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각종 루머에 혼란”
- 대한축구협회는 9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최근 외신 등에 나온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과의 접촉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스콜라리, 할릴호지치 등 협회가 전혀 접촉하지 않은 감독들에 대한 루머가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는 축구팬들에게 많은 혼란과 선입견을 줄 뿐 아니라, 실제 감독 후보자들과의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브라질 언론은 한국이 ...
- 입력:2018-07-09 05:55:01
- “여자농구 남북 리그하면 농구 열기·관계 개선 도움, 北선수 南합류도 방법”
- 이병완(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는 9일 “평양 팀을 만들어서 남북리그를 하게 되면 남북 모두에 농구 열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취임 간담회에서 여자농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남북통일농구대회 대표단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 총재는 “북한 스포츠관계자들과 아이디어 차원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남북리그를 하면 농구 열기를 일으키고 남북 관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
- 입력:2018-07-09 05:50:01
- 케빈 나, 7년 만에 PGA 2승째…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컵
- 사진=AP뉴시스 재미교포 케빈 나(35·사진)가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인 케빈 나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내며 2위 켈리 크래프트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5억원)다. 케빈 나의 PGA 투어 우승은 2011년 10월 저스틴팀버레이크 쉬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의 데뷔 첫 우승 이후 거의 7년 만이다. 케빈 나는 2014...
- 입력:2018-07-09 05:40:01
- 김세영, 전설 넘은 31언더파… ‘빨간바지의 전설’ 쓰다
- 김세영이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 최저 타수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이날 김세영이 샷을 날리는 모습. AP뉴시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전설을 넘어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여자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과 자신이 갖고 있던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 박희영 등의 최저타 기록(258타)을 한 번에 갈아치웠...
- 입력:2018-07-09 05:40:01
-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 세운날 MLB 올스타전 초대장
- 미국프로야구(MLB)의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속출루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9회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세운 구단 단일 시즌 최장 연속출루 기록(46경기)을 넘어섰다. 추신수의 기록 경신은 쉽지 않았다. 이날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8회초까지 네 번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팀의 9회초 ...
- 입력:2018-07-09 05:40:01
- 김세영,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 돌파…통산 7승
- LPGA 투어 최저타·최다언더파 기록으로 우승…소렌스탐도 넘었다 태권도 공인 3단 탄탄한 하체로 장타도 '펑펑' 8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오른쪽)이 언더파 기록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연합뉴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8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천624야드)에서 열...
- 입력:2018-07-09 10:43:14
- 케빈 나, 7년만에 PGA 두번째 우승…"한국팬 여러분 감사해요"
- 데뷔 211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또 158번째 대회에서 2승 우승컵 들어 올린 케빈 나. [AP=연합뉴스]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골프 신동'에게 우승컵은 늘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8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신들린 퍼팅'으로 6타를 줄인 케빈 나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 입력:2018-07-09 10:30:59
-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 세운 날 생애 첫 올스타
- AL 외야수 후보로 별들의 무대 출전…박찬호·김병현 이어 한국인 세 번째 올해 텍사스 선수로 유일…올스타전 처음 뛰는 역대 텍사스 두 번째 최고령 47경기 연속 출루 후 환하게 웃는 추신수. [로이터/USA 투데이=연합뉴스]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뤘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8일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추신수는 13년 ...
- 입력:2018-07-09 10:25:07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이방인에 관대함, 베를린 필을 만들다
- 지난해 11월 내한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단원들의 국적은 30개국이 넘는다. 이는 독일의 유연한 예술인 비자 정책 덕분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클래식 음악이 활성화된 도시를 꼽을 때 삼는 기준 중 하나가 음악가 인구, 그중에서도 직업 연주자의 거주 규모다. 대학이나 교육기관에 학생 혹은 교수로 소속돼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음악가들은 굳이 특정 지역에 정착할 필요가 없다. 그런 자유인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은 연주를 위한 이동이 편한 교통의 요지이거나 직업적 수요 즉 도시 안에서 음악가들의 예술적 활동이 ...
- 입력:2018-07-08 15:05:01
- 식탁 앞 빛 발한 언니들의 내공
- 케이블채널 올리브에서 방영되는 ‘밥블레스유’에서 먹성과 입담을 뽐내고 있는 출연자들. 왼쪽부터 김숙 최화정 송은이 이영자. CJ ENM 제공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만 봐도 금방 실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단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게시판엔 “언니들(출연진)과 밥을 먹고 싶다”거나 “출연자들 얘기에 공감이 간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 각종 SNS에서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방송에 등장한 조리 기구나 출연진이 언급한 ‘맛집’이 궁금하다는 글이 한두 개가 아니다. 화제의 방송은 ...
