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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세계적 기업가는 과학책을 좋아한다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가들은 과학책을 좋아한다. 경영학이나 경제학 관련 서적만 탐독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과학이야말로 “생활밀착형”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가려 뽑은 55개의 과학 이슈를 통해 과학 상식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신간이다. 300쪽, 1만6800원.
입력:2019-09-20 15:10:01
[200자 읽기] ‘복지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메시지
‘싱글’이 늘고 있다. 비혼주의를 고집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혼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반려자가 있더라도 수명이 늘면서 인생의 마지막에는 혼자 사는 시기를 오랫동안 보내야 한다. 저자는 이런 배경 탓에 가족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가족 난민’도 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결혼으로 엮인 ‘정상 가족’을 전제로 설계된 복지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니시야마 치나·함인희 옮김, 224쪽, 1만5000원.
입력:2019-09-20 15:10:01
[200자 읽기] 화폐 정책은 어떻게 바뀌어 왔나
어떤 이들은 화폐야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화폐의 핵심은 무엇일까. 저자의 답은 “신용”이다. 저자는 인류사의 갖가지 화폐 정책을 소개하면서 화폐를 보는 관점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바뀌었는지 들려준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돈에 대한 책을 딱 한 권만 읽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라고 평가했다. 한상연 옮김, 416쪽, 1만8000원.
입력:2019-09-20 15:10:01
[200자 읽기] 호수 생태계엔 어마어마한 비밀이…
호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물이 고인 커다란 웅덩이, 조용한 공간,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 아마도 이런 이미지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갈 것이다. 하지만 호수에는 어마어마한 생태계의 비밀이 담겨 있다. 저자는 호수가 어떤 일을 하며, 무엇이 살고 있고, 오늘날의 호수는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는지 설명해준다. 인간과 호수의 관계에 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소정 옮김, 360쪽, 1만6000원.
입력:2019-09-20 15:10:01
[겨자씨] 미움을 잡는 법
우리는 신앙적으로 많이 아는 것을 대단하다고 여기며 살았습니다. 신앙의 진정한 실력은 지식의 양보다 실천의 양이어야 합니다. 이제는 앎이 삶이 되는 일에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제일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미움을 해결하는 일입니다. 내 마음 가운데 자리 잡은 섭섭함과 황당함, 원망과 미움은 돌이키지 않는 한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미움은 마음에 독사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마음속 독사에게 계속 먹이를 주고 키우다 보면 언젠간 미워하는 사람을 물어 버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위험에 더 취약한 것은 나 자신입...
입력:2019-09-20 06:25:01
[겨자씨] 여분의 손수건
영화 ‘인턴’의 주인공인 70세 인턴사원 로버트 드니로는 평소 손수건을 갖고 다니는데 자신이 쓰지는 않습니다. 쓰지 않는 손수건을 왜 갖고 다니느냐고 동료가 묻자 그는 “누가 울면 빌려주기 위해서지. 예의 바르게 내 흔적을 남기는 거야”라고 답합니다. 어떤 교인은 추석 연휴 동안 봉투에 돈을 준비하고 다녔습니다. 연휴에 만나게 될 폐지 줍는 어르신과 환경미화원에게 드리려 한다고 했습니다. 나누려면 여분이 있어야 합니다. 여분의 손수건을 지닌다든지, 돈이나 사탕을 따로 갖고 다녀야 합니다. 사무실에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음료수를 시원하게 준비하고 입지 ...
입력:2019-09-19 11:05:01
[겨자씨] 새벽이슬 같은
성경은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라는 표현으로 다음세대에 큰 희망을 겁니다. 교회의 미래를 이어갈 세대를 향한 소망을 말한 셈이죠. 그런데 이 말을 볼 때마다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아침에 잠시 맺혔다 곧 사라져 버리는 새벽이슬이 도대체 신앙의 다음세대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봐도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이 귀한 중동 지방에서 새벽이슬은 무엇보다 귀한 식수로 사용됩니다. 3월에서 10월까지 이어지는 건기에 맺히는 이슬의 가치는 우기에 내리는 많은 비보다 귀합니다. 사람과 동물, 식물까지 모든 생명이 이슬로 생명을 유...
입력:2019-09-18 11:05:02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 가을 속으로 떠나요
한국관광공사가 9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 해파랑길 46코스. 한국관광공사 제공경북 예천 금당실길. 한국관광공사 제공경남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01코스. 한국관광공사 제공전남 담양 오방길 05코스 누정길. 한국관광공사 제공경기도 파주 반구정길. 한국관광공사 제공맑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9월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여유롭게 힐링하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5곳을 선정했다.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파랑...
입력:2019-09-18 05:25:01
[목회자를 위한 책] 신정통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다. 대표적인 신정통주의 신학자인 칼 바르트와 루돌프 불트만의 주요 저서와 논문을 분석했다. 역사적 개혁주의 관점에서 두 신학자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평가한다. 바르트에 대해서는 그의 생애와 행적을 추적하면서 19세기 신학에 대한 바르트의 평가를 다룬다. 대표작 ‘로마서’와 ‘교회 교의학’에 나타난 바르트 신학의 사상을 살핀다. 불트만에 대해서는 주요 논문 분석을 통해 변증법 신학, 기적, 탈신화화, 성경 해석 문제를 하나하나 설명한다. 한국의 보수 신학계와 목회자 중엔 현대신학이 비성경적이...
