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5년 만에 KS행… “이젠 첫 서울시리즈다”
-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그라운드에 모여 환호하고 있다. 키움은 오는 22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갖는다. 연합뉴스프로야구 사상 첫 ‘서울시리즈’가 완성됐다. 키움 히어로즈가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5판 3선승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대 1로 이기고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는 시리즈 타율 0.533(15타수 8안타)의 ...
- 입력:2019-10-17 11:00:01
- “반정부 시위 에콰도르에 평화를” 현지 교회 금식기도
- 김영덕 선교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한 시장 입구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빵을 나눠주며 기도하고 있다. 김영덕 선교사 제공남미 에콰도르에서 11일 동안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끝에 정부와 시위대 간 협상이 타결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13일(현지시간) 시위를 주도한 에콰도르토착인연맹(CONAIE)과의 협상에서 긴축정책 시행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원주민의 처우 개선책 마련, 폐허가 된 도시와 도로 복구, 정부의 공공부채 감소를 위한 대안 모색 등 해결해야 할 숙제는 산적하다. 수도 키토는 열흘 넘게 진행된 시위로 도시 곳곳이 전...
- 입력:2019-10-14 11:05:01
- [함소아 한방교실] 침·뜸·부항 치료나 추나요법으로 어혈·담 풀어줘야
- 쾌청한 가을 날씨에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때다. 즐거운 나들이길에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교통사고 후 어른들은 후유증에 따라 바로 치료를 받는데, 아이들은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며 치료를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가벼운 교통사고일 경우 검사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디가 불편하고 아픈지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아이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후유증이 보이면 빠른 치료를 받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뼈가 가늘고 ...
- 입력:2019-10-14 08:40:01
- [시가 있는 휴일] 교회에서
- 우리가 등밖에 없는 존재라면 온 존재를 쓸어볼 수 있다우리는 왜 등을 쓸어내리면서 영혼의 앞 같은 것을 상상할까등을 만지면 불씨가 모여 있는 것처럼 따뜻하다고 생각했어너는 의자에 앉아 있다구부린 채 도형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형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 때문에등은 점점 더 깊어진다이렇게 하면 붉은 동그라미밖에 남질 않는데그렇다면 마음의 형식이라는 것이네 등에 얼굴을 묻으면서 불처럼 타오르고무너지는 네 안으로 들어가흩어지는 영혼 앞부분으로 번져가는데우리는 서로를 모르고알 수가 없어서 함께 불탄 것이겠지누군가가 내 등에 기름을 흘린다몸...
- 입력:2019-10-11 15:10:01
- [김필균·임경섭의 같이 읽는 마음] 행운을 사고 싶습니다
- 로또 용지에 숫자를 마킹하고 있는 저 남성도 일확천금을 꿈꿨겠지만 결과는 낙첨이었을 것이다. 황현진의 장편소설 ‘호재’는 매주 복권을 구입하던 한 남성의 죽음을 다룬 소설로 삶의 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로또가 발행되기 시작한 때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겨울, 그러니까 내가 한창 군 복무 중일 때다. 한 게임에 2000원이던 로또를 휴가나 외출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기 시작했다. 희망사항이라고는 휴가와 전역, 딱 두 가지만 갖고 살던 우리(군인)에게 ‘당첨’이라는 크나큰 희망사항이 하나 더 추가된 셈이었다. 웬만한 고참은 휴가 나가는 ...
- 입력:2019-10-11 15:10:01
- [정홍호 총장의 성경과 선교] 언어도, 민족도… 복음 전파에 장벽은 없다
- 2014년 2월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개최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앙수련회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정흥호 아신대 총장오순절 사건은 선교적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 첫째, 여기서 새로운 능력이 도래한 것을 볼 수 있다. 선교는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그 힘으로 한다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그리스도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는 사건이었다. 초대교회 사람들에게 예수를 주님이라고 고백한다는 것은 당시 모든 위험을 감수한 것이었다. 로마의 황제에...
