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과학] 방사선과 라돈 침대
- 안개상자의 방사선 궤적(점선 안) 라돈 침대의 방사선 피폭 문제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빛,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의 입자가 높은 에너지를 가질 때 이를 방사선이라고 한다. 가시광선보다 수백만 배 높은 에너지의 빛인 감마선, 높은 에너지의 헬륨핵인 알파선, 높은 에너지의 전자인 베타선 등이 있다. 신체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을 가져와 발암, 유전자 돌연변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방사선 피폭량은 신체 1㎏당 노출된 방사선 에너지의 총량으로 측정하는데, 단위는 밀리시버트(mSv)이다. 방사선 노출은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라돈 침대와 같은 방사...
- 입력:2018-06-27 15:05:02
- 끊어질 듯 이어진 선유도·장자도… 여기는 신선들의 정원인가
- 이른 아침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대장봉 중턱에서 본 선유도 일대. 왼쪽 망주봉에서 오른쪽으로 명사십리해변이 펼쳐지고 장자대교로 이어진 장자도의 모습이 파노라마 같다. 장자대교 바로 뒤가 선유봉이다. 기러기가 내려앉은 모습의 평사낙안. 아기를 업고 먼 곳을 바라보는 형상의 할매 바위.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유인도 16개와 무인도 47개로 이뤄진 ‘서해의 보물섬’ 무리다. 이 가운데 무녀도(巫女島), 선유도(仙遊島), 장자도(壯子島)가 지난해 말 새로운 다리로 연결되면서 ‘육지’가 됐다. ...
- 입력:2018-06-27 15:05:02
- ‘원맨팀’의 한계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나이지리아 수비수를 제치며 선제골을 넣고 있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AP뉴시스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뛰는 경기다. 그런데 유독 단 하나의 에이스가 주목을 받는 팀들이 있다. 이른바 ‘원맨팀’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원맨팀들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조별...
- 입력:2018-06-27 15:05:02
- 16강행 몸사리기 ‘무득점 공방전’ 야유
- 덴마크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왼쪽)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명의 프랑스 선수와 공중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자 골 없이 지루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관중들은 후반 40분쯤부터 야유를 보냈다. 프랑스와 덴마크가 나란히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 진출했지만 첫 무득점 경기를 만들며 축구팬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 0...
- 입력:2018-06-27 15:05:02
- ‘얼음동화’ 주인공에 ‘바이킹 박수’ 위로
- 아이슬란드의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감독(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주장 아론 군나르손을 끌어안으며 위로를 건네고 있다. AP뉴시스 아이슬란드는 2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대 2로 패배하며 1무2패로 D조 최하위가 확정,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17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크로아티아에 맞섰지만 후반 45분 결승골을 내줬다. 치과의사 감독과 영화감독 골키퍼, 소금 포장 공장 수비수가 모여 만든 ‘얼음동화’가 막을 내리는 순...
- 입력:2018-06-27 15:05:02
- ‘16강’만큼 큰 선물… 세계 1위 이겼다
- 대한민국의 김영권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3차전에서 결승골이 된 첫 골을 넣고 있다. 대한민국은 8년 만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독일은 4위로 주저앉으며 사상 처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AP뉴시스 세계의 예상을 뒤집은 대한민국의 ‘통쾌한 반란’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했다. 김영권과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넣...
- 입력:2018-06-27 12:50:01
- 언제까지 ‘손’으로만 바위를 칠텐가
-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 축구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에게 의존했다. 비록 독일전에는 이겼지만 F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는 무력하게 패했다. 한국 축구는 언제까지 손흥민만 바라보고 있을 것인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축구는 도박과 같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좋은 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다 D조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
- 입력:2018-06-27 06:05:01
- ‘탐정2’ 가면 ‘신과함께2’ 오고…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
- 이미 시리즈로 제작됐거나 향후 속편을 기획 중인 영화들. ‘탐정: 리턴즈’(왼쪽 사진)와 ‘신과함께-죄와 벌’. 각 영화사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타짜’ ‘마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각 영화사 제공 “‘전원일기’만큼 오래 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3편에서는 더 많은 웃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전 배우 성동일이 농담처럼 던졌던 이 말이 머지않아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ls...
