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 도착할 듯
- 로이터, 익명 소식통 인용해 "김정은, 10일 창이공항으로 입국" 트럼프, 캐나다 G7 도중 9일 오전 출발해 10일 밤 도착 [연합뉴스TV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김 위원장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은 김 위원장의 입국 계획에 대한 로이터의 질의에 공식 답변을 ...
- 입력:2018-06-08 15:06:44
- 한국서 이단 종교에 빠져 부모 자살로 몬 40대 딸 징역 1년
- 교주는 징역 5년…재판부 "자살 결심하게 할 지배적 위치" 이단 종교에 빠져 노부모를 자살로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딸과 교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특히 교주는 "부부가 자살을 결심하게 할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로 중형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8일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44·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자살교사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 이단계열 종교단체 교주 임모(64·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1일 경기도 가평...
- 입력:2018-06-08 15:00:35
- 위기의 아베,'납치문제 논의' 트럼프 약속받았지만…"불안 여전"
- '재팬패싱' 속 미일 결속 과시 의도…"통상협상도 난제" 사학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정상회담 의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재차 받아내자 일본 정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번 미일 정상회담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두 정상이 북미정상회담이 핵·미사일, 납치문제라는 현안이 진전을 보는 역사적 회담이 되도록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며 특히"북미회담 직전에 방침을 확인했다는 ...
- 입력:2018-06-08 14:55:44
- 미국 걸스카우트 "남자 어린이 입회 허용 계획 없다"
- "여자 어린이에 집중"…보이스카우트 여자 어린이 입회 허용 선언에 일침 미국 걸스카우트 연맹이 "남자 어린이 입회를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7일 AP통신과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에 따르면 실비아 아세비도 걸스카우트 연맹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디트로이트에 새로 세워진 미시간주 남동지부 개관 행사에서 보이스카우트 연맹이 100년 전통을 깨고 여자 어린이들의 입회를 허용하기로 한 데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걸스카우트는 온전히 여자 어린이들에게만 집중하면서 걸스카우트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가겠다"는 ...
- 입력:2018-06-08 14:49:56
- "싱가포르서 한국 취재진 북측 신고로 경찰 인계…조심해야"
- 청와대 "북미정상 만나는 특수 상황…싱가포르, 엄격한 공권력 행사되는 곳" "정부도 외교적 노력 다하겠지만, 취재진도 각별히 주의해달라" 8일 미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CCTV가 설치돼 있다. 김창선 부장은 이날 새벽 입국해 이 호텔에 투숙했다. 호텔은 전날 추가로 CCTV를 설치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8일 6·12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싱가포르에서 KBS 기자가 북측의 신고로 (경찰에) 인계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각별히 주의해...
- 입력:2018-06-08 14:31:41
- 한국계 첫 미 육군 장성, 일리노이주 보훈처장에 올라
- 한국계 입양아 출신 미 육군 퇴역 장성이 일리노이 주 보훈처장에 올랐다. 7일 AP통신과 일리노이 지역신문 펜타그래프 등에 따르면 브루스 라우너(공화) 주지사는 전날 일리노이 재향군인의 집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 육군 장성에 오른 스티븐 커다(58·한국명 최갑산) 준장을 신임 보훈처장으로 임명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커다 처장에 대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파병돼 복무했고 우리 군과 재향군인들을 위해 오랜기간 봉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능력을 입증받은 리더"라...
- 입력:2018-06-08 14:26:25
- 유명셰프 겸 방송인 앤서니 부르댕, 스스로 목숨 끊어
- "한국 부대찌개 너무 좋아요" 한식 좋아하기도 미국의 유명 셰프(chef)이자 방송인인 앤서니 부르댕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향년 61세. 부르댕이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했다고 CNN이 전했다. 2013년부터 CNN의 음식·여행 프로그램인 '파츠 언노운'(Parts Unknown)을 진행하면서 방송인으로서도 명성을 얻은 부르댕은 프랑스 현지에서 방송분을 준비하고 있었다. 앤서니 부르댕. [로이터=연합뉴스] 부르댕은 뉴욕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한뒤 유명 조리...
- 입력:2018-06-08 14:12:09
- "에어백 결함 기아차, 50만7000대 리콜"
- 기아차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총 50만7천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기아 포르테(2010~2013년식), 옵티마(2011~2013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세도나(2011~2012년식) 등이다. 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전자적 문제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전기 과부하에 취약해 단락, 에어백과 사고 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주는 프리텐셔너의 작동을 막을 수 있다고 기아차 측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 입력:2018-06-08 14:06:51
- 싱가포르 안 되면 판문점… 靑 ‘7·27 종전선언’ 추진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방문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담까지 닷새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미국의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싱가포르 방문을 위한 ‘데드라인’이 지났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경우 경호와 의전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싱가포르에서 3자 정상이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깜짝 방문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종전선언까지 다루기에는 시간...
