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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에만 목멘 일반인 예능의 ‘명과 암’
지난 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시작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MBC)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사진)씨에 대한 채무 관련 폭로였다. 작성자는 약 5년 전 강씨에게 65만원을 빌려줬고 소송 끝에 6개월이 지나서야 힘겹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썼다. 논란이 커지자 강씨는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제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는 방송...
입력:2019-06-27 08:15:01
대포+안타… 강정호 ‘꿈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부진에서 벗어났다. AP뉴시스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홈런포 등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때렸다.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45에서 0.156으로 끌어올렸다. 강...
입력:2019-06-27 07:05:01
‘큰물’ 이강인 자주 볼 수 있겠네… 임대 이적 급류
이강인(발렌시아·사진)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장 근접한 행선지는 현 소속팀과 같은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주 연고의 레반테다.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 감독과 이강인 사이에서 긴밀한 소통의 정황도 포착됐다. 이강인의 이탈을 직감한 발렌시아는 이적 방식을 ‘임대’로 못을 박고 거액의 바이아웃을 제시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주 지역신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5일(현지시간)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의 역할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기를 ...
입력:2019-06-26 15:10:01
교단·교파 초월한 다니엘기도회 온라인 통해 1만1380개 교회 연합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다니엘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회 제공국민일보는 기독교 문화를 통해 예수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찾아내 격려하고 한국교회에 도전을 주기 위해 ‘국민 미션 어워드’를 제정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제8회 국민 미션 어워드’에서는 개인 및 기관 단체, 기업 등 2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도운동 분야에서는 21년째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기도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이끌고 있는 다니엘기도회가 선정됐다. 다니엘기도회...
입력:2019-06-26 09:30:01
BTS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한국 최다 판매 음반 기네스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기네스월드레코드(이하 기네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BTS가 지난 4월 발표한 음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339만9302장이 팔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인증됐다(사진).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330만장이 팔린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1995)이었다. BTS의 음반은 발매 첫 달에만 322만9032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도 갖가지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
입력:2019-06-26 09:05:01
붉은 ‘곤룡포’ 입은 늠름한 군주의 기품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안일왕산 정상 인근에 뿌리내리고 있는 대왕금강송이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붉은 빛 감도는 나무껍질이 저무는 햇빛에 물들어 더욱 선명한 색감을 풀어놓고 있다.후포면 앞바다 요트에서 본 등기산 스카이워크 일대.지난 17일 소광리에 개관한 금강송 에코리움.양원 라벤더 축제를 찾은 여행객들.대왕금강송.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금강송(金剛松)이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안일왕산(819.3m) 정상 인근에 600여년을 뿌리내리고 있다. 미인송(美人松)처럼 수형이 미끈하지는 않지만 범접할 수 없는 기품과 카리스마를 지녔다. 금강송면은 ...
입력:2019-06-26 09:0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피사체는 자신이 일했던 중공업 단지… 무정함이 아닌 따뜻함을 담다
조춘만 작가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춘만, 인더스트리 부산’을 통해 부산 산업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은 야간에 찍은 조선소의 모습. 조명을 받은 기계 설비의 붉은색, 노란색, 흰색이 주는 강렬함에서 부산의 심장이 벌떡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고은사진미술관 제공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조춘만 작가. 고은사진미술관 제공“이런 어마어마한 배를 만들었어요. 제 나이 열여덟 살 때요. 20여년 후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어느 날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중공업 단지 그 자체가 예술로 다가오더라고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고은...
입력:2019-06-25 05:00:01
14년 전 메시처럼… 18세 ‘슛돌이’ 이강인 골든볼 품었다
이강인이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에서 가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볼은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은 스타들이 받았던 상이다. AP뉴시스이강인이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전반에 페널티킥을 차는 장면. AP뉴시스20세 이하(U-20) 최고의 축구 선수에 ‘슛돌이’ 이강인(18)이 선정됐다. 40년 전 디에고 마라도나, 14년 전 리오넬 메시가 올랐던 바로 그 자리다. 경쟁자들보다 두 살 어린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이 된 것...
입력:2019-06-16 15:10:01
[국민논단-천종호] 계약이 돼버린 언약, 결혼
절대 깰 수 없는 약속인 언약 깰 순 있되 배상해야 하는 계약 언약서 계약으로 변질된 결혼 계약의 의미마저 점차 퇴색 인간사회의 수많은 문제는 바르지 못한 혼인관계서 비롯 위기의 신호음이 울릴 때 서둘러 바로잡아야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하나님은 순서상 아담을 먼저 창조하신 다음 ‘돕는 배필’로 하와를 창조해 두 사람을 짝지어 주셨다. 여기서 우리는 혼인관계의 존재의미를 찾는다. 그런데 아담이 먼저 만들어지고 하와가 돕는 배필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중점을 두게 되면 극단적으로 여필종부(女必從夫) 사상에 이르는 왜곡이 ...
