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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바꾼 잔혹한 값싼 명품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는 저렇듯 AK47을 든 동상이 세워져 있다. 과거 독재자를 몰아낸 게릴라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동상이다. AK47은 지구상에 가장 널리 퍼진 총기이지만 니카라과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에서는 해방 자유 혁명의 상징물처럼 자리 잡았다. ⓒJames Lerager, 이데아 제공AK47을 발명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는 2004년 ‘세계를 바꾼 50가지 제품’을 선정했다. “지난 반세기에 등장한 가장 혁신적인 소비재” 50개를 추려 순위를 매긴 기사였다. 애플이 만든 매킨토시 데스크톱 컴퓨터가 정상에 랭크됐고, 경구 피임약과 소...
입력:2019-07-12 15:05:01
“문학은 우리에게 여러 개의 봄을 만들어준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소설가 김애란. 그는 “언젠가 스케치를 하듯이 누군가의 삶을 글로 남겨보는,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산문집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소설가에게 에세이는 화투판의 우수리 같은 것일 수도 있겠다.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인 게 에세이여서다. 글쓰기의 진검승부야 소설로 하면 되니 전력을 다해 쓸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작가들은 편한 마음으로 에세이를 써놓았다가, 청탁을 받아 이런저런 매체에 기고를 했다가, 원고가 쌓이면 책으로 엮어 펴내곤 한다. 그래서 한국의 어지간한 중견 작가 대부분은 자신의 이...
입력:2019-07-12 15:05:01
[포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쿠바 인어’의 열연
2019 국제수영연맹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개막했다. 역대 최대규모인 194개국 2639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2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이날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아티스틱 수영 솔로 테크니컬 예선에서 쿠바 선수 케어리즈 발데스가 열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12 05:35:01
거식증을 예찬하다니… 1020세대 날씬한 몸 동경 풍조 위험수위
최근 10~20대 사이에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을 동경하는 ‘프로아나’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아나(pro-ana)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아노렉시아(anorexia)를 조합한 신조어다. 거식증은 신체적·정신적 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섭식장애의 한 종류로 장기간 심각할 정도로 음식을 거절하는 정신질환이다. 프로아나 현상은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동경하고, 이를 위해서라면 거식증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다. 단순한 또래 문화라기에는 위험한 것이 문제다. 거식증은 정신과 질환 가운데 사망률 1위인 치명적 질환이다. 거식증 환자들에서는 음식...
입력:2019-07-07 07:35:01
‘교회=기도의 집’으로 회복될 때 다음세대 살아난다
‘한국 기도의 집’에 모인 기도자들이 9일 서울 서초구 영동프라자쇼핑센터에 위치한 더크로스처치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박호종 목사다윗의 장막의 영성과 정체성으로 기도하고 예배하는 기도의 집과 교회가 전 세계 곳곳에서 세워지고 있다. 이는 누군가가 임의로 만들어낸 유행이 아니다. 기도자들이 주님께서 주신 감동에 순종함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마 21:13)라는 선포가 성취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기도의 집’(KHOP)이 하나님의 강권하심과 은총 속에서 주야로 멈추지 않는 ‘24/7(24시간...
입력:2019-07-12 04:05:02
육해공 군부대 공연만 500회… “우리가 군통령”
프라이드밴드가 지난달 경기도 연천 모 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있다. 프라이드밴드 제공베이스기타 신소현드럼 유빈전자기타 여은프라이드밴드가 10일 인천 서구 DSM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터뷰를 한 뒤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 인천=송지수 인턴기자인천 서구 왕길초등학교에 다니던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이 있었다. 맞벌이 부모를 둔 이들은 놀이터에서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사실상 방치된 소녀 3명에게 2003년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개척교회를 담임하는 젊은 목회자가 전자기타와 베이스기타, 드럼을 가르쳐 준 것이다. 6년이 지나 이들은 본격...
