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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손흥민, 평가전서 왜 ‘13번’ 달았을까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왼쪽)과 손흥민(가운데)이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임시번호인 24번과 13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이승우(오른쪽)는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 9번을 달았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기성용은 등번호 16번, 손흥민은 7번, 이승우는 10번을 달고 뛴다. 뉴시스 태극전사 23명 등번호 배정 한국 선수들, 유럽 등에선 낯설어 약체 분류된 한국 대표팀의 전력 본선 전 노출 막으려 위장번호 사용 1번부터 23번까지 배정되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등번호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한국 축구대...
입력:2018-06-05 16:05:04
‘탕아’ 강정호, ‘킹캉’으로 빅리그 컴백?
음주 운전으로 1년여간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나서지 못했던 강정호(사진)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강정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올 시즌 MLB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1로 앞선 6회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그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
입력:2018-06-05 16:05:04
3년 전 MVP 이궈달라, 제임스 발목 또 묶나… 부상 털고 복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왼쪽 무릎을 다쳤던 베테랑 안드레 이궈달라(34·사진)의 복귀로 완전체의 전력을 꾸리게 됐다. 이궈달라는 3년 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에서 지구상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무릎을 다친 이궈달라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통증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원래 2차전에 복귀하려 했으나, 현재 3차전 ...
입력:2018-06-05 16:05:04
“김정은, 스스로 절대자라 생각… 핵지식 풍부해 트럼프 밀릴 수도”
“김정은은 스스로 절대자라 생각한다. 모든 것은 김일성으로 통한다. 김정은이 가장 원하는 건 체제 안전이다. 가난을 연상시키는 어휘를 조심하고, 인내하라.” 북한을 상대로 핵 협상을 한 경험이 있는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들과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협상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이들은 북한에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대미 협상 경험이 20년 이상인 노련한 외교관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결코 만만히 봐서 안 된다고 충고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
입력:2018-06-05 16:05:04
캡틴 기성용, 미팅서 후배들 마음 다잡아… 신태용호 첫 훈련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사전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전용구장이 마련된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도착 직후 가벼운 회복훈련과 족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대표팀은 이날 왕복 달리기, 몸싸움 훈련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둘씩 짝지어 씨름을 하듯 힘을 겨뤘고, 코칭스태프는 “버텨라” “밀리지 말라”는 고함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두 선수가 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기 시작해 공중볼을 다투는 훈련,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쓰는 ...
입력:2018-06-05 16:05:04
양승태 대법원 ‘靑과 거래 시도’ 정황 곳곳에… 턱밑에 온 검 수사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법발전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의혹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최현규 기자 법원행정처가 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와 법관 사찰 의혹이 담긴 문건 98건을 전격 공개했다. 일선 판사들의 공개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담긴 내용보다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사법농단’ 내용이 많아 검찰 수사...
입력:2018-06-05 05:15:01
‘천혜의 비경’ 삼척 덕풍계곡 열린다
삼척시는 오는 8월까지 덕풍계곡 일원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진은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려오는 덕풍계곡 제3용소의 모습이다. 삼척시 제공 강원도 삼척시는 응봉산이 품은 천혜의 비경 ‘덕풍계곡’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삼척 가곡면 응봉산에 위치한 덕풍계곡은 길이가 10㎞나 되는데 협곡사이로 기암괴석과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등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그러나 산세가 험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호우 시 계곡물이 불어나 탐방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8억6000만원...
입력:2018-06-05 08:15:01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한국 무용수론 네번째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영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29)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다. 최고 여성무용수상 부문에선 세계 각국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6명이 경쟁했다.   수상 후 기뻐하는 박세은. [모스크바=연합뉴스] 박세은은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보석'(Jewels) 3부작 ...
입력:2018-06-05 21:25:46
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서 개최"
싱가포르 앞바다 연륙도에 있는 최고급 휴양지, 세기의 담판 장소로 낙점 다리·케이블카·모노레일 차단하면 외부의 접근 차단돼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연합뉴스]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연륙도의 최고급 휴양지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좌가 이뤄지는 역사적 장소로 낙점된 것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
입력:2018-06-05 14:22:25
1993년 이전 출생 재외국민 2세도 병역법 강화
1993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재외국민 2세 대상 병역법이 강화됐다. 한국 병무청은 94년 이후 출생자와 동일하게 영주귀국 신고 시 병역의무가 부과되는 등 재외국민 2세 지위상실에 관한 규정과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허가제도 규정이 일부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 중 출생연도에 따른 병역의무의 형평성 문제가 개선됐다. 재외국민 2세 중 199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던 재외국민 2세 지위 상실 규정이 1994년 이후 출생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영주귀국 신고시 재외국민 2세 지위 상실과 동시...
