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과학] 핵융합과 사우나 온도
- 토카막 내부의 플라스마 링. 국가핵융합연구소 지난주 중국 과학원이 1억도의 인공태양 플라스마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구에서 인공적으로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그런데 1억도의 플라스마를 어떻게 가둘 수 있을까. 세상에는 1억도의 온도를 견디는 물질은 없다. 열에 가장 잘 견디는 금속인 텅스텐조차도 섭씨 6000도 정도면 증발되어 날아간다. 하지만 주변 온도가 높다고 모두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열량이 전달되어 온도가 올라갈 때에만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섭씨 70∼8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는 화상을 입을 수 있...
- 입력:2018-11-21 15:05:01
- 성큼 다가온 수소버스 시대, 1대가 76명분 공기 정화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21일 서울시청에서 출발한 405번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서울 서초구 염곡동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수소전기버스. 현대자동차 제공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를 이용한 대중교통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동차제조사와 협력해 수소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대중교통 수단을 도입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도심 시내버스 405번 노선에 수소...
- 입력:2018-11-21 15:05:01
- 설상가상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 의혹으로 24일 검찰 출석
- 사진=김지훈 기자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가 오는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친형(이재선·작고) 강제입원 개입 여부 등 3건의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24일 오전 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기로 검찰과 조율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일 분당경찰서로부터 넘겨받은 친형의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건에 대한 기소 여부 판단을 위해 그간 이 지사 측과 소환 일정을 논...
- 입력:2018-11-21 15:05:01
- 평창올림픽 경제 효과 44조5000억, 역대 최대
-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21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성 이사장,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최현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과거 국내 개최 스포츠대회 가운데 가장 큰 경제적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일보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과거 6번의 국내 개최 스포츠대회의 경제적 ...
- 입력:2018-11-21 15:05:01
- 이종석 “북·미 교착, 합의 위한 줄다리기… 걱정할 일 아니다”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등 ‘평창 동계올림픽 성과와 과제’ 세미나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제공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현 북·미 간 협상 교착 상태를 “과거처럼 전쟁을 하느냐 마느냐의 교착이 아니라 합의문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만들어진 교착 상태”라며 “...
- 입력:2018-11-21 15:05:01
- 김복동 할머니 “해산한다니 다행… 아베는 사죄·배상하라”
- 학생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62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문제 공식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권현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정부가 21일 박근혜정부 시절 한·일 합의에 따라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키로 했다는 소식에 한목소리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나눔의 집도 “하루빨리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고 일본에서 받은 10억엔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
- 입력:2018-11-21 15:05:01
- 국어31번과 숙명여고사태의 충돌, “수능도 못 믿고 학생부도 못 믿는”
- 대학 입시를 둘러싸고 두 가지 명제가 충돌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31번 문제에서 비롯된 ‘수능이 사교육만 배 불린다’가 하나고, 서울 숙명여고 사태가 부른 ‘학생부 못 믿겠다’가 다른 하나다. 지난 8월 31일 대입제도 개편에서 모든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30% 이상 뽑아야 한다는 ‘정시 30%룰’로 어정쩡하게 봉합됐던 정시·수시 논쟁이 다시 꿈틀댈 조짐이다. 국어 31번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들은 수능의 결점을 부각시켰다. 한날한시에 같은 문제로 경쟁하는 수능은 공...
- 입력:2018-11-21 15:05:01
- 文 대통령 “이제 포용국가 만들 때… 시간 많지 않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기구와 자문기구 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국정과제 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기구와 자문기구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며 “기존 성장 방법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도 예산안은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이다. 신속히 집행해서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 입력:2018-11-21 15:05:01
- ‘50년 봉합’… 시험대 오른 한·일 관계
- 사진=권현구 기자정부가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10억엔)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갈등이 고조된 와중에 한·일 간 최대 난제인 위안부 문제까지 전면에 부상하면서 양국 관계가 격랑에 휩싸였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피해자 중심의 문제해결 원칙을 견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주고받기식 비밀 협상으로 타결했던 것을 뒤늦게나마 바로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외교 협상을 통한 국가 간 합의를 무력화시킨 데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여성...