- 입력:2019-10-11 04:50:01
- “한국은 무대 서는 행복을 일깨워주는 나라”
- 7년 만에 월드 투어로 돌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출연진. 오른쪽부터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의 맷 레이시. 에스앤코 제공“한국 관객들은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사랑을 계속 유지해온 것 같아요. 가끔 다른 작품에 한눈을 팔더라도 결국은 우리 작품으로 돌아오더군요. 이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이제 그만 결혼할까 봐요(웃음).” 전 세계 1억4000만 관객을 매혹시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돌아왔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재치 있는 인사를 건넸...
- 입력:2019-10-10 15:10:01
- 반 다이크 뚫은 황소에 뜨거운 눈길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지난 9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를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벽을 허물어뜨린 한 번의 돌파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전 기류가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크리스털 팰리스가 황희찬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유럽 주요 리그 스카우트들이 황희찬의 최근 3시즌을 면밀하게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만 해도 한때 프...
- 입력:2019-10-10 15:05:01
- 문화의 물결 속에서 신학을 읽어내다
- 교회 밖은 21세기인데 교회 내부는 중세이고 특히 신학은 16세기에 머물러 있다는 자조마저 나온다. 첨단을 달리는 문화와의 소통을 게을리한다면 교회는 결국 자기만의 성에 머물게 된다. 여기 문화를 매개로 신학을 이야기하는 목회자가 있다. ‘신학과 문화의 만남, 테오-쿨투라(Theo-Cultura)’의 저자 최병학 남부산용호교회 목사다. 책은 ‘테오’ 3부작의 최종 완결편이다. 앞서 ‘신학과 예술의 만남, 테오-아르스(2016)’ ‘신학과 영화의 만남, 테오-시네마(2017)’가 나왔다. 셋을 합치면 1500쪽이 넘는다. ‘검색을 넘어 사색으로’란 모토의 출판사 인간사랑에서 출간했...
- 입력:2019-10-10 11:10:01
- ‘복음의 캘린더 보내기 캠페인’ 리더 3인에게 듣는다
- 국민일보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한국군종목사단(단장 노명헌 대령),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 장로)과 함께 군 복음화를 위한 ‘복음 캘린더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단체장으로부터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진행상황,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 곽선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군 선교에 꼭 맞는 복음 콘텐츠 건강한 병영문화 만들기 효과” -복음 캘린더 보내기 캠페인을 하게 된 이유는. “군 선교를 하려면 20대 청년에게 맞는 콘텐츠에 복음을 담아야 한다. 복음의전함이 톡톡 튀는 광고 콘텐츠로 하나님을 전하고 있기...
- 입력:2019-10-10 11:10:01
- 다니엘의 믿음이라면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
- 페테르 루벤스 작 ‘사자굴 속 다니엘’. 픽사베이도덕은 무너져 내리고 예전엔 창피해 쉬쉬하던 일들이 자랑스럽게 떠벌려지는 사회. 미국의 래리 오즈번 목사가 쓴 책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에 묘사된 다니엘의 시대 상황이다. 다니엘은 어린 시절에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수모를 겪는다. 가혹한 세뇌 교육으로 신앙과 민족 정체성이 뿌리내릴 수 없는 혹독한 포로 생활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저자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오즈번 목사의 글을 인용하며 다니엘이 경험한 환경이 오늘날 우리가 몸담은 이 시...
- 입력:2019-10-10 11:10:01
- 지구촌 소외아동 섬긴다
- 전석범 대전 가양감리교회 목사(가운데)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대전 가양감리교회(전석범 목사), 국민일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협약식을 가졌다. 밀알의 기적은 한국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식량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나라의 가정과 어린이들을 섬기고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양감리교회는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수도 음바바네에서 약 110㎞ 떨...
- 입력:2019-10-10 11:05:01
- 밀집 뚫기 ‘플랜B’, 김신욱 4골 몰아쳤다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욱이 10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헤딩으로 멀티골에 성공한 뒤 무릎을 꿇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벤투호가 ‘고공폭격기’ 김신욱의 4골을 앞세워 약체 스리랑카에 대승을 거뒀다. 가볍게 몸을 푼 대표팀은 오는 북한전 전망도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8대 0 대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원톱 스트라이커에 김신욱...
