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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박지수, 우리은행 울렁증?
KB스타즈의 박지수(오른쪽)가 29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김소니아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KB는 이날 54대 61로 패했다. 박지수는 우리은행에 집중 견제를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올 시즌 못하는 것 없는 박지수의 유일한 약점은 우리은행 울렁증?’ 여자프로농구(WKBL) 데뷔 3년차를 맞은 센터 박지수(21·청주 KB스타즈)가 전천후 선수로 거듭 났다. 박지수는 준수한 득점력에 센터가 갖춰야 할 리바운드, 블록슛은 리그 최고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가드들의 전유...
입력:2018-11-29 10:05:01
메시-호날두, 챔스 골 대결 흥미진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맞대결은 볼 수 없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대결은 계속되고 있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은 106골로 늘었다. 106골은 챔피언스리그 사상 한 선수가 단일팀에서 기록한 최다 골이다. 기존 기록은 호날두가 레알 ...
입력:2018-11-29 06:35:01
스물하나 박지수 못하는 게 뭐지?
KB스타즈의 센터 박지수가 지난 25일 열린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여자프로농구(WKBL) 데뷔 3년차를 맞은 센터 박지수(21·청주 KB스타즈)가 전천후 선수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 시즌 박지수는 득점력이 여전히 준수한데다 센터가 갖춰야 할 리바운드, 블록슛은 리그 최고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가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어시스트와 스틸에서도 활약이 돋보인다. 비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KBL) 무대를 경험한 뒤 기량이 만개해 국내 ...
입력:2018-11-29 06:35:01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구순 기념 음악회
한국예술가곡보존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사진)의 구순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7회 정기음악회를 연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 12명이 최영섭이 작곡한 가곡 24곡을 부를 예정이다.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망향’ ‘내 마음의 님’ ‘목계장터’ 등이다.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서울대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빈 음대에서 공부한 그는 한양대 음대 교수를 역임했다. 강주화 기자  
입력:2018-11-29 06:00:01
빅리거 류현진, 2018년 일구회 대상 영예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LA 다저스·사진)이 29일 한국프로야구(KBO)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주최하는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시상식’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2006년 일구회 신인상, 2010년 최고투수상, 2013년 특별공로상에 이어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일구회는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15경기에 출장했지만 평균자책점 1.97의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또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는 등 불굴의 의지로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
입력:2018-11-29 05:55:01
[별별 과학] 호수의 얼음과 눈 결정
육각형 구조와 눈 결정. Wilson Bentley 지난 주말 첫눈이 내렸으니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듯하다. 설원에서 스키를 타고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는 등 겨울철 레저 활동이 기대된다. 눈과 얼음에는 오묘한 과학이 숨어 있다. 대부분의 물체는 온도가 차가워질수록 더 조밀해지고 밀도 혹은 비중이 커진다. 이런 식으로 보자면 차가운 얼음은 물보다 무거워 물에 가라앉아야 될 것 같다. 얼음이 얼기 직전의 섭씨 0도 차가운 물도 비중이 크니 밑으로 가라앉고 얼음도 호수 바닥부터 얼어야 될 듯하다. 하지만 얼음은 항상 물 위에 뜨고 호수의 물은 표면부터 언다....
입력:2018-11-28 15:10:01
‘효녀 샷’ 내년 LPGA서도 날린다
이정은이 지난달 1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경기’ 15번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이정은(22)이 고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서기로 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티칭 프로를 꿈꿨던 소녀가 차츰 실력을 쌓아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마침내 세계 무대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데뷔 첫해 활약으로 신인왕을 거머쥘 경우 한국은 5년 연속 LPGA 신인상을 배출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정은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은 28일 “올해 한국...
