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이번엔 中 첨단산업 돈줄 죈다… “행정명령 준비 중”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대(對)중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번에는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 기술,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미국 자산 운용사와 투자은행,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를 막겠다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부처는 보고서에서 국가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해외 첨단기술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
- 입력:2023-03-05 15:10:01
- 미국선 ‘연기금 ESG 투자’ 바이든·공화당 힘겨루기
-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하원 민주당 전당대회 이슈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미국에선 연기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놓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사이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ESG 투자에 부정적인 공화당은 1일(현지시간) 연기금의 ESG 투자를 막는 결의안을 상원에서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퇴직연금 수탁사가 투자 요소에서 ESG를 고려하게 하는 노동부 규정을 뒤집는 결의안을 찬성 50표, 반대 46표로 ...
- 입력:2023-03-02 15:10:01
- “정부 수치보다 훨씬 낮다”… 미국 고용 데이터 ‘미스매치’
- ‘완전고용’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 노동시장의 지표와 현실 사이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부는 구인 공고가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지만 민간업체가 집계한 데이터는 고용시장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대형 온라인 구인·구직 업체인 집리크루터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구인건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대비 26% 높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지만 이 수치는 미 노동부 발표와 온도 차가 있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구인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1100만개로 2020년 2월 대비 57% 증...
- 입력:2023-03-02 15:10:01
- “주주들에게 이익 돌아가야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 증권업계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시장 자체를 축소시키는 ‘최악의 적’이다. 시장이 제 가치를 인정받아야 증권사의 먹거리가 늘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은 각각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수립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세계 최저 수준의 주주 환원책을 지목했다.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기업의 주인인 주주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새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전략팀장은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늘리기 위해 ...
- 입력:2023-03-02 15:10:01
- 英,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美·EU·日 3개국 승인만 남겨놨다
- 연합뉴스영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승인했다.대한항공은 영국 시장경쟁청(CMA)이 양사의 기업결합심사에서 결합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CMA의 승인 결정으로 대한항공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3곳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미 11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CMA는 지난해 11월 합병 이후 항공권 가격 인상과 서비스 질 하락 등이 예상된다며 독과점을 해소할 시정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이 영국 버진 애틀랜틱의 인천-런던 노선 신규 취항이 담긴 시정안을 냈다. CMA의 승인 결정은 예정보다 빠르게 이뤄졌다.대한항공은 영국의 승인 결정이 ...
- 입력:2023-03-01 15:10:01
- 美 의회 위원회 4곳 동시 ‘반중’ 청문회… 中 규제법도 속도
- 미국 하원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2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등장하는 영상을 틀고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미국 상·하원 산하 위원회 4곳이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위협을 우려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정찰풍선 등 사태로 반중 여론이 확산하자 중국을 압박하는 의회 차원의 움직임이 빨라진 모습이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중국을 규제하고 대만을 지원하는 법안을 무더기로 통과시켰다.이날 하원의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
- 입력:2023-03-01 15:10:01
- “미스터선샤인 보고 항일운동 관심” 서대문형무소 찾은 외국인들
- 아르메니아 출신 안나(맨 오른쪽)씨와 러시아 국적의 예카테리나(오른쪽 두 번째)씨가 1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던 한 유적지 앞에서 가이드 설명을 듣고 있다.제104주년 3·1절을 맞은 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대한 독립 만세” 삼창이 울렸다. 부모와 함께 한국에 관광을 온 스페인 국적의 빅토리아(20)씨는 조용히 이 장면을 지켜봤다. 이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사진 조각이 가득한 건물 내부를 둘러봤다. 빅토리아씨는 인터넷에서 3·1절에 대한 정보를 얻어 이곳을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타국의 독립운동가들...
- 입력:2023-03-01 11:10:01
- 대세로 떠오른 챗GPT… 글로벌 기업들 ‘빅블러 현상’ 가속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I(인공지능) 컴퍼니’ 비전인 ‘AI 투 에브리웨어’(to Everywhere)를 발표하고 있다. 유 사장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 최대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는 전 세계적인 챗GPT 열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2023은 챗GPT ...
