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청정기,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
- 공기청정기가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경우, 실내 미세먼지(PM 2.5) 제거율이 81.7%로 환기(46.2%)나 자연강하(23.8%)보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여파로 공기청정기의 성능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도내 79.2㎡(24평형) 아파트 공간 내에서 진행됐다. 실험은 공기청정기 가동 전후의 미세먼지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공기청정기...
- 입력:2019-04-22 09:15:01
- 홍삼, 피부에 발라도 좋아… ‘뷰티 푸드’ 가능성
- 예로부터 인삼은 피부를 곱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 미인 황진이는 인삼잎을 말려 사시사철 차로 달여 마시고 인삼잎 달인 물로 목욕을 해 건강은 물론 고운 피부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홍삼(사진)이 피부 미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홍삼 섭취를 통해 몸 속 면역력 뿐 아니라 바르면 피부 면역력까지 높여줘 ‘뷰티 푸드’로써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려대 약대 이기용·육순홍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 이승호 화장품연구소장팀은 홍삼을 피부에 발라 여드름과 피부트러...
- 입력:2019-04-22 08:15:01
- 역사는 짚되 민감한 부분 살짝 피한… 이 시대 사극 생존법
- SBS ‘녹두꽃’ MBC ‘이몽’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블록버스터급 정통 사극 2편이 연달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녹두꽃’(SBS)과 ‘이몽’(MBC)이다. 이전 시대극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핵심 인물 서사는 축소했다는 게 이들 작품의 공통점이다. 오는 26일 첫 전파를 타는 ‘녹두꽃’은 조선 말 동학농민운동 속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백이현(윤시윤)의 삶을 풀어낸다. 애초 알려진 200억원보단 낮지만, 상당한 제작비가 들...
- 입력:2019-04-22 08:10:01
- ‘투애니원’ 닮은 듯 다른 듯… 걸그룹 새역사 쓰는 ‘블랙핑크’
- 걸그룹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킬 디스 러브’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왼쪽부터 로제 지수 제니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할 때만 하더라도 선배 그룹 투애니원의 ‘짝퉁’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을 듣곤 했다. 투애니원과 같은 기획사(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데다 멤버 수(4명)도 같았고 음악 색깔 역시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팀이 발표하는 곡은 매번 큰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갖가지 기록을 쏟아내며 K팝의 새로운 대표주자로까지 자리매김한 분위기다. 이 같은 스토리의 주인...
- 입력:2019-04-22 08:10:01
- 포항~울릉 뱃길 2시간30분으로 빨라지나
- 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 1500t급 쾌속 여객선이 도입될 전망이다. 22일 ㈜돌핀해운에 따르면 내년 10월쯤 취항 목표로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할 ‘돌핀3호’(가칭)를 호주 기업(INCAT Crowther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국내 여객선 제조업체 ㈜칸 정공이 건조 중이다. 돌핀3호는 1500t급 쌍동형 여객선으로 최고 운항속도 45노트로 포항~울릉 간을 2시간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승선 정원은 702명으로 의무실과 장애인 편의시설, 수화물 보관실 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쾌속 여객선’이다. 돌핀해운 관계자는 “현재 선박 건조 자금을 확보...
- 입력:2019-04-22 07:15:01
- [And 건강] 하나로 넓게 예방… 바늘 없는 ‘니들 프리’ 백신도 등장
- 백신은 감염병으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최근 하나의 백신으로 여러 질환을 예방하거나 접종 연령을 넓히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삿바늘 없는 차세대 백신 개발도 한창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개 이상 항원으로 구성돼 여러 개의 감염병 예방 2017년 출시된 ‘펜탁심주’ 국내 유일한 5가 백신 가다실·서바릭스 자궁경부암 예방, 암 치료까지 영역 넓혀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뿌리는 분사형 등 주삿바늘 없는 차세대 백신 임상시험 중 조만간 상용화 홍역과 풍진, 백일해 등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
- 입력:2019-04-15 15:10:01
- “21세기는 한국·북한·중국 시대… 한국 위상 바뀌게 될 것”
- “21세기는 중국 한국 북한의 시대로 앞으로 한국의 위상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78·사진)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2일 부산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특강을 통해 한국의 미래 위상을 전망했다. 특강에서 로저스 회장은 “19세기가 영국,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시대이고 점차 주역이 중국과 북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며 “8000만 인구와 북한의 풍부한 자원이 함께하는 한국은 흥미진진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부산에서 ...