입력:2019-09-16 11:10:01
산뜻한 멜로디 편안한 노래… 가요계 뒤흔든 ‘사춘기’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우지윤(왼쪽)과 안지영이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음반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약 9년 전 일이다. 경북 영주여고 1학년이던 두 여고생은 하굣길에 이런 대화를 나눴다. “난 꿈이 가수인데 너도 그러니?” “이건 비밀인데…. 나도 가수 지망생이야.” 어쩌면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주고받았을 말. 하지만 두 여고생은 달랐다. 2011년 팀을 결성하고 3년 뒤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2016년 9월 발표한 첫 정규음반 수록곡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좋다고 말...
입력:2019-09-10 15:10:01
“깊이 있는 강해설교 하고 싶다면 존스 목사 설교 읽고 분석해보라”
정근두 울산교회 목사가 9일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에서 열린 출간기념회에서 강해설교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깊이 있는 강해설교를 위해선 ‘20세기 최고의 강해설교자’로 꼽히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60편 정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근두(70) 울산교회 목사는 9일 자신의 책 ‘읽는 설교 야고보서’(죠이북스) 출간기념회에서 “목회자들이 ‘설교에 일관성이 없고 막연해 고민이 많다’며 훈련법을 물어오는데 답은 늘 같다. 존스의 설교를 읽고 분석해 보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서초구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에서 열린 출간...
입력:2019-09-10 11:05:01
‘남미의 중심’ 브라질 상파울루에 광고선교의 돛을 올리다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5차 남아메리카’의 포스터. 복음의전함 제공다음 달 복음광고가 게재될 브라질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거리.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복음광고가 걸릴 예정이다. 복음의전함 제공복음 실은 광고가 미국 뉴욕(북아메리카) 태국 방콕(아시아)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오세아니아) 독일 프랑크푸르트(유럽)에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남아메리카)에 상륙한다.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 온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다음 달 남아메리카의 지리적·종교적 중심지인 상파울루에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 3월 네 ...
입력:2019-09-10 11:05:02
리버풀-맨시티, 굳어지는 EPL ‘빅2 싸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올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라운드까지 리버풀이 1위(4승), 맨시티가 2위(3승 1무)로 나란히 무패행진을 달리며 유이하게 승점 10점을 돌파했다. 과거 우승팀을 예측하기 힘들었던 EPL의 모습이 사라지고 ‘양강체제’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강체제의 시작은 지난 시즌부터다. 지난 시즌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은 각각 승점 98점, 97점으로 3위 첼시(72점)와 승점을 25점 이상 벌렸다. 골득실에서도 맨시티가 1위(+72골), 리버풀이 2위(+67골)를 기록했다. 골득실 3위 토트넘 홋스퍼(+28...
입력:2019-09-09 15:10:01
흙신, 황제를 넘보다… 나달, US오픈 4번째 우승컵 품안에
라파엘 나달이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나달은 이 우승으로 로저 페더러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승(20승)을 1승 차이로 추격했다. AFP연합뉴스다닐 메드베데프와 결승전 5세트에서 매치포인트를 따내고 코트에 누워 포효하는 나달의 모습. AFP연합뉴스매치포인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마지막 서브는 시속 199㎞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의 코트에 날아들었다. 마지막 공 하나에도 혼신의 힘을 불어넣었지만, 사실 나달의 기운은 빠질 만큼 빠져있었다. 이 공을 받은 메드베...
입력:2019-09-09 15:10:01
종착지 카타르 향하는 벤투호… 3년 대장정 첫 전투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연습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 훈련을 마지막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끝내고 9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다. 연합뉴스벤투호가 카타르행 3년 여정의 돛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밤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첫 번째 공식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3위에 있는 한국은 1...
입력:2019-09-09 15:10:01
황희찬·이강인 “흥민 형, 챔스리그 데뷔전 지켜봐주세요”
손흥민. AP뉴시스황희찬. 연합뉴스이강인.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자 명단에 올랐다. UEFA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 32개 팀의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본선 진출 팀에 소속된 한국 국가대표 3명은 모두 누락되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과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헹크(벨기에)와 E조에 편성됐다. 리버풀과 나폴리의 2파전이 예상되는 이 조...
입력:2019-09-05 15:10:01
황제육아 지고 현실육아 뜨고… ‘동심예능’이 달라졌어요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는 15%(닐슨코리아) 안팎의 시청률로 깜짝 흥행 중이다. 올해 초 10~11%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연예인 일변도에서 벗어난 폭넓은 출연진 구성이 이런 인기에 한몫했는데, 이동국 박주호 같은 스포츠 스타들의 가족과 샘 해밍턴 등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두루 소개하며 공감의 여지를 넓힌 덕분이었다. 요즘 육아 예능은 시청자들의 삶으로 더 깊게 들어가고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 가정의 아이들을 앞세운 것은 물론 굵직한 메시지까지 녹여내면서 연예인 위주의 육아 예능에 지친 시청자에게 새로운 감성으로 어필...