- 입력:2023-02-27 15:10:01
- 국내 상장사 PBR, 선진국의 반토막… 행동주의 펀드만 날뛴다
- 한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으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게 현실이다. PBR이 1배라는 것은 현재 기업 가치를 사옥 등 해당 상장사가 보유한 자산의 장부가만큼만 겨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에서는 지금 당장 자산을 청산하는 것이 나은 PBR 1배 미만 상장사를 공격해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행동주의펀드가 득세하고 있다.26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12~2021년 세계 45개국 중 한국 상장사의 PBR 평균치는 선진국의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상장사 PBR은 신흥국의 58%,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69%에 그쳤다. PBR...
- 입력:2023-02-26 15:10:01
- ‘덜 일하고 덜 벌겠다’… 美 시간제 근로자 2200만명은 ‘자발적’
- AFP연합뉴스미국 한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어니 박(32)씨는 2021년 회사를 관두고 자신의 직무 관련 시간제 일자리에 취직했다. 10년간 회사 생활에 지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다. 파트타임으로 일한 첫해 그는 풀타임으로 일했을 때의 25% 수입을 올렸지만 일한 시간은 15%에 불과했다. 박씨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직무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내게 더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완벽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미국에서 시간제 근무를 선택하는 근로자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고 WSJ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
- 입력:2023-02-26 15:10:01
- ‘노 히잡’ 여성들 테헤란 거리 활보중
- 이란 여성 자이납 카젬푸르씨는 지난주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전국기술자연합 행사에 히잡을 쓰지 않고 참석했다. 짙은 갈색 긴 머리를 뒤로 묶은 카젬푸르씨는 행사 중간 목에 둘렀던 스카프마저 바닥으로 던졌다. 바닥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이 투영돼 있었다.지난해 9월 16일(현지시간)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체포된 뒤 구타 등에 의해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 사건 이후 이란 전역으로 ‘노 히잡(No Hijab)’ 시위가 들불처럼 퍼진 뒤 테헤란에선 카젬푸르씨처럼 머리를 드러내놓고 활보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
- 입력:2023-02-26 15:10:01
- 버핏 “美 경제 낙관적… 투자자들 인내심 가져야”
- 사진=AP연합뉴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서한을 통해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니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이날 버크셔해서웨이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례 주주 서한에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낙관적”이라며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등 단기적인 것보다 장기적인 큰 그림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버핏 회장은 특히 버크셔가 58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미국 경제의 ‘순풍’ 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
- 입력:2023-02-26 15:10:01
-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美 공화당 ‘디샌티스’로 기우나… 달아오르는 대선 주자 경쟁
-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잠룡들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같은 달 중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트럼프 대항마’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포시즌스 호텔에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큰손’ 후원자 150명가량이 모였다. 론 존슨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태양광 사업가인 짐 라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재정위원회를 이끈 로이 베일리,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 빌 리 테네시 주지사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
- 입력:2023-02-26 15:10:01
- 미국 ‘고금리 시대’ 길어질 듯
- 사진=AP연합뉴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일부가 지난달 빅스텝(0.5% 포인트 금리 인상) 단행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긴축을 계속해야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목표 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고금리 시대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연준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다수 참석자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긴축 기조를 얼마나 ...
- 입력:2023-02-23 15:10:01
- 경주벚꽃마라톤대회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 지난 2018년 열린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로 3년간 대회를 열지 못했던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4월 1일 연다고 23일 밝혔다.올해 대회는 교통체증을 감안해 풀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코스와 10㎞, 5㎞ 세 부문만 운영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 부문은 4만원, 5㎞는 2만5000원이다.시와 시체육회는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만2000명을 모집한다. 20일 현재 외국인 87명, 내국인 4677명 등 526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접수 인원 256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4일부터 사...
- 입력:2023-02-23 15:10:01
- 美 당국 “AI의 그림, 저작권 인정 안돼” 첫 판단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은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미드저니나 오픈AI의 달리(Dall-E), 챗GPT 같이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가 생산한 작품의 저작권을 둘러싼 논쟁은 뜨겁다.미국 저작권청(USCO)은 크리스 카쉬타노바가 쓴 그래픽노블 ‘새벽의 자리야(Zarya of the Dawn·사진)’에서 글과 그림을 배치하는 방식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림 자체에 대한 저작권은 작가에게 귀속되지 않는다. 이번 결정은 AI로 만든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 범위에 대한 미국 법원이나 ...
