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열풍’ 대구… 3연승에 관중도 만원 행진
- 사진=뉴시스 달구벌에 축구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연고팀인 대구 FC가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개장한 축구장에는 연일 만원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앞서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 1차전에서 3대 1 완승을 거둔 대구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6을 확보한 대구는 광저우(승점 3)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에서 에드가(사진)는 멀티골을 ...
- 입력:2019-03-12 10:00:02
- 기생·과부·간호사·백정의 딸… 숨겨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만난다
- 다큐영화 ‘1919 유관순’은 유관순 열사와 소녀 독립운동가들의 100년 전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선 그날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은 작품이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 입력:2019-03-12 09:50:01
- 英 슈퍼카 애스턴마틴 배우 김혜수 공식 후원
-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이 대표 차종 ‘DB11’을 알리기 위한 공식 후원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파워 뷰티 앤드 소울’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DB11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8.9㎏.m을 발휘하는 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301㎞다. 임세정 기자
- 입력:2019-03-12 08:45:01
- UFC 맥그리거 이번엔 팬 휴대전화 파손… 경찰에 입건돼
- 종합격투기(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1·사진)가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CNN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시간)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맥그리거가 자신을 촬영하려던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호텔을 나서다 자신을 찍으려던 20대 남자 팬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발로 밟았다. 이후 맥그리거는 파손된 휴대전화를 주운 후 자리를 떠났다. 부서진 휴대전화의 가격은 1000달러(약 113만원)로 보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맥그리거...
- 입력:2019-03-12 08:45:01
- “장자연 언니 억울함 밝히려고 나왔다”
-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검찰에 출석해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윤씨는 조사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언론인 3명과 정치인 1명의 이름을 검찰에 밝혔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및 성 접대를 강요받고 욕설과 구타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촉발됐다. 윤씨...
- 입력:2019-03-12 08:45:01
- ‘버닝썬’ 사태 확산에 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락
- 자신이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3.36%) 하락한 3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14.1%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경찰이 지난 10일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면서 이틀 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
- 입력:2019-03-12 08:30:01
- 겨우내 참았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우르르
-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 찾아온 관중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4회말 1사 1, 2루에서 키움 김하성이 2루타를 치는 모습. 뉴시스 문이 열리자마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야구팬들이 물밀 듯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선수선발 관련 논란에 이어 각종 사건사고, 잦아들지 않는 미세먼지 등 악재가 많았지만 한국프로야구(KBO)의 인기는 건재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프로야구 2019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4106명의 ...
- 입력:2019-03-12 06:50:01
- 커쇼 살아난다는데… 개막전 선발은 안갯속
- 사진=AP뉴시스 부상으로 신음했던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사진)가 살아나고 있다. 다만 개막전 선발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커쇼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가진 스프링캠프에서 공 20개를 던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어깨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이다. 커쇼는 20개의 공을 패스트볼로만 던졌다. 커쇼는 투구를 마친 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커쇼의 투구가 휼륭했다...
- 입력:2019-03-12 06:45:01
- CJ제일제당, 오픈 이노베이션에 200억 쏟아붓는다
-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 외관.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에 선발되면 이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에 2021년까지 3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대학 등 외부 전문가과 협업을 통해 미래기술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 확보 방식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
- 입력:2019-03-12 06:40:01
- [단독] 최순실 이복오빠,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 당해
- 사진=뉴시스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65·오른쪽 사진)씨가 억대 횡령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태에서 언론에 최태민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피해자와 그 주변인들은 최씨가 베트남에서 여권 중진의원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를 유혹하고 청탁을 들어주기로 공언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정모씨와 조모씨는 지난달 28일 최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최씨가 베트남에서 놀이터 사업을 하겠다며 약 11만 달러(1억2400만원)를 투자받은 뒤 돈을...
- 입력:2019-03-12 06:30:01
- ‘It’s show time’… 애플, OTT로 영토 확장
- 애플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애플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현지시간) 초대장(사진)을 발송했다. 행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초대장에 ‘It’s show time(쇼를 할 시간이다)’이라는 문구를 넣어 방송과 관련한 내용임을 암시했다. 또 동영상으로 된 초대장은 영화가 시작할 때처럼 카운트다운을 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애플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을 겨냥해 OTT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은 꾸준히 나왔다. 블룸...
- 입력:2019-03-12 06:30:01
- “유명 연예인 상당수 강남클럽 주주 참여”
- 사진=서영희 기자“콜걸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도 있었다.” “3년 전에도 동남아에서 강남 클럽으로 마약 관광을 왔다.” “마약이나 폭력사건 대부분 증거불충분이나 기소유예 처분되더라.”…. 서울 강남 클럽을 주무대로 한 소설 ‘메이드 인 강남’(네오픽션)을 최근 출간한 주원규(44·사진) 작가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 얘기들이다. 강남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클럽의 성매매, 마약 보급, 경찰 유착 등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2016년 강남 한 클럽에서 6개월 동안 주류 배달원과 ‘콜카’ 기...
- 입력:2019-03-12 05:50:02
- 이번엔 우리가… 봄의 왕좌 앉기 ‘춘투’
-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대한항공 정지석, 우리카드 나경복(왼쪽부터)이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부 선수들이 승리의 V자를 그리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뉴시스 챔피언 우승컵을 움켜쥔 감독과 선수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봄배구를 앞두고 체력 부담과 부상이 걱정이라면서도 모두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는 남녀부 여섯 팀은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프로...
