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주목되는 싱가포르 '남북미 종전선언'
- 북미, 정상회담 앞둔 '의전' 협상 속 청와대 행정관 출현에 여러 분석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후 기대되는 남북미 종전선언. [연합뉴스TV 제공] 북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일정·동선·경호·의전 협상을 하는 가운데 30일(한국시간) 청와대 직원의 싱가포르 방문이 확인돼 주목된다. 일단 청와대는 행정관의 출장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과는 관련이 없으며, 7월 초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대비한 사전 답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남북미 정상회담이나 종전선언 준...
- 입력:2018-05-30 14:11:55
-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고…경찰차 들이받아
-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달리다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세단인 모델S가 지난 29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에서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 옆에 주차돼있던 경찰차를 추돌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경찰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 사고에 대해 "오토파일럿이 자동차를 모든 사고에서 빼내 주는 것은 아니라고 테슬라는 늘 밝혀왔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를 잇달아 일으키고 있다....
- 입력:2018-05-30 14:06:36
- "북미회담 직전 중 칭다오서 북중러 정상회담 열릴 것"
- 소식통 "김정은 방중 위해 칭다오와 다롄 치안 강화돼" 中외교부, 북중러 정상 칭다오 회동설에 "제공할 소식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안보회의 서기 13차 회의에 참석한 외국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직전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3자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홍콩 동방일보가 30일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
- 입력:2018-05-30 14:02:38
- '해외 은닉재산' 찾아라…한국정부 합동조사단 본격 가동
-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2차례 협의…은닉재산 조사 준비에 속도 "한국의 해외 조세회피처 재산, GDP의 1.2% 추정" 해외에 숨겨진 '검은돈'을 추적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본격 가동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사단 설치를 지시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실무회의가 2차례나 열리는 등 조사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관계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3개 기관 실무자들은 지난주 2차례 직접 만나 해외범죄 수익환수를 위한 회의를 했다. 이들은 앞으로 조사 범위와 방법 등 전반...
- 입력:2018-05-30 13:57:26
- [훈육과 학대의 갈림길] “부모 자신의 성격 알면 양육 쉬워지죠”
- 정혜원 더자람교육연구소장(왼쪽)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들에게 올바른 훈육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글 싣는 순서 <1부> 국내 실태 <2부> 해외 사례: 해외에서의 훈육과 학대 경계선 <3부> 대안을 찾아서 ① 부모교육과 재발 방지책부터 ② 전문가 대담 이지영(41·여)씨는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13개월인 딸이 이유식을 안 먹어 소리를 질렀더니 아이도 목소리를 높여 고함을 질렀다. 이씨는 “손을 잡고 그러지 말라고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주...
- 입력:2018-05-29 16:10:02
- 김영철 뉴욕행… 北 최고위급 18년 만의 방미
- 2000년 10월 백악관에서 조명록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왼쪽)이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30일 미국 방문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로서는 18년 만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들어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2000년에 북한 권력서열 2위로 평가되던 조명록 당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군총정치국장(인민군 차수)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다. 때는 4개월 전 6·15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뒤 한반도에 한창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던 무렵이었다. 미국은 전년도에 3단계 ...
- 입력:2018-05-29 16:05:03
- 트럼프 “김영철 오고 있다”… 뉴욕 회동 이뤄질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트위터 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 방문을 예고했다. 북미정상회담 양측 사전준비팀 (PG) 사진합성, 일러스트 金, 워싱턴행서 뉴욕행 변경… 폼페이오와 고위급 회담 후 트럼프타워서 만날 가능성 김정은 친서 전달 여부 관심 美, 새 대북 제재 보류 결정… 폼페이오, 재방북할 수도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급진전되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한 양측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
- 입력:2018-05-29 16:05:03
- 北美 급진전에… 다급해진 日 ‘끼어들기’ 당혹스런 中 ‘불끄기’
- 다급해진 日 ‘끼어들기’… 방위상은 美, 외무상은 싱가포르행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최대한 캐내면서 자국의 안보 현안을 어떻게든 회담 의제에 끼워 넣으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관부처 장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기 위해 29일 밤 하와이로 떠났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간 협의 상황을 감안하면 최대한 빨리 매티스 장관과 회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NHK방송에 말했다. 그는 6월 1∼3일 싱가포르 ...
