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서 외면… 쪽박된 ‘가상’ 화폐
- 직장인 A씨(32)는 지난해 11월부터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 ‘트론’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에도 200만원을 투자했다. 꼭 1년이 지난 지금, 남아 있는 투자금은 40만원 정도다. A씨는 “막상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사용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일확천금의 욕심을 가졌던 내 잘못”이라고 토로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이 줄줄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후 7시 기준 426만1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일의 최고가(2504만원)보다 80% 넘게 폭락했다. ...
- 입력:2018-11-27 15:05:01
- 산업계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중, 암호화폐 필요성은 논쟁 중
- 주부 A씨는 대형마트에서 ‘1등급 한우 등심’을 구입했다. 유통이력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였다는 설명에 안심했다. 원산지나 등급 위조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난치병에 걸린 B씨는 환우 커뮤니티에 접속해 자신의 증상과 약효를 남겼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정보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남이 정보를 위변조할 수 없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는 제약사의 신약 개발에 활용된다. 가상으로 그려본 미래 블록체인 시대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활용의 ‘전초전’이 치러졌다면 이제는 ‘전면...
- 입력:2018-11-27 15:10:01
- 코인 주고 자금 모으는 가상화폐공개(ICO) 사기주의보
- 지난 4월 독일의 스타트업 세이브드로이드는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5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모은 뒤 잠적하는 ‘가짜 사기극’을 벌였다. 야신 한키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진 등을 올리고 “고마웠다. 통신 끝(over and out)”이라고 적었다. 다행히 한키르는 이튿날 ‘ICO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이었다’고 밝혔다. 세이브드로이드 사례는 ICO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ICO는 자금을 편리하게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가 ‘사기성 ICO&rs...
- 입력:2018-11-27 15:05:01
- “메갈이냐”… 모욕·협박당하는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들
-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인 4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 8월 경기도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한 학생에게 “메갈X이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 ‘메갈’은 일부 남성의 여성 혐오에 ‘미러링(상대모방)’ 전략으로 대응해 주목받은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이용자를 뜻하며, 최근엔 페미니스트를 폄훼하거나 조롱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씨는 실제 일어난 여러 성폭력 사건을 예로 들며 설명했는데, 해당 학생은 가해자가 남성인 사례만 들었다는 이유로 화를 냈다고 한다. 이씨에게 이런 일은 다반사였다. 그는 “중학교에서 강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남학생 2명이 ...
- 입력:2018-11-27 15:05:01
- 미투 영향,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 판결의 새로운 잣대로 등장
- 지난 4월 대법원이 성폭력 관련 사건을 심리할 때 가급적 피해자가 처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고, 피해자의 2차 피해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하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 간 불균형 상황을 인식해 그 안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뜻한다. 미투(#MeToo) 운동의 목소리가 법원에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21일 현재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한 판결문은 18건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성폭력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형사 사건뿐만 아니라 민사...
- 입력:2018-11-27 15:05:01
- 노벨상 받은 실러 교수 “미 주택가격 사상 최고였던 2006년 생각난다”
- “지금의 약점들은 2006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마 2005년일지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는 이달 초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택시장 상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듣기에 따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조를 느낀다는 듯한 말이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지수인 ‘케이스-실러 지수’를 공동 개발한 그는 “최근 주택시장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실러 교수가 언급한 2006년이란 무슨 의미일까. 미국 주택가격은 2006년 4월까지 최대치로 상승했지만, 부동산 버블이 꺼지며 시장 전체...
- 입력:2018-11-27 15:05:01
- 연말 안방극장은 ‘별들의 전쟁’
-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연말, 드라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채널들 모두 갈고닦은 주력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톱 배우들과 제작진을 내세운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들이 한바탕 ‘대전(大戰)’을 벌인다. 케이블 채널은 쟁쟁한 배우들을 최전선에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8일 베일을 벗는 드라마 ‘남자친구’(tvN)가 첫손에 꼽힌다.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진혁(박보검) 사이의 로맨스를 그렸다. 12살 차이인 배우 송혜교와 박보...
