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캐릭터 '헬로키티'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된다
- 일본의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유명 고양이 캐릭터인 '헬로키티'가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난다. 워너 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와 헬로키티 저작권을 가진 산리오사(社)는 6일 헬로키티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영화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와 상영 예정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리오 창업자 겸 CEO인 쓰지 신타로(?信太?)는 "헬로키티는 오랫동안 우정의 상징이었다"며 이번에 만들 영화가 전 세계의 우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너 브라더스 계열...
- 입력:2019-03-06 02:29:59
- 요동치는 배급시장… 메리크리스마스 웃고 셀트리온 울고
- 국내 영화 배급시장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신생 투자·배급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메리크리스마스가 선보인 코미디물 ‘내안의 그놈’은 200만 관객에 육박하는 흥행을 거뒀다.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실화 바탕의 시대극 ‘자전차왕 엄복동’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영화 배급시장이 격동기에 들어섰다. 지난해 우후죽순 등장한 신생 투자·배급사들이 연이어 신작을 내놓으면서,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뉴) 4대 메...
- 입력:2019-03-05 11:15:01
- 챔스리그 티켓 2장 놓고… EPL 4팀, 퇴로 없는 전쟁
- 팀별로 최대 10경기를 남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톱4’ 진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승 경쟁이 상위 2개 팀의 맞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위한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4개 팀이 물고 물리는 순위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5일 기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첼시와 브라이튼을 제외한 나머지 18개 팀이 각 29경기를 치른 결과 3위 토트넘(61점)과 6위 첼시(56점)의 승점 차는 5점밖에 되지 않는다. 우승을 가시권에 뒀던 토트넘이 최근 부진하면서 맨체스터 시티(71점)-리버풀(70점)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반면 흔들렸던 맨체스터 ...
- 입력:2019-03-05 07:35:01
- 도난문화재 부안 ‘돌오리상’ 16년 만에 제자리로
- 17세기 말 제작된 조선시대 돌오리상(사진)이 도난당한 지 16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003년 3월쯤 전북 부안군 동중리에서 도난당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1점을 지난달 회수해 5일 현장에서 반환식을 열었다. 돌오리상은 동중리의 당산(돌로 만든 솟대) 위에 놓여 있던 것으로,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한 가로 59㎝, 세로 20㎝ 크기의 오리 형상이다. 절도범은 이를 훔쳐 석물 취급업자와 장물업자에게 유통하려 했다. 하지만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유통이 여의치 않자 임의의 장소에 숨...
- 입력:2019-03-05 07:15:01
- 서른 아홉 ‘철의 여인’ 임영희, 600경기 빛나는 드리블
- 아산 우리은행의 임영희가 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오는 8일 수원 OK저축은행전에 출전할 경우 임영희는 WKBL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WKBL 제공 “매 경기 똑같은 느낌이라 아직 실감나지 않아요. 600경기 출장이 대단하다는 얘기를 듣는데 ‘농구를 진짜 오래 했구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여자프로농구(W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을 앞둔 임영희(39·아산 우리은행)는 무덤덤했다. 그저 자신이 ...
- 입력:2019-03-05 07:05:01
- 올 시즌 출발 좋은 박성현, 세계 1위 복귀 꿀맛
- ‘남달라’ 박성현(26·사진)이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우뚝 섰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LPGA 공식사이트 LPGA닷컴은 박성현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비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며 “완벽한 선수”라고 극찬하...
- 입력:2019-03-05 07:05:01
- ‘원더골 사나이’ 콸리아렐라 36세에 세리에A를 흔들다
- UC 삼프도리아의 베테랑 공격수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3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스팔 2013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오른팔을 불끈 들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36세의 콸리아렐라는 올 시즌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황혼기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AP뉴시스 빠르게 날아오는 프리킥을 절묘하게 뒷발로 돌려 차 넣는 신기에 가까운 골은 서른여섯의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절묘한 돌파와 낮고 빠른 크로스도 여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파비오 콸리아렐라(UC 삼프...
- 입력:2019-03-04 06:55:01
- OCA 선수관계자委 위원장에 유승민 IOC 위원 선임
- 유승민(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다. 이에 따라 유 신임 위원장은 해당 기간 IOC 위원과 OCA 집행위원을 겸하게 된다.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선수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도자, 매니저, 부모, 기술임원, 후원자, 언론 등에 관한 사안을 다루는 조직이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의 밤 개최와 지침서 발간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유 신임 위원장은 “선수 및 지도자 교육에 힘쓰는 등 선수관계자...
- 입력:2019-03-04 07:10:01
- FIFA, 2023 女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 제안
-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기 여자 월드컵에서 사용할 공인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를 제안해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검토 중이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는 4일 “지난달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만난 자리에서 공동 유치 관련 이야기가 나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를 알렸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도 “축구협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구두로 전달 받았으나 유치를 위한 공식 절차...
