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벽두 '긍정 사인' 주고받은 北美정상…'통 큰' 돌파구 찾나
- "언제든 마주앉겠다" 김정은 신년사에 트럼프 "나도 고대" 트위터로 '화답' 트럼프 '경제적 잠재력' 언급하며 '당근' 제시…'탑다운 소통'으로 교착 뚫기 '완전한 비핵화' 개념·로드맵 놓고 여전한 간극…김정은 '경고메시지'도 변수 정상간 담판 의지 뒷받침할 고위급 회담 개최 관건…북미관계 기상도 좌우할듯 답답한 교착국면을 이어가던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새해 벽두에 접어들며 새롭게 '숨통'을 틔우는 모습이다. 북미 정상이 2차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놓고 서로 간에 '긍정 신호'를, 그...
- 입력:2019-01-02 07:47:48
- 靑, 北 대남·대미 관계 개선 의지 환영… 김정은 조기 답방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기해년 첫 해돋이를 본 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청와대와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관계 개선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지난해 신년사처럼 파격적인 메시지는 아니었지만, 북한이 조만간 대화 테이블로 다시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른 시일 내 서울 답방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는 남북, 북·미 관계의 진전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김 위...
- 입력:2019-01-01 05:55:01
- CES 트렌드 선도한 한국 기업들, AI·5G 주도권도 잡을까
-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는 기존의 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자동차, 로봇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CES 2019’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가 CES에 공동으로 마련하는 부스 전경.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반도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소재 등을 선보인다. SK 제공한국 기업들이 ‘현재와 미래’를 들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를 찾는다. 2000년대 중반 이후 CES 트렌드를 주도해 온 국내 업체들이 인공지능(AI), 5G 등 차세대 IT 트...
- 입력:2019-01-01 06:05:01
- [포토] 양양서 산불… 주민 대피
-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야산에서 1일 오후 4시12분쯤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가운데 헬기 등 장비와 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나 건조경보 속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뉴시스
- 입력:2019-01-01 08:15:01
- [포토] 3·1운동 100주년… 벽화로 살아난 김구 선생
- 시민들이 1일 백범 김구 선생의 그래피티 벽화가 설치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본명 최성욱)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얼굴 벽화를 이틀에 걸쳐 완성했다. 권현구 기자
- 입력:2019-01-01 06:20:01
- “펄펄 뛰는 자갈치시장 활어처럼 부산경제 활력 되찾도록 힘쓸 것”
- 오거돈 부산시장이 국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동남권 신공항을 언급하며 “부산을 세계의 물류중심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새해에는 자갈치시장의 생선처럼 펄펄 뛰는 활력을 되찾도록 부산을 통째로 바꿔보고 싶습니다.” 2019년 새해 첫날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은 소망을 밝혔다. 오 시장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남북교류 대비, 저출산 대책마련 등 현안 해결에 시정의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
- 입력:2019-01-01 08:40:01
- 김정은, 정상국가 연출 신년사, 양복 소파 책장 목소리 김일성 초상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인민복이 아닌 양복 차림으로 집무실 소파에 앉아 연설문을 읽는 파격을 연출했다. 뒤편 벽면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 조선중앙TV 캡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 발표에서는 정상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주기 위한 파격적인 변화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집무실에서 신년사를 낭독했다. 조선중앙TV는 오전 9시부터 30분간 신년사 발표를 녹화방송했다. 짙은 남색 바탕에 ...
- 입력:2019-01-01 05:55:01
- 올해 ‘전기차 大戰’ 펼쳐진다
- 새해 자동차 시장에선 업체 간 ‘전기차(EV) 대격돌’이 예상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확보하고,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울’인 ‘쏘울 부스터’의 전기차 모델을 상반기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지난달 ‘2018 LA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을 자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
- 입력:2019-01-01 06:10:02
- 北·美, 내년 상반기 ‘영변 핵시설 폐쇄-제재 완화’ 주고받는 ‘미니 일괄 타결’ 전망
-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시간을 벌기 위해 내년 상반기 영변 핵시설 폐쇄와 제재 완화를 주고받는 ‘미니 일괄 타결’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북·미가 대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핵 합의를 이룰 것이란 관측이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 국제정세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봉근 교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큰 합의는 어렵고 영변 핵시설에 대한 동결·폐쇄와 최소한의 검증, 이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렇게 해야 비로소 양측이 시간벌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전 교수...