- 입력:2019-10-10 10:05:01
- 73년 축적된 장류 발효 기술… ‘한국의 맛’ 지킨다
- 1960년대 슈퍼마켓 판촉매대의 풍경이다. 샘표간장 판매원이 시식 생사를 준비하고 있다. 1966년 출시된 ‘샘표 진간장’은 대량생산 간장의 대명사가 됐다. 샘표 제공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용도의 간장 제품들이다. 샘표 제공우리나라에 등록된 상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샘표’다. 고(故) 박규회 회장이 1946년 처음 샘표를 세우면서 통계청에 등록된 가장 오래된 상표로 기록됐다. 창업주인 고 박 회장은 해방 직후 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피난민들에게 장을 제공하기 위해 샘표를 세웠다고 한다. 간장을 사용한 각종 요리법에 등장하는 ‘진간장’은 ...
- 입력:2019-10-10 09:15:01
- ‘박찬호 투머치 더블버거’ ‘조세호빵’… 편의점-유명인사 손잡은 PB상품 붐
- 편의점 GS25가 메이저리거 출신 방송인 박찬호와 협업해 출시한 ‘박찬호투머치찬많은도시락’ ‘박찬호투머치참치왕김밥’ ‘박찬호투머치더블버거’ ‘박찬호투머치샤인 머스캣’. GS25 제공편의점 CU가 개그맨 조세호와 손잡고 선보인 ‘조세호빵 시리즈’. CU 제공편의점 업계가 유명 인사와 협업해 독창적인 PB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연예인은 물론 셰프테이너(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셰프)와 인플루언서, 운동선수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편의점 GS25는 최근 방송인 박찬호와 협업해 ‘박찬호투머치찬많은도시락’ ‘박찬호투머치참치왕김밥’ ‘...
- 입력:2019-10-10 09:00:01
- EPL 전설적 골키퍼 체흐, 아이스하키 골리로 인생 2막
- 출처=첼시 홈페이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전설적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37·체코·사진)가 아이스하키에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영국 아이스하키팀인 길드포드 피닉스는 10일(한국시간) “전직 축구선수인 체흐를 영입했다. 골리를 맡은 체흐는 오는 13일에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리는 축구의 골키퍼처럼 아이스하키에서 골문 앞을 막는 수문장이다. 길드포드는 프로 아이스하키 2부리그 팀이며 체흐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알려졌다. 체흐는 1999년 체코 프로축구 크멜 블사니에서 데뷔해 프랑스 스타드 렌을 거쳐 2004년 첼시로 입단했다. 2015년 잉글랜드 아스날로 이...
- 입력:2019-10-10 07:05:01
- 벤투, 밀집 파훼법 보여줘
-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7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이튿날까지 이어진 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스리랑카의 밀집수비를 파훼하기 위한 전술 훈련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연합뉴스이번엔 밀집수비를 속 시원히 뚫어낼 수 있을까. 최근 물 오른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유럽파 3인방’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화끈한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
- 입력:2019-10-09 06:10:01
- ‘단두대 매치’ 떨고 있는 솔샤르, 여유만만 클롭
-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기간은 세계 프로축구의 리그를 잠시 중단하는 휴식기지만, 유독 감독 한 명에게만은 ‘가시방석’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라이벌전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얘기다. 맨유와 리버풀의 승부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이다. 나란히 붉은 유니폼을 입어 ‘레즈 더비’, 혹은 잉글랜드 북서부의 왕좌를 가린다는 의미에서 ‘노스웨스트 더비’로 불린다. 지금까지 202회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맨유가 80승 56무 66패로 앞서고 있다.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제...
- 입력:2019-10-09 06:15:01
- 송혜교, 한글날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기증
- 배우 송혜교(38·사진)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송혜교는 8년 전부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기부로 우토로 마을이 잊히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더 관심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는 지금까지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던 곳에 다시 기증하는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것도 좋지만 ...
