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움 있었지만 분명 특별한 음악 예능 ‘슈퍼밴드’
- 4인조 밴드 더 로즈가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금요일 밤을 꿰찼다. 지난 12일 처음 전파를 탄 JTBC ‘슈퍼밴드’다. 이름이 언질을 주듯 해당 프로그램은 출연자들로 구성된 밴드 조직이 최종 목표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슈퍼밴드’는 가수뿐만 아니라 연주자에게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색다른 기획이 반가웠으나 첫 방송은 아쉬움도 안겼다. 일부 참가자의 외모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 입력:2019-04-21 08:10:02
- 윤범모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두 곳에 한국 작품 상설 전시장 만들 것”
-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 내 관장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기에 앞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윤 관장은 박근혜정부에서 외국인 관장을 채용했던 것과 관련, “미술이 축구였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한국 미술을 모르면서 교육과 전시를 하고 국제무대까지 끌고 가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았겠냐”고 답했다. 권현구 기자 윤범모(68)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천관 2개관에 한국 근·현대미술의 교과서 같은 상설 전시장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언제 와도 우리 미술을 볼 수 있도록 ...
- 입력:2019-04-21 08:15:03
- 유튜브 ‘김미경TV’가 책 베스트셀러 만드네
- 김미경씨가 지난 17일 MKTV 북드라마에서 새라 케슬러의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유명 강사 김미경(54)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미경TV(MKTV)’가 베스트셀러를 제조하고 있다. MKTV 코너 ‘김미경의 북드라마’에 소개된 책 다수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면서 출판계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21일 “김미경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고 있다”며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과 하정우의 &lsquo...
- 입력:2019-04-21 08:10:02
- 승차거부 없는 카카오 택시 나왔다
- ‘승차거부 없는 택시’ ‘고급 택시’ 등 새로운 택시가 확산하고 있다. 차종과 요금은 제각각이지만 ‘친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목표는 같다. 정부의 ‘플랫폼 택시(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택시)’ 규제 완화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업체들이 시장 선점에 나선 결과다. 세계 최대 승차공유업체 우버는 지난 2일 승차거부 없는 택시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택시, SK텔레콤 티맵택시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반 중형택시를 부르는 건 같지만 승차거부가 원천 차단된다는 점이 다르다. 기존 우버의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 엑스(X)...
- 입력:2019-04-21 06:45:01
- 수리공 출신 기업인, 미세먼지 제거·가습 겸용 공기순환기 개발
- 수리공 출신의 자수성가 기업인이 탁월한 기능을 가진 가습식 공기순환기를 특허 등록해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4번로 ㈜지구 류명열(52·사진)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순천공고를 졸업한 류 대표는 1988년 캐리어㈜에 입사한 이후 10년간 현장에서 기술실무를 익혔다. 험하고 궂은일부터 남들이 꺼려하는 먼 곳의 수리작업까지 자원해 도맡았고 그의 실무능력은 시나브로 늘었다. 많은 이들이 고개를 내젓는 냉동설비를 거뜬히 고쳐 주위를 놀라게 했고 고철로 버려지기 직전의 설비를 고쳐 살려내는 성취감은 그를 뿌듯하게 했다. 류 대표는 냉동·공조설비의 ...
- 입력:2019-04-21 07:55:01
- 막강 화력 밀워키·휴스턴, 3연승 질주
-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오른쪽)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3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밀워키 벅스와 휴스턴 로키츠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2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3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9대 103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시리즈 3연승을 장식...
- 입력:2019-04-21 06:55:01
- 이번엔 이승연… KLPGA ‘루키 돌풍’
- 이승연이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제공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신인들의 돌풍이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 ‘루키’ 이승연(21)이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승연은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개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이승연은 10언더파로 최예림(20)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
- 입력:2019-04-21 06:50:01
- 오징어·명태·대구 내달부터 러 바다서 더 잡는다
- 다음 달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더 많은 오징어(사진)를 잡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4만2470t의 조업 쿼터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러시아는 매년 어업위원회를 열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잡을 수 있는 수산물 물량과 조업조건 등을 논의한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 쿼터는 전년 대비 2420t 증가했다. 명태 2만4000t, 대구 4600t, 꽁치 8000t, 오징어 5000t 등이다. 특히 주요 어종인 명태, 대구, 꽁치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오징어의 조업 쿼터가 전년 대비 42.9% 늘었다. ...
- 입력:2019-04-21 06:45:01
- “산불 피해 주민에 희망을… 고성 여행은 또 다른 기부입니다”
- 고성군이 동해안 산불로 위축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고성군 유명관광지인 응봉에서 바라본 화진포 호수와 해변의 모습. 고성군 제공 고성통일전망타워. 고성군 제공 “평화지역의 상징인 고성으로의 여행은 또 다른 기부입니다.” 강원도 고성군이 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고성으로의 여행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산불 발생 이후 주요 관광지 음식·숙박업소마다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등 관광객이 고성 관광을 꺼리면서 지역경제가 위축...