- 입력:2018-11-27 15:05:01
- [And 지역 리포트] 색색의 亞 문화 집결… 광주의 심장부가 뜨겁다
- 광주 광산동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경. 주요 구조건축물 90%가 지하에 들어선 특이한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화적 역량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한 게 현실이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문화의 집결지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발전소를 꿈꾸고 있다. 광주=최현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어린이들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 진행한 ‘공간으로 놀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 입력:2018-11-27 15:05:01
- 인기만화 '스폰지밥' 만든 힐렌버그, 57세로 별세
- 2015년 스폰지밥 영화 개봉 당시 스티븐 힐렌버그 [AP=연합뉴스] 미국의 메가 히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을 만든 스티븐 힐렌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스폰지밥 제작사 '니켈로디언'(Nickelodeon)은 27일, 스폰지밥 캐릭터 창시자이자 프로그램 제작자인 힐렌버그가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전날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힐렌버그는 작년 3월, 신경 퇴행성 질환인 ALS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계속 스폰지밥을 만들 것이며, 할 수 있을 때까지 작품에 기여...
- 입력:2018-11-28 04:19:56
- 200살 생일 맞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뉴욕서 기념콘서트
- 뉴욕 교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 200주년 공연 [A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캐럴 중 하나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다음달 탄생 2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27일 뉴욕의 한 교회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것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에서 온 '크뢸 가족 합창단'과 뉴욕 트리니티 교회 앙상블이었다. 교회 야외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크뢸 가족 합창단이 먼저 독일어 원곡 가사로 노래를 시작하고 트리니티 교회 합창단원들...
- 입력:2018-11-28 04:11:52
- '세계 최고 도시' 런던-파리-뉴욕-도쿄 순…서울 28위
- [레조넌스 컨설턴시=연합뉴스]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미국 뉴욕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도시'로 손꼽혔다.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다국적 컨설팅업체 '레조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최근 발표한 '2019 세계 최고 도시'(World's Best Cities) 순위에서 서울은 28위에 올라있다. 레조넌스는 '도시 환경'(Place·자연 환경 및 건축 환경), '도시 상품성'(Product·주요 기관, 관광 명소 및 기반시설), '문화요소'(Programming·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레스토랑·쇼핑 기회), '인...
- 입력:2018-11-28 04:07:40
- 'K-콘텐츠 스타트업' 성황…12개 한국 기업 참가
-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유망한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신생기업)에 북미 시장 진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이 2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삼공일, 그웨버, 투아이즈테크, 마블러스, 크리스피, 루나르트, 빛글림, 엔씽, 스테이지 랩스, 브이런치, 텐미닛톡, 빠남 등 12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가상현실(VR),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교육, 음악 등 다양한 콘텐...
- 입력:2018-11-28 04:02:16
- 열아홉 ‘슈퍼 루키’ 최혜진 KLPGA 4개 부문 품안에
-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한 최혜진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열아홉 살 ‘슈퍼 루키’ 최혜진(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최혜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위너스클럽상도 받았다. 신인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2006년 신지...
- 입력:2018-11-27 08:40:01
- 폼페이오 측근 앤드루 김 퇴진
- 사진=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측근인 한국계 앤드루 김(사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다음 달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7일 “김 센터장이 12월 20일쯤 CIA에서 물러나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로 옮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수행해 방북하는 등 핵심 역할을 해왔다. 김 센터장은 지난 9월 사임하려고 했지만 폼페이오 장관의 만류로 물러나는 시점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
- 입력:2018-11-27 10:50:01
- 206일 날아 붉은 행성 안착… “25년 내 인간 간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06일간 4억8400만㎞ 비행을 마치고 27일 오전 4시54분(한국시간)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안착했다. 사진은 인사이트의 로봇팔에 달린 카메라가 화성 착륙 5시간 후 지구로 전송한 화성 표면이다. 인사이트는 앞으로 2년간 지진계, 열감지기 등으로 화성의 지하 세계를 탐사한다. 화성의 속살을 탐사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7일 오전 5시54분(한국시간)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자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나사 제...
- 입력:2018-11-27 06:00:01
- 담판 앞둔 트럼프, 對中 압박… “이번에 합의 안되면 2670억달러어치 추가 관세”
-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정상회담 일정이 다가올수록 더 거세게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무역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부과 중인 2000억 달러어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
- 입력:2018-11-27 06:00:01
- 檢, 이재명 지사 자택·집무실 압수수색 “김혜경씨 휴대전화는 없었다”
- 검찰이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_hkkim)’의 계정주 수사와 관련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지 8일 만이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이날 김씨가 2013년부터 지난 4월까지 사용했던 휴대전화 단말기 5대를 찾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이 지사 자택과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가 수년 전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최근 다시 사용된 흔적이 발견돼 전날 ...
