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자 1위 ‘멜론’을 잡아라”… 음원 시장 경쟁 가열
-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음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중심이던 음악 이용 형태가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으로 확대되면서 음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AI 스피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인 음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업체들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료 음원 시장은 ‘멜론’이 유료 가입자 478만명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LG유플러스, CJ ENM과 연합...
- 입력:2018-08-28 15:10:01
-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위해 손 맞잡은 영·호남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 가야 고분군 중 하나인 경남 창녕의 교동·송현동 고분군.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문화재청과 영호남 3개 도,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과 전북이 경남과 함께 참여했고 기초지자체 중에선 경남 김해시와 함안·창녕·고성·합천군, 전북 남원시, 경북 고령군까지 7곳이 참여했다. 협약서는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
- 입력:2018-08-28 06:20:02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돌풍… 할리우드에 새바람
- 전 출연진이 아시아계 배우들로 구성된 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Crazy Rich Asians·사진)’가 북미 극장가를 접수했다.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 여전한 미국에서 아시아인이 주축을 이룬 작품이 흥행에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는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북미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메가로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 액션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제작비 3000만 ...
- 입력:2018-08-27 11:15:01
- ‘美 최고 희극작가’ 닐 사이먼 별세
- 사진=AP뉴시스 미국 최고의 희극작가로 사랑받아온 닐 사이먼(사진)이 26일(현지시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이먼은 이날 뉴욕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이먼은 첫 브로드웨이 작품인 ‘나팔을 불어라’를 시작으로 평생 30편이 넘는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인 극작가다. 그는 도시 중산층 가족의 애환을 작품에 잘 녹여낸 작품을 주로 썼다. ‘별난 부부’ ‘공원에서 맨발로’ ‘선샤인 보이’ ‘성조기를 두른 소녀’ ‘스위트 채러티’ 등 수많은 ...
- 입력:2018-08-27 07:45:01
- AG 활약 황인범·김문환, 벤투號 승선
- 은퇴 고민 기성용도 포함, 황의조 11개월 만에 합류 김신욱·구자철·박주호 빠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 축구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2018 러시아월드컵 멤버를 주축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피를 수혈한 1기 대표팀 24명을 확정했다. 벤투 감독은 이들을 앞세워 다음 달 코스타리카(7일), 칠레(11일)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이 처음 꾸린 대표팀의 주축은 러시아월드컵 멤버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일 입국...
- 입력:2018-08-27 06:05:01
- 꿀꺽∼, 127일 만에 승리 맛본 괴물
- 류현진(LA 다저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127일 만의 승리(4승)를 따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고 2실점하며 팀의 7대 3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2.27에서 2.38로 다소 올랐다. 류현진은 1회초 2번 타자 윌 마이...
- 입력:2018-08-27 06:05:01
- 갤러리에 닭과 선술집? 70년대 아방가르드를 만나다
- ‘오리 작가’로 불려온 이강소 작가의 이면인 1970년대 실험미술이 갤러리현대 개인전 ‘소멸’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75년 프랑스 파리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닭 퍼포먼스와 71년 제2회 AG전에서 처음 소개된 ‘여백(갈대)’. 갤러리현대 제공 이 놀라운 광경을 보시라. 요즘엔 전통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닭을 갤러리에 풀어놓았다. 닭도 놀란 듯 마당을 나온 암탉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얼차려 자세로 가만히 있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이강소(75) 개인전 ‘소멸’ 기자간담회장. 이날 ...
- 입력:2018-08-26 15:05:01
- 라이프→명당→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에게 한계란 없다
-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조승우. 사진은 대학병원 사장 역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라이프’의 극 중 모습. JTBC 제공 천재 지관으로 변신한 영화 ‘명당’의 조승우.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사실상 1인2역을 소화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 오디컴퍼니 제공 조승우(38)는 본래 다작(多作)과는 거리가 먼 배우였다.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간간이 영화나 드라마를 한 편씩 선보이는 정도였다. 한데 최근의 행보는 단연 돋보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 입력:2018-08-26 11:15:01
- [한동윤의 뮤직플레이] 언제나 그리울 ‘여왕’의 목소리
-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흑인음악의 큰 별이 졌다. 동료 음악가들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애도를 표했다. 미국 솔뮤직을 대표하는 어리사 프랭클린이 그 주인공이었다. 2010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프랭클린은 이따금 많이 괜찮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곤 했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위대한 가객의 경력은 61년 긴 세월을 축적하고 마침표를 찍었다. 프랭클린은 가수들의 본보기로 여겨진다.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켈리 클락슨 등 노래 잘 부르기로 정평이 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프랭클...
- 입력:2018-08-26 06:35:01
- 애도 물결 속 떠난 ‘영원한 하숙생’
- 82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사진)의 발인식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 196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고인은 지난 24일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발인식은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의 인사를 했다. 발인식이 열리기 전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25일 하루 동안에만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가수 남진 김흥국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KBS 2TV ‘불후...