입력:2019-07-12 04:05:02
그리스 보물 보고, 로마사 공부하고, 자연 위대함 느껴보고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즐길 만한 기획전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그리스 보물전-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에 전시된 발언 시간 제한 물시계. 기획사 제공‘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에트루리아의 전차. 기획사 제공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네이처스 오디세이’에 걸린 바나나잎 우산을 쓴 오랑우탄 사진. 기획사 제공재판할 때 쓰는 배심원 투표용 원판, 발언 독점을 막기 위해 발언 시간을 재는 ‘6분 물시계’…. 민주정치의 근원인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에 대해서는 누구나 배워서 알고 있지만, 추상적인 개념이라 막연했다. 하지만 이...
입력:2019-07-11 15:10:01
흙신 vs 황제, 11년 만에 잔디 위서 한판
라파엘 나달(왼쪽 사진)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샘 퀘리를 격파한 뒤 포효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는 같은 날 니시코리 게이를 제압하고 8강을 통과했다. 이로써 12일 준결승전이 두 선수의 ‘클래식 매치’로 성사됐다. AP·로이터연합뉴스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1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나달과 페더러는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 중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남자 단식 4강에 나란히 ...
입력:2019-07-11 15:10:01
쑨양-드레셀 ‘수중 탄환’ 경쟁… 김서영 세계 무대 도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전야 축하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특히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세계의 물 합수식’ 리허설이 함께 펼쳐졌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뉴시스쑨양카엘렙 드레셀. 뉴시스김서영. 뉴시스세계 수영의 별들이 평화의 물결 속으로 뛰어든다. 2020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각국의 국가대표가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총출동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타는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
입력:2019-07-11 15:10:01
[김서택 목사 크리스천의 생존] 유황불이 떨어지기 전까지… 소돔과 고모라 멸망 조짐은 없었다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목사가 2017년 10월 본당에서 열린 임직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대구동부교회 제공김서택 목사성경에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멸망사건이 나온다.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 멸망이다.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하늘에서 유황과 불이 떨어져 소돔과 인근 4개 성안에 있던 모든 것을 다 멸한다. 어느 날 유목 생활을 하는 아브라함에게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 사람이 나타난다. 그들을 정성껏 대접하면서 하나님과 두 천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을 여호와라고 소개한 분이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이 하늘까지 상달돼 그...
입력:2019-07-11 11:10:02
바꿔… 바꿔… 교회,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변화해야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고 심상치 않다고 느끼면 으레 그간의 병력이나 가족력을 곰곰 짚어보기 마련이다. 사회 일반도 그렇다. 병리 현상이 발생하면 동서고금의 역사 가운데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지를 따져보고 문제 해결의 교훈으로 삼는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아플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동서양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과 비슷한 상황을 찾아보면 문제해결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까. 역사신학자와 유럽 중세사를 전공한 역사학자, 신앙인이자 역사가인 두 사람이 역사 속에서 발굴해 낸 ‘한국교회 처방전’을 내놓았다.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의 한국기독교/...
입력:2019-07-11 11:10:02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신앙 언어’ 길잡이
공동체마다 통용되는 특별한 언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교인들끼리만 통하는 언어를 ‘신앙 언어’로 규정했다. 하지만 신앙언어가 지닌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습관에 기대 사용하하는 이들이 많다. 본래 뜻과 다르게 사용할 때도 있다. 언어는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 바른 신앙언어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첩경이다. 저자가 엄선한 60개의 신앙언어는 교인들을 바른 언어생활로 안내한다. ‘예배는 드리는 걸까, 하는 걸까’같은 질문이 줄을 잇는다. ‘예배를 디자인하고 기획한다’는 언어엔 제동을 걸었다. “디자인하다 혹은 기획한다는 말을 (예배...
입력:2019-07-11 11:10:02
좌우 논리로 혼란한 동성애 논쟁, 복음으로 길 찾아야
한국 사회와 교회에 동성애 이슈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관련 저작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나온 책들이 동성애의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거나 한쪽 관점에서만 서술됐다면 이 책은 동성애 전체를 아우르며 주요 논점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 허호익 전 대전신학대 교수는 이단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신학자이다. 그가 다소 논쟁적인 제목의 책을 펴낸 것은 동성애 문제가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깊은 관심을 두지 않으면 누구나 동성애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우리 사회와 교계에서 갈등의 요...