- 입력:2019-04-21 06:35:01
- 북, 폼페이오·볼턴 타깃 맹공 이유는 ‘노 딜’ 책임 떠넘기고 내부 충성 경쟁
-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오른쪽)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타깃으로 삼아 맹공을 퍼붓는 데 대해 미국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최측근이자 북·미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두 사람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 내에서 불쾌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폼페이오·볼턴 때리기’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 성격이 강하다. 북한 실무진에게 쏟아질 수 있는 비난의 화살을 두 참모에게 돌리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들이 중간에 ...
- 입력:2019-04-21 06:20:01
- 수소차도 좋지만… 글로벌 대세 전기차 육성을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앞서 수소전기차 밸류체인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올해 초 정부가 세계 수소차 시장 1위를 목표로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국제시류에 맞지 않는 수소차 집중육성 계획으로 국내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안에는 한국이 203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수소차 생산량...
- 입력:2019-04-21 05:10:01
- 실감나는 유튜브에 깔끔한 웹툰… “경제 배우기 정말 재밌습니다”
- 경제는 재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행위다. 경제를 배우는 건 곧 돈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교육 방식은 어렵고 딱딱하다. 필요성은 느끼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흥미를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다보니 대입 수능 선택 비중은 줄고 학내 교육도 위축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경제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일반인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나 웹툰 등을 활용한 교육콘텐츠가 바로 그것이다.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경제교육포털 ‘경제배움e’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
- 입력:2019-04-21 05:10:01
- [쿡기자의 치킨대학 실습기] ‘조심·신속’ 잊고 실수 연발… 1시간 겨우 4마리 조리
- 50대 퇴직이 당연하게 된 작금의 사회에서,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65세까지의 10여년간의 기간을 소득 공백이라고 부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이 10년을 버틸 수 있을까요. 답은 ‘아닙’니다. 퇴직자들이 레드오션임을 알면서도 치킨을 튀기게 되는 이유죠.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비비큐 치킨대학에서 직접 황금올리브를 튀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쿠킹 클래스지만, 이 날만큼은 각오가 남다릅니다. 언젠가 튀기게 될 치킨이라면 미리 배워보는 것이 나쁘지 않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재료는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염지...
- 입력:2019-04-21 05:0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낟알 작은 조(좁쌀)로 지은 밥 같은 ‘조팝나무(꽃)’
- 이맘때가 되면 가지가지에 넉넉하게 밥을 담아내는 나무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조밥(좁쌀밥)이 무지 열린 조팝나무이고, 또 하나는 먹고살 만하다는 뜻으로 쓰이던 ‘이밥에 고깃국’의 이밥(쌀밥)이 푸짐하게 달리는 이팝나무입니다. 이팝나무는 막 봉오리가 맺히고 있지요. 노르스름한 조는 오곡 가운데 하나로, 낟알이 들깨만 합니다. 하도 작아서 ‘좁쌀영감’처럼 작고 좀스러운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하는 말에 쓰이지요. 조팝나무는 꽃 모습이 튀긴 좁쌀처럼 보인대서 이름 지어졌다는 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꽃을 가만히 보면 노릇...
- 입력:2019-04-19 15:10:01
- 러 스캔들 특검보고서 의회 제출… 워싱턴 뒤흔들 ‘폭탄’ 되나
-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지난 9일 하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바 장관은 이날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여부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보고서 편집본을 1주일 이내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결과 보고서 편집본이 18일 오전(현지시간) 의회에 제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특검 수사결과 보고서 공개와 함께 취임 이후 따라다니던 러시아 스캔들의 족쇄에서 벗어나 대선 재선 가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백악관과 법무부가 ...
- 입력:2019-04-18 15:05:01
- “국내 클라우드 시장 사수”… 네이버, 아마존·MS에 선전포고
-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NBP) 박원기 대표.네이버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에 선전포고했다. 보안 및 서버 관리능력, 언어 등 국산 클라우드의 장점을 앞세워 새로 개방된 국내 금융·공공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8일 경기도 춘천의 자사 데이터센터 ‘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 준비 끝에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견줄 만한 기술력을 갖췄다”며 “올해 아마존웹서비스(AWS)·MS 등과 경쟁해 지난해 매출의 2배 이상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박...
- 입력:2019-04-18 15:05:01
-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재점화, 정부 “의료사고 보고 먼저”
-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경기도 성남시 한 병원의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의혹을 계기로 수술실 CCTV 설치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정부는 CCTV 설치보다 의료사고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술실 환자 안전과 인권을 위한 CCTV 설치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수술실에 CCTV가 설치돼 있었다면 의료사고의 조직적 은폐행위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회가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
- 입력:2019-04-18 15:05:01
- [And 스포츠] 유튜버로 변신한 스포츠 스타들… “콘텐츠 多 있어요”
-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운영 중인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는 스포츠계 인터넷 개인방송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프로야구 통산 103승을 거둔 투수 박명환은 김병지의 게스트로 활약하다 지난달 개인 채널 ‘꽁베이스볼’을 열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김보경과 전 농구 국가대표 방성윤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튜브 캡처 종합격투기 UFC의 파이터 김동현은 지난달 자신의 별명을 앞세운 ‘매미킴TV’를 개설했다. 운동과 건강, 다이어트, 호신술, 홈트레이닝 등을 주요 콘텐...