- 입력:2019-03-04 07:10:01
- 아기 독수리 세 형제, 가을 하늘 날아보자
- 한화 이글스 신인 노시환이 4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또다른 신인 변우혁(가운데)과 투수 김이환이 주전 1루수와 1군 투수진 합류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최하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젊은 선수들이 대거 실력을 발휘하며 정규시즌 3위에 올라 꿈에 그리던 가을야구를 했다. 올해 한화의 전지훈련장에서도 어린선수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한화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4일 이제 열 아홉 살 밖에 안된 아기독수리 3인방을 만났...
- 입력:2019-03-04 07:10:01
-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 명정전’ 첫 개방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正殿)인 창경궁 ‘명정전’(사진)이 처음으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보로 지정된 창경궁 명정전(국보 제226호)과 창덕궁 인정전(국보 제225호)에서 해설사와 함께하는 내부관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존엄한 왕권을 상징하는 전각이다. 어좌(御座)가 마련돼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의 상징물인 ‘일월오봉도’ 병풍이 둘러쳐져 있다. 창경궁 명정전은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됐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
- 입력:2019-03-04 06:45:01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안익태 친일 행적 논란, 애국가 바꾼다고 청산될 문제 아냐
- 안익태(1906~1965)가 작곡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국민일보DB 친일 행적에도 불구하고 그가 애국심의 발로로 애국가(위 사진)를 만든 것은 변함없는 사실로 보인다. 국민일보DB 최근 안익태의 친일 행적이 다시 입길에 오르면서 ‘애국가’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게 불붙고 있다. 이런 풍경은 음악을 비정치적인 순수한 영역이라 여기는 낭만적인 착각에서 벗어나게 한다. 음악학자 이경분의 ‘잃어버린 시간 1938~1944: 세계적인 음악가 안익태의 숨겨진 삶을 찾아서’가 안익태의 ...
- 입력:2019-03-03 15:05:01
- 신하균·유지태가 조연으로?… 붙박이 주연의 특별한 외출
- 영화 속 비중이 적은 배역으로 특별출연해 주인공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주연급 배우들. 왼쪽부터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이정재, ‘어쩌다, 결혼’의 염정아, ‘극한직업’의 신하균. 각 배급사 제공 코미디 영화 흥행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극한직업’. 이 영화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건 마약반 형사 5인방(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다. 하지만 1570만 관객의 뇌리에서 도무지 지워지지 않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마약조직 보스 이무배 역을 맡은 배우 신하균이다. 외양부터 강렬하다....
- 입력:2019-03-03 11:15:01
- ‘내가 사는 세상’ 열정페이? 비겁할 수 없는 청춘이기에 [리뷰]
- 부당계약과 열정페이에 시달리는 청춘의 민낯을 담은 영화 ‘내가 사는 세상’의 한 장면. 인디스토리 제공 민규(곽민규)와 시은(김시은)의 연애는 고달프다. 하루 종일 일에 시달리고 녹초가 된 채 만나 잠시 시간을 갖는 게 일상이다. 데이트라고는 분식집에서 국수 한 그릇씩 먹는 정도. 그래도 둘이 함께여서 다행인 건, 서로의 고단한 현실을 견뎌내는 버팀목이 돼줄 수 있어서다. 디제이(DJ)를 꿈꾸는 민규는 낮에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친한 형이 운영하는 음악 클럽에서 페이 없이 공연을 한다. 시은은 학교 선배가 원장으로 있는 미...
- 입력:2019-03-03 11:10:01
- ‘국보’ 박지수 있음에… KB, 13년 만에 리그 접수
- 청주 KB스타즈 선수들이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KB의 우승을 이끈 에이스 박지수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WKBL 제공 한국 여자농구의 ‘국보 센터’ KB스타즈 박지수(21)가 철옹성과 같은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를 저지하고 팀에 13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KB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시즌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
- 입력:2019-03-03 08:05:01
- 비현실감을 통해 궁금함을 만들어내는 따뜻한 상상의 세계
- 황규백 작, ‘남북정상회담 2018’, 캔버스에 유화와 아크릴. 황규백 작가 원로 황규백(87·사진) 작가가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그는 원래 대표적인 판화작가였다.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가진 회고전도 한국 미술사에서 판화가로 기여한 작가를 조명하는 전시였다. 나이가 듦에 따라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작가는 수년 전부터 붓을 들었고, 이탈리아 여행에서 마주친 프레스코 벽화에서 영감을 받아 거친 마티에르와 사실적 이미지가 병합된 회화를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회화에는 시...