- 입력:2018-07-08 15:05:01
- 우리에겐 음악이 곧 쉼이죠
-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말러(1860∼1911)는 ‘여름휴가 작곡가’로 불렸다. 공연 일정이 없는 휴가 기간에만 작곡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휴가 때 호반의 도시 독일 슈타인바흐에서 매일 아침 6시쯤 일어나 오전 내내 작곡에 몰두했고, 오후에는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요즘 음악가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말러처럼 음악 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와 장유진,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윤홍천 5명에게 이메일로 휴가 계획을 물었다. 연주회에서 보여주는 미소 ...
- 입력:2018-07-08 15:05:01
- ‘신과함께2’ 하정우 끌고 마동석 밀고… 천만을 바라보다
- '신과함께-인과연' 제작보고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편 개봉을 앞둔 요즘, 너무 부담이 되고 힘들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아직 후반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조마조마한데, (이럴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돌아온 김용화 감독의 표정에는 부담과 동시에 자신감이 엿보였다.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 입력:2018-07-08 11:15:01
- 평창올림픽 컬링 ‘안경 선배’ 김은정 결혼
-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주장 김은정이 7일 대구미술관 웨딩홀에서 스케이트 코치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대표팀 동료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왼쪽부터)는 예식장에서 축가를 불렀다. 인스타그램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수확한 대표팀 주장 김은정(28)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은정은 7일 대구미술관 웨딩홀에서 스케이트 코치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김은정의 결혼 소식은 SNS를 통해 예식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전해졌다. 대표팀 ...
- 입력:2018-07-08 10:05:01
- [정동청 원장의 무비톡] 스크린 밖 현실에 던지는 물음… “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나?”
- 정신과 전문의 정동청 원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칼럼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년·감독 데이비드 러셀)의 주인공 팻 솔리타노(브래들리 쿠퍼 분)는 법원 명령으로 8개월째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였던 그는 아내가 동료 교사와 외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심한 폭력을 휘두르고 만다. 징역행을 피할 수 있었던 건 법원이 당시 그의 상태가 양극성 장애가 발병했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의료진의 권고를 무시하...
- 입력:2018-07-08 07:15: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사냥은 산행(山行)이 변한 말
- ‘오늘은 천렵(川獵)하고 내일은 산행(山行) 가세 꽃달임 모레 하고 강신(降神)은 글피 하리 그글피 변사회(邊射會)할 제 각지호과(各持壺果)하시소.’ 조선 숙종 때이니 300년쯤 전 김유기라는 이가 지은 시조입니다. ‘오늘은 냇가에서 물고기 잡아먹으며 놀고, 내일은 산행 가고, 모레는 꽃달임, 즉 화전(花煎)놀이(진달래꽃을 얹어 전을 부쳐 먹고 노는 것으로, 음력 3월 3일에 했음)하고, 산제사는 글피 지내고, 그글피 활쏘기대회를 하니 술(호리병 壺)과 안주(과일 果)는 각자(各) 지참(持)하시라’는 내용입니다. 한량의 냄새가 풀풀 납니다. ...
- 입력:2018-07-06 15:10:01
- [미술산책] 밥 딜런만큼만 그리라고 해!
- 밥 딜런, ‘Favela Villa Broncos(브라질 시리즈)’. 1960년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1941∼)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이번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음유시인’으로서 갖는 공연이다. 2016년 딜런이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노벨문학상 115년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라며 큰 논란이 일었다. 문학계 일각에서는 “이미 온갖 트로피를 다 거머쥔 톱스타에겐 노벨상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겠지만 골방에서 외롭게 글을 쓰는 문인들에겐 더없이 절실한 게 그 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
- 입력:2018-07-06 15:05:01
- 한국계 미국인 에릭 차, 메이저리그 17라운드 지명
-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미국 유니버시아드 야구 대표팀의 한국계 미국인 투수 에릭 차(18).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투수 에릭 차(21)가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차는 지난달 초에 진행된 2018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 전체 514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됐다. 키 188㎝, 체중 86㎏의 좌완 불펜 투수인 차는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낮은 레벨인 루키레벨에 속한 걸프코스트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기록 중이다....
- 입력:2018-07-06 11:08:32
- ‘제2 백남준’ 육근병, 재도약 시동
- 육근병 작가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생존은 역사다’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무덤 모양의 조형물 안에는 육 작가의 상징인 ‘외눈박이’ 영상이 나오고 있다. 최현규 기자 육근병(61) 작가는 35세 때인 1992년 국제 미술계의 샛별로 떴다. 독일 카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제전인 카셀도쿠멘타에 초청되면서였다. 한국인으로는 백남준에 이어 두 번째였다. ‘제2의 백남준’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이유다. 이후 그는 리옹비엔날레(1993), 일본 프로젝트(1993), 도쿄 갤러리 큐(2003) 등 국제무대...