입력:2018-06-05 13:41:46
열차사고 구조현장 배경으로 셀카…이탈리아 '야만'에 충격
이탈리아에서 열차사고로 선로에 쓰러져 있는 외국인 여성의 응급 구조 장면을 배경 삼아 셀피를 찍는 한 젊은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열차사고 여성 응급 구조 현장을 배경으로 셀카 촬영하는 남성. [사진을 촬영한 조르지오 람브리 페이스북 캡처] 이런 장면은 지역 신문의 한 사진기자가 촬영했다. 이 사진기자는 "우리가 완전히 윤리 감각을 잃었다"고 개탄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 전했다. 경찰은 곧바로 문제의 젊은 남성을 붙잡아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캐나다 출신으로 병원으로...
입력:2018-06-05 11:47:32
트럼프 "싱가포르 북미회담, 뭔가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
김영철 면담 후 '성공적 과정의 시작' 발언 연장선 북미정상회담 성공 의지 재확인…후속 논의 가능성 시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이 바라건대 뭔가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같은 트윗을 올리면서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인 동시...
입력:2018-06-05 11:10:47
강정호, 4일 싱글A서 2호 홈런 '쾅'…만루포 이은 투런포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3경기서 타율 0.500·7타점    강정호.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페이스북 캡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 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4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우중간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싱글A 출전 2경기 만에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
입력:2018-06-05 11:01:59
'커피제국' 스타벅스 키운 슐츠 회장 물러난다…정계 진출할까
'공직' 진출도 추후 선택지로 거론…언론 "2020년 대선 출마할수도" 경영 혁신 대명사…인종·성 소수자·총기 등 사회문제에도 적극 발언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커피 제국'으로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65) 회장이 30여 년 만에 영욕을 함께한 회사를 떠난다. 스타벅스는 4일 슐츠 회장이 오는 26일 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 회장은 백화점 J.C.페니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마이런 얼먼으로 결정됐다. 스타벅스는 또 슐츠 회장이 현재 스타벅스가 사회적 영향과 관련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입력:2018-06-05 10:58:30
유엔 "미국, 밀입국 어린이를 부모와 격리하지 마라"
작년 10월 이후 한 살짜리 아기 포함 수백명 어린이 부모와 갈라져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5일 가족과 함께 국경을 넘어 밀입국하는 중남미 어린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하는 정책을 미국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불법 난민을 근절하겠다며 도입한 트럼프 정부의 이런 무관용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가족을 격리하고 아이들을 사실상 구금하는 것은 심각한 어린이 인권 침해다"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부모와 함께 밀입국하다가 적발되면 부모를 처벌하면서 자녀들...
입력:2018-06-05 10:54:23
'동성 웨딩케이크' 거부 제빵업자, 대법원서 제한적 승소
"종교적 적대감 기초한 주 위원회 결정은 종교적 권리 침해" '종교적 이유 판매 거부' 사건 본질에 대한 판단은 유보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거부 사건'의 제과점 주인 필립스(우). [AP=연합뉴스] 제과점 주인이 동성 커플의 웨딩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이른바 '동성 커플 웨딩케이크 사건'에서 연방대법원이 4일 일단 제과점 주인에게 '제한적인 승리'를 안겨줬다. AP통신을 비롯한 주류 언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웨딩케이크 사건 판결에서 '콜로라도 시민권 위원회'(Colorado Civil Rights Commission)는 제과점 주인 잭 필립스의 종교적 권리를 ...
입력:2018-06-05 10:39:43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원·달러 환율 1,070원선으로 하락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잠정적으로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미국시간 11일 오후 9시)에 열린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 개최, 6·25 전쟁 종전 선언 가능성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당 1,0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달러당 1,070.5원에 개장했다. ...
입력:2018-06-05 10:35:50
[And 건강] 암 완치… 관리 소홀하다간 ‘날벼락’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끝낸 암 경험자들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운동 재활의 일환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생존자들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2차암 발생할까 생각으로 불안 항암치료 때보다 체력 저하 심해 심리사 면담·식생활 교육 등 필요 42개월 세쌍둥이 엄마 A씨(37·경기도 고양)는 지난해 3월 오른쪽 가슴에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암이 있는 유방 부위를 제거했다. 8번의 항암과 10차례 방사선 치료도 연이어 받았다. 7개월간의 힘든 암 치료 중에도 세 아이의 끼니를 매일 챙길 ...