- 입력:2018-06-07 16:10:02
- 트럼프 열공 중인 ‘넌·루가 모델’… 핵탄두 폐기↔부다페스트 양해각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넌-루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신생 독립국이 된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자국 영토에 배치돼 있던 핵탄두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러시아로 이관·폐기하는 대가로 서방 국가로부터 체제안전 보장 및 경제지원을 받았다. 당시 미국은 ‘넌-루가법’으로 이들 3개국에 핵 해체비용 등을 지원했다. 넌-루가법은 이 법안을 공동발의한 샘 넌과 리처드 루가 전 상원의원의 이름에서 ...
- 입력:2018-06-07 16:10:02
- [책과 길] 저질 체력이었던 그녀, 철녀가 되다
- 꾸준한 운동으로 저질 체력에서 강철 체력 소유자가 된 이영미씨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저서 ‘마녀체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고 있다. 윤성호 기자 ‘업무 능력은 서서히 떨어지고 기억력은 점점 감퇴하고 체력은 급강하하고….’ 이제 쇠락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이른 당신. 당신의 머리와 가슴을 강하게 때릴 신간이 나왔으니 그 제목 ‘마녀체력’(남해의봄날) 되겠다. 30대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저질 체력’이었으나 꾸준한 운동으로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는 ‘강철 체력&rsq...
- 입력:2018-06-07 16:10:02
- [책과 길] 덴마크 회사엔 점심시간이 없다구요?
- 덴마크 회사에는 점심시간이 없다. 뚱딴지같은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 책 ‘상상 속의 덴마크’에는 그렇게 적혀 있다. 이유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서다. 덴마크 직장인들은 주당 37시간을 근무하니 하루에 약 7시간30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오전 8시쯤 출근해 오후 3∼4시쯤까지 일하다가 귀가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저자는 “점심시간은 포기하고 일찍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게 덴마크 직장인들의 생각”이라고 적었다. 언젠가부터 국내 서점가에는 북유럽 국가들의 대단한 복지 제도와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 ...
- 입력:2018-06-07 16:10:02
- ‘전차군단’도 부상에 삐걱… ‘창조패스’ 외질, 무릎 다쳐 훈련 불참
- 사진=AP뉴시스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독일 축구대표팀에도 부상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7일(한국시간) 메수트 외질(30·사진)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팀 훈련도 나흘간 불참하고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외질은 대표팀 합류 전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바 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는데 이번엔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1대 2로 졌었다. 외질은 천재...
- 입력:2018-06-07 16:05:04
- 트럼프, 金과 2차회담 땐 아베·시진핑급 환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청해 2차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사를 슬쩍 내비쳤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체제 선전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제안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북한이 핵을 더 많이 포기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김 위원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마러라고 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소유 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
- 입력:2018-06-07 16:05:04
- 조심 또 조심… 신태용호 부상 경계령
-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가 왔다. 한국 축구는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황선홍(1998) 고종수(2002) 이동국(2006) 곽태휘(2010) 김진수(2014·2018) 등 키 플레이어들의 부상으로 인해 뼈아픈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권창훈 이근호 등 핵심 선수들을 잃은 ‘신태용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러시아월드컵 개막 전 세네갈과의 평가전 일정만을 남겨둔 가운데 선수들의 몸 상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오스트리아 출국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월드컵 선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
- 입력:2018-06-07 16:05:05
- 록 제친 EDM, 음악시장 들었다 놨다… ‘전성시대’ 비결은
-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 현장. 당시 이틀간 열린 페스티벌에는 11만명 넘는 관객이 몰렸다. 울트라 코리아 제공 따뜻한 포크 음악이나 강렬한 록 음악을 좋아한 세대라면 최근 국내 음악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경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요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가장 ‘핫한’ 장르는 과거엔 ‘클럽 음악’ 정도로 치부되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다. 특히 EDM 페스티벌들은 매년 관객몰이에 큰 성공을 거둘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EDM의 열기를 실감하...
- 입력:2018-06-07 16:05:04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라면의 유래
- 최초의 삼양라면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은 본래 면발이 가는 중국 북방의 ‘납면(拉麵)’이라 불리는 국수였다. 납면은 ‘끌어당겨 만든 면’이라는 뜻으로,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길게 뽑아낸 것을 말한다. 이른바 수타국수다. 1870년대 일본에 들어온 중국인들이 노점에서 납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납면의 일본식 발음이 라멘이다. 닭뼈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중화면’이라는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이었다. 이러한 국수가 튀김 면으로 바뀐 데는 사연이 있다. 일본 전체가 굶주림에 시달리던 당시인 1958년 &l...
