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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완전한 비핵화·안전보장" 합의…트럼프 "한미훈련 중단"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정상회담' 결과물로 4개항 공동성명 채택 "'새로운 관계' 건설·한반도 평화 체제 건설 노력" 문구도 포함 'CVID'·비핵화 시한·구체조치 빠져…한미훈련·주한미군 논란일듯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오른쪽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연합뉴스]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
입력:2018-06-12 07:57:18
[한반도 해빙] 북미정상, 적대·대결→공존·협력 전환 첫걸음 뗐다
사상 첫 대좌 북미정상 공동성명 채택…'한반도 평화만들기' 이정표 북미정상,워싱턴과 평양오가며 신뢰구축 가능성…CVID누락 아쉬움도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오찬을 마친 뒤 산책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12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아 적대와 대결의 관계를 공존과 협력의 관계로 바꿀 위대한 첫걸음을 뗐다.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처음 마주한 북미 정상이 ...
입력:2018-06-12 07:47:42
가야 할 길, 오늘 평화의 첫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왼쪽 사진). AP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하루 앞선 지난 10일 이스타나궁을 방문해 기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오른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중국 전용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사실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AP...
입력:2018-06-11 16:10:02
北美 격동의 70년… ‘대결’ 뒤로하고 ‘화해’ 앞에 서다
북한과 미국은 6·25 발발 10일 만인 1950년 7월 5일 오산전투에서 맞부딪친 후 70년 가까이 적대 관계를 지속해 왔다. ‘미제 승냥이’와 ‘악의 축’으로 서로를 적대시해 온 두 나라는 냉전의 한기가 물러난 뒤에도 쉽사리 가까워지지 못했다.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지속하려는 북한과 이를 제지하려는 미국은 주기적으로 위기를 반복해 왔다. 전쟁을 눈앞에 둘 정도로 멀어졌다가 정상회담 성사 직전까지 거리를 좁히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12일 북·미 정상회담은 두 나라 70년사의 거대한 매듭이면서 새로운 70년을 ...
입력:2018-06-11 16:10:02
김정은·트럼프 ‘세 갈래 길’… ①최상: 통 큰 양보 ‘윈윈’ ②최악: 협상 결렬 ‘빈손’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대좌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는 세 갈래 길이 있다. 양측이 서로 원하는 것을 통 크게 주고받고 합의문에 ‘사인’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반대편엔 아무런 성과 없이 ‘빈손 회담’으로 끝나는 최악의 상황이 존재한다. 현재로선 북·미가 양 극단의 중간지점에서 서로 밑지지 않는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인 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어디로 튈지 ...
입력:2018-06-11 16:10:02
한·일 합작 걸그룹 만들기 ‘프로듀스 48’… ‘제2 워너원’ 나올까
제2의 워너원이 탄생할까. 연습생들의 꿈과 끼를 보여주면서 이들을 아이돌 그룹 멤버로 키워내는 방송 ‘프로듀스 101’이 한·일 합작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48’로 돌아왔다. 2016년 처음 시작한 ‘프로듀스 101’은 시즌 1에서 걸그룹 I.O.I를, 이듬해 시즌 2에서 보이그룹 워너원을 만들어냈다. 특히 워너원은 1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인데도 한류스타로까지 발돋움했다. 이번 ‘프로듀스 48’은 아예 글로벌 걸그룹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일 양국의 연습생 96명의 참가자 ...
입력:2018-06-11 16:10:02
북미회담 ‘낙관론’ 우세 속 만만찮은 ‘비관론’… “덫에 걸릴 수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미국의 주류 언론과 전문가들은 협상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기대한 결과가 나올지 여부에는 비관론을 내놓고 있다. 과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이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는 걱정이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10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덫에 걸렸다는 걸 모른 채 승리했다 여기며 회담장을 나올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치밀하지 못한 전략과 북한의 노련한 협상력을 우려한 발...
입력:2018-06-11 16:05:02
악명높은 트럼프 ‘악수외교’ 이번엔?… 김정은 ‘볼 포옹’은?
