05:01
[가정예배 365-10월 1일] 시몬의 장모, 손의 신앙
찬송 : ‘나의 생명 드리니’ 213장(통 34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장 29~31절 말씀 : 예수님이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신 이야기에서는 말이 별로 없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이 없고, 제자들도 말이 없고 당사자인 베드로의 장모도 말이 없습니다. 특히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한테 병을 고쳐달라고 부르짖지도 않고, 어디가 아프다는 말도 없습니다. 혹시 말을 못 하시는 분인가요. 설마. 말씀이 없는 대신 사건이 연속됩니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린 사건, 예수님이 열병을 고쳐준 사건, 열병이 떠난 후 여인이 수종 든 사건. 이렇...
입력:2020-09-30 11:05:01
오늘의 QT (2020.9.30)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6) This mystery is that through the gospel the Gentiles are heirs together with Israel, members together of one body, and sharers together in the promise in Christ Jesus.(Ephesians 3:6) 일반적으로 ‘상속’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돈이지만, 상속의 의미는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권리와 의무를 이어받는 일’입니다. 상속에서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
입력:2020-09-29 11:15:01
[가정예배 365-9월 30일] 사랑의 포로
찬송 :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장(통 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나 3장 1~5절 말씀 : 요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사명을 맡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입니다. 그럼 요나는 행복했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요나는 툴툴거립니다. 니느웨성에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이 못마땅해서 배를 타고 도망을 합니다. 그러다 다시 붙잡혀서 할 수 없이 니느웨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기쁨이 없습니다. 나중에는 하나님한테 직접 대들기까지 합니다. 요나는 별로 행복하지 않았어요. 예언자로 ...
입력:2020-09-29 11: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