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메시지]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 "임마누엘의 은총"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죄악으로 덮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직접 오셔서 함께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은총으로서 성탄 예수그리스도를 축하했다.  임마누엘의 은총 임마누엘의 은총은 기쁜 성탄입니다 성탄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찾아오신 날입니다. 바로 그 분이 예수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탄은 나를 살리신 날이며 아주 기쁜날입니다. 본질상 우리는 주님과 멀리 멀리 떨어져 있었던 이방인이...
입력:2021-12-18 21:53:24
기독교 상상력과 생명언어로 창작한 시∙수필∙산문 등 기독문학의 진수 선봬
해외기독문학협회는 최근 기독문학인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고, 시 수필 산문 등 기독문학가들의 작품을 낭송하는 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앞줄좌측부터) 작가 윤세웅목사, 이조앤 회장, 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  해외기독문학회 신인상 시상∙문학의 밤 수필가 이계선 작가에 공로상 등 시상 이조앤 회장 “생명있는 창작활동에 감사” 해외기독문학협회(회장:이조앤)가 주최하는 신인문학상 및 한국창조문학 신인문학상 축하 감사예배가 최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려, 해외기독문학회 및 창조문학사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는 ...
입력:2021-12-18 21:11:00
[가정예배 365-12월 18일] 나의 유일한 변호인
찬송 :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508장(통 2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6장 11절 말씀 : 이 세상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두 영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보이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영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두 세계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두 세계가 모두 다 중요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의 통치와 어두운 영들의 통치가 두 세계에 모두 존재합니다. 어두움의 영들은 끊임없이 보이는 세계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애씁니다. 그 중심에 물질 돈 건강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먹고사는 생존의 ...
입력:2021-12-17 14:10:01
“복음의 험지… 교육·문화 선교로 뚫어”
이향모(뒷줄 오른쪽) 선교사가 2015년 6월 알바니아 바토래 지역의 바토래선교교회에서 청소년 성경교육을 마친 뒤 한국의 단기선교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향모 선교사 제공 남유럽 발칸반도 서부의 알바니아는 한때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사회주의 독재체제 땐 종교 활동도 금지됐다. 하지만 1991년 알바니아 공화국이 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인구 절반 이상이 이슬람교도이지만 종교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고 선교사도 환영한다. 독일과 알바니아를 오가며 선교하는 이향모 선교사가 지난 14일 알려온 알바니아 소식이다. 이 선교...
입력:2021-12-17 14:10:01
오늘의 QT (2021.12.18)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 14:29) And the Levite, because he has no portion or inheritance with you, and the sojourn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who are within your towns, shall come and eat and be filled, that the LORD your God may bless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that you do.(Deuteronomy 14:29) 오늘 본문은 십일조 규정 중에서 매 삼 년 십일조는 땅이 없는 ...
입력:2021-12-17 14:05:04
[겨자씨]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코로나19 시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언택트’입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앱이 인기입니다. 예배도 온라인 예배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사람의 육체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바이러스도 감염시킬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우리 마음의 생각과 영혼 그리고 믿음입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주님이 지나가실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한센병 환자도 주님께 나아가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
입력:2021-12-17 14:05:04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미워하는 사람 위해 복을 빌게 되다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8~9) 대학교 3학년 재학할 때입니다. 당시 고시 공부를 하면서 신앙은 형식적이 되고 심리상태는 날로 황폐해져 갔습니다. 감사와 기쁨이 없는 메마른 상태였습니다. 이를 지켜보시던 ...
입력:2021-12-17 14:05:04
[가정예배 365-12월 17일] 다른 방법은 없다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장(통 4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1절 말씀 : 추상적으로 다가오지만 실질적이고 소중한 말이 있습니다. ‘자유’입니다. 우리는 자유롭기를 바라고 추구합니다. 역사의 발전도 자유를 찾고 지키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자유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단 한 순간이라 할지라도 자유하기를 바라는 존재입니다. 이 자유를 주제로 담고 있는 성경이 갈라디아서입니다. 길지 않은 여섯 장으로 구성돼있는 갈라디아서를 압축해서 한 단어로 표...
입력:2021-12-16 14:10:01
오늘의 QT (2021.12.17)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레 19:15) “Do not pervert justice; do not show partiality to the poor or favoritism to the great, but judge your neighbor fairly.”(Leviticus 19:15) 하나님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사랑과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사랑과 공의를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과 공의 사이에 균형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문은 사랑과 공의가 어떻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입력:2021-12-16 14:10:01
[겨자씨] 쓸모없는 모래로 가득한 사막
두바이는 중동의 뉴욕이라고 불립니다. 중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가 828m입니다. 분수 쇼와 새해 불꽃놀이는 꼭 봐야 하는 것으로 손꼽힙니다. 최고 시설의 실내스키장과 최대 규모의 쇼핑몰을 자랑하며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코스는 사막 사파리입니다.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사륜구동차를 타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 위를 달리는 것은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것입니다. 도시만 벗어나면 모래가 지천으로 깔려 있지만 정작 ...