- 입력:2018-06-27 11:15:01
- “김용건 막내 합류… 새로운 활력소 됐다”
- 일제강점기 태생 ‘할배’들 사이에 해방 뒤 태어난 ‘풋풋한 막내’ 김용건이 합류했다. 스타 연출가 나영석(사진) PD의 ‘꽃보다 할배 리턴즈’(tvN) 이야기다. 꽃할배 시리즈로는 2015년 3탄 그리스 편 이후로 3년 만이다. 전작 ‘숲속의 작은 집’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상황에서 나 PD가 검증된 흥행 콘텐츠인 꽃할배로 다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그린클라우드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 PD는 “김용건 선생님은 꽃할배의 ‘젊은 피’랄까. ...
- 입력:2018-06-27 11:05:01
- 유네스코, 군함도 등 日 근대 산업시설에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 명시 결정문 채택
-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하시마) 등 일본 근대 산업시설에서의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명시한 결정문이 채택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한 제42차 회의에서 조선인 강제노역을 비롯해 일본 산업시설에서 이뤄진 모든 사실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유산위는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이행 건을 검토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문을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결정문은 일본 정부 대표의 발언이 포함된 2015년 결정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강제노역 사실을 명기하고 일본 측이 후속 조치를 충실...
- 입력:2018-06-27 10:40:01
- [굿모닝 러시아] ‘월드컵 축제’를 즐기지 못한 태극전사들
- 김태현 기자 “미안합니다.”, “아쉽습니다.” 태극전사들이 입에 달고 다닌 말이다. 모두 중압감의 포로가 돼 있었다. 월드컵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길 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즐기지 못했다. 즐기기는커녕 자책감과 비난 때문에 괴로워했다. 왜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을 즐기지 못했을까. 월드컵을 즐기지 못한 대표적인 선수는 김민우다. 그는 스웨덴과의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 중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내줬...
- 입력:2018-06-27 06:10:01
- [손영옥의 지금, 미술] ④ 최진욱의 한강변 풍경 3부작
- 최진욱 작가가 개인전 ‘아파트 뒤편’전이 열린 서울 종로구 효자로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편으로 보이는 게 한강변 풍경을 그린 연작이다. 최종학 선임기자 ‘알바 천국’(왼쪽)과 ‘이것이 어떤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인디프레스 갤러리 제공 서울 한강변은 시대의 표정을 담는다. '고수부지'로 불리던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그곳엔 서민들의 삼겹살 굽는 소리가 부자 되고 싶은 욕망처럼 지글거렸다. 시민공원이 된 지금은 수상 스포츠족이 날리는 시원한 물보라가 선...
- 입력:2018-06-26 15:05:02
- LA 롱비치 아파트 총격범 한인으로 알려져…살인혐의 구금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쪽 롱비치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방화·총격 사건 용의자가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벽 4시께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롱비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해온 데이브 로자 소방지구대장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아파트 거주자인 용의자 토머스 김(77)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형제라는 조...
- 입력:2018-06-27 14:01:45
- 연방대법원 '이슬람 5개국 국민 입국금지' 정당…트럼프 손 들어줘
- "이민정책은 대통령의 법적권한, 국가안보 측면에서 정당" 대법관 이념 성향 따라 보수 5명 vs 반대 4명으로 판단 갈려 트럼프 "와우! 대통령의 국가 안보 수호 권한 인정" 이슬람권 5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내용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위헌소송 최종심에서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몇 차례 수정을 거듭하며 발동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정당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연방 대법관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찬반이 확연히 갈리면서 보수-진보 ...
- 입력:2018-06-27 13:57:00
- [월드컵] 한국이 울린 독일…러시아서도 계속된 '챔피언 징크스'
- 직전 대회 우승국, 3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16회 연속 8강 이상 오른 독일도 눈물 독일 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전차군단' 독일도 피해가지 못했다. '태극전사'들이 독일을 무너뜨리면서 월드컵에서 직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이라는 징크스가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다. 독일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했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0-1로 진 독일은 스웨덴을 2-1로 꺾고 기사회생했으나 우리나라에 완패를 당해 1승 2패, 조 최하위로 일...
- 입력:2018-06-27 13:46:05
- [월드컵] 독일 꺾은 신태용 감독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봤다"
- "대승을 거두려는 독일의 심리 이용했다"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 한국 김영권의 슛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쾌한 반란'에 성공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다소 침착한 표정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스웨덴전 결과를 듣고 16...