- 입력:2018-07-05 15:10:01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구황작물 삼총사
- 감자와 고구마 콜럼버스는 신대륙에서 그토록 찾았던 후춧가루는 비록 못 찾았지만 인류를 위해 그보다 훨씬 중요한 식량을 발견했다.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가 그것이다. 초기 신대륙 이민자들을 기아의 공포에서 구해준 것이 옥수수였다. 그들이 막막함에 두려워 떨 때 인디언들이 친절하게 옥수수를 나누어주며 키우는 법까지 가르쳐줘 이들의 정착을 도왔다. 옥수수의 학명은 ‘Maize’이다. 많은 나라에서는 옥수수를 ‘Maize’라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옥수수를 ‘Corn’이라 부른다. 이유는 ‘아메리카 선주민의 작물’이라는 뜻인 ‘Indian c...
- 입력:2018-07-05 15:10:01
- 남북 통일 담론, 예능 프로그램으로 들어왔다
- ‘꽃보다 할배 리턴즈’ 출연자들이 독일에서 무너진 베를린 장벽에 적힌 한국어 안내문을 보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출연자들이 판문점에서 남북 대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 주름진 얼굴로 이순재가 ‘공산당’이라고 발음하자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tvN)에서 그는 독일 베를린 공항에 내려 캐리어를 끌며 이렇게 말했다. “처음 왔어. 내가 공산당이 아닌데 여기 일찍 올 수 없잖아?” 다행히 시간이 흘러 일찍 불가...
- 입력:2018-07-05 15:10:01
- 러월드컵 깜짝스타 조현우 ‘응답하라 대구!… ’ 이벤트 참석
-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국민 골키퍼’가 된 대구FC 소속 조현우 선수가 5일 월드컵 경기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조 선수는 이날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 이벤트 행사에 참석(사진)해 자신을 응원해준 대구시민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팀 단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조 선수는 “경기하는 동안 대구시민들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 선수를 보기 ...
- 입력:2018-07-05 06:15:01
- ‘능산리 고분군’ 100년 만에 재발굴
-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군 중 서고분군에서 출토된 금제 장식(왼쪽)과 관고리. 문화재청 제공 백제 사비기(538∼660) 유적인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 대한 재발굴이 일제강점기 때 첫 조사 이후 100년 만에 이뤄졌다. 광복된 지 73년이 지났지만 사비 도읍기의 고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가 부여군과 함께 능산리 고분군 가운데 서고분군 4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최근 마치고 금제 장식 등을 수습했다고 4일 밝혔다. 능산리 고분군은 중앙고분군과 동고분군, 서고분군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일제강...
- 입력:2018-07-04 07:55:01
- 빙상계 대부의 추락… ‘조교 갑질’ 수사의뢰
- 사진=국민일보DB 교육부가 학교 빙상장을 사유화하고 조교에게 골프채 구입비 대납을 요구하는 등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명규(사진)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수사의뢰하고 학교에는 중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교육부는 두 차례 한체대 조사 결과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감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빙상계 대부’로 불리는 전 교수는 빙상연맹 부회장으로 재직하다 빙상계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진 지난 4월 부회장직을 내려놨다. 조사 결과 전 교수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69...
- 입력:2018-07-05 06:25:01
- 평균 나이 68세 연극인, 관객몰이 나섰다
- 경북 안동지역 실버극단 ‘왔니껴’가 6일부터 7일까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극 ‘법흥동 7층 전탑’을 공연한다. 사진은 연습중인 단원들. 왔니껴 제공 “첨절 안 겠디껴(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왔니껴’가 또 왔니더(왔습니다)!” 경북 안동지역 실버극단 ‘왔니껴’(단장 권영숙)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연극 ‘법흥동 7층 전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시간은 6일 오후 7시30분과 7일 오후 4시다. ‘왔니껴’의 여섯 번째 정기공연 작품 &lsqu...
- 입력:2018-07-05 06:15:01
- 추신수, 홈런으로 44경기 연속 출루…MLB 아시아 선수 신기록
- 이치로 보유한 43경기 기록 돌파 다음 목표는 보토·푸홀스의 현역 최장 48경기 시즌 16호 홈런으로 44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 [로이터<USA투데이>=연합뉴스]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것도 시즌 16호 솔로 홈런으로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추신수는 4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
- 입력:2018-07-05 15: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