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동포회관 주관 제16회 한국무용과 음악의 밤 행사 '성황'
뉴저지 한인동포회관은 제16회 한국무용과 음악의 밤 문화행사를 20일 미주류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은 문화행사에 참가한 공연팀.    마크지나 테너플라이시장<중앙>이 남경문 KCC부관장<좌측>에게 한국의 흥 문화행사 초청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팬데믹상황 수고한 공무원 위로일환 남경문 부관장 “지역위한 봉사에 감사” 마크지나 시장 “KCC 헌신봉사에 감동” 연말과 성탄절을 앞두고 한인단체가 미 주류사회 지도층을 초청해 우리나라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주류커뮤니티...
입력:2021-12-23 18:07:59
​[성탄메시지]뉴욕목사회 회장 김명옥목사 "힘겹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예수님만 희망입니다"
뉴욕한인목사회 회장 김명옥목사<사진>는 힘겨운 삶과 혼란의 시대 속에서 유일의 희망이며 구원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새 힘을 얻자고 본지에 성탄메시지를 전해왔다.  영원한 기쁨과 소망의 선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2:14 )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 기쁜 소식이 국민일보를 애독하시고 사랑하시는 여러분과 주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교회와 사역의 현장 위에, 가정 위에 가득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
입력:2021-12-23 16:48:36
[가정예배 365-12월 23일] 반려 주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 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37편 23~24절 말씀 : 인문학을 근간으로 하는 인문주의를 휴머니즘이라고 합니다. 휴머니즘의 온전한 모델이 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인자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 이해의 절정이요, 휴머니즘의 본질인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 진정한 휴머니스트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방식은 참 투박해 보입니다. 말로 하기보다는 ...
입력:2021-12-22 14:10:01
오늘의 QT (2021.12.23)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 2:1~2) Now 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of Judea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behold, wise men from the east came to Jerusalem, saying, “Where is h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For we saw his star when it rose and have come to worship him.”(Matthew 2:1~2)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시길 오랫동안 기다렸습니...
입력:2021-12-22 14:10:02
[역경의 열매] 김종생 (5) 며칠째 ‘쉰밥’ 나오자 집단 단식… 주동자로 찍혀 ‘독방’
김종생(왼쪽) 목사가 육군교도소에서 함께 생활한 동료들과 훗날 찍은 기념 사진. 한울회 사건으로 나는 헌병대 유치장에 감금됐다. 조사는 보안부대에서 이뤄졌다. 국가보안법을 어겼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나는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육군교도소로 이감됐다. 억울함을 삭히면서 10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매일 고민했다. 그러던 중, 교도소 원목의 위로 방문을 통해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됐다. 내가 있던 특별 사동의 주중 예배를 인도해줬으면 한다는 제안이었다. 나의 죄목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니 사상적인 언급은 절대 엄금이라는 조건이 있었다. 그 ...
입력:2021-12-22 14:10:02
[겨자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박사들이 메시아를 찾아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에 메시아의 별이 뜬다면, 도시의 휘황한 불빛 때문에 별을 못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빛 공해는 메시아의 별도, 별 헤는 밤도 희미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크리스마스 파티, 캐럴 등으로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헛 빛이 참 빛을 가린 것입니다. 지금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성탄절을 보내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오히려 모든 비본질적인 빛들을 제거하...
입력:2021-12-22 14:10:01
​양민석목사 “왜 베들레헴인가?” ∙∙∙ 하나님 프로젝트의 역설(逆說)의 의미 분석
양민석목사<사진>는 팬데믹 두번째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 출생지가 애통과 큰 슬픔의 마을인 베들레헴이어야 했는지 빈틈없는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21일 열린 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 영성집회에서 설교하는 장면. 21일 은혜와진리교회 ‘성령대망 영성집회’  “흑암의 땅에 육신입고 오신 하늘의 빛 왕” “죽음과 감염의 슬픔∙두려움…예수붙들 때” “베들레헴은 최고의 슬픔과 암흑, 비통을 상징하는 단어로 하나님께서 2,000년 전 이 곳을 예수 성육신 장소로 택한 이유는 예수가 인류 근...