- 입력:2019-04-22 06:35:01
- 탱크 녹슬지 않았네… 13개월 만에 ‘톱10’
- 사진=AP뉴시스 ‘탱크’ 최경주(49·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13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649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지난해 3월 출전한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최종 5위에 올랐으나, 이후 대회에서는 연거푸 톱10 진입...
- 입력:2019-04-22 06:30:01
- 대통령 연기했던 코미디언 젤렌스키, 진짜 우크라 대통령 됐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국민의 공복’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 투표가 실시된 21일(현지시간) 키예프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정당 이름과 같은 제목의 TV드라마에서 대통령을 연기한 코미디언 젤렌스키는 대선에서 상대 후보인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을 득표율 50% 포인트 차이로 꺾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AP뉴시스TV드라마 ‘국민의 공복(Servant of the People)’에서 대통령을 연기했던 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가 현실 세계에서도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드라마 제목에서 이름을 딴 정당 ‘국민의 공복’의 ...
- 입력:2019-04-22 06:25:01
- 청와대, 비메모리·바이오·미래차 3대 분야 중점 육성
-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대 경제 기조 중 하나인 혁신성장 분야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보고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경제 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다”며 “이들 3개 분야를 키워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3개 분야를 정한 것으로 알려...
- 입력:2019-04-22 06:15:01
- 삼성, 비메모리 대규모 투자… 명실상부 반도체 세계 1위 야심
-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삼성전자가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글로벌 1위인 메모리 반도체와 더불어 비메모리도 선두로 올라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계획은 연구개발, 인재 육성 등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소업체와의 상생 등 내용을 포함...
- 입력:2019-04-22 06:15:01
- 현대기아차 “스마트폰으로 전기차 성능 조절 기술 개발”
- 모델이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전기차의 성능, 효율성, 운전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현대·기아차가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세부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지능형 컨트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할 신형 전기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사는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운전감 등을 사용자 필요에 따라 조종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Tune-Up)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새롭게 ...
- 입력:2019-04-22 06:00:01
- ‘웃픈’ 갈로, 1337타석 만에 희생플라이
- 조이 갈로(텍사스) 조이 보토(신시네티) 중견수가 외야 뜬공을 잡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흔히 볼 수 있는 희생플라이지만 이날 이 타구는 특별했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후 처음으로 만든 희생플라이였기 때문이다. 갈로는 22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11대 10 승리를 이끌었다. 갈로는 4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는 그가 리그 데뷔전을 치른 2015년 이후 1337타석 ...
- 입력:2019-04-22 05:55:02
- ‘DJ 장남’ 고문 없는 세상으로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사진)전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군사정권 시절 고문 후유증으로 10년 넘게 파킨슨병을 앓아온 김 전 의원은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를 도와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김 전 의원은 1971년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과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때 공안 당국에 체포돼 고문으로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김 전 의원은 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에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이어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장례는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
- 입력:2019-04-21 09:45:02
- 트럼프 “러 스캔들 난 깨끗” 여론전… 특검 도운 참모엔 보복전
-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특검의 수사 보고서 공개 이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대대적인 여론전을 펼치면서 동시에 특검에 협조했던 백악관 참모들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민주당은 수사 보고서 전체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트럼프는 깨끗하다(Trump clean)”며 “범죄는 없었다”고 적힌 19일자 뉴욕포스트 1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다른 트윗에서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30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고 675일이 걸렸다”며 “(하지만) 공모나 사법방해로 밝혀진 건 0개”라는 내용의 문구가 나오는 동...
- 입력:2019-04-21 15:10:01
- 스리랑카 테러 배후 구체적으로 안 밝혀져… 뿌리깊은 종교 갈등 가능성
- 스리랑카 군인과 시민들이 21일 콜롬보의 성안토니우스 성당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인간띠를 만들어 성당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부활절 아침을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폭탄테러로 많은 수가 희생됐다. AP뉴시스스리랑카에서 21일 발생한 8건의 연쇄 폭탄 테러는 배후가 구체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리랑카의 뿌리깊은 종교 갈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스리랑카에서 소수종교에 대한 공격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이었다. 스리랑카는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종교 및 종족 갈등으로 혼란을 겪어왔다. 인구 2100만명 중 다수를 차지하는...