입력:2018-06-04 16:10:02
‘햄버거 외교’ 평양서도 통할까… 맥도날드 ‘北 진출설’ 솔솔
120개국 3만7000여개 매장 있지만 北 진출은 단순한 의미 넘어 개방 자극 촉매제 역할할지 주목 과거 공산권 국가들 몰락 시기 동시 진출하며 ‘개방 상징’ 위력 ‘맥도날드 있는 곳 전쟁 없다’ 주장도 미국식 패스트푸드와 자본주의의 대명사 맥도날드가 평양에 상륙할 수 있을까. 북한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식 햄버거 체인의 영업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미 NBC방송은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의 보고서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미국 햄버거 체인의 북한 내 영업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입력:2018-06-04 16:05:02
[헬스 파일] 조기 대장암, 내시경 진단? 내시경 치료!
  육의곤 대항병원 대장암센터 원장 대장내시경은 더 이상 진단만을 위한 기구가 아니다. 대장용종, 조기 대장암 등 대장 내 어느 곳에 있는 혹이라도 치료 대장내시경으로 절제가 가능한 까닭이다. 조기 대장암은 암세포가 대장 표면(점막층, 점막하층)에만 국한돼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지금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고 내시경용 칼과 같은 새 수술기구들이 개발되면서 대장암을 개복수술 대신 내시경만으로 상처 없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 초기라도 전신마취 후 대장을 30㎝ 이상 절제...
입력:2018-06-04 16:05:02
[명의에게 묻다] 항생제 꼭 필요한 때만… 의사 지시 없는 사용은 ‘금물’
전진학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입원 환자 회진 중 한 병실에 들러 발목관절 감염 환자의 치료 경과와 항생제 사용에 대해 전담 간호사와 의논하고 있다. 메디플렉스세종병원은 4인 병실에도 병상 간 격벽과 집중간호 구역을 설치,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 및 2차 감염 차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권현구 기자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 전진학(70) 센터장은 감염 및 의료 질 관리 전문가다. 특히 수술부위 감염, 혈류감염, 신종감염병 차단, 다제내성결핵 치료 등 의료관련 감염 방지 및 환자안전 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
입력:2018-06-04 16:05:02
우승후보 빅4 평가전… 브라질·佛 ‘흐뭇’ 스페인·獨 ‘우울’
브라질 축구대표팀 호베르투 피르미누(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린 후 네이마르(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우승후보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엇갈렸다. 잇따라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 프랑스는 웃었고 스페인, 독일은 부진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99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반전부터 투입돼 ‘크랙(혼자 힘으로 경기를 결정짓는 선수)&rsqu...
입력:2018-06-04 05:45:01
칸트 사상 집대성한 ‘칸트 전집’ 국내 첫 출간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1724∼1804)의 사상을 집대성한 ‘칸트 전집’이 나온다. 국내에서 칸트의 전집이 출간되는 건 처음이다. 출판사 한길사는 4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칸트 전집 출간 소식을 알렸다. 전집은 한국칸트학회가 기획·번역한 시리즈로 총 16권으로 구성된다. 1차분(3권)은 이미 출간됐으며, 전집은 내년까지 완간될 예정이다. 이충진 한국칸트학회 회장은 “칸트 사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신중함”이라며 “그는 조심스럽게 정진했고, 이런 신중함은 어마...
입력:2018-06-04 08:05:01
‘김정은 보고’ 급했나… 김영철, 서둘러 귀국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영철(사진)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4일 베이징을 거쳐 귀국했다. 베이징에서 1박을 했지만 긴 시간 머무르지 않고 정기 항공편으로 돌아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서둘러 보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오쯤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 대행,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일행과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북·미 회담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
입력:2018-06-04 06:35:01
MB “밥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구속수감 생활 어려움 호소 … “진료 받으라” 재판부 권유 거절“도곡동 땅 내 소유 아니다, 어디 살 데가 없어서 샀겠냐”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재판에 나와 수감생활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진료를 받으라는 재판부의 권유는 거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 2회 공판기일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2회 공판기일이 예정됐지만 이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
입력:2018-06-04 0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