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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제작·운송·시험까지… ‘천리안 2A호’의 우주 기술 독립
국내 독자기술로 만든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를 실은 아리안5ECA 발사체가 5일 오전 5시37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3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A호는 2010년 프랑스와 공동 개발해 쏘아올린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1호’의 기상관측 임무를 물려받는다. 아리안 스페이스 유튜브 캡처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가 5일 새벽 우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개발이 시작된 지 7년6개월 만이다.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 성공에 이어 정지궤도 위성 ‘기술 자립’까지 이루면서 자력으로 위성을 ...
입력:2018-12-05 06:30:01
내국인 아닌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산업 빗장 열렸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제주도내 30개 노동·시민·정당단체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도청을 나서는 원 지사의 차량을 막아서며 항의하는 모습. 뉴시스제주에 국내 첫 영리병원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5일 제주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외국 자본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 추락, 국가신인도 저하, 비상이 걸린 관광객 감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첫 ‘외국계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인 제주 서귀포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
입력:2018-12-05 06:10:01
J리그, 이번엔 파브레가스 러브콜
고베 영입설에 휩싸인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AP뉴시스   다비드 비야(오른쪽)가 지난 1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1 비셀 고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든 채 구단주 미키타니 히로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유럽 무대를 쥐락펴락했던 슈퍼스타들을 다시 빨아들이고 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비셀 고베), 페르난도 토레스(34·사간 도스)에 이어 다비드 비야(37)가 최근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여기에 첼시와 계약이 곧 만료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영입설까지 보도됐다. ...
입력:2018-12-05 08:45:01
빅리그, KBO 용병들 ‘약속의 땅’
메릴 켈리가 지난달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켈리는 5일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SK 와이번스 제공   사진=AP뉴시스 올해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우완투수 메릴 켈리(30)가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떠난 에릭 테임즈에 이어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입력:2018-12-05 08:35:02
‘영원한 SK맨’ 최정, 6년 106억 OK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최정(왼쪽)이 5일 SK 와이번스 FA 계약 체결식에서 손차훈 SK 신임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올해 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챔피언 SK 와이번스의 간판 3루수 최정(31)이 SK에서 6년을 더 뛰게 됐다. 사실상 ‘종신계약’이다. SK는 5일 “자유계약선수(FA) 최정과 6년간 옵션 포함 최대 106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팀의 간판선수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
입력:2018-12-05 07:20:01
‘장자연 접대 의혹’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소환
고(故) 장자연씨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5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방 사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의혹이 불거졌을 때 이뤄지지 않았던 조선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조사가 처음 진행된 것이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이날 “방용훈 사장을 오후 1시30분 비공개 소환해 오후 4시30분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장씨가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 사장’이 방용훈 사장인 것으로 보고 이날 조사를 진행했다. 2009년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
입력:2018-12-05 08:30:01
지역 특산물 보고 즐기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지’를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서울 뮤지엄김치간(間), 경기도 이천 쌀문화전시관, 강원도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 충남 금산인삼관, 전남 보성 한국차박물관, 경남 밀양 한천박물관 등 6곳이 포함됐다.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은 국내 첫 김치 박물관이다. 1986년 김치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으로 ...
입력:2018-12-05 07:10:01
BTS, 빌보드 연말 결산 ‘톱 아티스트’ 8위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톱 아티스트’ 부문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세운 기록(10위)을 두 계단 끌어올린 것으로 한국가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 차트 1위는 드레이크가 차지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카디 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이매진 드래곤스 순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이들 팝스타의 뒤를 이었으며, 9위에는 브루노 마스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등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
입력:2018-12-05 07:00:01
위안부 피해 김순옥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순옥(사진) 할머니가 5일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나눔의집은 지난 2일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폐질환으로 인한 급성 호흡부전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스무 살이던 1940년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 석문자 위안소로 끌려갔다. 광복 이후 생계를 위해 중국인과 혼인해 중국 둥닝에 정착했다가 2005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해 나눔의집에 입소했다. 이사야 기자  
입력:2018-12-05 06:55:01
항공 마일리지 좌석, 극성수기에도 5% 이상 배정
명절과 여름 휴가철 같은 극성수기에도 항공 마일리지를 쓸 수 있게 된다. 항공사는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최소 5% 이상 배정해야 한다. 또 마일리지로 구매한 좌석을 출발 91일 전에 취소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2조6000억원 규모의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에 맞춰 수월하게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2008년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는 내년 1월 1일 자동으로 소멸된다. 항공사들이 2008년 마일리지 회원약관을 개정해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7~12...