입력:2019-07-11 11:10:02
“교회는 가정, 성도는 가족” 직분자들 낮은 자의 마음으로 섬겨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2017년 3월 교회에서 열린 새신자반 졸업식에서 수료생을 인터뷰하고 있다.세계로교회 제공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교회는 처음부터 한 가정이며, 성도는 한 가족이다. 예수님께서는 왜 교회를 일컬어 가족이라고 하셨는가.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피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 세계로교회는 어린이집 차량을 운전하는 분과 교역자 외에는 유급직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교회의 그 많은 일은 누가 했을까. 장로님들이 모두 맡아서 했다. 새벽기도 차량운행도 장로님이 했고 교구를 맡아 구역장을 섬기는 것도 장로님이 ...
입력:2019-07-11 11:05:01
비행기 타면 혈액순환 돕는 체조 필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기내에서의 건강관리를 위해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거나 술·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이제 승객여러분께서는 화장실에 다녀오셔도 됩니다” 비행기가 안정궤도에 오르자 기내 방송이 울렸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까지의 거리는 8981킬로미터. 직항으로도 장장 12시간이 소요된다. 기내 안은 여행용 목베개를 두른 사람부터 이불을 두룬 승객까지 다양했다. 문제는 쑤시기 시작한 엉덩이와 허리. 넓은 일등석을 고르자면 안성맞춤이었겠지만,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가...
입력:2019-07-07 06:10:01
[진료실에서] 사람이 위 없이도 살 수 있을까
위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위 전체에 암이 퍼져 있거나 위의 상부에 암이 생긴 경우에 시행한다. 위암 수술의 20~30%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위암은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위 전체를 제거 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 많은 이들이 음식을 먹는데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위를 잘라내게 되면 위의 기능을 입과 소장이 대신한다. 입에서 많이 씹어 침과 잘 섞이도록 하여 삼키면 위가 음식물을 잘게 부수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절제술 후에는 위의 저장기능과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체중이 줄고 영양상태가 나빠진다. 일부에서는 소화불...
입력:2019-07-07 06:05:01
어! 배구공 화병에 꽃이 흐드러지네
꽃병에 이보다 더 흐드러지게 꽃을 꽂을 순 없을 것 같다. 집안에 하나 걸어두고 싶은 전형적인 정물화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동그란 화병이 농구공이거나 배구공이라는 웃음 코드가 숨어 있다. 고려시대의 상감청자 매병이 등장한 것도 있다. 그렇게 동양과 서양이,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그림이다. 김성윤(34) 작가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어레인지먼트(Arrangement)’전을 하고 있다. 회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 끝에 ‘화가가 꽃을 꽂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큰 틀 아래 서양미술사를 비튼 3가지 연작을 내놓았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등장했던 장...
입력:2019-07-05 15:10:01
[시가 있는 휴일] 키스
그때, 나는 황홀이라는 집 한 채였다램프를 들어 붉은 반점이 어룽거리는 문장을 비췄다 인화성이 강한 두 개의 연료통이 엎어지고 하나의 기술이 탄생했다 두 점, 퍼들대는 얼룩은 일치된 의지로 서로에게 스미었다 무풍지대에서도 불꽃은 기류를 탔다 불꽃은 불꽃을 집어삼키며 합체됐다 불꽃 형상을 한 혀에 관한 속설이 꿈속에서 이루어졌다 한 줄, 문장이 타올랐다 나는 심연처럼 깊게 타르처럼 고요하게 끓을 것이다조정인의 시집 ‘사과 얼마예요’(민음사) 중저토록 관능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시는 이번 시집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1998년 ‘창작과비평’을 통...
입력:2019-07-05 15:10:01
[반려견문록] 밀레니얼세대와 사는 법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오래전 애완의 시대에 인간을 위해 품종 개량된 요크셔테리어의 피를 물려받았다. 다양한 테리어 종(種) 중에서 작고 귀여운 외모와 영리한 성격으로 원산지 영국에서 세계 곳곳으로 널리 퍼져나갔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언젠가 요키와 함께 사는 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들이 말티즈나 포메라니안 같은 애들과는 달리 순하지 않고 까칠하다는 거다. 순둥이들과는 달리 내가 소위 ‘프로불편러’인 것은 맞다. 반려견을 애교로봇쯤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천만부당한 일이다. 개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천양지차여서 ...