입력:2021-12-16 14:10:01
[역경의 열매] 김종생 (1) 어린 시절 가난은 큰 아픔… 친구·선생님 방문 소식에 기겁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에서 만난 김종생 한교봉 상임이사. 그는 “만약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가난을 원망하며 잘못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나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장 많이 되새긴 단어는 ‘가난’이다. 예수님을 믿지도 않는 가난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지만 나는 가난 덕분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 곁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내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었다. 가난을 통해 나는 주님의 긍휼이 무엇인지 배웠다. 가난한 이들을 찾아간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
입력:2021-12-16 14:05:03
​퀸즈장로교회가 만드는 성탄나눔 행사 '사랑의 바구니'∙∙∙감사로 이웃 섬긴 21년
퀸즈장로교회는 매년 성탄을 앞두고 과일과 각종 먹을거리를 가득담은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어 인근 관공서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16일 사랑의 바구니를 가득 채우고 봉사자들이 함께 하트를 만들었다. 앞줄 중앙 김성국 담임목사. 16일, 한어권 및 다민족교회 제직 모여 구슬땀 각양 과일과 각종 스낵 등 색깔별로 맞춰 진열 김성국 담임목사 “일년동안 수고에 감사 표시”   “바나나 넣으세요. 바구니 옆으로 새워서 놓으시고, 다음으로 석류하고 빨강사과하고 파란사과하고 두개씩 나란히 놓습니다. 옆으로 오렌지 두 개와 키위, ...
입력:2021-12-16 23:45:37
오늘의 QT (2021.12.16)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삼상 23:17) And he said to him, “Do not fear, for the hand of Saul my father shall not find you. You shall be king over Israel, and I shall be next to you. Saul my father also knows this.”(1Samuel 23:17) 오늘 본문은 요나단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다윗을 만나 위로하고 힘을 주는 장면입니다. 그는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십 ...
입력:2021-12-15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16일] 내 인생에 연출가이신 하나님
찬송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406장(통 4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90편 14절 말씀 :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사실 주인공이 아니라 연출가입니다. 연출가는 드라마의 시작과 마지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 드라마들이 있습니다. 시골이었던 저희 집에 처음으로 흑백 텔레비전이 들어왔습니다. 그때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드라마들은 제 어린 기억 속에 선명합니다. 서부영화 ‘황야의 무법자’와 여름인데도 이불을 뒤집어쓰고 ...
입력:2021-12-15 14:10:01
조선총독부가 봉은사·범어사 주지 승인해야 취임
봉은사가 1945년 6월 ‘일본군 전몰장병 충령탑’을 완공해 봉헌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매일신보 기사. 봉은사에선 일본군 전몰장병 충혼위령제 및 수륙제, 중일전쟁 4주년 기념법회 등도 개최됐다. 국민일보DB 기독교가 해방 이후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기 전에, 불교와 천주교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했는지 알아본다. 불교는 교리상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만큼 갈등 요소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신사참배가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신도와 불교가 서로 융합하는 현상까지 일...
입력:2021-12-15 14:05:04
[겨자씨] 일등보다 일류
일등 인생보다 일류 인생이 더 아름답습니다.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됩니다. 일등은 스펙을, 일류는 스토리를 자랑합니다. 일등은 경쟁해서, 일류는 협동해서 얻습니다. 일등은 넘버원(number one)을, 일류는 온리원(only one)을 추구합니다. 일등은 자랑하려고 하지만 일류는 사랑하려고 합니다. 일등은 한 명이지만 일류는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일등이 아니라 일류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일등이 될 수는 없더라도 일류로 살 수는 있습니다. 일등이 하나만 놓인 사다리의 정점이라면, 일류는 사방으로 펼쳐진 ...
입력:2021-12-15 14:05:04
[역경의 열매] 장순흥 (30·끝) ‘하나님의 대학’ 한동대,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로 키워
장순흥(왼쪽 네 번째) 한동대 총장이 지난 1일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온라인으로 세계선교 전략가인 루이스 부시 박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가 부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복음을 전해준 미국 선교사의 선교 전략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미국 선교사들은 직접 활동하면서도 한국 목사와 선교사를 육성, 후원했다. 이들이 다시 목회와 선교 활동에 뛰어들면서 재생산 구조를 만들었다.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선교 전략과 선교사의 현지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음의 내용은 영원히 변하지 않지만, 선교 방...
입력:2021-12-15 14:05:04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 10일 봉사자 위한 ‘감사의 밤’...동포사회 힘보탤 것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은 10일 봉사자를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전통예술원의 공연을 관람하는 참석자들.               <한인동포회관 제공> 10일, 뉴저지 KCC 봉사자 위한 행사 진행 남경문 부관장 “힘겨운 일년동안 수고” 인사 동포사회에 보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약속 뉴저지 한인동포회관(부관장:남경문∙KCC)이 주최하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의 밤 행사가 10일 한인동포회관에서 거행됐다.  남경문 부관장은 이날 “지난 1년동...