- 입력:2019-03-12 05:50:02
- 돌아온 지단… 유럽 축구판 다시 흔들
-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었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만신창이가 된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퇴임 9개월만에 전격 감독으로 복귀했다. 사진은 지단이 지난해 5월 26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그가 돌아올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9개월 전 예언이 결국 현실이 됐다. ‘미다스의 손’ 지네딘 지단(47·프랑스)이 난파선으로 전락한 친정팀 ...
- 입력:2019-03-12 05:45:01
- 양치기 소년과 허풍쟁이 딜레마에 빠진 북·미, 2~3개월 대치 후 협상 전망
- 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 결렬 후 열흘 넘게 장외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미사일 시설 복구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노출하고, 미국은 단계적 비핵화 대신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하는 일괄타결론을 내세우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간 입장차가 커 대화는 한동안 겉돌겠지만 양쪽 지도자가 처한 딜레마적 상황을 감안하면 이런 교착 국면은 2~3개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1일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전에) 핵 폐기 약속을 수차...
- 입력:2019-03-11 15:05:01
- “헬기사격 없었다”… 확인된 사실을 ‘쟁점化’ 시도
- 11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첫 공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과 명예훼손 고의성 여부를 따지는 검찰과 전씨 측의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진행됐다. 전씨 측이 이미 여러 경로로 확인된 5·18 헬기사격을 ‘사실’이 아닌 ‘쟁점 사안’으로 몰고 가려는 전략을 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전씨는 모두발언에 이어 재판장이 피고인과 변호인 출석 등을 확인하자 입술을 굳게 다물고 경청했다. 하지만 검사와 변호인 발언이 길어질 때는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 검찰은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A4용지 4장 분량인 전씨의 공소사실...
- 입력:2019-03-11 15:05:01
- 시진핑, 후진타오 아들 고속 승진시킨 뜻, ‘후진타오 계열 달래기’
-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46·사진)이 산시성 시안의 당서기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후하이펑은 현재 저장성 리수이시 당서기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안시 당서기 겸 산시성 공산당 상무위원을 맡는다. 베이징의 정치평론가 장리판은 “후하이펑 발탁은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 등 안팎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후진타오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한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안은 경험이 부족한 정치인에게 혹독한 검증의 무대가 될 수 있다...
- 입력:2019-03-11 15:05:01
- 전두환, ‘사죄’의 마지막 기회 걷어찼다
- 11일 광주지방법원으로 들어서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 ‘발포명령 내린 것을 부인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거 왜 이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최현규 기자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어렵게 찾아온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할 기회였으나 그는 눈을 감고 졸거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딴전을 피웠다. 전두환(88) 전 대...
- 입력:2019-03-11 15:05:01
- 5G 이동통신·AI 접목… 제조업에 신기술의 옷을 입히다
-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통한 연결·확장·융합이 위기를 맞은 한국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는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작업자 없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기계를 원격 조종하고, 단순 작업은 로봇으로 대체하는 스마트공장이 주력 제조업종에 확산되는 추세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생산성이 30% 올랐고 불량률과 원가는 각각 43.5%, 15.9%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스마트 공장 내부의 수많은 기기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5G 통신의 초저지연, ...
- 입력:2019-03-11 15:05:01
- 승리 ‘성접대 의혹’ 대화방 연예인 여럿 참여 충격… 일부 소환 조사
-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왼쪽)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의 주요 단서인 메신저 대화방에 연예인 여러 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승리가 가수 정준영(29·오른쪽)씨를 포함한 남자 연예인 2명 등과 메신저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몰카)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추가돼 수사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요구 대화가 담긴 메신저 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화방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남자 연예인 A씨(30...
- 입력:2019-03-11 15:05:01
- 불멸의 기록 ‘창용불패’ 그가 떠난다
- 임창용이 KIA 타이거즈 선수 시절인 지난해 9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한·미·일 프로야구 1000회 출전 기념식에서 모자를 든 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사이드암으로 투구하는 임창용의 역동적인 모습. 뉴시스 야구선수 임창용(43)은 ‘풍운아’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언제나 사나이다운 정면승부를 펼치며 ‘창용불패’ ‘애니콜’ 등 숱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원정도박, 감독과의 불화 등 ‘트러블 메이커’로 숱한 구설에 휘말렸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
- 입력:2019-03-11 07:45:01
- 사드 정식 배치 밀어붙이는 미국
- 주한미군은 최근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지의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출발점이다. 국방부는 11일 “미국이 사드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우리 측에 제출했다”며 “사업계획서를 놓고 미국과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중순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되는 등 사드 정식 배치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식 배치를 위한 일반환경영향...
- 입력:2019-03-11 11:05:01
- 빅뱅 승리 “연예계 은퇴한다… 국민 역적으로 몰린 상황”
-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사진)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승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한달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와 미움을 받고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데다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
- 입력:2019-03-11 11:05:01
- 전두환, 발포 명령 질문에 “이거 왜 이래?”… 짜증 섞인 광주 일성
-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건의 피고인으로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전씨 측은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광주=최현규 기자“이거 왜 이래?” 11일 낮 12시35분쯤 광주지방법원 법정동에 도착한 전두환(88) 전 대통령은 한 기자가 손을 뻗어 “발포 명령 부인하십니까”라고 묻자 이같이 말하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5·18광주민주화운동 후 39년 만에 ‘광주 법정’에 서게 된 전씨가 짜증스럽게 내뱉은 한마디였다. 전씨는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
- 입력:2019-03-11 05:55:01
- 역시 ‘보물 센터’… 박지수, 역대 최연소 MVP 등극
-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보물 센터’ 박지수(21·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지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3.1점 11.3리바운드 3.1어시스트 1.8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KB의 정규...
- 입력:2019-03-11 08: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