입력:2019-07-05 15:10:01
“권력은 이미 가상세계로 넘어갔다”
한 시민이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 고’ 게임을 하고 있다. 포켓몬 고는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겹쳐 보이게 만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게임이다. 구글 마케터인 주영민은 “(포켓몬 고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가상세계가 실재하지 않는 것은 아님을 확인시켜주었다”고 말한다. 국민일보DB이제 ‘가상(假像)’이라는 낱말의 뜻풀이를 바꿀 때가 됐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그 뜻을 ‘실물처럼 보이는 거짓 형상’이라고 규정해 놓았는데, 현대사회에서 가상은 더 이상 허깨비 같은 뭔가를 의미하지 않는다. “가상은 실재를 초월하고 궁극적으로 실재...
입력:2019-07-05 15:05:02
[포토] ‘굿바이 아홉수’… 류현진 10승 고지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2회초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시즌 10승과 함께 통산 50승도 달성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5 07:20:01
[조용근의 ‘크리스천 세무상식’] 양도세 비과세 1세대 1주택 요건(1)
세금 관련 문의 중 가장 많은 게 양도소득세 관련 상담입니다. 그중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인 1세대 1주택 여부에 대한 상담이 많습니다. 비과세 대상이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세무 신고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겠지요. 현행 소득세법은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1세대 1주택의 요건’을 별도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1세대가 국내에서 1주택만을 사서 2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정부가 정한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은 2년 이상 거주하다 팔아야 하는데 처분 당시 다른 주택이 없어야 한다는 3~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여기서 ‘1세대’란 주...
입력:2019-07-05 06:40:01
[전창림의 명화로 여는 성경 묵상] 구원과 멸망의 갈림길
1853년, 캔버스에 유채, 영국 타인 뉴캐슬 랭 미술관 소장성경에는 극적인 장면과 중요한 역사의 갈림길이 된 사건들이 많고 화가들은 이를 그림으로 남겼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극적인 장면을 화가들이 놓칠 리 없다. 많은 화가가 이 장면을 그렸지만, 존 마틴의 ‘소돔과 고모라’만큼 극적인 효과를 자아내 우리를 묵상에 이르게 하는 그림은 흔치 않다. 우선 그림의 거의 반 이상이 시뻘건 화염이다. 더 극적인 건 하늘에서 무섭게 내리치는 번개다. 번개가 화염에 휩싸인 소돔 성과 살아서 도망치는 롯 식구들이 있는 곳을 극명하게 나눈다. 그 번개는 정확히 롯의 아내...
입력:2019-07-05 06:35:02
미국서 ‘24시간 기도의 집’ 본 순간 충격에 질투심까지…
서울 서초구 더크로스처치에서 지난해 7월 열린 ‘라스트러너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박호종 목사한국교회에 세속화 물결이 밀려들면서 성도들의 심령에 기도의 불이 점점 사그라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교회가 붙들어야 하는 원칙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박호종 목사의 ‘다음세대와 기도의 집을 세우라’ 시리즈를 통해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인 교회가 기도사역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본다.‘한국 기도의 집(KHOP)’은 다윗의 장막의 영성, 즉 기도와 예배, 말씀과 예배, 기...
입력:2019-07-05 06:30:01
새신자도 회심할 수 있도록… 물 흐르듯 ‘감동의 예배’ 온힘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오른쪽)가 2017년 3월 주일 대예배 시간에 교회에 처음 출석한 새신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제공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어떻게 교회가 이렇게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까.” “어떻게 해야 온 성도가 전도에 집중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까.” 사람들이 물어볼 때마다 뭐라고 대답해야하나 곰곰이 생각해봤다. 변화를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다 보니 콕 집어서 딱히 뭐라 답해줄 말이 없었다. 곤란해서 얼버무리다가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다. 목회 여정을 뒤돌아보니 크게 예배, 직분자, 구역을 바꾼 뒤 폭발...
입력:2019-07-04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