입력:2019-04-22 15:05:01
[국민논단-천종호] 시대의 우상 : 권력, 돈, 성
강남 클럽 사건이 드러낸 부패한 권력·돈·성의 문제 8년간 소년보호재판 해보니 청소년도 갈수록 물들어간다 권력을 권력답게, 돈을 깨끗하게, 성을 아름답게 만들려면 그 쾌락 이상의 기쁨을 찾아내 우상의 그늘서 벗어나야기독교에서 중요한 계명 중 하나는 ‘우상숭배금지’다. 우상숭배란 ‘우리 삶의 주인이 아닌 대상(우상)’을 주인 자리에 앉혀 놓고 그의 지시를 따라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인간은 다양한 이유로 우상을 섬기고, 시대와 환경에 따라 섬기는 대상을 달리한다. 이것은 우상이 인간이 만들어낸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뜻한다. 우상이 인간이 만들어낸...
입력:2019-03-25 15:05:01
[200자 읽기] 인류 문명의 시작이 어땠는지 조명
제목 그대로다. 인류 문명의 ‘시작’이 어땠는지를 다룬다. 직립보행, 언어, 춤, 도시, 돈, 종교 등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핀 내용이다. 인간이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 문명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들려준다. 저자는 “시작은 무한히 긴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고 적었다. 안인희 옮김, 480쪽, 2만1800원.
입력:2019-06-14 15:10:01
최후의 한판… ‘원팀의 기적’ 일군다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꺾은 뒤 관중석의 응원과 격려에 화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단단한 ‘원팀’이었다. 첫 경기에서의 뼈아픈 패배와 스타급 선수가 적다는 저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뭉치며 역사적인 결승 무대에 올랐다. 치열하게 대회를 치러내고 있는 스물한 명의 젊은 선수들에게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선은 무의미했다. 제 역할을 다 하며 서로를 믿은 이들은 이제 최후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
입력:2019-06-13 15:05:01
현대고 동창 3인방 “감사합니다 쌤, 믿을 수 없는 밤이에요”
오세훈과 최준, 김현우(왼쪽부터)는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울산 현대고 출신 3인방으로 불리는 이들은 이번 U-20 월드컵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에서 각각 1골 이상씩을 기록했다. AP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제공박기욱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김현우와 오세훈, 최준 3인방이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확정한 12일 아침 옛 스승인 박기욱 울산 현대고 감독에게 보낸 단톡방 메시지 캡처 사진. 박기욱 감독 제공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김현우와 오세훈, 최준(왼쪽부터)이 울산 현...
입력:2019-06-12 15:10:01
눈동자 빛까지 사진처럼 그린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스타들의 얼굴을 극사실화 기법으로 그려내는 인기 크리에이터 드로잉 핸즈. 그는 “작품은 항상 자식처럼 느껴진다. 그런 그림들을 좋아해 주는 구독자들이 있어 매번 뭉클하고 힘이 난다”고 했다. 손에 든 그림은 본인이 직접 그린 BTS 정국(왼쪽)과 아이유. 이병주 기자유튜브는 때로 수려한 그림들이 한가득 걸려있는 갤러리가 되기도 한다. 극사실화 크리에이터 ‘드로잉 핸즈’(본명 전숙영·36)의 채널이 그렇다. 지금까지 드로잉 핸즈표 갤러리에 걸린 영상은 약 150여개. 주 콘텐츠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나 유명 만...
입력:2019-06-12 15:10:01
나, 100% 흙신… 엄청난 ‘공 회전력+리턴샷’ 흙에선 더 강력
라파엘 나달이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 2019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을 꺾은 뒤 붉은 클레이코트 위에 드러누워 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인 프랑스오픈에서만 12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흙 위에선 적수가 없다. 신화뉴시스‘흙신’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이 2019 프랑스오픈에서 12번째로 우승하며 클레이코트의 최강자임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그가 유독 흙 위에서 강한 이유는 탁월한 공 회전력 때문이다. 나달(세계랭킹 2위)은 9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3대 ...
입력:2019-06-10 15:10:01
“교회 본질은 사랑의 교통… 서로 다름 속에서 공동체 이뤄야”
김남준 안양 열린교회 목사가 지난 3일 교회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교회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안양=송지수 인턴기자안양=송지수 인턴기자 교회는 죄악의 세상에서 불러 모아진 성별된 자들의 모임이다.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의 모임 그 자체를 가리킨다. 신약성경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성도는 그분의 몸이며 지체라고 규정한다.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함께 지어져 간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모습을 잘 지키고 있을까. 교회의 의미를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최근 ...
입력:2019-06-10 11:10:01
“다음세대 꿈 키우자”… 어린이 150명 100㎞ 걸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제4회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5~8일 3박4일간 경기도 파주에서 김포를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약 100㎞를 걷는 행사다. 월드비전의 다음세대 꿈 지원 사업인 ‘꿈꾸는아이들’ 참여 아동 150명이 참가했으며 낙오자 없이 전원 성공했다. 현충일인 6일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호승 회장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대장정에 참여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줬다...