- 입력:2018-11-21 15:05:01
- 3166 역사 쓰고… 굿바이, 벨트레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21년을 뛰며 통산 477홈런 3166안타라는 대기록을 남긴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한국시간) 은퇴를 선언했다. AP뉴시스 벨트레(왼쪽)가 팀 동료 추신수와 2015시즌 경기 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해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는 장면은 오랜 한국인 MLB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그런 박찬호의 곁에서 3루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MLB 공식사이트 MLB닷컴...
- 입력:2018-11-21 15:05:01
- 강진 명물 출렁다리… 그대와 걸으면 내 마음 일렁일렁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산과 만덕산을 연결하는 111m 길이의 ‘사랑 플러스(+) 구름다리’가 55번 지방도로 위를 아찔하게 연결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짚트랙을 갖춘 강진의 명물 가우도. 비색 청자의 본향인 고려청자박물관. 전남 남서부 강진군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남도답사 1번지’로 소개될 만큼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다. 여기에 최근 다양한 출렁다리와 ‘짚트랙’(집라인) 등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여행지가 됐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ls...
- 입력:2018-11-21 15:05:01
-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저출산 극복 총력전… 경북 합계출산율 1.5명에 도전한다
- 경북의 다둥이 가족들이 지난달 27일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에 모여 ‘다복가정 행복나눔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지난 7월 도청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는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 모습. 경북도청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 “임기 내 합계출산율 1.50명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걸었다. 취업→결혼→출산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겠다.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돌봄까지 지역...
- 입력:2018-11-21 11:05:01
- 추수감사절 이동 인파 13년만에 최다…소비심리 회복 징표
- 대이동 시작과 함께 아메리칸항공 시스템 장애…단시간 내 복구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탑승 수속대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을 맞아 미국인 5천400만여 명이 장거리 이동에 나선 것으로 추산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금년 추수감사절인 22일을 전후해 가족과 친지를 찾아 최소 80km 이상 이동하는 미국인이 5천4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과 비교해 5%나 더 늘어난 수치이자 2005년 이후 13년 만의 최다 기록이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인구 이동 규모는 2007년 5천60만 명에서 2008년 3천만 명대로 급감했다가 점차 회복...
- 입력:2018-11-22 02:29:45
- 美 “中, 기술·지재권 불공정 관행 여전… 韓·濠도 침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피즈’라는 이름의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요리를 먹는 게 전통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칠면조 2마리는 버지니아 공대의 칠면조 사육장에서 무사히 여생을 보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 행사를 끝내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났다. AP뉴시스미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중국을 다시 압박했다.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0일(현지시간) 중...
- 입력:2018-11-21 05:35:01
- 日 “화해치유재단 해산 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
- 일본 정부가 21일 한국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공식 발표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가 간 약속이라면서 한국 정부에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고노 다로(사진)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는 외교장관에 이어 정상들이 확인한 것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책임지고 이행해야 한다”면서 “국가 간 합의의 착실한 이행은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다. 일본은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은 위안...
- 입력:2018-11-21 05:45:01
- 벤투호 기분좋은 귀항… “아시안컵 계획대로 준비”
-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맨 앞)과 대표팀 선수들이 호주에서 열린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번 호주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올 한해만 33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확실한 원톱으로 자리잡은 황의조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1일 오후 6시30분. 평소라면 조용할 평일 저녁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호주 원정을 치르고 입국하는 축구 대표팀을 기다리는 100여명의 팬들로 들썩였다. 여학생 팬들은 사인받기 위해 준비한 종이와 펜을 쥔 채 발을 동동 굴렀...
- 입력:2018-11-21 08:35:02
- 추사 걸작 ‘불이선란도’ 등 304점 기증
- 손세기·손창근 컬렉션 기증식에서 포즈를 취한 손창근(왼쪽)과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1일 수집가 손창근(89)씨로부터 추사 김정희(1786∼1856)의 걸작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를 포함한 손세기·손창근 컬렉션 304점을 기증받았다. 손세기·손창근 컬렉션은 개성 출신 실업가 고 손세기(1903∼1983) 선생과 장남 손창근씨가 대를 이어 수집한 문화재이다. 15세기 최초의 한글 서적 ‘용비어천가’ 초간본과 17세기 명필 오준의 서예작품, 18∼20세기 초 대표...