입력:2021-12-22 23:48:15
​뉴욕목사회 50회기 김명옥목사 회장 취임∙∙∙결국 분열수순 들어간 뉴욕목사회
뉴욕목사회 50회기 임원 취임식이 21일 오후 4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렸다. 참석하지 않은 전회장 김진화목사를 대신해 전임서기 노기명목사(좌측)로부터 뉴욕목사회 깃발을 인계받은 회장 김명옥목사<사진우측> 21일 오후 4시 뉴욕만나교회에서 회장 김명옥목사 “정의∙적법∙의로움 채울 것” 정상화추진위 “정상화방안 거절에 유감” 표명 뉴욕목사회 분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불법총회 논란에 정상화 논의마저 불발돼 결국 뉴욕한인목사회 50회기 회장 김명옥목사∙부회장 김홍석목사 등 임원 취임식...
입력:2021-12-22 15:04:54
[가정예배 365-12월 22일] 이제는 GQ가 높아야 한다
찬송 : ‘주를 앙모하는 자’ 354장(통3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5장 8절 말씀 : 다양한 지수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수 가운데는 지능지수인 IQ, 감성지수인 EQ, 사회적 관계성을 표현하는 공존지수인 NQ 등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중요한 지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식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GQ(God Quotient)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탁월한 그리스도인을 나타내는 지표의 기준은 단연 ‘하나님 인식’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형통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물은 요셉입니다. 그의 무엇이 ...
입력:2021-12-21 14:10:01
[역경의 열매] 김종생 (4) ‘기독교로 위장한 국가전복단체’ 누명에 30개월 옥고
김종생(맨 뒷줄 왼쪽) 목사가 네비게이토선교회에서 활동하던 당시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 대학생을 상대로 한 네비게이토선교회에서는 세 가지에 관심을 두었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신앙이었다. 둘째는 사람의 변화가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었다. 셋째는 생활을 같이하는 공동체를 통해 기독교 신앙과 가치를 구현하자는 거였다. 그래서 대안 교육을 하는 거창고와 풀무고, 오산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신앙과 철학을 배웠다. 가족 단위로 공동체를 이룬 원경선 선생 중심의 풀무원, 문동환 목사 중심의 도시 공동체인 새벽의 집, ...
입력:2021-12-21 14:10:01
오늘의 QT (2021.12.2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2) 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for you, that I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shall serve God on this mountain.”(Exodus 3:12)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기 위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라는 ...
입력:2021-12-21 14:10:01
128만명(감리교) vs 730만명(장로교) 감리교 성장 부진은 언더우드 때문?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교정에 있는 선교사 호러스 언더우드 동상. 국민일보DB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지난해 발표한 ‘2020년 감리교회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감리교회 성도는 128만5965명(지난해 6월 30일 기준)으로 장로교회에 크게 못 미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을 필두로 주요 장로 교단의 성도를 모두 합하면 7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 교단이 한국 선교를 시작한 시기는 비슷한데 어째서 감리교의 교세가 장로교의 그것에 크게 못 미칠까. 김칠성 목원대 교수가 최근 학술지 ‘선교신학’에 발표한 논문 &...
입력:2021-12-21 14:05:03
[겨자씨] 우리의 깜박불을 아주 끄지 마소서
성탄절이 다가오면 성탄 전구처럼 아름다운 기억들이 반짝거리며 되살아납니다. 성경을 암송하고 율동과 노래와 연극을 하며, 정성이 담긴 선물을 나누고 눈구덩이에 빠지며 새벽송을 돌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기억 속 따뜻한 성탄절로 남아있는 일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엉뚱한 생각이 들었는데 고맙게도 교우들이 따뜻하게 받아줬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농촌 이장 네 명을 독일로 초대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국 농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을 초대했던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여러분...