- 입력:2018-05-29 16:05:03
- CVID로 이어질 선행 조치 ‘합의→이행’ 속도전
- 북·미 정상회담 의제 협상의 핵심은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폐기)를 보장할 수 있는 초기 조치의 합의 도출이다. CVID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되돌릴 수 없는 수준의 초기 조치를 먼저 이행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완성하는 게 협상의 목표다. 북·미 양측은 다음 달 12일 예고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선행 조치 합의를 이루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면에 나섰다. 김 대사는 6자회담에 깊숙이 관여한 인사로, 북한의 외교 언사와 전략...
- 입력:2018-05-29 16:05:03
- 金, 국제무대 첫발 ‘안전염려증’… 싱가포르서 ‘철통경호’ 예고
- 사진=AP뉴시스 안전하지만 테러 배제 못해…방탄 리무진 타고 고속 이동 숙소선 차량 V자 경호 가능성, 963부대가 외곽경호 맡을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원들은 판문점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도 철통 경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비행기를 타고 동북아시아 바깥으로 떠나는 것은 1965년 김일성 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무려 53년 만이다. 싱가포르는 치안이 매우 안정된 나라로 평가되지만 김 위원장을 노린 테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장담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 입력:2018-05-29 16:05:03
- 남북경협 잰걸음… 롯데 “대북사업 재도전” KT ‘남북협력TF' 식품업계 ‘기대’
- ◆ 롯데 “대북사업 재도전” TF 곧 구성… 먹거리 분야 진출 검토 “개성공단 초코파이 인연 이어갈 것” 롯데그룹이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대북 사업에 재도전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29일 대북 관련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가 중심이 돼 식품, 유통 등 그룹 계열사들과 대북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제과, 음료 등 먹거리 분야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대북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 입력:2018-05-29 16:05:03
- 서점가 흔든 곰돌이 푸… 인기 비결은?
- 동그란 얼굴에 앙증맞은 이목구비, 통통한 체격에 독특한 패션 감각, 언제나 느긋하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미래를 낙관하는 곰돌이 캐릭터…. 이 정도만 설명해도 눈치 빠른 독자들은 어떤 만화 캐릭터를 가리키는지 금방 간파할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곰돌이 푸(사진). 푸는 영국 아동문학가 앨런 알렉산더 밀른(1882∼1956)이 펴낸 동화 ‘위니 더 푸(Winnie-the-Pooh)’의 주인공이었다. 이 작품은 1977년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푸는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요즘 푸는 한국에서 또다...
- 입력:2018-05-29 16:05:03
- 아역, 원톱 주연으로… ‘홈’ 이효제x‘여중생A’ 김환희
- 영화의 ‘원톱’ 주연으로 나선 실력파 아역들.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홈’의 이효제(왼쪽 사진)와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여중생A’의 김환희. 각 영화사 제공 작품을 통해 주목받기 위한 아역배우들의 경쟁이 기성 배우들의 그것만큼이나 치열하다. 보통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거나 작품에 생기를 더하는 수준의 작은 배역을 담당하기 마련이다. 한 작품을 오롯이 이끄는 주연을 맡는다는 건 웬만한 실력과 매력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입력:2018-05-29 11:15:01
- 산업부, MB 자원외교 수사 의뢰
-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이 다시 한 번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하베스트·웨스트컷뱅크·볼레오 등 주요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은 MB정부의 대표적 ‘혈세 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유전 인수, 가스공사의 혼리버·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매입,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이다. 당시 산업부 장관으로 자원...
- 입력:2018-05-29 08:35:01
- '베이징 체류' 北김영철, 북미정상회담 조율차 뉴욕 향발
- 수차례 예약취소 소동 끝에 최강일·김성혜도 탑승…뉴욕행 6명 확인 뉴욕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김영철 부위원장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사진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경호원과 함께 뉴욕행 CA981편 항공기에 타는 모습.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베이징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30일 베이...
- 입력:2018-05-30 02:10:38
- 다급해진 日 ‘끼어들기’… 방위상은 美, 외무상은 싱가포르행
-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최대한 캐내면서 자국의 안보 현안을 어떻게든 회담 의제에 끼워 넣으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관부처 장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기 위해 29일 밤 하와이로 떠났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간 협의 상황을 감안하면 최대한 빨리 매티스 장관과 회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NHK방송에 말했다. 그는 6월 1∼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에도 참석한다. 샹그릴라 호텔은 북·...