- 입력:2018-08-26 06:55:01
- ‘휘트니’ 빛나는 디바 휘트니 휴스턴, 그가 품었던 어둠 [리뷰]
- 휘트니 휴스턴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휘트니’의 한 장면. 화려한 가창력으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더 보이스(The voice)’라는 칭호가 붙여졌다. 판씨네마 제공 영화 ‘휘트니’에 담긴 휘트니 휴스턴의 여러 모습들. 판씨네마 제공 “모든 가수들이 꿈꾸는 가수.”(비욘세) “언제나 내게 가장 위대한 사람.”(레이디 가가) “세상을 빛낸 가장 위대한 목소리.”(머라이어 캐리) 미국 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입으로 쏟아내는 존경과 찬사. ‘세기...
- 입력:2018-08-24 18:05: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어느 쪽에도 알맞지 않은 ‘어중되다’
- “버스를 타기도 그렇고, 택시를 타기도 좀 어중띠네. 걸어가자.” “저녁을 먹기에 시간이 어중뗘서 일꾼들은 짐을 푼 뒤 쉬고 있었다.” 대개 사람들은 ‘어떤 것이 이도 저도 아니어서(일정한 기준이나 정도에 넘거나 처져서) 어느 것(쪽)에도 알맞지 아니하다’는 뜻으로 말할 때 ‘어중띠다’고 하는데, ‘어중(於中)되다’가 옳은 표현입니다. ‘어중되네’ ‘어중돼서’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중간(於中間)’에도 이런 의미가 포함돼 있습니다. ‘於中’의 於는 ‘∼에(...
- 입력:2018-08-24 15:10:01
- [미술산책] 슈퍼마켓을 가득 채운 현대미술
- 루시 스패로우, 펠트로 만든 soft sculpture. Photo courtesy of the artist 한 여성이 산더미처럼 쌓인 상품들 사이로 얼굴을 빼곡히 내밀었다. 득의만만한 표정의 그녀 주위로 주방세제, 베이비로션, 오렌지주스 등 공산품이 가득하다. 그런데 상품들을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하다. 플라스틱 재질이어야 할 세제와 베이비로션은 헝겊으로 꿀렁꿀렁 만들어졌고, 햄과 사이다도 천으로 된 모조품이다. 이 엉터리 상품들은 모두 화면 속 여성이 부직포를 일일이 꿰매 만든 ‘핸드 메이드 작품’이다. 손바느질을 좋아했던 영국 작가 루시 스패로우(32)는 ‘...
- 입력:2018-08-24 15:05:02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소금은 신뢰의 상징
-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가나안 사람들은 인류 최초로 먼 바다 교역을 개척한 이들이다. 레바논 산맥의 삼나무를 뗏목으로 만들어 이를 끌고 가서 이집트에 팔고, 대신 이집트 소금호수의 조염을 들여와 이를 정제해서 소금이 안 나는 지중해 지역에 팔았다. 조염은 호수 밑바닥에 생긴 소금덩어리들을 말하는데, 그들은 이를 가져와 다시 끓는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뒤 깨끗한 정제 소금을 만들었다. 이러한 기술은 당대 최초이자 최고였다. 지중해 연안은 대부분 깎아지른 절벽이 대부분이어서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갯벌이 거의 없었...
- 입력:2018-08-23 15:10:01
- 1년에 3,900만달러… 클루니, 男 배우 수입 1위
- 미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지난 6월 7일 LA에서 열린 46회 미국영화연구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P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7)가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성 영화배우에 올랐다고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루니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 달러(약 2,67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니의 수입은 대부분 그의 전공인 영화가 아니라 사업 쪽에서 나왔다. 5년 전 그가 동업자 2명과 세운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는 지난 6월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
- 입력:2018-08-23 15:10:01
- 시민들 사랑 먹고… 대구, 오페라도시가 되다
- 2016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카르멘’.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 김지훈 기자 “가곡교실에 다니는 성인이 3000명이 넘는다. 국내 유일의 자체 오페라 제작 공연장이 있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이 도시가 어디냐고 물으면 고개를 갸우뚱할 이 들이 아직은 많을 것이다. 정답은 대구다. 대구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03년부터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열고 있다. 최상무(사진)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가...
- 입력:2018-08-23 15:05:01
- 반크, 시카고미술관 '일본해' 단독표기 바로잡아
- 반크는 미국 시카고미술관내 대형 세계지도의 일본해 표기 오류를 동해 병기로 할 것을 요청해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 3대 미술관의 하나인 시카고미술관에 걸린 세계지도의 '일본해' 단독표기의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반크는 미술관 내 불교 예술작품 전시 코너의 대형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된 것을 지난 7월 23일 발견하고 즉시 시정을 요청했고 시카고한국총영사관도 힘을 보탰다. 이에 미술관측은 최근 총영사관에 메일을 보내 일본해 단독 표기에 대해 사과하고 빠른 시간...