- 입력:2019-03-03 08:25:01
- “유럽서 한국 오케스트라·연주자들 이미지 놀랍도록 상승”
-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러시아 출신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롭스키(47·사진)가 11년 만에 영국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PO)를 이끌고 내한한다. 2007년부터 수석 지휘자로 런던 필을 지휘한 유롭스키는 3일 국민일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의 이미지가 놀랍도록 상승했다. 한국의 관객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기뻐했다. 1932년 설립된 런던 필은 게오르그 솔티, 쿠르트 마주어, 아드리안 볼트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거쳐간 악단이다. 매년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세계 투어도 ...
- 입력:2019-03-03 08:25:01
- [And 스포츠] 라인업 짜기 벌써 끝… 비룡 승천 또 시작된다
-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우승팀인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장에서 2연패 목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모규엽 기자 SK 에이스인 김광현이 이곳에서 토스를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지난해 11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단상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며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
- 입력:2019-02-28 15:10:01
- 고려청자 구하려 일본행… 긴박했던 수집 과정 전해
- 간송 전형필이 해방 이후인 1946년 보성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낭독해주기 위해 쓴 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본. 간송미술관 제공 청자기린유개향로(국보 제65호).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국보 제270호). 일본 도쿄에 주재했던 영국인 법률가 존 개스비. 동양 도자기 애호가인 그의 수집품은 당시 수집가들에겐 꿈의 컬렉션으로 불렸다. 1937년, 일본의 정세가 불안해지자 개스비가 귀국 채비를 하며 컬렉션을 처분할 거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간송 전형필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일본으로 건너갔다. ‘청자기린유개...
- 입력:2019-02-27 09:50:01
- [And 스포츠] 어릴 때부터 개인 기량 향상… 유소년 축구 ‘판’이 바뀐다
- 14일 전북 군산 수송공원 구장에서 열린 금석배 축구대회 초등부 8인제 경기에서 경북포철초 선수(오른쪽)가 경기안산그리너스U12 선수의 수비를 뚫고 질주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주관하는 모든 초등학교 축구 경기를 11인제에서 8인제로 바꿔 진행한다. 군산=김지훈 기자 14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축구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경기TEAM6FC’ 선수들이 감독(왼쪽)의 지시를 듣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8인제 축구는 감독이 경기 도중에 선수들에게 지시할 수 없고 코칭 시간을 따로 둔다. 군산=김지훈 기자 14일 8인제 ...
- 입력:2019-02-14 15:05:01
- “민족문화 지켜낸 간송 전형필은 독립유공자”
-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이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리고 있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숀’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일본 골동상 마에다 사이이치로에게서 당시 서울 기와집 20채 값인 거금 2만원에 사들였다. 권현구 기자 간송 “간송(사진)은 문화재야말로 우리 역사와 시대정신이 담긴 증거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니 일본으로 마구잡이로 유출되던 우리 문화재를 지키려 그 기준이 되는 걸 모으...
- 입력:2019-02-27 09:55:01
- 평창 쇼트트랙 金 임효준,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임효준(23·사진)이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 금메달, 500m 경기 동메달을 따내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공적을 세운 선수 및 단체에 수여된다. 7번의 크고 작은 수술과 부상을 이겨낸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지난...
- 입력:2019-02-27 09:00:01
- 프로스포츠 여자선수 3명 중 1명, 性폭력 피해 입었다
-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한국 5대 프로스포츠에 종사하는 여성 세 명 중 한 명꼴로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5대 프로스포츠 종사자 9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에는 각 종목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직원, 관련 종사자(치어리더 체육기자)가 포함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4.2%인 132명이 ‘팀에 입단(종사) 후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 하면 여성 응답자 248명 중 93명(37.5%)이 성폭력을 당했고 남...
- 입력:2019-02-26 15:05:01
- ‘닥공 전북’ 닥치고 막아라!… 대항마 떠오른 울산
-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6일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 구단 감독들이 우승컵에 손을 얹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결하는 포즈를 취하는 울산 현대 이근호(왼쪽)와 수원 삼성 염기훈. 뉴시스 포부를 밝히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 뉴시스 올 시즌 공식 사용구인 아디다스 커넥스트19. 뉴시스 ‘14년 만의 우승’ ‘명가 부활’ ‘명예회복’. 개막(3월 1일)을 눈앞에 둔 2019시즌 K리그의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디펜딩 챔피...
- 입력:2019-02-26 06:25:01
- MBC ‘킬빌’, 고민이 수반되지 않은 어중간한 모조품
- 1%대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킬빌’ 출연진.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동근 도끼 제시 비와이 리듬파워 치타 산이.MBC 제공 래퍼들이 경합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 ‘킬빌’(MBC)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까지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 1%대에 그치고 있다. 목요일 밤 같은 시간에 편성된 프로그램 중 꼴찌다. 서바이벌 음악 예능의 효시였지만 똑같은 방식을 거듭한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한 ‘슈퍼스타K 2016’(엠넷)보다 낮다. 이 정도면 ...
- 입력:2019-02-24 15:05:01