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하는 문구 삭제 등 성경·찬송가 왜곡
1943년 4월 11일 대구신정장로교회 주보. 신사참배 결의에 따라 궁성요배, 대동아전쟁필승기원묵도, 황국신민서사계송, 우미유가바(일본 군가) 합창 순서가 포함돼있다. 최덕성 교수 제공 신사참배의 배도는 예배에서도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일제는 가미다나라는 간이 신사를 각 교회당 안에 설치한 것도 모자라 예배 순서마저도 신도의식을 포함하도록 변경했다. 이 일은 교단 총회 행사뿐 아니라 개 교회 예배 때도 동일하게 시행됐다. 주일예배는 먼저 1부 순서로 신도예배가 행해지고, 그 뒤 2부로 기독...
입력:2021-12-01 14:05:02
​우리나라 모든 입국자 ‘10일 격리조치’ 발표∙∙∙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방역강화'
뉴욕총영사관은 우리나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자가격리 조치대책을 적용한다고 1일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3일 00시부터 16일 24시까지 방역강화 격리면제서 소지∙백신접종 불문 격리대상 뉴욕총영사관, 격리면제서 발급 '일시중단'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우리나라 방역대책이 당분간 강화된다.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 직계가족 방문허용...
입력:2021-12-01 18:40:30
오늘의 QT (2021.12.1)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사 38:17) Behold, it was for my welfare that I had great bitterness; but in love you have delivered my life from the pit of destruction, for you have cast all my sins behind your back.(Isaiah 38:17) 히스기야는 죽을병에 걸렸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나자 오늘 말씀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통의 시간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됨을 알고 평안...
입력:2021-11-30 14:10:01
[겨자씨] 칠성사이다와 북두칠성
지금도 아내와 즐겁게 나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내의 유년 시절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아내에게는 초등학교 시절 시험에서 보기 좋게 틀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별 일곱 개를 그려 놓고 그것의 이름을 쓰라는 문제였지요. 그 시험 문제를 대하는 순간 아내 마음이 짜릿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정답에 자신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답을 아는 친구들이 많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막 사이다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어느 날 퇴근하는 아버지가 빵과 사이다를 사다 주신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모금을 마시는 순간 입안에서 터지는 수...
입력:2021-11-30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1일] 나는 매일 죽는다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30~31절 말씀 : ‘판도라 상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나 알면 위험해지는 일에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러니 판도라 상자를 열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 의미의 진정한 뜻은 그 유래를 찾아보면 다릅니다. 오히려 판도라 상자를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판도라 상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에서 유래됐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해 봅니다. 판도라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
입력:2021-11-30 14:05:02
[역경의 열매] 장순흥 (19) 원자력 옹호가 빌 게이츠, 한국형 원자로에 큰 관심
장순흥(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2012년 8월 미국 시애틀 테라파워 사무실에서 빌 게이츠와 원자력 발전 기술 보급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2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갔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나서 자선사업을 하다 보니 사람들 생활에서 전기가 무척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OECD 통계를 분석해봤더니 전기가 제일 값싼 나라가 바로 한국이었습니다. 에너지 자원이 하나도 없는 나라가 어떻게 전기를 싸게 공급할 수 있는가 확인해보니 그 이유가 바로 원자력이더군요.” 당시 한...
입력:2021-11-30 14:05:02
더​나눔하우스 주최 제3차 중독 예방 치유세미나, 내달 6일(월) 뉴욕그레잇넥교회서 마련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 '더나눔하우스' 주최 제3차 목회자 및 지도자 대상 중독예방 및 전인치유 세미나가 내달 6일(월) 오전 10시30분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마련된다. (좌측부터)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 강사 김도형박사, 이미숙박사. 강사에 김도형박사 ∙ 이미숙박사 나서 중독예방 및 치유 등 전인교육 강의  “팬데믹 상황으로 중독률 크게 증가” 우려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구 뉴욕나눔의 집)는 12월6일(월) 오전 10시30분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양민석목사)에서 제3차 뉴욕목회자 및 지도자 ...
입력:2021-11-30 19:51:26
​뉴욕한인회, 29일 장원삼 뉴욕총영사 귀임 송별식 열어...장 총영사, 1만 달러 쾌척
뉴욕한인회는 장원삼 뉴욕총영사 귀임 송별식을 29일 40여 한인단체장들 참석한 가운데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앞줄우측세번째부터)장원삼 뉴욕총영사, 찰스윤 한인회장 2년임기 마치고, 1일 본국 귀임 한인회관 재건축에 사재 1만달러 쾌척 “한인동포 협력에 자부심 느껴”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지난 29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장원삼 뉴욕총영사 귀임 송별식을 열고, 뉴욕을 비롯한 미동부지역 한인동포를 위한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뉴욕한인회가 뉴욕총영사 귀임 송별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력:2021-11-30 17:51:44
오늘의 QT (2021.11.30)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잠 11:7) When the wicked person dies, his expectation comes to nothing, and hope placed in wealth vanishes.(Proverbs 11:7) 세상을 살다 보면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교만하고 잔꾀를 부리며 이웃을 험담해 이들을 망하게 하면서도 재물을 얻거나 다른 형태로 성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성경에서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Do not be envious of the wicked, 잠 24:19)고 했습니다. 성경은 속여서 얻은 재물은 오래가지 못할 거라 경고...