입력:2018-11-28 15:05:01
외환위기 영화 '국가부도의 날' 美 한인사회서 뜨거운 반응
영화 '국가부도의 날' LA 시사회 [CJ E&M 제공]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8일 CJ E&M에 따르면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CGV LA에서 열린 '국가부도의 날' 시사회에서 관객 150여 명이 평점을 매긴 결과 5점 만점에 4.25점을 기록했다.       전체 관객의 80% 이상이 별 4개 이상을 주며 주변에 영화 관람을 적극 추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여서 시사회에는 한인사회 금융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입력:2018-11-29 01:40:00
습격·충돌·화염병… 축구클럽 대항전 ‘얼룩’
AEK 아테네의 한 팬이 28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아약스 팬이 있는 관중석을 향해 조명탄으로 보이는 인화물질을 던지고 있다. AP뉴시스 세계 클럽대항전에서 연이어 유혈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대륙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일부 과격한 팬들의 돌출 행동으로 대회의 빛이 바랬다. 28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아약스와 AEK아테네의 경기에서 홈 관중이 화염병을 던지며 상대 팀 팬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약스는 이날 아테네를 2대 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
입력:2018-11-28 06:20:01
연말 안방극장은 ‘별들의 전쟁’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연말, 드라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채널들 모두 갈고닦은 주력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톱 배우들과 제작진을 내세운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들이 한바탕 ‘대전(大戰)’을 벌인다. 케이블 채널은 쟁쟁한 배우들을 최전선에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8일 베일을 벗는 드라마 ‘남자친구’(tvN)가 첫손에 꼽힌다.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진혁(박보검) 사이의 로맨스를 그렸다. 12살 차이인 배우 송혜교와 박보...
입력:2018-11-27 15:05:01
[And 지역 리포트] 색색의 亞 문화 집결… 광주의 심장부가 뜨겁다
광주 광산동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경. 주요 구조건축물 90%가 지하에 들어선 특이한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화적 역량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한 게 현실이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문화의 집결지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발전소를 꿈꾸고 있다. 광주=최현규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어린이들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 진행한 ‘공간으로 놀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입력:2018-11-27 15:05:01
인기만화 '스폰지밥' 만든 힐렌버그, 57세로 별세
​2015년 스폰지밥 영화 개봉 당시 스티븐 힐렌버그 [AP=연합뉴스] 미국의 메가 히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을 만든 스티븐 힐렌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스폰지밥 제작사 '니켈로디언'(Nickelodeon)은 27일, 스폰지밥 캐릭터 창시자이자 프로그램 제작자인 힐렌버그가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전날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힐렌버그는 작년 3월, 신경 퇴행성 질환인 ALS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계속 스폰지밥을 만들 것이며, 할 수 있을 때까지 작품에 기여...
입력:2018-11-28 04:19:56
200살 생일 맞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뉴욕서 기념콘서트
뉴욕 교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 200주년 공연 [AP=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캐럴 중 하나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다음달 탄생 2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27일 뉴욕의 한 교회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것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고향인 오스트리아에서 온 '크뢸 가족 합창단'과 뉴욕 트리니티 교회 앙상블이었다. 교회 야외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크뢸 가족 합창단이 먼저 독일어 원곡 가사로 노래를 시작하고 트리니티 교회 합창단원들...
입력:2018-11-28 04:11:52
'K-콘텐츠 스타트업' 성황…12개 한국 기업 참가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유망한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신생기업)에 북미 시장 진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이 2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삼공일, 그웨버, 투아이즈테크, 마블러스, 크리스피, 루나르트, 빛글림, 엔씽, 스테이지 랩스, 브이런치, 텐미닛톡, 빠남 등 12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가상현실(VR),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교육, 음악 등 다양한 콘텐...
입력:2018-11-28 04:02:16
열아홉 ‘슈퍼 루키’ 최혜진 KLPGA 4개 부문 품안에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한 최혜진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열아홉 살 ‘슈퍼 루키’ 최혜진(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최혜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위너스클럽상도 받았다. 신인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2006년 신지...
입력:2018-11-27 08:40:01
206일 날아 붉은 행성 안착… “25년 내 인간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06일간 4억8400만㎞ 비행을 마치고 27일 오전 4시54분(한국시간)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안착했다. 사진은 인사이트의 로봇팔에 달린 카메라가 화성 착륙 5시간 후 지구로 전송한 화성 표면이다. 인사이트는 앞으로 2년간 지진계, 열감지기 등으로 화성의 지하 세계를 탐사한다. 화성의 속살을 탐사하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7일 오전 5시54분(한국시간)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자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나사 제...
입력:2018-11-27 06:00:01
동방신기, 日 오리콘 차트 통산 13번째 정상
그룹 동방신기(사진)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19∼25일 기준)에서 싱글 ‘젤러스(Jealous)’로 통산 1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 10’에도 그동안 38회나 진입했다. 싱글 음반의 누적 판매량은 459만장이 넘는다. 오리콘은 이 같은 성적을 열거하면서 “동방신기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해외 아티스트...