- 입력:2023-02-23 15:10:01
- 16년간 280조 투입 ‘백약이 무효’… 저출산 대책 컨트롤타워 강화해야
- 정부는 저출산 국면 타개를 위해 지난 16년간 약 280조원의 세금을 쏟아부었다. 그럼에도 출산율이 매년 하락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결혼을 결심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2005년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감소 위기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2006년부터 5년 단위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기본계획 시행 명목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
- 입력:2023-02-22 15:10:01
- 美 시애틀 시의회, 신분 차별 카스트 제도 첫 불법 규정
- 시애틀 시의회 '카스트 불법 규정' 표결 현장. AP연합뉴스인도계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몰리면서 미국 대학에 이어 지방의회까지 ‘카스트’ 제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으로 이주한 이들 사이에서도 태생에 따른 신분 차별이 성행하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AP통신은 워싱턴주 시애틀 시의회가 기존의 차별금지법에 인도 카스트 제도를 포함하는 내용의 새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의회 차원의 카스트 제도 불법화는 이번이 처음이다.통신은 “이번 시애틀 시의회의 조치는 미...
- 입력:2023-02-22 15:10:01
- 핵 감축 시대 종언… 미·러, 우크라 수렁에서 생존게임 시작됐다
- 러시아 육군 병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연장로켓발사기용 포탄을 어깨에 메고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방 작전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미국과의 핵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미·러 간 핵군비 경쟁이 다시 시작될 위기다. TASS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군축 조약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핵 감축 시대’가 종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러 간 극한 대결이 강대국의 핵군비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입력:2023-02-22 15:10:01
- 다음 달 광양에선 매화 축제 활짝… ‘황금매화’ 경품도 눈길
- 전남 광양시가 3월 10일부터 열흘간 펼쳐질 광양매화축제에서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광양시는 4년 만에 개최될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기간은 개막 전날인 9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20일까지다.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축제위원회는 축제장 2개, 광양시청 1개, 읍면동사무소 12개 등 관내 곳곳에 총 15개의 응모함을 설치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경품은 전남도와...
- 입력:2023-02-22 15:10:01
- 법원 ‘동성커플 피부양자 인정’ 기독교계 반발
- 뉴시스5년간 함께 살아온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첫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동성혼을 사실혼으로 인정하거나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실질적으로 정서적·경제적 생활공동체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 판결이다.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해온 기독교계에서는 사실상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를 인정한 것이자 보편적 생명윤리에도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서울고법 행정1-3부(재판장 이승한)는 21일 소성욱(32)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
- 입력:2023-02-21 15:10:01
- 눈밭에 넘어져도 웃음꽃… “알찬 프로그램, 잊지 못할 추억 될 것”
- 충북 청주 충북혜능보육원 원생들이 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부터 스키를 배우고 있다.“처음에는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재밌고 신나요.”21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스키장 설원 위에 스키헬멧을 눌러 쓴 ‘병아리’ 스키어 50여명이 모였다. 아이들은 넓게 펼쳐진 하얀 눈밭이 신기한 듯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제26회 국민일보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한 둘째 날 프로그램이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혜능보육원 원생 50여명은 ...
- 입력:2023-02-21 15:10:01
- “日 오염수 방류, 런던의정서에서도 논의하도록 대응할 것”
- 연합뉴스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검토 외에 국제해사기구의 런던의정서가 보완적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방사능 정점 조사를 확대했으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조승환(사진) 해수부 장관은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먼저 IAEA가 진행 중인 오염수 안전성 검토 외에도 국제해사기구의 런던의정서가 보완적 논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201...
- 입력:2023-02-21 15:10:01
- 이통 3사 ‘20년 과점’ 깬다… 정부, 제4 업체 설립 유도
- 정부가 이동통신 산업의 ‘과점 구조’를 깨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장악하고 있는 구조이다 보니 가계통신비 부담이 커졌고, 전체 산업의 발전 속도가 느려졌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완전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제4 이동통신사 설립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동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외부전문가, 유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에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
- 입력:2023-02-20 15:10:01
- 실탄 장전한 삼성·TSMC… 반도체 혹한기에도 투자 후끈
- 사진=로이터연합뉴스반도체 혹한기에도 주요 반도체 기업의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이후에 다가올 호황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투자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투자 시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TSMC 애리조나에 35억 달러 미만의 자본금 증액을 승인했다. TSMC는 지난해 12월 애리조나공장 투자액을 당초보다 3배 많은 400억 달러로 늘렸었다. 앞서 TSMC는 올해 시설투자를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일 계획이라...
- 입력:2023-02-16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