- 입력:2018-12-27 15:05:01
- 美, 방위비분담금 유효기간 1년 돌발 제안… 韓 거부 입장
- 미국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의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부담금 총액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국 압박이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은 지난 11~13일 서울에서 열린 10차 협상에서 차기 협정의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할 것을 돌발 제안했다. 한·미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되는 현행 9차 협정의 경우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분담금을 인상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올해 부담한 방위비 분담금...
- 입력:2018-12-27 10:40:01
- 文 대통령 “조국, 국회 출석하라”… 김용균법 통과 위해 지시
- 사진=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조국(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기 위한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서라면 조 수석이 운영위에 참석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한병도 정무수석으로부터 조 수석의 운영위 참석 문제로 김용균법 처리에 진척이 없다는 보고를 받자 이 같...
- 입력:2018-12-27 06:10:01
- 외계인 침공?"…푸른색 변한 뉴욕 밤하늘, 알고보니 변압기폭발
- [출처: 트위터] "외계인의 침공일까, 휴거일까?" 뉴욕시 일원의 하늘에 28일 밤 괴이한 푸른 빛이 감돌자 트위터에는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웅성거리는 목소리가 번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가장 활발한 주장은 외계인 침공설이었지만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휴거가 벌어지고 있다는 풀이도 등장했다. 한 시민은 "뉴욕 시민들은 걱정하지 말라. 하늘에서 보는 푸른 빛은 휴거일 뿐"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문제의 푸른 빛은 맨해튼과 뉴저지주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광역적인 현상이었다. 기묘한 빛이 출현할 무렵에 뉴욕시의 관문...
- 입력:2018-12-28 03:27:14
- 한국 山의 아름다움·매력 노래한 책 출간
-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키우고 우리의 숲과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준(사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이 30년 동안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아름다움과 매력을 노래한 ‘한국 유산(遊山)기’를 발간했다. 평범한 등산안내서가 아니라 인문학과 식물학이 함께 녹아 있는 산 답사 이야기다. “산을 알고 산에 가면 산행이 더 즐거워진다”고 설명하는 김 원장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산이 간직한 사연을 차곡차곡 풀어냈다. 산에 얽힌 전설과 역사, 자연생태 등을 함께 소개한다. 김 원장은 서문에서 “해외 산악관광을 다녀온 ...
- 입력:2018-12-27 08:30:01
-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찾아왔다
-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이 27일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상자에서 현금 뭉치와 돼지저금통, 종이를 꺼내 확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무려 19년째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세밑 한파가 몰아닥친 이날 오전 9시7분쯤 노송동주민센터에 40,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 남성은 “주민센터 지하주차장 입구에 종이상자를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직원들이 놓여 있던 A4 상자를 들고 와 열어보니 ‘소년소녀가...
- 입력:2018-12-27 08:25:01
- [국내 10대 뉴스] 세 차례 손 맞잡은 南北…한반도에 불어온 ‘평화 훈풍’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다 김 위원장의 ‘깜짝 월북’ 제안에 함께 손잡고 군사분계선 북측으로 넘어갔다가 남측으로 돌아오고 있다. 판문점=한국공동사진기자단(1) 南北 정상 군사분계선 함께 넘는 명장면 연출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만나면서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처음 만난 두 정상은 손잡고 인사하다 즉흥적으로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9월에는 문 대통령이 능라도 5·1경기장에 운집한 15만 평양시민 앞...
- 입력:2018-12-27 07:25:02
- TV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집어넣다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TV와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근처에 있는 PC, 스마트폰 등을 TV와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전에도 ‘미러링’을 통해 TV에 스마트폰 등을 연결할 수 있었지만 리모트 액세스는 여기에 무선 키보드 같은 입력장치를 통해 TV에서 PC, 스마트폰 등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거실에 있는 TV를 방에 있는 PC와 접속해 TV 화면으로 인터넷 검색·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업무용 클라우드 서...