- 입력:2018-08-24 02:23:15
- 파울루 벤투 “90분간 끊임없이 공격, 강한 한국축구 만들겠다”
- 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MVL호텔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양=김지훈 기자 벤투 감독(가운데)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이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손을 맞잡고 있다. 고양=김지훈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23일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야심차게 공격하는 팀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 공격축구 지향을 분명히 했다. ...
- 입력:2018-08-23 06:45:02
- 박정옥 KBS교향악단 신임 사장
- 박정옥(60·사진) KBS PD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KBS교향악단이 23일 밝혔다. 34년간 KBS TV PD로 재직한 박 사장은 ‘세계의 문화도시’ 시리즈, ‘문화탐험’, ‘TV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KBS교향악단 측은 “문화예술 전문 PD인 박 사장은 KBS교향악단의 현안에 밝은 인사로서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강주화 기자
- 입력:2018-08-23 08:00:01
- “말러 같은 작곡가 겸 지휘자 되고 싶다”
-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 보조 지휘자로 참가하는 작곡가 최재혁은 “지휘의 세계에 노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혁 제공 작곡가 최재혁(24)이 다음 달 16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클래식 음악 축제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보조 지휘자(conducting fellow)로 참여한다. 그는 23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휘는 독학으로 공부해왔는데 페스티벌 아카데미에서 사이먼 래틀과 같은 유명 지휘자에게 배우게 된 것은 내게 큰 행운”이라며 기뻐했다.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석사과정에서 작곡...
- 입력:2018-08-23 07:55:02
- 정인지·신숙주·성삼문이 명나라 사신과 주고받은 글, 국보 승격
- 한·중 외교사의 보물인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사진)’ 등 2건이 국보로 승격됐다고 문화재청이 23일 밝혔다. ‘봉사조선창화시권’(보물 제1404호)은 1450년(세종 32년) 명나라 경제(景帝)의 조서를 들고 조선에 사신으로 온 예겸이 원접사(중국 사신을 맞던 임시 직책)로 나온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등과 주고받은 글 37편이 수록된 길이 16m 두루마리다. 명나라 사신과 조선의 관료가 글솜씨를 겨루며 외교를 수행한 일면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한·중 외교사에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친필이 거의 ...
- 입력:2018-08-23 05:35:01
- 금메달 48개 걸린 육상 25일 스타트
- ‘허들 공주’ 정혜림이 지난 6월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승전에서 허들을 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중국의 쑤빙텐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질주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8개의 금메달이 걸린 육상이 25일 첫 출발 총성을 울린다.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978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육상 ‘노골드’로 아쉬움...
- 입력:2018-08-23 05:30:01
- 전략 한계 보인 한국 레슬링, 미래 설계할 때다
- 공병민(왼쪽)이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레슬링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급 경기에서 카타르의 이브라힘 압둘라흐만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김성권이 같은 날 자유형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진 뒤 아쉬워하는 모습. 뉴시스 “이번 대회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약이 돼야 합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의 모든 체급 경기가 마무리된 23일(한국시간), 불이 하나둘 꺼져가는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레슬링 경기장 한쪽 구석에 박치호 한국 ...
- 입력:2018-08-23 05:30:01
- “앗 자살골” 세계 최초 ‘AI 월드컵’, AI 해설자와 AI 기자도 등장
- 대전 유성구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2일 개최된 ‘AI 월드컵 2018 국제대회’에 참가한 AI선수들이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펼치고 있다. KAIST 제공 “정말 엄청난 드리블이군요. 블루팀 1번 선수, 마치 손흥민 선수 같습니다!” 모니터에 표기된 인공지능(AI)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관중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숫자가 쓰인 ‘점’에 불과한 선수들은 비록 세밀한 드리블이나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AI 월드컵의 청사진을 보여준 경기였던 만큼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
- 입력:2018-08-22 15:05:01
- [별별 과학] 태풍과 코리올리 힘
- 태풍에 작용하는 코리올리 힘. 나사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긋지긋했던 무더위와 가뭄을 씻어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강한 바람과 큰 비를 몰고 올 터라 각별한 대비책 또한 필요하다. 솔릭의 북상 뉴스를 듣다 보면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 지역이 왼쪽 지역보다 훨씬 피해가 크다고 한다. 원인은 ‘코리올리 힘’이라는 자연현상에 있다. 물리학에 상대속도의 개념이 있다. 시속 100㎞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시속 80㎞로 따라가는 자동차에서 보면 시속 20㎞로 움직이는 것처...
- 입력:2018-08-22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