2017년 5월 25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누가 더 악력이 센지 겨루기라도 하는 듯한 ‘팔씨름 악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북·미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을 알리는 ‘세기의 악수’는 어떤 모습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악명 높은 ‘악수 외교’로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외교 자체가 드물었기에 두 정상이 연출할 상징적 장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법은 특이하다. 상대방 손을 부술 듯 잔뜩 힘주어 잡고 ...
입력:2018-06-11 16:05:02
[명의에게 묻다] 지긋지긋한 아토피, 면역력 높이는 주사로 치료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오른쪽)가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민하는 한 여성 환자의 팔뚝 피하에 알레르겐-면역 주사를 놓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교수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남동호(54·사진) 교수는 난치성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면역치료 전문가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알레르겐)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알레르기 반응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그는 현재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임상과장과 아주의대 알레르기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2002년 2월부터 2003년 8...
입력:2018-06-11 16:05:02
북·미 정상회담에 쏠린 세계의 눈… 中 역할론 모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세계의 눈은 싱가포르에 집중됐다. 특히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된 일본은 뒤늦게 ‘끼어들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및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은 한반도 이웃이자 중요 당사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영구적 안...
입력:2018-06-11 16:05:02
케네디-흐루쇼프, 닉슨-마오쩌둥… 독재자 만난 역대 美대통령
1961년 3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니키타 흐루쇼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오른쪽). 국민일보DB   1972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왼쪽)이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건배하는 모습. 국민일보DB 70년 북한 역사상 국가 지도자가 미국의 현직 대통령을 만난 적은 없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이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다른 나라 독재자와 만난 미국 대통령은 많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는 역대 미 대통령이 독재자와 악수하는 모습은 아주 대통령다운 행동이었다며 대표적인 장면들을 소개...
입력:2018-06-11 16:05:02
[And 건강] 눈꺼풀 처짐, 콘택트렌즈 오래 끼면 온다
  윗눈꺼풀의 처짐 정도를 측정하고 있는 장면. 안검하수는 수술 전 정밀 안과 검사가 필수다. 누네안과병원 제공 안검하수 환자 급증 안검하수 환자 4년새 58.4% 증가, 작년 50대 이상이 73.6% 차지 이마에 힘줘 두통·주름 만들기도…외모 개선서 童顔·회춘 성형 많아 ‘처진 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졸려 보이거나 흐릿해 보이고 멍한 인상을 준다.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따른다.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답답할 뿐 아니라 턱을 들어서 앞을 ...
입력:2018-06-11 16:05:02
두문불출하던 김정은, 늦은 저녁 ‘깜짝 외출’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11일 밤 시내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왼쪽), 옹에쿵 교육장관과 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깜짝 외출에 나서 미니 시티 투어를 즐겼다.페이스북 일정 없이 호텔 머물던 金, 김여정·이수용 등 측근 대동 싱가포르 명소 ‘미니 투어’ 회담 몇 시간 앞두고 여유… 준비 끝냈다는 자신감인듯 지난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식 일정이 없던 11일 ...
입력:2018-06-11 05:20:01
심야까지 ‘막판 밀당’… CVID·체제 보장 합의점 찾았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위 사진)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아래 사진 오른쪽)이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협상을 벌이는 장면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1일 트위터에 공개했다. 최 부상이 평소와 달리 활짝 웃고 있다. 아래 사진 왼쪽 끝은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 대행. 폼페이오 트위터 북·미 양측 실무진이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두 정상 간 합의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최종 조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협상단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북 체제안전 보장과 북한의 비핵...
입력:2018-06-11 05:45:01
트럼프·김정은, 단독·확대정상회담 종료…약 140분간 '담판'
업무오찬 시작…트럼프, 현지시간 오후 4시 기자회견 예정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동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재진 쪽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확대 정상회담을 종료하고 업무오찬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9시 16분(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 16분)께부터 9시 52분까지 약 38분간 '일 대 일'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곧이어 배석자들이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에 돌입, 1시간 4...