- 입력:2018-06-27 13:38:02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사이… 코드 원 어디로
- ‘공군 1호기’ ‘코드 원’으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 항공사 로고 없이 ‘대한민국 KOREA’라고만 적혀 있지만 대한항공 소속 보잉747-400 여객기다. 임차해 사용하는 것이어서 엄밀히 말하면 대통령 전용기라기보다는 전세기다. 더 이상 빌려 쓰지 말고 전용기를 구매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일보DB 65년간 이어졌던 정전체제의 종식과 한반도 신(新) 데탕트가 가시화되는 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 공(功)을 부인하긴 어렵다. 문 대통령은 취임 1년여 만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주요 4개국에 모두 날아가 ...
- 입력:2018-06-26 15:05:02
- 16강 대결 흥미로운 매치업… 우루과이 vs 포르투갈 - 러시아 vs 스페인
- 2018 러시아월드컵 첫 16강 매치업이 성사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 원투펀치를 앞세운 우루과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개최국 러시아는 ‘축구강국’ 스페인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반란을 꿈꾼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를 3대 0으로 꺾고 A조 1위(3승)를 확정했다.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5골 중 3골은 원투펀치의 발끝에서 나왔다. 수아레스가 2골, 카바니가 1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의 짠물 수비까지 ...
- 입력:2018-06-26 15:10:01
- 연합훈련 줄줄이 스톱… 한·미동맹 ‘빈틈’ 우려
-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유예,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 무기한 유예, 태극연습 연기, K-9 자주포의 서북도서 실사격 훈련 중단 검토….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UFG 연습과 KMEP, 우리 군 단독의 지휘소 연습인 태극연습 등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일시 중단됐거나 일정이 조정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이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이들 훈련을 유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잇따른 훈련 유예가 한·미 연합 방위태세에 균열을 내고 결과적으...
- 입력:2018-06-26 15:05:02
- [월드컵 데일리 스타-스페인 이아고 아스파스] TV로 월드컵 볼 뻔했다가 ‘무적함대 영웅’ 등극
- 스페인의 이아고 아스파스(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른발 뒤꿈치로 골을 넣고 있다. 1대 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진 아스파스의 동점골로 스페인은 패배를 면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AP뉴시스 TV로 월드컵을 관전할 뻔한 선수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구하고 영웅이 됐다. 31세의 나이에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가 그 주인공이다. 아스파스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
- 입력:2018-06-26 15:05:02
- 2경기 40번 실패했던 세트피스, 독일전은 어떨까
-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등번호 9번)가 25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세트피스는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누누이 강조한 ‘필살기’ 중 하나였다. 신 감독은 인터뷰 때마다 “세트피스를 준비했지만 일부러 보여주지 않고 있다” “스웨덴에 (세트피스 전략이) 유출될까봐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공개 훈련은 물론 평가전에서도 세트피스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상대가 알게 되면 효력...
- 입력:2018-06-26 15:05:02
- 27일 밤, 투혼 망치로 ‘독’ 깬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크부르크 인근 로모노소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뜀뛰기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태극전사들이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독일과의 일전을 위해 러시아 카잔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16강 진출은 둘째치더라도 바닥에 떨어진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승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이 만일 3...
- 입력:2018-06-26 15:05:02
- 독일을 꼭 이겨야 할 이유 ‘승점 0’ 굴욕 안 돼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크부르크 인근 로모노소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뜀뛰기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다른 아시아 4개국을 바라보는 한국 대표팀과 국민들의 심정은 착잡하다. 26일(한국시간) 현재 한국만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얻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24년, 경기 수로는 13경기 만에 월드...
- 입력:2018-06-26 15:05:02
- ‘갑질’ YG엔터- ‘특혜’ 지드래곤?
- YG엔터테인먼트가 중소 연예기획사에 대한 ‘갑질’ 논란과 소속 가수 권지용(예명 지드래곤·30·사진)씨의 특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YG는 지난 18일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피페이스는 소장에서 YG가 JTBC의 가수 연습생 발굴 프로그램 ‘믹스나인’과 관련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믹스나인은 중소 기획사의 연습생을 발굴해 YG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데뷔시키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영됐다. 해피페이스는 ...
- 입력:2018-06-26 06:15:01
- 임권택 연출 ‘서울올림픽 다큐’ 30년 만에 상영
- 국내 유일의 뮤지컬영화 축제인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간 열린다. 뮤지컬 전용극장인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명동역에서 총 35편의 국내외 뮤지컬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임권택(사진) 감독이 연출한 서울올림픽 다큐멘터리 ‘씨네라이브: 손에 손잡고’다. 임 감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기록영화로 30년 만에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김홍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은 26일 “예전에는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공식 기록영화를 제작했다&r...
- 입력:2018-06-26 08: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