입력:2021-12-21 14:05:04
[역경의 열매] 김종생 (3) 3박 4일 부흥회 참석 후 등교… ‘김 목사’라 비아냥거려
김종생 목사가 20대 초반, 집 앞 감나무 옆에서 찍은 사진. 김 목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10대 시절 하나님을 만나 신학교 진학을 결정했다. 중학교 2학년 성탄절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배로부터 성탄절 행사에 오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웃 동네인 송촌리에 있던 금암교회(현 동부제일교회)였는데, 처음 간 자그마한 교회에선 까까머리 학생들이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자치회 모임을 하고 있었다. 여학생부터 남학생까지 나이도, 성별도 다양했다. 이들은 스스럼없이 새벽송을 같이 돌았다. 나는 이들과 섞여 교회 속 일원이 됐고 신앙심도 갖게 ...
입력:2021-12-20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21일] 기다림의 미학
찬송 : ‘주 예수 내 맘에’ 289장(통20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30장 18절 말씀 : 근래 우리는 참 특별한 경험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재난 영화에나 나올법한 일들을 말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기와 독감은 그리 대수롭지 않은 연례행사 정도였습니다. 몸살이 나면 뜨거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풀어서 한 사발 말아먹습니다. 이불 뒤집어쓰고 땀 한번 푹 내면 거뜬히 다음날 회복됐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전염병 코로나는 전혀 양상이 다릅니다. 마치 중세 유럽 전역을 휩쓸고 지나간 흑사병에 비견되기도 합니...
입력:2021-12-20 14:10:01
오늘의 QT (2021.12.21)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the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Genesis 1:27) 오늘 본문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요즘에는 너무 익숙해서 별 생각 없이 읽고 넘기곤 하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처음 기록한 고대 구약 시대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신의 자녀인 왕과 귀족, 특별한 지위를 가진 제사장, 평민, 노예로 계급이 나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
입력:2021-12-20 14:05:03
[겨자씨] 옛날 사람
교역자 전체 회의를 할 때 재미난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것은 세대에 따라 회의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구세대에 속하는 분들은 성경책을 지참하고 종이 노트를 지참합니다. 젊은 교역자들은 노트북이나 패드를 펼치면 준비 완료입니다. 스스로 아직 젊다고 생각하다가 옛날 사람이 되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종이 성경을 읽어야 은혜가 되고, 손으로 써야 저장이 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는 디지털로 읽고 그 자리에 직접 느낌을 저장하며 수시로 불러내 가공합니다. 과연 디지털 원주민 답습니다. 장년 세대는 아날로그 세대에...
입력:2021-12-20 14:05:03
​뉴욕크로마하프 제2회 선교를 위한 정기연주회, 19일 오후 5시 Good-TV 방송국서
뉴욕크로마하프연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가 주일인 19일 오후 5시 Good-TV방송국에서 개최됐다. 한복을 입고 지도 이진아목사<무대 뒷모습>의 인도에 맞춰 연주와 합창을 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Good-TV 방송국에서 교계인사 및 성도 80여명 관람하며 축하 수익금은 케냐∙엘살바도르∙인도 등 5곳 지원 제2회 뉴욕크로마하프 정기연주회가 주일인 19일 오후 5시 Good-TV뉴욕지사 방송국 렉쳐홀에서 80여 교계 인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1 성탄절 맞이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찬송가 ...
입력:2021-12-21 01:06:10
뉴욕센트럴교회, 제11회 헨델 메시야 공연 성황∙∙∙수익금은 전액 아이티 선교에
뉴욕센트럴교회는 주일인 19일 오후 3시 헨델의 메시야 공연을 올해로 열 한 번째 개최했다. 곽병국 장로<좌측>의 지휘로 마지막 곡인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성탄특별 행사로 공연 곽병국 장로 지휘로, 수준높은 연주자들 참여 김재열목사 “아이티 위한 선교기금 목적” 제목만 들어도 가슴 설레게 하는 이름. 연말 성탄주간에는 반드시 들어야 할 대곡이면서 작품 이름과 작곡가 이름이 늘 붙어다니는 세기적 음악, 헨델의 메시야 공연이 19일 오후 3시 뉴욕센트럴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 공연...