입력:2018-06-12 00:00:05
[북미정상회담] 역사적 첫 대화…방점은 '관계정상화'
트럼프 "훌륭한 관계 맺을 것"·김정은 "발목잡는 과거 극복" 강조 비핵화-체제안전보장 교환 통한 북미 관계 개선 목표 내포한듯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단독회담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 국장 댄 스카비노 주니어 트위터 캡처] 약 70년의 적대관계를 딛고 이뤄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처음 나눈 대화의 방점은 '관계 정상화'에 찍혔다. 12일(현지시간) 오전 ...
입력:2018-06-11 23:06:08
‘밴드 비지트’ 올 토니상 휩쓸었다
제72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을 휩쓴 뮤지컬 ‘밴드 비지트’의 출연·제작진. AP뉴시스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인 제72회 토니상이 뮤지컬 ‘밴드 비지트’의 잔치가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밴드 비지트’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을 휩쓸었다. ‘밴드 비지트’는 2007년 개봉한 이스라엘 출신 에란 콜리린이 감독한 영화 ‘밴드 비지트-어느 악단의 조용...
입력:2018-06-11 09:15:01
‘김정은 자리 비워도 체제 굳건’… 자신감 드러낸 北
11일 평양시민들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김 위원장과 리 총리가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모습. AP뉴시스   노동신문 11일자 2면에 게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일 싱가포르 도착 및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 사진. 항공기 동체에 ‘AIR CHINA(에어 차이나)’ 명칭이 그대로 보인다. 노동신문 북한 매체들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관련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동선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외국 방문 일정을 북한 매체가 사전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체제 보장을 전제로 한 ...
입력:2018-06-11 05:35:01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북미회담 시작…한반도 평화 닻 올려
분단 70년 만의 첫 북미 정상 만남…단독→확대→실무오찬  트럼프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 김정은 "모든 것 이겨내고 이자리에 왔다" 회담후 합의 발표할듯…비핵화·대북체제보장 수준에 관심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장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담이 열리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다. 북한과 매우 훌륭한 ...
입력:2018-06-11 21:40:24
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북·미회담 준비상황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주제로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사전 협상 및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회담 이후 로드맵을 논의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 간 협상내용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까지 진행된 북·미 간 실무회담 내용을 ...
입력:2018-06-11 05:25:01
美 “회담 준비 잘 마쳐… 입장 명확하며 변함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세 번째)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오른쪽 세 번째)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왼쪽에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개최국인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게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상회담 결과를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리 총리와 만나 “싱가포르 측의 환대와 ...
입력:2018-06-11 05:15:02
폼페이오-김영철 핫라인 수시로 가동된 듯… 北美 외교라인 총출동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아침식사를 하며 이날 북한과의 실무협상 대책을 논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트위터 ‘세기의 담판’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과 북한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물들이 싱가포르에 총출동했다. 그동안 회담이 성사되기까지 막후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이번 회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높다. 가장 관심이 가는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입력:2018-06-11 05:45:01
‘흙신’에 대적할 상대는 없었다… 나달, 손가락 부상에도 佛오픈 우승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을 이긴 뒤 우승컵을 깨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11차례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AP뉴시스 이변은 없었다. 영원한 클레이코트의 영웅인 ‘흙신’ 라파엘 나달(32·세계랭킹 1위)이 또 다시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달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25·8위)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
입력:2018-06-11 06:20:01
브라질 “평가전 트릭이 뭐야?”… 매번 ‘베스트 11’ 연전연승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왼쪽)가 10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 알렉산더 드라고비치 앞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드라고비치를 제친 뒤 슈팅해 팀의 추가골을 터트렸다. AP뉴시스 “트릭이 왜 필요해? 분석할테면 해봐.”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이 평가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베스트 일레븐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남들이 애용하는 ‘트릭’이나 ‘실험’은 필요치 않았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대 0 ...
입력:2018-06-11 06:15:02
트럼프 즐겨보는 폭스뉴스 “두 독재자”… 어머나 “실수”
사진=AP뉴시스 미국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리켜 ‘두 독재자’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사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시청하는 보수 성향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로 지칭한 것이다. ‘폭스 & 프렌즈’의 공동진행자 애비 헌츠먼은 게스트로 나온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과 함께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도착 장면을 전하면서 이런 ‘방송사고’를 냈다. 헌츠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을 보면...
입력:2018-06-11 0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