- 입력:2018-05-29 09:10:01
- 멕시코 ‘점유율 축구’ 상대 압도
-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헤수스 마누엘 코로나(왼쪽)가 29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의 수비를 뚫고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에서 시종 우세를 보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웨일스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툴 F조 국가들이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멕시코(랭킹 15위)는 웨일즈(21위)와 득점 없이 비겼고, 독일(1위)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상대로 몸을 풀었다. 멕시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웨일즈와의 평가전에서 0대 0 ...
- 입력:2018-05-29 09:05:01
- KT, 남북협력 TF 출범
- KT가 지난 10일 출범한 남북협력사업개발TF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임명(겸직)했다고 29일 밝혔다. TF 내 4개 분과장은 부문장급이 맡았다. 대정부지원분과장은 CR부문장 박대수 전무, BM/인프라분과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그룹사분과장은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 지원분과장은 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가 각각 겸직한다. KT는 “그룹 차원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 및 정보통신기술(ICT)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북협력사업개발TF는 정부의 대북 협력사업 지원...
- 입력:2018-05-29 07:50:01
- 롯데 “대북사업 재도전”
- 롯데그룹이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대북 사업에 재도전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29일 대북 관련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가 중심이 돼 식품, 유통 등 그룹 계열사들과 대북 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제과, 음료 등 먹거리 분야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대북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롯데는 1995년 그룹 내에 있던 북방사업추진본부를 설립하고 북한 현지에 초코파이 및 생수 공장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1998년 정부...
- 입력:2018-05-29 07:50:01
-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3일 개막
-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손열음(32·사진) 예술감독은 29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것이 단숨에 소비되는 이 시대에 잠시 멈춰 서서 음악을 들으며 숨을 고르자는 의미로 올해 음악제 주제를 ‘멈추어, 묻다(Curiosity)’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총 14회 공연이 펼쳐지는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에는 지휘자 정치용과 드미트리 키타옌코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보리스 브로프친, 첼리...
- 입력:2018-05-29 06:50:01
- “1000억원 이상 사회 환원… 경영권 세습 않겠다”
- ‘넥슨 공짜 주식 제공’ 사건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가 확정된 김정주(사진) NXC 대표가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청년 벤처창업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NXC는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대표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의 벤처창업 투자 지원 등으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
- 입력:2018-05-29 06:50:01
- “살라 부상 입힌 라모스, 1조2500억원 보상하라”
- 이집트 축구 대표팀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지난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부딪혀 부상을 입은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왼쪽 어깨가 탈구된 살라는 그러나 15일 남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발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부상을 둘러싸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집트의 한 변호사는 살라가 넘어질 때 몸싸움을 벌였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억 유로(약 1조2500억원) ...
- 입력:2018-05-29 06:20:01
- 축구로 번진 이·팔 갈등… “예루살렘 경기 취소를”
- 팔레스타인축구협회(PFA)가 아르헨티나 측에 다음 달 예루살렘에서 예정된 이스라엘과의 친선 축구경기 일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지브릴 라조브 PFA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과의 경기 장소를 예루살렘으로 정한 것에 항의하며 경기 취소를 요구했다고 알자지라가 29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 축구팀 간 친선경기는 다음 달 9일 예수살렘의 테디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루살렘은 미국이 최근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했지만 여전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분쟁 지역이다. 라조브는 이스라...
- 입력:2018-05-29 06:10:01
- 프랑스 정부, 추락 위기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에 시민권 주고 소방대원 채용
-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아파트 5층 발코니로 오르고 있는 마무두 가사마.유튜브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아파트 5층 발코니에 매달린 아이를 구한 아프리카 청년이 프랑스 시민권과 공무원 채용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았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22살의 마무두 가사마는 파리 18구를 지나다 행인들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아이가 위험하게 발코니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가사마는 즉시 아파트 5층까지 30초 만에 기어올라가 아이를 무사히 구해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가사마가 이를 구하고 몇 분 뒤에야 도착했다. 당시 ...
- 입력:2018-05-28 16:05:03
- 트럼프 행정부, 오바마 때 입안된 '스타트업 비자' 없애기로
- 국토안보부(DHS)가 전 세계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체류를 허용하는 이른바 '스타트업 비자'를 없애기로 했다고 CNN이 26일 전했다. 전날 연방등록부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입안된 스타트업 비자를 "권고할 만하지 못하고, 실행 불가능하며, 불필요한 기관 자원의 사용"으로 규정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 노동자와 투자자를 충분히 보호할 장치가 결여된 그 프로그램은 우리 부처가 주안점을 둔 현행 정책과 양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타트업(startup·창업 또는 벤처기업) ...
- 입력:2018-05-29 11: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