입력:2021-12-15 17:16:03
​멕시코 목회자 신학세미나, 올해 말까지 문석호목사 현지에서 '성경해석학' 강의 등
멕시코 현지인 목회자 신학세미나가 뉴욕효신장로교회가 설립한 참포톤 '희망과 미래학교'에서 올해 말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줄 중앙)문석호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 올해 말 일정으로 ‘성경해석학’ 집중강의 팬데믹 방역강화 조치로 20여명 참석 한 달간 신학강의∙예배인도∙선교사역 등  멕시코 현지목회자를 대상으로 신학세미나가 멕시코 현지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는 자신이 담임하는 뉴욕효신장로교회가 설립한 멕시코 유카탄의 참포톤 ‘희망과 미래학교’에서 올...
입력:2021-12-15 13:31:32
​엘살바도르 한인선교사협, 14일 총회열고 신임회장에 황병철 선교사 선출 등 회무처리
엘살바도르한인선교사협의회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황병철 선교사<뒷줄좌측다섯번째>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신입회원 가입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뒷줄우측네번째가 직전회장 황영진선교사. 14일 엘살바도르한인선교사협 총회 회장 황병철∙총무 손강국∙회계 조사라 선교사 직전회장 황영진 선교사 “복음전파에 협력하자” 엘살바도르 한인선교사협의회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황병철 선교사(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파송)를 신임회장에 선출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회장 황병철 선교사는 중국 조선족자치구 ...
입력:2021-12-15 11:48:28
오늘의 QT (2021.12.15)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눅 1:51~53) He has shown strength with his arm; he has scattered the proud in the thoughts of their hearts; he has brought down the mighty from their thrones and exalted those of humble estate; he has filled the hungry with good things, and the rich he has sent away empty.(Luke 1:51~53) 오늘 본문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임신했다는 천사의 말을 들은...
입력:2021-12-14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15일] 집에 있는 탕자
찬송 : ‘어서 돌아오오’ 527장(통 3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5장 31절 말씀 : 렘브란트의 미완성 성화로 유명한 ‘돌아온 탕자’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합니다. 그중에서도 돌아온 동생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형의 모습이 깊이 있게 표현됩니다. 탕자가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회개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버지는 맨발로 달려나가 돌아온 아들을 맞이합니다. 종들에게서 아들이 왔다는 전갈을 받은 게 아닙니다. 아버지는 매일 아들이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미친 사람처럼 동구 밖에 나가 있었습니다. ...
입력:2021-12-14 14:10:01
[겨자씨] 생존과 생환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눌 때였습니다. 원로 장로님 한 분이 다가와 뜻밖의 인사를 했습니다. “꼭 생존하겠습니다.” 저는 그 뜻을 이내 이해하고 “꼭 그러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 대화가 가능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교우들에게 이따금 하던 당부를 그날도 건넸던 터였습니다. 막바지면 좋겠다 싶은 코로나19가 다시 악화하는 상황, 다시 한번 “꼭 생존해 생환하세요”라 했던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간은 마치 교우들을 전쟁터로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런 훈련과 전술, ...
입력:2021-12-14 14:10:01
[역경의 열매] 장순흥 (29) 한국 최초 선교사대회 개최… 희망과 은혜 나눠
지난 7월 15일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개최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에서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이 함께했다. 지난 40여년간 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미국 휘튼대와 아주사대에서 열렸다. 2016년 미국에서 열린 제15차 대회 현장에서 이런 의문이 들었다. ‘대회 이름에 한인이라는 말을 넣어 놓고 세계선교사대회를 한국에서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니.’ 미국에서 만난 한인세계선교사회(KWMF·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 선교사로부터 그 이유를 들었다. “재정적 이유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게 어렵습니다.” 한동대는 &lsqu...
입력:2021-12-14 14:05:04
홀사모 자녀 위한 ‘12 학사관’ 세운다
이에스더 홀사모선교회 대표가 서울 야경을 바라보면서 이곳에 홀사모 자녀를 위한 12 학사관을 건립하고자 한다며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다. 홀사모선교회 제공 홀사모선교회(대표 이에스더 목사·75)가 홀사모를 돕는 데서 더 나아가 홀사모 자녀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드는 데 사역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홀사모선교회는 ‘1004 기도운동’을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열매로 홀사모 자녀를 위한 12 학사관 건립을 목표로 삼았다. 1004 기도운동은 1004명의 기도 후원자가 홀사모 자녀들을 위해 1004일 동안 기도하는 것이다. 홀사모선교회 대표 이...
입력:2021-12-14 1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