- 입력:2019-04-18 15:05:01
- [손영옥의 지금, 미술] 아이를 공통분모로 한 할아버지 세대와 손자 세대간의 소통
- 서울 서초구 페리지갤러리에서 개인전 ‘지금, 여기’를 갖고 있는 정연두 작가. 페리지갤러리 제공 영상 작품 ‘고전과 신작’에서 과학수업을 받는 초등생들이 비눗방울을 날리고 있는 모습. 작품은 현재의 아이 모습과 유년의 기억을 구술하는 할아버지를 각기 다른 채널에서 중첩시키듯 보여준다. 페리지갤러리 제공 성균관대 예술대학 교수인 정연두(50)는 ‘미술 좀 아는 사람’에게는 꽤 알려진 작가다. 사진·영상작업을 주로 하는데, 대한민국 중산층의 욕망을 획일적인 거실 풍경을 통해 보여주는 ‘상록 ...
- 입력:2019-04-16 07:30:01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말뿐인 ‘팔 길이 원칙’… 예술의 자율성 보장 멀었다
-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2019년 예술지원사업 정기공모 결과 발표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대개 3월에 이뤄지던 지원사업 발표가 올해는 5월로 미뤄졌다. 박순영·오마이뉴스 제공 ‘팔 길이 원칙 (Arm’s length principle)’. 문화예술계 종사자라면 이 용어를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1946년 창설된 영국 예술위원회가 채택한 이 원칙은 한 마디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즉 팔에 닿는 거리만큼 두어 지원은 하지만, 정치...
- 입력:2019-04-14 20:16:45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호아타 요법’ 창안… 난치성 만성통증 극복에 전력투구
-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박사가 긴장성 두통과 만성요통을 호소하는 한 중년 여성의 허리뼈 주위 통증 유발점을 호아타 전기 자극기로 치료해 주고 있다. 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서울 연세에스의원 대표원장 심영기(65) 박사는 하지정맥류와 림프부종, 난치성 만성통증 치료 전문가다. 심 박사는 연세의대 졸업 후 국립의료원 성형외과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한 손기술을 필요로 하는 미세혈관수술 분야를 전공하고 스웨덴웁살라대학과 일본 기타사토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한국 의사 최초로 중국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중국 다롄 시와 베이징 시에 각각 분원(分院...
- 입력:2019-04-14 20:16:45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용의 수염처럼 돌돌 말린 쇠줄 ‘용수철’
- 연필 흑심의 질이 신통찮아서 혀를 내밀어 침을 꾹 바르든지 기왕에 나와 있는, 아예 달고 살던 콧물을 살짝 묻히든지 해서 ‘작기장’(‘잡기장’의 변형)에 필기를 하던 국민(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굳이 침이나 콧물을 안 발라도 잘 써지는 질 좋은 모나미 볼펜을 갖고 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지금이야 흔해 빠졌지만 당시 볼펜은 아무나 쉬이 쓰던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심만 갈아서 쓰기도 했고, 최종적으로는 꽁무니에 펜촉을 끼워 쓰는 친구도 많았습니다. 그 볼펜 안에 작은 용수철이 들어 있습니다. 글씨 쓸 때는 ...
- 입력:2019-04-14 20:16:45
- [지구촌 베스트셀러] ‘비커밍’ ‘에듀케이티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 좋은 책은 오래 사랑받는다. 미국 독자들이 꾸준히 선택한 5권의 책이 이번 주에도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 ‘비커밍’은 지난해 11월 13일 출간된 이후 20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이 중 18주는 1위였고, 딱 2주만 수위를 놓쳤다. 2위에 오른 ‘에듀케이티드’는 지난해 NYT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 중 하나로 꼽혔다. 58주 동안 베스트셀러다. 미국 역사학자면서 작가인 타라 웨스토버의 회고록이다. 역경을 극복한 젊은 여성의 인생 스토...
- 입력:2019-04-14 20:16:45
- [And 스포츠] 프로서 단 10경기 뛴 무명, 성실함·소통으로 최고봉 우뚝
- 안덕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1층에 전시된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농구계에서 철저히 무명이었던 안 감독은 성실함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올 시즌 팀에 사상 첫 통합우승을 안겨주며 1인자로 우뚝 섰다. 윤성호 기자 안덕수 감독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골대 그물을 자르며 오른속 검지를 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안덕수(45) 감독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국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일본...
- 입력:2019-04-14 20:16:46
- 양현종 또 졌지만… 8이닝 3실점 호투 부활 조짐
-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양현종(31·사진)이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부활의 조짐도 보였다. 양현종은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8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줬지만, 4사구 없이 7탈삼진을 앞세워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도 9.00에서 6.95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KIA가 NC에 4대 2로 패하며 또다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상호를 시작으로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다행히 박석민을 병살타로 잡아낸 뒤 권희...
- 입력:2019-04-11 11: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