- 입력:2018-12-27 07:35:01
- 허리근력 키우는 ‘웨어러블 로봇’ 공개
- LG전자는 산업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사진)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8월 선보인 하체 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클로이 수트봇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
- 입력:2018-12-27 07:30:01
- [포토] 이게 ‘인기가요 샌드위치’예요
- 모델들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소개하고 있다.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한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녹화장소 매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연예인들이 SNS에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뉴시스
- 입력:2018-12-27 05:50:01
- 남북 철도 착공식… “상생의 대동맥” “남 눈치 봐서야”
- 김현미(위 사진 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윤혁(김 장관 왼쪽) 북한 철도성 부상이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철도 침목에 서명하고 있다. 김 장관은 침목에 “함께하는 평화번영, 함께하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아래 사진 왼쪽), 김 부상은 “동·서해선 북남 철도 도로 련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기념하여”라고 적었다. 판문역=사진공동취재단남북이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열었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대북 제재 틀 안에서 남북 협력사업의 기반...
- 입력:2018-12-26 15:05:01
- ‘서울 ↔ 판문’ 새마을호 왕복승차권 운임은 1만4000원
-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린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서울-평양’ 표지판 제막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판문역=사진공동취재단착공식에 참석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기자들의 취재에 손사래를 치는 모습. 판문역=사진공동취재단 영하의 북녘 칼바람이 몰아쳤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남북 참석자 200여명의 열기로 가득했다. 남측 참석자 100여명은 26일 오전 6시48분에 정부가 특별 편성한 새마을호 4201호를 타고 개성으로 향했다. 열차 밖에는 ‘판문-서울’이라고 ...
- 입력:2018-12-26 15:05:01
- "뉴저지 병원 찾은 3천여명 에이즈ㆍ간염 위험 노출"
- "감염 관리 부재ㆍ살균 처리못해"…감염 사례는 아직 없어 미국의 한 병원 뉴저지주의 한 외래진료센터 이용 환자 3천700여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간염 감염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주 보건당국이 25일 밝혔다. 감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살균 처리를 충실히 하지 못한 탓이라고 미 NBC방송이 전했다. 이는 뉴저지주 새들브룩에 있는 '헬스플러스진료센터'(HSC)에서 발생했다. 이 병원 외래환자들이 HIV를 비롯해 B형 간염, C형 간염 등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질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게 주 ...
- 입력:2018-12-26 04:39:48
- 트럼프 내각 구멍 '숭숭' 뚫렸다…연초 상원 '인준 전투' 예고
- 더힐 "고위직 5∼6명 인준 대기…상원이 청문회 일정에 매일 것" 올해 말 물러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조기 교체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백이 더 커지게 됐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3일 보도했다. 중간선거 후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부의 인적 개편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석이 되거나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부처나 기관이 늘게 됐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매티스 장관이 당초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진 올해 말 퇴임할 것임을 밝혔다. ...
- 입력:2018-12-24 05:39:20
- [생각해봅시다] ‘자극적 외상 묘사’ 공익 발언인가, 개인정보 누설인가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를 치료했던 남궁인(사진)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가 사건 직후 피해자 상태를 생생하게 묘사한 게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게재된 이 글에서 남궁 교수는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신모(21)씨가 입은 외상의 정도, 사망하기까지 일련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했다. 글은 사건의 잔혹성을 알리는 계기가 돼 심신미약자 감형 반대 여론을 키웠다. 그러나 유족 동의 없이 망자의 정보를 유출한 의료인의 직업윤리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남궁 교수가 남긴 글에는 22일 현재 6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상당...
- 입력:2018-10-22 20:55:01
- “양진호 사태 본질은 웹하드 업체의 ‘성범죄 카르텔’”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들이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웹하드 카르텔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웹하드 업체 직원들도 불법영상물 유통의 공모자’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현구 기자“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당한 직원도 성범죄에 동조한 가해자일 뿐이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 회장 사태의 핵심은 웹하드 업체들의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사태가 직장 상사의 ‘엽기 갑질’로 공분을 사며 주목...
- 입력:2018-11-06 15:05:01
- 미주 이민사박물관 찾은 앤디 김 "한인 청년들의 멘토 되겠다"
- 20년만의 美연방의회 입성 한국계…'한인 2세' 공직 진출 강조 뉴욕한인회관 미주 이민사박물관 둘러보는 앤디 김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인 2세' 앤디 김(36)이 18일 저녁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인회관을 찾아 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인 2세' 앤디 김(36)은 한인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준(공화)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에 워싱턴DC 연방의회에 입성한 한국계이면서도, 민주당 소속으로는 미주 한인 역사상 첫 연방하...
- 입력:2018-12-20 04: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