입력:2018-12-05 06:35:01
‘90일 휴전’ 약효 떨어졌나… 美·亞 증시 급락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하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이 ‘90일 휴전’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올랐던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불안감을 촉발시킨 ‘불씨’는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다. 장기와 단기 국채금리 역전은 향후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대표적인 신호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4포인트(0.62%) 내린 2101.31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G2(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휴전’ 합의로 올랐던 상승분이 대부분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1.06% 하락한 701.12에 마감했다. ...
입력:2018-12-05 06:35:01
잇단 연예인 ‘빚투’ 제기, 거꾸로 명예훼손 가능성
유명 연예인의 부모나 가족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른바 ‘빚투’(나도 못 돌려받았다) 주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관련 연예인은 ‘빚투’ 주장이 제기되는 순간 논란의 중심에 선다. 그러나 법적으로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가족의 빚을 대신 갚도록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인 설명이다. 오히려 사회적 평판이 중요한 연예인에게 본인과 무관한 채무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일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경지법 민사부에 근무하는 A판사는 5일 “아무리 부모 자식 사이...
입력:2018-12-05 06:30:01
“전작권 전환 준비 적극적 추진… 우리가 美軍 주도적 통제해야”
정경두(양복 차림)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정 장관 오른쪽) 합참의장 등 군 지휘관들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시작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우리가 미군을 주도적으로 작전 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작권 전환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보다 월등히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미군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작전 통제해야 한다”...
입력:2018-12-05 06:05:01
걸리면 추방… 美 불법체류 한인 25만명 인권은 없다
시민들이 워싱턴 DC의 의회의사당 앞에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글 싣는 순서 <상> 이민자 혐오·추방 공포 <중> ② 최대 위기 맞은 이민사회 <하>달라진 이민 준비 실태 미국 내 한인 불법 체류자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다. 미국 실정법을 어긴 상태에서 머물고 있어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단속에 걸리면 ‘추방 1순위’ 신세다. 미 국토안보부가 추산하는 한국인 불법 체류자는 25만명(2014년)이다. 미국 내 전체 불법 체류자 1212만명의 ...
입력:2018-12-04 15: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BTS 인기 뺨쳤던 남장 여배우… 性 고정관념을 비웃다
자칭 ‘영 페미니스트’인 정은영(오른쪽 사진) 작가는 지난 10년간 여성국극을 소재로 미술과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을 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내 전시공간 d/p에서 열리고 있는 정 작가의 개인전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 전시 전경. 권현구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4층. 노인들이 비둘기처럼 모여드는 파고다공원과 이웃한 이 노후건물엔 2000원이면 흘러간 명화를 볼 수 있는 실버극장이 있다. 정은영(44) 작가의 개인전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가 ...
입력:2018-12-04 15:05:01
7살 유튜버 장난감 리뷰로 244억 수입… 富 쌓는 지름길 ‘유튜브’
유튜브에서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한 7살 소년 라이언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라이언스 월드’의 장난감을 앞에 놓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라이언 토이스 리뷰’ 캡처미국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단번에 막대한 부를 쌓는 지름길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을 매료할 만한 재주와 간단한 영상 장비만 있으면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억만장자의 반열에 들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유튜브 스타’ 10명의 수입을 모두 합하면 무려 180억 달러(약 20조원)를 넘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3일(...
입력:2018-12-04 15:10:01
“트럼프 反이민 정책은 인종차별, 표 때문에 이민자 공격”
박동규(오른쪽) 변호사가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에 있는 시민참여센터에서 한인 이민자에게 법률 조언을 해주고 있다.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박동규(56) 변호사는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뉴욕 시민참여센터의 이민자보호법률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1981년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와 뉴욕 브루클린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99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에 맞서고 있다. 박 변호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은 인종...