- 입력:2019-10-09 08:20:01
- 빗장 풀린 ‘금단의 땅’에서 보는 때묻지 않은 비경
- 이른 아침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상유마을 뒷산에서 내려다본 저도와 거가대교. 다리 3주탑에 비친 색색의 경관조명이 바다에 반영돼 황홀한 경치를 빚어내고 있다. 저도 뒤편 2주탑 다리가 중죽도와 대죽도로 이어진다.연리지 정원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는 탐방객.거대한 저도 곰솔을 양팔 벌려 안아 보는 어린이.지난달 17일 대통령의 휴가지 ‘저도(猪島)’가 일반에 공개됐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하는 저도는 대통령의 휴가지로 지정되면서 ‘금단의 땅’이었다. 저도는 과거 40여 가구가 살다가 일제강점기인 1920년 일본군 통신소와 탄약고로 이용...
- 입력:2019-10-09 06:55:01
- 천하의 벌랜더 끌어내린 ‘볼넷 달인’ 최지만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5판 3선승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1회말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 경기 4회말 윌리 아다메스에게 홈런을 맞고 망연자실한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 AFP연합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빅리그 최강이라 평가받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연파했다. 그 중심에는 탬파베이의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의 선구안이 있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5판 ...
- 입력:2019-10-09 06:20:01
- 근현대 유산이 고스란히…“대구 근대골목길 탐방 오세요”
- 대구 도심에는 6·25전쟁의 피해가 적어 근대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다. 1893년 미국 북장로교에 의해 설립된 경북 지방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옛 대구제일교회.‘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문학관.대구근대역사관 내 옛 조선식산은행 금고.경상도 관찰사 집무실과 처소가 남아 있는 경상감영공원.파노라마 풍경과 야경이 매력적인 앞산전망대.대구 도심에 20세기 근현대사를 품은 골목길이 있다. 그 길엔 6·25전쟁의 피해가 적어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한때 낙후된 지역으로 ‘찍혀’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곳이 사람들의 발기를 이끄는 여행지로 변모했다. 대구...
- 입력:2019-10-09 05:30:01
- “연극 통해 재일 한국인에게 ‘당당히 살자’고 외치죠”
-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달오름의 김민수 대표. 재일교포 3세인 그는 “한국에서도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 11일 서울서 선보이는 ‘우토로’는 19~20일 교토 우토로 마을에서 공연한다”며 “일본에서도 지방을 직접 찾아다니며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수 제공“재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살기 참 힘들다는 슬픔과 답답함이 마음 한편에 있을 거예요. 연극을 통해 동포들에게 ‘당당히 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재일교포 3세인 김민수(45) 극단 달오름 대표는 8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창단 계기를 이렇게 전했...
- 입력:2019-10-08 07:15:01
- 한국 여자골퍼 ‘세계 톱3’ 이정은 뒷걸음… 7일천하로
- 한국 여자골프의 세계 랭킹 ‘톱3’가 1주일 만에 깨졌다. 일본여자오픈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사진)가 3위로 도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출전 횟수 대비 랭킹 포인트 10.25점으로 11주 연속 1위, 박성현은 7.7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1일 랭킹 3위에 올랐던 이정은(활동명 이정은6)은 4위로 내려갔다. 하타오카가 3위로 3계단 상승하면서다. 하타오카는 지난 6일 폐막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그 결과 랭킹 포인트를 6.26점으로 늘려 이정은(6.19...
- 입력:2019-10-08 15:10:01
- 채찍 든 토트넘 회장 “선수들 연봉 깎일 각오해”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가운데),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후반전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약체 브라이튼에 0대 3으로 완패해 체면을 구겼다. AFP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4’에서 중위권 팀으로 전락한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에 연봉 삭감을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올 시즌 리그 ‘빅4’에 들지 못해 다음 시즌 유럽축...
- 입력:2019-10-08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