- 입력:2018-11-21 08:30:01
- 김종양 前 경기경찰청장, 한국인 최초 인터폴 수장 됐다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제87회 인터폴 총회에서 신임 총재로 선출된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이 투표 전 연설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김종양(57) 전 경기경찰청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수장이 됐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제87회 인터폴 총회에 참가한 179개 회원국 대표들은 김 전 청장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멍훙웨이 전 총재가 임기를 2년 남겨두고 갑자기 사임해 치러졌다. 멍 전 총재는 지난 9월 말 이후 중국 정부에 체포·구금돼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받은 뒤 지난달 7...
- 입력:2018-11-21 05:20:01
-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은 폭행 공범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21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21일 검찰에 넘겨졌다. 형의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성수의 동생(27)은 공동 폭행 혐의만 적용돼 불구속 송치됐다. 피해자 유가족 측은 동생을 살인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PC방 종업원을 살인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성수는 이날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며 &ldq...
- 입력:2018-11-21 05:30:01
- 한국수력원자력, 새만금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사업 추진
- 경북 경주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한수원은 새만금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설비를 적기에 준공해 정부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 및 지자체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 등이 협약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 및 계통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새만금 태양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
- 입력:2018-11-21 07:35:01
- 日 배상책임 적시 못한 ‘한·일 청구권협정’ 한계성 지적
- 대법원은 2018년 10월 30일 일제 강제징용피해자에 대한 일본 신일철주금(구 신일본제철)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원고 승소판결을 확정하고 이춘식씨 등 피해자 4인에게 각각 1억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일본 기업의 불법행위를 전제로 한 강제동원 위자료 청구권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봤다. 국민일보DB 서울 용산역광장에 세워진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노동자상.국민일보DB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아마기야마공원묘지에 설치된 미이케탄광 조선인 강제징용희생자 위령비. 현지 ...
- 입력:2018-11-20 05:30:01
- 제주 해녀문화 소개 기념우표 발행
- 제주의 해녀문화를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 제주도는 2016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기념우표 2종(사진) 총 42만장을 21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지난해 상반기 제주도가 우정사업본부에 해녀우표 발행을 건의하면서 심의가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 맨몸으로 바다 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의 강인함, 어머니가 딸에게 혹은 선배가 후배에게 물질하는 방법이나 바다의 섭리 등 해녀로서 지녀야 할 지혜를 전수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우표발행심...
- 입력:2018-11-21 06:15:01
- 37세 즐라탄의 인기… AC 밀란 러브콜?
-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7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뛰어난 실력으로 유럽무대 진출설이 나오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9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손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모습. AP 유벤투스부터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화려한 명문 구단을 두루 거친 ‘저니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 갤럭시)가 다시 한 번 이적설에 휩싸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실력과 스타성으로 “노병은 죽지 않는다”...
- 입력:2018-11-21 05:45:01
- 미켈슨-우즈 ‘첫 홀 버디’ 내기 신경전
- “첫 홀에 버디를 잡아내는 데 기꺼이 10만 달러를 걸겠다. (내기를)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을 수 있다고? 그럼 (내기 금액을) 2배로 하자.” ‘영원한 라이벌’ 필 미켈슨(48)과 타이거 우즈(43)가 21일(한국시간) 상금 900만 달러(약 101억원)가 걸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이하 더 매치)을 사흘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번외 내기’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번외 내기는 미켈슨이 먼저 제안했다. 그는 “첫 홀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
- 입력:2018-11-21 05:45:01
- 페이스북 노예시장?… 경매 나온 阿 16세 소녀 신붓감으로 팔려나가
- 아프리카 남수단의 10대 소녀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경매 게시글을 통해 신부로 팔려갔다. 이 게시글을 방치한 페이스북은 ‘현대판 노예시장’이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1일 CNN방송에 따르면 남수단에 사는 16세 소녀를 신붓감으로 경매에 부친 포스트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남수단 정부 고위관리를 포함한 남성 5명이 이 경매에 참여했고 결국 소녀의 친아버지는 암소 500마리와 자동차 3대,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받고 딸을 팔아넘겼다. 이 액수는 남수단에서 지불된 신부 몸값 중 최고치다. 경매 게시글은 올라온 지 15일 만에 삭제됐지만 소녀는 이미 결혼...
- 입력:2018-11-21 05: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