- 입력:2018-06-07 16:05:04
- [지구촌 베스트셀러] 기시미 이치로의 ‘나이 들 용기’
- 우리는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충분한 영양 공급과 의학 발달의 결과이며 축복이라 불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노인 빈곤율의 증가와 부양가족의 부재 등으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외부적 조건의 문제보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나이 들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긍정적인 힌트를 제시한다. 특히 늙음, 병, 간병, 죽음의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담을 차근차근 서술한다. 심근경색으로 재활치료를 받았을 때의 경험, 60세가 되어서 ...
- 입력:2018-06-07 16:05:04
- [책과 길] 열여덟 미혼모 장미, 꽉 막힌 삶의 출구는
-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55) 작가의 신작 소설. ‘엑시트(EXIT)’는 황 작가가 오래전 ‘입양’이란 말을 우연히 들은 날부터 시작된 작품이다. 취재에서 집필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긴 창작의 산고 끝에 태어난 주인공은 생의 밑바닥에 놓인 열여덟 살의 미혼모 ‘노장미’다. “사랑해. …난생처음 들었던 그 말은 더러운 유리창에 부딪혀 흘러내린 빗물 같았다. 아프고 구차하고 굴욕적이고 수치스러운 거였다.” 장미는 그저 J가 좋아서 고백을 했을 뿐인데 J는 장미가 원...
- 입력:2018-06-07 16:05:05
- [책속의 컷] 고슴도치 노엘이 건네는 뾰족한 위로
- 저자는 외톨이였다. 소중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가족한테서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는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누군가가 실패하면 기뻐하며 비난받는 것을 피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최악의 날들”을 보내야 했다. 그렇게 절망의 터널을 걸어가고 있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큰 위로를 받게 된다.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고, 그렇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고슴도치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저자는 애완동물 가게를 돌아다니며 입양할 고슴도치를 물색하다가 사진 속 저 고슴도치...
- 입력:2018-06-07 16:05:05
- [책과 길] 숲 속 너도밤나무는 수유를 한다?
- “내가 보기에 우리는 숲을 너무 적게 이용한다. 나무를 베라는 말이 아니다. …나무들 틈에 숨어서 당신을 기다리는 크고 작은 모험에 뛰어들라는 소리다. 그러자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꼭 걸어서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 책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저 문장만 읽어도 이 책에 담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독일의 생태작가 페터 볼레벤(54)은 독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한다. 숲에는 진귀한 구경거리가 널려 있다고, 그러니 당장 운동화를 신고 숲으로 여행을 떠나보라고 말이다. 이 책을 제대로 소개하려면 저자의 이력부터 살펴야 한다. 숲에 ...
- 입력:2018-06-07 16:05:04
- 주중 美영사관 정체불명 소음… ‘뇌손상’ 직원들 잇따라 귀국
- 중국 광저우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정체불명의 소리에 노출돼 뇌손상을 입은 외교관이 추가로 발생해 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주광저우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부인이 이상한 소리에 시달리다 외상성 뇌손상(TBI) 증세를 보여 세 살짜리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본국으로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의료팀을 광저우 현지로 보내 영사관 직원 및 가족들을 진료하고 있다. 국무부 관리들은 귀국 조치해야 할 직원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광저우 총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상한 소음에 시달...
- 입력:2018-06-07 16:05:04
- [월드컵 조별 분석:G조] EPL 최고 ‘패스 마스터’, 원조 붉은악마 지휘하다
- 사진=신화뉴시스 G조 벨기에 더 브라위너, 맨시티 중원 사령관…팀 EPL 우승 이끌며 도움왕 차지 아자르·루카쿠·뎀벨레와 호흡, 1986년 4강 이후 최고 성적 기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시간 3분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27)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뿌렸다. 경기장의 절반 가까운 거리를 날아간 공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1)의 발에 정확히 연결됐다. 제수스의 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골 하나에 패스 한 번이면 충분...
- 입력:2018-06-07 16:05:05
- “망명하고 싶다…” 승용차 몰고 美대사관 정문 돌진
- 주한미국대사관에 차량 돌진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차량 출입문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 철제 게이트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며 차를 몰고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돌진한 여성가족부 서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오후 7시22분쯤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정문을 그랜저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여가부 서기관 윤모(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씨는 시청에서 광화문 ...
- 입력:2018-06-07 11:00:01
- 한국 ‘대륙열차의 길’ 열렸다… 北 찬성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성공
- 한국이 7일 북한의 지지를 얻어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영국 협의체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해 서울과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가는 대륙열차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국제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은 2015년부터 정회원 가입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북한의 반대로 가입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한국 대표단장인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공식연설을 통해 회원국에 ...
- 입력:2018-06-07 05: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