입력:2018-11-27 06:15:01
‘대박’ 조코비치, 31세 7개월로 ‘연말 세계 1위’ 역대 최고령 기록
사진=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사진)가 세계 1위로 올해를 마친다. 역대 연말 1위 중 최고령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27일(한국시간) 올해 연말 순위에서 조코비치가 1위인 것을 비롯해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87년 5월에 태어난 조코비치는 연말 기준 31세 7개월로, 지난해 나달이 세운 최고령 기록(31세 6개월)을 1년 만에 1개월 더 늘렸다. 또 그해 20위 밖으로 벗어났다가 연말 1위를 기록한 것도 조코비치가 처음이다. 전년도 연말 순위 10위 밖으로 떨어졌다가 이듬해 1위를 ...
입력:2018-11-27 06:05:01
시들었던 ‘NBA 흑장미’ 다시 화려하게 피우다
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데릭 로즈가 지난 25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마친 로즈가 오랜 부진을 씻고 이날 생애 최다인 50득점을 기록한 것에 감정이 북받친 모습. AP뉴시스 ‘흑장미’ 데릭 로즈(30·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부상과 부진 등으로 한물 갔다는 세간의 평이 무색하게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에이스 지미 버틀...
입력:2018-11-27 06:05:01
촌스럽지만 독보적인 이들, 무대 휘젓는다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 콘셉트로 무장한 개그우먼 그룹 ‘셀럽파이브’가 지난 2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에서 맨발로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KBS 제공 올해 1월, “셀럽(셀러브리티·유명인)이 되고 싶어”라고 외치며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한 신인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 심상찮다. 가요 프로그램과 예능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상까지 거머쥐며 활약 중이다. 개그우먼 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 ‘셀럽파이브’다. ‘셀럽...
입력:2018-11-26 15:10:01
‘미스터 션샤인’ 효과? 전시로 주목받는 고종 시대
대한제국기에는 초상화와 기록화에 서양화 기법이 가미되고, 사진술이 유입돼 초상 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채용신이 그린 ‘고종어진’(20세기 초, 비단에 채색, 137×70㎝, 원광대학교박물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규진이 찍은 ‘대한황제 초상사진’(1905년 추정, 채색 사진, 22.9×33㎝, 미국 뉴어크미술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궁중기록화인 ‘고종신축진연도병’ 부분(1901년, 비단에 채색, 8폭 병풍, 172×388㎝, 연세대학교박물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드라...
입력:2018-11-26 15:05:01
‘라이언 킹’의 전설… 내년에도 역사를 쏜다
K리그 최고 스타 이동국이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밟으며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전북 현대는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불혹이 되는 이동국은 앞으로 출전하고 골을 넣을 때마다 K리그 필드 플레이어의 기록을 써나가게 된다.  내년으로 불혹(不惑), 잡다한 세상일에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나이의 이동국이 다음 시즌에도 그라운드를 밟는다. K리그 최고 노장으로서 자신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새로운 기록이 되는 반열에 오른 그다. 차분하고 묵직한 ‘라이언 킹’ 이동국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입력:2018-11-26 05:45:01
경계인의 삶 노래한 재미 시인 이훤의 '우리 너무…'
이훤 시집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표지 사진. [시인동네 제공] "타국어로 불리는 날은// 조금 더 이방인 같다. 단어와 단어, 얼굴과 얼굴, 모국과 조국 사이에서 자주 체한다…"('이민자' 중에서) 2014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차지하며 등단한 재미 시인 이훤이 두 번째 시집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를 냈다. 그는 데뷔 당시 감각적인 시어(詩語)와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으로 주목받았지만 미국 조지아공대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더 화제를 모았다. 시인동네의 100번째 시인선으로 출간된 이 시집은 2년 전의 첫 시집 '너...
입력:2018-11-27 01:38:33
씨름, 남북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 첫 등재
씨름이 26일 남북 공동 등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호로 이름을 올렸다. 씨름은 5세기 고구려 고분 각저총 벽화에도 생생히 묘사될 만큼 한민족의 일상에서 사랑받은 전통놀이이자 경기였다. 사진은 각저총 씨름도 모사도. 문화재청 제공 남북 관계 훈풍을 타고 씨름이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제13차 정부간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등재 신청한 씨름에 대해 만장일치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
입력:2018-11-26 05:45:01
‘원더 골’ 손흥민 이주의 베스트 11
사진=AP뉴시스 손흥민(26·토트넘·사진)이 50m를 질주한 ‘원더 골’에 힘입어 BBC가 선정한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포함됐다. BBC는 26일(한국시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포지션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르로이 사네(맨체스터시티)와 함께 공격수 3명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BBC는 골 상황과 관련해 “손흥민이 거침없는 질주로 ...
입력:2018-11-26 05: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