- 입력:2018-11-27 05:50:01
- 한·중 지방정부, 미세먼지 해결 손잡았다
-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27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지방정부들이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차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서열 2위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내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접견하고 “중·한 간 인적 교류와 환경보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은 이웃국가로서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춘희 세종특별...
- 입력:2018-11-27 08:25:01
- ‘겨울별미’ 제주 방어축제 29일 개막
- 제주의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 ‘방어’를 소재로 한 ‘제1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 ‘방어’를 소재로 한 ‘최남단 방어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 멋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제주도·대정읍·수협중앙회·모슬포수협이 후원한다. 축...
- 입력:2018-11-27 07:15:01
- 화염병 테러 당한 ‘사법부 권위’
- 70대 남성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①남모(74·붉은 원 안)씨가 화염병을 던져 김 대법원장 차량 뒷바퀴에 불이 붙었다. ②경비원 한명이 남씨를 붙들고 있다. ③남씨가 경비원에 의해 제압돼 바닥에 넘어져 있다. 블랙박스영상 캡처=김수정씨 제공대법원에 출근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이 27일 ‘화염병 테러’를 당했다.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가진 70대 남성이 대법원장을 직접 공격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김 대법원장은 무사했지만, 사법농단 의혹으로 사법부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
- 입력:2018-11-27 06:30:01
- 동방신기, 日 오리콘 차트 통산 13번째 정상
- 그룹 동방신기(사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9∼25일 기준)에서 싱글 ‘젤러스(Jealous)’로 통산 1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 10’에도 그동안 38회나 진입했다. 싱글 음반의 누적 판매량은 459만장이 넘는다. 오리콘은 이 같은 성적을 열거하면서 “동방신기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해외 아티스트...
- 입력:2018-11-27 06:15:01
- ‘대박’ 조코비치, 31세 7개월로 ‘연말 세계 1위’ 역대 최고령 기록
- 사진=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사진)가 세계 1위로 올해를 마친다. 역대 연말 1위 중 최고령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27일(한국시간) 올해 연말 순위에서 조코비치가 1위인 것을 비롯해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87년 5월에 태어난 조코비치는 연말 기준 31세 7개월로, 지난해 나달이 세운 최고령 기록(31세 6개월)을 1년 만에 1개월 더 늘렸다. 또 그해 20위 밖으로 벗어났다가 연말 1위를 기록한 것도 조코비치가 처음이다. 전년도 연말 순위 10위 밖으로 떨어졌다가 이듬해 1위를 ...
- 입력:2018-11-27 06:05:01
- 시들었던 ‘NBA 흑장미’ 다시 화려하게 피우다
- 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로즈가 지난 25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마친 로즈가 오랜 부진을 씻고 이날 생애 최다인 50득점을 기록한 것에 감정이 북받친 모습. AP뉴시스 ‘흑장미’ 데릭 로즈(30·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부상과 부진 등으로 한물 갔다는 세간의 평이 무색하게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에이스 지미 버틀...
- 입력:2018-11-27 06:05:01
- 우크라이나 시한부 계엄령… 러 침략 명분
- 페트로 포로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올 연말까지 시한부 계엄령을 선포했다. 러시아군이 전날 케르치 해협에서 우크라이나 군함 3척을 나포하자 사태 악화에 대비한다는 명분을 내걸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안팎에서는 포로셴코 대통령이 내년에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계엄령 카드를 꺼냈다는 비판도 나온다.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0일간 국경지역과 흑해 및 아조프해 연안에 계엄령을 발동토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계엄령 시행을 위해 군대...
- 입력:2018-11-27 06:00:01
- 아이들에 최루가스… 들끓는 美
- 생후 5개월 된 온두라스 아기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의 임시대피소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포함된 이민자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한 미국 정부는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AP뉴시스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 행렬(Caravan·캐러밴)을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민자 자녀 중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최루가스를 쏘는 행위는 비인도적 처사라는 것이다. 발단은 맨발에 기저귀를 찬 채 울면서 최루가스를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여자아이의 사진이었다.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김경훈...
- 입력:2018-11-27 0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