입력:2019-06-10 11:05:01
“축구 좋아했던 개구쟁이… 또래보다 공 멀리 차고 힘 좋아”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이 9일(한국시간) 열린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 앞서 장갑을 매만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이광연이 8강전 후반에 상대 페널티킥을 막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장면. AP뉴시스이광연과 아버지 이용길씨가 자택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용길씨 제공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수문장 이광연(20)은 어렸을 때부터 개구쟁이였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장난만 하다 장독대를 깨뜨리거나, 강아지를 약 올리다 물리는 일은 예사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긴 것은 공놀이였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의 ...
입력:2019-06-10 06:55:01
‘헝가리 카라얀’ 이반 피셰르, 유람선 희생자 애도 공연
사진=이반 피셰르 페이스북 캡처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셰르(68·사진)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연을 한다. 피셰르는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헝가리 국민들은 다뉴브강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와 내한해 희생된 분들을 위한 추모 연주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을 콘서트에 초대해 슬픔을 나누고 싶다”고도 했다. 피셰르는 오는 24~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예고된 레퍼토리 연주에 앞서 추모곡을...
입력:2019-06-10 06:25:01
‘에콰도르 디딤돌’ 삼아 꿈★의 결승 무대 오른다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조영욱(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열린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에콰도르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과의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두 팀은 12일 새벽에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일전을 벌인다. AP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제공‘정정용호’가 가본 적 없는 길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길목에는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였던 에콰도르가 기다리고 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 전 승리로 자신감을 고취시킨 상대를 결승전 문턱에서 만난 것이다. 목표로 했던 ‘어게인(Ag...
입력:2019-06-10 07:00:01
그래도 삶은 아름다웠지… 실버작가들이 말하는 인생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 지음, 위즈덤하우스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이근후 지음, 메이븐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안경자·이찬재 지음, 수오서재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김형석 지음, 열림원인기 유튜버 박막례(72) 할머니,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85), SNS 인플루언서 안경자·이찬재(77) 부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김형석(99) 연세대 명예교수가 거의 유일했는데 근래에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실버 작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일본처럼 70대 이상 저자가 늘고 노년기 콘텐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해석이...
입력:2019-06-10 06:35:01
“현충일, 용서하고 화해하되 안보를 잊어서는 안되는 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6일 현충일 64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용서와 화해, 평화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권태진(사진) 대표회장은 논평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수한 국민이 피를 흘렸고 아직도 그 비극이 진행 중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평화를 위한 의지와 그 어떤 노력도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모두가 겸허하...
입력:2019-06-06 11:10:01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흔히 잘못 쓰는 교회용어 50개 올바르게 안내
하나님은 축복해 주시는 분이 아니다? 한국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는 축복이란 단어다. 그중 우리가 흔히 쓰는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란 말이 사실은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존재에게 복을 구하는 말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옳게 고치면 “하나님, 복을 주시옵소서”가 맞다. 이 외에도 ‘소천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이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불교 용어에서 비롯된 단어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축제’보다는 ‘○○잔치’로, ‘준비찬양’은 ‘예배 전 찬양’으로 쓸 것을 권한다. 책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입력:2019-06-06 11:10:01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
몇 년 새 기독교 출판계에선 세계적인 신학자 로완 윌리엄스(사진)에 관한 관심이 도드라져 보인다. 캔터베리 대주교로 세계 성공회를 이끌다 물러난 그는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대 모들린 칼리지 학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선 상대적으로 낯선 성공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보니 신학교나 학회 등에서 연구되기보다 번역 출간된 책을 통해 그의 신학과 사상이 소개되는 양상이다.최근 출판사 ‘복있는사람’은 ‘인간이 된다는 것’을 출간함으로써 로완 윌리엄스의 ‘신앙의 기초 3부작’을 완간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세례 성경 성찬례 기도라는 4가지 주제를 다뤘...
입력:2019-06-06 11:10:01
“제주공항은 중국 복음화의 관문” 토요일마다 전도 열기
‘미션 차이나 인 제주’ 회원들이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 5번 게이트 앞에서 중국어로 찬양하며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강민석 선임기자지난 1일 오후 9시.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전광판에 항공기 편명과 도착(Arrived)을 알리는 표시가 잇따라 점등됐다. 출발지 칸에는 푸둥 베이징 항저우 다롄 창춘 등 중국 주요 도시가 줄지어 나타났다. 잠시 후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국인들이 5번 게이트로 밀물처럼 쏟아졌다. 게이트의 자동문이 열리자 익숙한 멜로디가 관광객들을 맞았다. “너는 하나님의 선물 사랑스런 하나님의 열매 ...
입력:2019-06-06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