입력:2021-12-20 23:23:15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목회자·교회가 비트코인에 투자해도 되나
Q : 목회자나 교회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어떤지요. A : 비트코인은 디지털 정보량의 기본단위인 비트와 동전을 뜻하는 코인의 합성어입니다. 만든 사람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로 조정 관리를 맡은 기관도 없고 등락 폭이 커서 일확천금의 꿈을 이룰 수도, 재산을 탕진할 수도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분야의 문외한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드릴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사람들의 최근 댓글을 살펴보면 “타이밍 잘못 맞춰 투자하면 몇 분 만에 재산을 다 잃을 ...
입력:2021-12-19 14:10:02
오늘의 QT (2021.12.20)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느 9:19) Because of your great compassion you did not abandon them in the wilderness. By day the pillar of cloud did not fail to guide them on their path,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to shine on the way they were to take.(Nehemiah 9:19) 오늘 본문은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그들...
입력:2021-12-19 14:10:02
[겨자씨] 나무의 소원, 우리의 소원
세 나무의 소원 이야기를 아시나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산속 세 그루의 나무는 소원이 있었는데, 첫 번째 나무는 왕을 모시는 멋지고 화려한 침대가 되고 싶었고, 두 번째 나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큰 배가 되기 원했으며, 세 번째 나무는 높이 자라나 하늘을 향해 서 있고 싶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왕을 모시는 침대가 되기 원했던 첫 번째 나무는 말구유로 만들어졌고, 큰 배가 되고 싶었던 두 번째 나무는 갈릴리라는 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작은 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높이 자라 있길 원했던 세 번째 나무는 죄인을 매달아 놓는 십자가가 됐습니다. ...
입력:2021-12-19 14:10:02
[가정예배 365-12월 20일] 영혼의 만선
찬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5장 8절 말씀 : 어부인 베드로는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보려고 호숫가로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몰려든 수많은 무리가 아닌 삶에 지친 베드로에게 시선이 닿으셨습니다. 주님이 다가오셨습니다. 베드로에게 “배를 띄워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배를 띄웁니다. 주님은 배 위에서 계속해서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베드로는 배의 노를 젓고 있습니다. 예수님...
입력:2021-12-19 14:10:02
[역경의 열매] 김종생 (2) 어머니와 다섯 누이만 남게 된 집… 집안일 도맡아
어린시절 살던 집에서 찍은 부모님 사진. 우리 가족은 당시 대전 변두리에 있는 대덕군 회덕면에 살았고 부모님은 모두 농부였다. 우리가 가진 땅은 종중 땅 산비탈의 밭이 대부분이었다. 아버지는 고욤나무에 감나무 접을 붙여 감나무 100여 그루를 심어 돈을 벌었다. 그 까닭에 우리 집은 ‘감나무집’으로 불리곤 했다. 감나무를 지키기 위해 과수원에 집을 지었고, 이곳은 처음엔 원두막처럼 사용하다가 결국엔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가 됐다. 아버지는 고욤나무를 심어 키운 뒤 여기에 감나무 접을 붙이곤 했다. 고욤나무를 대목(代木)으로 삼아 접을 ...
입력:2021-12-19 14:05:04
[가정예배 365-12월 19일] 돈이 없습니다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통 3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9장 13절 말씀 : 성경에서 복음서는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록된 관점에 따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풍성함을 줍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은 동일하지만 그 속에 나오는 개별 사건과 기록들은 다릅니다. 네 복음서에 공통적으로 기록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메시지들을 전달해 주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야기들 중에 하나가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오병이어...
입력:2021-12-18 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