입력:2019-09-05 15:10:01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 시대 개막…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
KT가 5일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모델들이 7.3인치에 달하는 갤럭시 폴드 5G 스마트폰 화면을 펼쳐보이고 있다. KT 제공갤럭시 폴드(왼쪽)와 갤럭시S10에서 국민일보 모바일 홈페이지를 실행한 모습.삼성전자가 6일 한국을 시작으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다. 디스플레이 불량 문제 등이 불거지며 출시를 연기한 지 5개월 만이다. 문제점을 보완한 갤럭시 폴드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새로 개척,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
입력:2019-09-05 15:10:01
‘국산 대형 SUV 자존심’이 돌아왔다…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모델들이 5일 인천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국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표 모델인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가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5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
입력:2019-09-05 15:05:01
[세상만사-김경택] 욱하는 정경두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국회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면서 화를 참지 못해 핏대를 세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는 이 때문에 잠시 중단됐었다. “‘9·19군사합의 위반 사안은 아닙니다’라고 (답변)하면 또 ‘국방장관이 그렇게 얘기한다’ 이렇게 말씀들 하시지 않습니까.” 침착하게 답변하던 정 장관이 이 답변을 하다가 갑자기 호통을 쳤다. 야당 의원뿐 아니라 정 장관을 엄호하려던 여당 의원도 흠칫하는 분위기였다. 정 장관의 답변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함박도에 감시장비를 설치한 것은 군사적 긴장완화를 ...
입력:2019-09-05 15:05:01
‘타짜: 원 아이드 잭’ 훨훨 나는 배우들과 늘어지는 연출 [리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전작의 후광이 워낙 강하다. 제목만 보고도 기다렸다는 듯 예매하는 관객이 적지 않을 것이다.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이하 ‘타짜3’·사진)이 추석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높은 기대치가 이 영화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미지수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그 성공 계보는 최동훈 감독의 손에서 시작됐다. 2006년 추석에 선보인 1편 ‘타짜’는 ‘청불’ 등급에도 불구하고 568만 관객을 모으며 명절 흥행 공식을 바꿔놓았다. 강형철 감독의 2편 ...
입력:2019-09-05 11:10:01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50)] 허원배 NCCK 화해·통일위원장
허원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통일평화포럼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1992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방문단의 일행으로 중국 난징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신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데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한국은 교회가 그렇게 많은데 남북한이 왜 사랑으로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증오하며 싸웁니까.’ 그 질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입력:2019-09-05 11:10:01
하나님의 선교로 바울 서신 읽기
평신도가 꼼꼼하게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지만, 일독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바울 서신을 읽을 때 이 책을 나란히 펼쳐놓고 밥알을 꼭꼭 씹듯이 읽으면 성경은 물론이고 교회와 선교를 바라보는 관점도 넓힐 수 있다. 이 책은 바울 서신을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위한 초대장으로 읽는다. 바울의 편지를 개인적 수신(修身)이나 교회공동체의 질서를 위한 지침 정도로 읽는 기존의 바울 읽기에서 몇 차원 더 도약한다. 빌립보서 2장 6~11절의 경우, 예수의 성육신과 구원을 찬양하는 시일 뿐만 아니라, 앞의 5절과 같이 읽으면 예수와 같은 자기 비움과 낮아짐으로 구원...
입력:2019-09-05 11:10:01
헤세 슈바이처 메르켈… 목회자 가정교육이 남다른 이유
마르틴 루터 가족은 당시 개신교 성도에게 삶과 신앙의 기준이 됐다. 독일 화가 아돌프 폰 멘첼이 그린 그림 ‘가족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루터’. 홍성사 제공헤르만 헤세, 카를 구스타프 융, 알베르트 슈바이처, 앙겔라 메르켈의 공통점은? 소설가와 심리학자, 의사와 정치인, 직업으로 볼 때 관련이 전혀 없어 보이는 조합이지만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독일 목사의 자녀라는 것이다. 독일을 넘어 세계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이들이 목사 가정에서 배출됐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독일 개신교 교회사학자인 저자는 이들이 자신이 목사관(목사와 가족이 ...
입력:2019-09-05 11:05:01
“영원한 천국 삶을 꿈꾸고 선포하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4일 대만 신디엔 싱다오 교회에서 꿈을 가지라고 설교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4~5일 이틀간 대만 신디엔 싱다오 교회(장마오쑹 목사)에서 성회를 열었다. 성회에는 대만 기독교 지도자와 성도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조 원로목사는 첫날 설교에서 “이곳에 오니 내 집에 온 것 같다”며 “성공과 실패의 삶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갖느냐 안 갖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치유와 건강, 아브라함의 축복, 영원한 천국 삶을 꿈꾸고 선포하라”고 강조했다. 또 “젊은 시절 폐결핵에 ...
입력:2019-09-05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