- 입력:2019-04-21 15:05:02
- 한손엔 창, 한손엔 돈… 잇단 대형 행사 지구촌 군기 잡는 중국
- 군복 차림으로 지난해 4월 남중국해에서 열린 합동 관함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군 함정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올해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23일 칭다오 해역에서 합동 관함식을 주관한다. 시 주석은 25~27일에는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 포럼을 주최한다. 신화뉴시스중국이 거의 같은 시기에 세계 각국의 해군이 참여하는 합동 관함식(해상 열병식)과 경제력 확장의 핵심 프로젝트인 일대일로 포럼을 개최하며 군사력과 경제력을 함께 과시하고 나선다. 중국과 남중국해 갈등 및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국은 관함식에 대사관 무관...
- 입력:2019-04-21 15:05:02
- 노트르담 거액 기부에 다시 불붙은 노란조끼, “레미제라블에 관심을”
-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대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에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23번째 노란 조끼 시위에는 2만7900여명이 참여했다. 시위에서 차량을 불태우는 등 폭력 행위를 한 200여명은 경찰에 체포됐다. AP뉴시스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이후 잦아들 것 같았던 ‘노란 조끼’ 시위가 다시 불붙었다. 그동안 불평등과 빈곤 등 사회문제에 아랑곳 않던 부자들이 대성당 복원에 막대한 돈을 쾌척하자 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부자들이 세금 절약을 위한 ‘꼼수’로 기부금을 내놓고 생색만 내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 입력:2019-04-21 15:05:01
- 트럼프 메시지 쥔 채… 김정은에게 손 내민 문 대통령
- 사진=이동희 기자 청와대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북·미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4차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남·북·미 간 ‘톱다운’ 대화를 재개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이후 대미 강공 노선으로 선회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삼가고 있어 3차 북·미 정상회담의 문은 열어놓았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남북 정상회담...
- 입력:2019-04-21 15:05:02
- ‘DJ 장남’ 평생의 멍에… 고문 후유증에 굴곡진 삶
-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에서 김홍일 전 의원이 아버지와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왼쪽)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오른쪽) 전 의원,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문희상 국회의장도 21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성호 기자“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직함은 너무나 무겁고 고통스런 멍에와도 같았다.” 김홍일 전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별세한 이후 각계의 조문이 잇따르...
- 입력:2019-04-21 07:50:02
- 호∼ 유럽 3대 리그 평정한 호날두
-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놓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유럽 3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해 나머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위 나폴리와의 승점 차이를 20점으...
- 입력:2019-04-21 06:50:01
- 부상 이긴 괴물, 새 천적 ‘두 방’에 당했다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런을 내준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 21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상대로 2개의 홈런을 때려낸 옐리치. AP뉴시스 마운드로 돌아온 ‘몬스터(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준수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한 괴물의 괴력에 무릎을 꿇었다. 류현진이 올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에게 홈런 두 개를 내주고 ...
- 입력:2019-04-21 07:00:01
- 대답없는 북… ‘4·27’ 반쪽 기념식 되나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 국민일보DB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 손을 맞잡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가 남측만 참여하는 반쪽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5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하면서 북측에는 적절한 시점에 통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개최 엿새 전까지 북측과 아무런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얘기다.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
- 입력:2019-04-21 06:10:01
- 성수동 ‘붉은 벽돌 마을’ 조성 본격화… 세계적 경관 명소로
-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보수 공사를 마친 성수동 건물 외관. 서울 성동구 제공 1960~1970년대 경공업 중심지였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는 유난히 붉은 벽돌 건물이 많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폐공장에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명소가 된 미국 뉴욕 브루클린처럼 성수동을 ‘붉은 벽돌 마을’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수동 서울숲 북측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붉은 벽돌 마을 사업 대상지 8개 건물을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내 건축자산을 보전하고 마을을 명소...
- 입력:2019-04-21 09:05:01
- 개혁가 정약용 정신 되새기는 남양주시
- 조광한(뒷줄 왼쪽 일곱 번째) 남양주시장 등이 지난 20일 ‘정약용문화제’ 걷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한강변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경기도 남양주시는 남양주 출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다산문화제를 올해부터 정약용문화제로 변경해 20~21일 이틀간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개최했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약용선생 7대 종손과 종부 등 내빈과 시민 3000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현수...
- 입력:2019-04-21 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