입력:2021-11-29 14:10:02
[겨자씨] 낙엽의 의미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가을의 끝을 알립니다. 과거 군대에서 가을은 낙엽 치우는 계절이었습니다. 사단 본부에 근무했는데, 아침 점호가 끝난 후 건물 주변 낙엽을 치우는 게 일과였습니다. 비라도 오면 바닥에 딱 붙은 낙엽은 몇 번씩 쓸어내야 겨우 움직이곤 했습니다. 피곤한 아침에 주어진 중노동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낙엽을 쓸지 말고 그대로 놓아두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알아보니, 어제 사단장님이 본부를 지나다가 낙엽을 보고 ‘마로니에 공원이 생각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즉각 참모진을 통해 ‘낙엽을 그대로 쌓아...
입력:2021-11-29 14:05:03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찬송 : ‘참 즐거운 노래를’ 482장(통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2∼4절 말씀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그 곁을 떠난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세 번이나 똑같이 물어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에 베드로가 세 번 동일하게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답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은 물론이...
입력:2021-11-29 14:05:03
[역경의 열매] 장순흥 (18) 후쿠시마 원전 사고, 부실한 사후 대처에 피해 눈덩이
장순흥(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2012년 2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때 다카하시 다카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장과 함께했다. 2009년 12월 UAE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운영권을 따낸 원전 수주는 대한민국 원자력 역사에서 획기적 사건이었다. 원전 수주 이후 UAE와 건설 국방 방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뤘고 중동과 새로운 협력 분야가 생겼다. 2011년 3월 11일 UAE 원전 기공식에 참석하려고 인천공항을 떠날 때였다. “긴급 속보를 알려드립니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동일본 대지...
입력:2021-11-29 14:05:03
​뉴욕목사회 50회기 총회, 회계 ∙ 감사보고 누락 '파행'속 회장에 김명옥목사 등
뉴욕한인목사회 50회기 정기총회가 29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려, 회장∙부회장에 각각 단독입후보한 김명옥목사∙김홍석목사를 박수로 추대했다. 신구임원 교체식에 나란히 선 (좌측네번째부터)직전회장 김진화목사∙신임회장 김명옥목사∙부회장 김홍석목사. 회장 김명옥∙부회장 김홍석목사 박수추대 부실 총회비 명부록 놓고 “내 회비 어딨나?” 회계감사 불가능∙∙∙ 수입지출 근거 못찾았다 뉴욕한인목사회 제50회기 정기총회가 29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김명옥목사(뉴욕예은교회 담임) ∙ 부회장에 김홍석목사(뉴욕 늘기...
입력:2021-11-29 22:00:35
[가정예배 365-11월 27일] 기한을 정하고 행하시는 하나님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3장 1∼8절 말씀 : ‘범사에 기한이 있고’는 하늘 아래 모든 일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정해진 기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 기한은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하도록 기한을 정하셨습니다. 남유다가 멸망한 후 바벨론에서 보낸 70년이라는 포로 생활 기한도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 기한은 더 늘릴 수도 없고 더 줄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광야에서의 생활...
입력:2021-11-26 04:15:02
[가정예배 365-11월 29일]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6장 36∼4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인이 다른 죄인의 죄를 담당할 수 없습니다. 죄의 대가로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으신 분만이 우리의 죄를 대신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의 아들이신 것은 죽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한 분이시기에 죽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
입력:2021-11-28 14:10:01
[역경의 열매] 장순흥 (17) UAE 원전 수주… 위축된 연구개발 분위기 살아나
장순흥(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2010년 5월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시절 한국형 원전수출에 기여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07~2008년 카이스트 부총장직을 수행하며 테뉴어 제도, 입학사정관 제도와 같은 과감한 개혁을 했다. 많은 분이 학교에 좋은 인상을 받았는지 류근철 박사님과 김병호 박병준 회장님이 각각 578억원, 300억원을 쾌척하고 KI 건물을 기부해주셨다. 이후 온라인 전기차, 모바일 하버 같은 굵직한 정부 프로젝트를 따내며 카이스트의 전성기를 이뤘다. 2009년은 특히 나에...
입력:2021-11-28 14:10:01
오늘의 QT (2021.11.29)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레 4:14) When they become aware of the sin they committed, the assembly must bring a young bull as a sin offering and present it before the Tent of Meeting.(Leviticus 4:14)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슬리는 마음의 생각, 말로 지은 죄들을 깨닫게 될 때,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겨 버리진 않나요. 과거엔 우리가 죄를 ...
입력:2021-11-28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 무슨 뜻
Q : 예배드릴 때마다 반드시 주기도를 해야 하나요.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의 뜻도 알고 싶습니다. A : 마태복음 6장 5~15절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기사입니다. ‘외식하는 자들처럼 회당이나 큰 거리 어귀에서 하지 말라’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라’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외식하는 사람들의 기도 행위를 닮지 말라며 주신 교훈이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성경해석 학자들은 주기도를 영원...