입력:2018-12-04 15:05:01
[포토] 文 대통령, 마오리족과 ‘코 인사’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오클랜드의 총독 관저 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마오리족 공연자와 코를 맞대는 전통 인사법 ‘홍이’로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팻시 레디 총독과 오찬을 함께했다. 뉴시스
입력:2018-12-04 15:05:01
황상기 반올림 대표 “딸에게 ‘아빠가 약속 지켰다’ 말해줄 것”
황상기(오른쪽) 반올림 대표와 이종란 노무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 2층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22살의 나이에 숨을 거둔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반올림)’ 대표 황상기씨는 6일 유미씨의 유골이 뿌려진 설악산 울산바위에 간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에서 사과를 받은 뒤 첫 방문이다. 황씨는 “유미가 술은 안 했으니, 음료수 몇 개 가져가 뿌려주면서 ‘아빠가 약속을 지켰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동서...
입력:2018-12-04 15:05:01
삼성전자, 올림픽 후원 2028년까지 연장… 2032년 남북 공동개최에 힘 실으려는 듯
삼성전자가 예상을 깨고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오는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에 힘을 싣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8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재용 (사진 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오른쪽) IOC 위원장도 참석했다. 당초 재계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정부 시절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 훈련 지원 의혹에 휘말려 구속...
입력:2018-12-04 15:05:01
음악 전문가들은 ‘정갈한 서정’ 높이 샀다
올해 출시한 신보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왼쪽 사진)과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 페이지터너 제공 차트에서 빛나는 성적을 올리진 않았지만,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적은 없지만 매년 가요계엔 반짝이는 성취를 보여준 음반들이 출시된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국민일보는 최근 음악평론가나 음악잡지 편집장 7명에게 2018년을 빛낸 숨은 명반이 무엇인지 물었다. 2장씩 꼽아달라고 부탁했지만 3장이나 4장을 언급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가장 많은 평론가들이 소개한 음반은 장필순이 지난 8월 선보인 정규 8집 ‘소...
입력:2018-12-04 15:05:01
작년에 리모델링한 상춘재 또 보수… 김정은 오려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해 11월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회를 갖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이곳에서 문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두고 부속건물인 상춘재(常春齋·봄이 늘 계속되는 집이라는 뜻) 보수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보안 문제 때문에 정상회담을 비롯해 주요 행사들이 대부분 청와대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청와대 본관이나 ...
입력:2018-12-04 15:05:01
신재생에너지 비중 7%서 2040년 최대 40%로 확대
정부는 지난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5, 6호기를 끝까지 지을 것이지를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59.5%로 반대 의견(40.5%)을 넘어서며 정부가 ‘건설 재개’라는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었다. 최소한 이미 짓기 시작한 원전은 지어야 한다는 선에서 사회적 타협이 이뤄진 것이다. 그렇다고 ‘탈원전 원칙’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현재 24기가 가동 중인 원전은 ‘신규 건설 중지’와 ‘가동 연한 준수’라는 큰 틀에 따라 운용된다. 우선 가동 연한을 연장하려는 계획이 백지화된 월성 1호기의 경우 2022년까지인 원래 수명보다 앞당...
입력:2018-12-04 15:05:01
북·미 판문점 접촉… 고위급·정상회담 추진 탄력받을 듯
미국과 북한이 ‘정보라인’을 가동해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측 요구로 한 차례 연기된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과 의제가 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리면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앤드루 김(사진)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지난 3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센터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측근으로 6·12 북·미 정상회담 전부터 양측 ...
입력:2018-12-04 15:05:01
美 무역협상 대표에 매파… 휴전 하자마자 허 찔린 中
사진=AP뉴시스미·중의 관세전쟁 휴전이 합의 사흘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이 미·중 무역협상 대표로 ‘대중(對中) 매파’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중국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불쾌감을 애써 감추고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면서 휴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라이트하우저(사진)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미·중 협상의 미국 대표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중 관세전쟁 휴전이 시장을 진정시켰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파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
입력:2018-12-04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