입력:2021-11-28 14:10:01
[겨자씨] 사랑하는 자여
지인 중에 음악에 조예가 깊고 찬양을 아주 은혜롭게 잘하시는 강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요한삼서 2절 말씀으로 찬양을 만들었는데 “사랑하는 자여 너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가사는 물론, 곡조도 너무나 좋고 은혜롭습니다. 언젠가 강 목사님 교회에 갔더니 강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매일 이 찬양을 직접 불러서 ‘모닝콜’로 보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침마다 이런 축복을 받고 하루를 시작하면 참 좋겠다 싶어서 그 후로 저는 매일 새벽예배를 마무리하면서 이 찬양을 부르며 성도들을 축복합니다. 그 ...
입력:2021-11-28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8일]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찬송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433장(통49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세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룰 만큼 그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창 12:2). 두 번째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창 13:15). 마지막 약속은 왕들이 그로부터 나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창 17:6). 첫 번째 약속은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를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중 장정이 60...
입력:2021-11-27 14:05:03
​뉴욕목사회 정상화위한 긴급기도회, 26일 효신장로교회서 "회개와 자성, 회복" 호소
뉴욕한인목사회 49회기를 '사고회기'로 재확인한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긴급 기도회 참석자들은 26일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문화관에서 증경회장 이만호목사의 인도에 따라 합심기도하고 있다.  뉴욕한인목사회 정상화 긴급 기도회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관서 ‘사고회기’ 재확인 49회기 문제점 주제로 토론 및 기도회 이어져 뉴욕한인목사회를 걱정하는 기도모임이 열린 26일 오후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문화관. 이날 뉴욕한인목사회 49회기를 염려하며 ‘알려진 이야기’ 혹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주고받은 회원들은 ...
입력:2021-11-27 13:17:33
길거리 노숙인 찾아가 찬양과 말씀 ∙ 공연으로 위로한 '추수감사' 연합 공원예배
추수감사절인 25일 오후 1시. 뉴욕 퀸즈 플러싱 아시안 밀집지역인 위핑파크에서 교회와 단체연합으로 공원예배가 드려졌다. 사진은 예닮국악선교회 회원들의 북 공연 모습.  추수감사절인 25일 오후 1시 위핑 파크 뉴욕엘피스장로교회 ∙ 드림커뮤니티교회 정금같은믿음교회 ∙ 기독교예술선교회 등 방황하는 노숙인 찾아 예수사랑 가득선물 미국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은 25일 오후 1시. 울긋불긋 우리나라 전통복장을 한 국악인들의 북치는 소리가 플러싱 일대를 울리고 있었다. 무신경하게 지나던 행인들은 물론 공원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 주민...
입력:2021-11-27 02:29:42
[세계의 영성 작가] 마음속에 양날의 칼 ‘절대 반지’가 있다, 지금 떠나라 구원의 원정길을
J. R. R. 톨킨(1892~1973·아래 사진)은 신앙에 닻을 내린 영국의 판타지 작가이다. 현대 판타지 문학의 걸작이자 고전으로 꼽히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의 저작들은 이미 30개 넘는 언어로 번역됐다. 특히 세계 3대 판타지 문학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소설의 기독교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톨킨에게 언어는 일생에 걸친 관심사이자 창조의 원천이었다. 웨일스어와 핀란드어에 영감을 얻어 요정어를 만들 정도였다. 또 언어 ...
입력:2021-11-26 04:15:02
[인 더 바이블] 정의(justice)
히브리어 미쉬파트(판결)는 샤파트(판결하다 다스리다)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말 구약성서에서 정의(욥 29:14 시 37:28 렘 33:15) 심판(시 10:5 사 34:5) 공도(창 18:19) 율례(출 15:25) 규례(레 9:16)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신명기 10장 18절에 “정의를 행하시다”(개정개역) “공정하게 재판하시다”(새번역)처럼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은 정의롭다는 고백에서 자주 만나는 단어입니다. 미쉬파트는 구약 전체에서 421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미쉬파트를 저지먼트(judgement·판단 판결) 저스티스(justice·공평성 사법) 오디넌스(ordinance&mid...
입력:2021-11-26 04:15:02
[겨자씨] 뻥이요!
요즘엔 찾아보기 어렵지만 30여년 전에는 종종 작은 트럭 뒤에 검은 쇠가마를 싣고 동네를 찾아오던 소위 뻥튀기 장수가 있었습니다. 온 동네 아이들은 뻥튀기 장수만 오면 방긋방긋 웃으며 달려 나왔고, 어머니들은 쌀과 옥수수 보리 같은 곡식을 들고 갔습니다. 가마 속에 쌀을 넣고 뜨거운 불에 빙글빙글 돌리다가 쇠막대기를 꼽고는 힘차게 소리칩니다. “뻥이요~!”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뻥튀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비닐봉지 한가득 뻥튀기를 담아 집으로 돌아오는 어머니와 아이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회초리로 때려서라...
입력:2021-11-26 04: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